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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 야구장.
이름 | 제주 오라 종합경기장 야구장 |
개장 | 1984년 |
소재지 | 제주 제주시 오라1동 1163-4 |
홈구단 | 없음 |
크기 | 좌우펜스 100m 중앙펜스 123m 펜스높이 추가바람 |
잔디 | 인조잔디 |
좌석규모 | 8500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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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라동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 야구장이라는 이름보다는 오라 야구장이나 오라구장이라는 이름으로 더더욱 친숙하다.
2 설명
야구에는 제주도를 연고로 하는 팀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레 홈구장으로 이용되는 구장은 아니다. 다만 이벤트성으로 1군 경기가 개최된 적이 있고, 남부 지방에서 주로 열리는 시범경기의 경우는 상당히 자주 열렸다. 현재까지 오라구장에서 치러진 1군 경기는 아래와 같다.
- 1984년 6월 17일 : 해태-삼성전. 오라구장 최초의 프로야구 1군 경기. 이 때는 해태 타이거즈의 전라남북도 뿐만 아니라 제주도까지 광역연고지로 인정되었기 때문에[1] 무등구장의 보조 홈구장 격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 1984년 9월 22-23일 : 해태-OB 2연전. 이 경기 1차전에서 OB 윤동균의 오라구장 최초의 홈런이 나왔다.
- 2000년 7월 23일 : 올스타전 2차전. 당시에는 양대리그였기 때문에 올스타전이 1,2차전으로 나눠서 치러졌으며 1차전은 마산구장에서 치러졌다.
- 2005년 7월 12-14일 : 현대-삼성 3연전. 이 해부터 전년도 한국시리즈 우승팀과 준우승팀의 3연전이 정규 편성되었다.
- 2006년 7월 18-20일 : 두산-삼성 3연전. 한국시리즈 진출팀 간 정규경기는 흥행과 시설 문제로 이 해를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다.
- 2008년 5월 20-25일 : 우리-SK 3연전, 우리-두산 3연전. 당시 우리 히어로즈가 사용하던 목동구장이 청룡기 일정 문제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홈 6연전을 치렀다.
- 이외에 2000~01년, 2005~08년, 2011년 등 몇 차례의 시범경기가, 2010년에는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치러졌다.
다만 인조잔디 상태가 안 좋고 그라운드가 전반적으로 딱딱한지라 부상 당하는 선수가 많았다. 2008년 당시에는 SK의 김성근감독이 다치지만 말아라라고 말했을 정도. 배영수도 여기서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2016년 현재는 KBO의 시설관리 규정이 강화되어 오라구장에서는 일체의 1군 경기를 하지 않고, 포항이나 울산같이 남부 지방의 대체 구장도 많이 늘어서 시범경기조차 열리지 않는다.
선수가 부상당하고, 관객이 파울타구에 부상을 입는 등의 문제가 공중파 스포츠뉴스에서 지적되자 2009년에 조명탑 추가설치, 인조잔디교체[2], 외야 안전펜스 교체 등 상당한 시설 개선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2014년 전국체전이 제주에서 개최되었고 이때 오라구장을 포함한 종합경기장 시설 전체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진행되었다.
8500명의 적은 인원을 수용하는 것 치고는 굉장히 넓다. 넓이로만 치면 잠실구장 다음으로 넓으며, 문학구장,사직구장보다도 넓다!! 이 무지막지한 넓이 때문에 천하무적 야구단이 이곳에서 열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에 참가했을 때, 김성수의 타구가 아슬아슬하게 홈런을 놓치게 되었다.
3 이야기 거리
- ↑ 실제로 제주특별자치도는 과거 1946년 제주도(道) 분리 이전까지 전라남도 산하의 행정구역이기도 했다.
- ↑ 목동과 동일한 제품이다.
-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3264743k&sid=0107&nid=007<yp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