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1야전공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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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등 경기도 동부지역 일대에 위치하며, 일명 '밀목' 부대라 불리운다 .

부대 편제는 1101 공병단 본부대와 XX9대대, XX7환경대대, XX3대대 등이 있으며 서울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육군의 여러 공병단 중 최초로 창설된 1101 공병단은, 3군사령부 직할부대로서 공병단이라는 이름에 맞게 연대급 규모로 단장은 대령급이 역임한다.
과거 야전공병단이란 이름하에 한국전쟁 당시 강원도에서 북한군과 직접적인 교전을 벌였고 부대 특성에 맞게 임시 활주로 건설, 교량 사용거부, 교량 복구 등 본연의 임무도 수행하였다. 이후 전후 복구사업에 부대 인력과 중장비등을 투입하여 군시설 복구는 물론 교량 복구, 도로 건설, 공공시설 복구 등 대민지원을 넘은 국가 재건사업에 한획을 그었다.

또한 1965년 베트남 전쟁 당시 단에서 차출된 127공병대대가 한국군 군사원조단(비둘기 부대)으로 배속되어 남베트남 수도 사이공 인근의 지안(Di An)에서 주둔하면서 사이공 외곽 도로 건설 및 각종 건설 지원을 담당하였다. 2000년 부터 2003년까지 경의선 연결공사에 투입되어 지뢰제거 등의 임무를 수행하였고 그리고 2005년 이라크 자이툰 부대의 공병 모체부대로 파견되었다.
2007년 '야전'이란 이름을 떼고 공병단으로 새출발 하게 되었다. 그러나 평시에나 전시에나 야전에서 뛰고 구르는 것은 변함이 없다

평시에는 대대별 특성에 맞는 교육훈련(교량거부, 장애물운용 및 거부, 지뢰매설 및 제거, 축성, 폭파, 비행장 복구, 토양오염제거, 그리고 M2 장간조립교, MGB, RBS 리본부교 등 교량가설 등등)과 각종 파견(공사감독, 중장비 운용 등등) 및 경계근무, 각종 작업 등으로 눈코뜰새 없다.
공병의 특성상 각종 전문병은 전문분야에서 그 외의 인력은 이를테면 보직없는 1611 야전공병이라던지 잡부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그리고 부대 인근 환경정화활동과 여름에는 집중호우, 겨울에는 폭설 등 각종 재난 및 재해 발생시 부대 가용 인력과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대민지원에 선봉부대로 투입된다.

국방개혁 2020의 일환으로 공병부대 정형화 개편방안에 의해 예전에는 예하 대대에 1중대, 2중대, 3중대, 본부중대 등으로 편제되어 있었으나, 2006년 말부터 1중대, 2중대, 지원중대, 본부중대 등으로 개편되어 있다.

2007년, 야전공병대대였던 XX7대대가 국방부와 주한미군의 토지 반환협정에 의해 우리측에 인수된 경기도 일대의 前 주한미군의 토지 및 시설이 세워져있던 오염된 토양에 대한 복구를 위해 환경대대로 전환, 재편성 되었다. 그리고 그해 벌어진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 변경된 임무 수행 역량을 확인하는 차원에서기름제거 작업에 투입되었다.

동서울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40분 남짓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으며, X대대와 일부 예하부대를 제외하고는 부대가 서울 등 수도권으로 나가는 버스정류장과 멀지 않기에 휴가 및 외출, 외박 나가기에는 상당히 용이하다.

이곳에서 군생활 도중 외진이 필요할 경우 국군수도병원 및 국군청평병원 등으로 가기도 하며, 이때 다른 XX3대대와 XX7환경대대를 거치가기도 한다.

공병단 직속 중대인 단 본부대와 교량 중대 등이 함께 위치하며, 다른 한쪽에 XX9대대가 위치하고 있는데, XX9대대 막사에 1중대와 2중대가 거주하고, 한쪽 측면에 XX9대대 지원중대가 나와서 생활하고 있다.

XX7환경대대의 경우 담벼락을 하나두고 다른 부대와 옹기종기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전철역과 버스정류장이 가까이 있어서 휴가, 외출, 외박시 빠르게 부대를 이탈하기 용이하다.

XX3대대는 2006년 가을 이전까지는 XX3대대 생활관이 나무관물대에 구형 생활관으로써 악명을 떨쳤으나(본부중대 제외), 현대식 생활관 신축으로 인해 최신식(침대형 생활관)이 되었다.대신 담당 청소구역이 훨씬 넓어진 것은 함정이겠지
넓은 북한강변 바로 옆에 부대가 위치하고 있고 부대 뒤에는 산이 있어 배산임수 경치는 좋으나 여름휴가철 강건너 수상스키장에서 모터보트 타는 민간인을 보며 훈련하거나 경계근무를 서면 부대를 빨리 벗어나고 싶은 심정이 굴뚝같은 최악의 장소이다.
또한 단직할 XX7도하중대와 단에서 운영하는 수도권 공병교육대가 바로 옆에 위치하여 FTC훈련이나 분대장 교육, 신병집체교육(상무대 공병학교 후반기 교육자 출신 제외) 으로 교육파견시 타 부대나, 타 대대에 비해서 이동시간이 길지 않아담벼락도 없어서 그냥 군장메고 길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도착인지라 파견의 이점이 별로 많지 않다는 것도 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