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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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로빈 매클로린 윌리엄스(Robin McLaurin Williams)
생몰년도1951년 7월 21일 - 2014년 8월 11일 (향년 63세)
가족배우자 수잔 슈나이더, 딸 젤다 윌리엄스, 아들 재커리 핌 윌리엄스[1], 코디 알란 윌리엄스
데뷔작1977년 드라마 'Laugh-In'

1 개요

Oh Captain, my Captain!

-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역사상 최고의 코미디언 중 한 명이자 80~90년대 할리우드를 대표했던 명배우이며 영원히 기억될 훌륭한 배우.

미국배우, 최고의 코미디언. 포드의 중역인 아버지와 전직 모델 출신인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 대학에서는 정치학을 배웠고, 줄리어드에서 연기공부를 했다. 이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고도를 기다리며로 연기 세계에 입문하였다.

우리에게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존 키팅, 후크피터팬 등으로 알려져 있을 것이다. 그의 영화배우로서의 데뷔작은 동명의 만화원작을 영화화한 뽀빠이(1980)였는데 이 작품에서 로빈 윌리엄스는 주인공인 뽀빠이 역을 맡아 그야말로 원작만화와 전혀 다를 바가 없는 명연기를 선보였다. 성우로도 인정을 받았는데,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에서 지니 역으로 미국 성우 협회 및 관련 올해 성우 연기상을 받을 정도로 성우들에게도 인정을 받았으며, 요정 크리스탈같은 다른 애니메이션이나 미세스 다웃파이어에서도 탁월한 연기 실력을 보여줬다. 그래서인지 배한성이 좋아하는 배우로 언급한 적도 있다. 사실 배한성이 로빈 윌리암스의 전담 성우이기도 하다.

이미지는 선생님, 인생의 선배 그런 푸근한 아저씨 느낌의 배우이다. 하지만 아줌마 여장 남자지만 여장 상태에서의 연기는…., 거지 왕초, 로봇, 스토커 등 못하는 역할이 없으며 무서운 점은 모든 역할이 정말 잘 어울린다. 한국에서 흥행한 영화들은 대부분 이 아저씨가 푸근하게 잘 웃고 코믹한 모습으로 나와서 이런 이미지로만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인썸니아'처럼 악역으로 나올때는 정말 섬뜩할 정도로 무서운 연기를 강렬하게 선사한다. 오히려 이 사람이 악역으로 열연했던 영화를 본 이후에 다시 푸근한 느낌으로 나오는 영화를 보면 기묘한 위화감이 들 정도(…). 연기력이라는 면에서만 본다면, 단순히 잘한다는 수준을 넘어 어떤 경지에 달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뛰어난 배우다.

이상하게 상복은 없는[2] 배우다. 그래서인지 아카데미와는 인연이 없었으나, 굿 윌 헌팅에서 마침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다. 그 밖에 피셔 킹, 굿모닝 베트남, 미세스 다웃파이어, 패치 아담스,[3] 버드케이지 등 은근히 좋은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배우다. 알라딘에서의 지니 목소리도 멋지게 연기해서 1994년에 MTV영화제 코미디 연기상을 받았다.

국내에는 배우로만 알려져 있지만, 탁월한 코미디언이기도 하다. 특기는 미국 특유의 스탠드업 코미디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기 시작한 것에도 코미디언으로서 활동이 크게 작용했다[4]. 특기는 풍자와 즉흥연기로 그의 코미디 영화에서의 내공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잘 보여준다. 수 차례 미국 순회공연을 하면서 전회 매진을 시키기도 하였고, 에미상을 2회, 미국 코미디 상을 5회를 수상한 업계의 거물.[5] 영화 배우로만 로빈 윌리엄스를 알고 있다면 절반 정도만 알고 있다라고 해도 좋을 정도이다. [6]

명문 클레어몬트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영향인지 사회적 활동도 상당히 활발했다. 미국 민주당의 지지자로 유명한데, 이런 성향과 풍자성 강한 스탠드 업 코미디언으로서의 재능을 더해서 2009년에는 '자기살상무기(Weapons of Self Destruction)'[7]라는 제목의 단독 스탠드업 코미디로 미국 순회 공연을 하기도 했다. 사회활동의 분야도 인권, 교육, 환경보호 등 상당히 다양하다. 자선활동도 활발해서 우피 골드버그 등과 함께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를 돕기 위한 공연으로 5천만 달러를 모아서 전달하기도 했고, 홈리스들에게 매년 5천만 달러 이상의 원조를 하는 Comic Relief의 핵심멤버이기도 하다.

이런 이미지로 인해서 지금은 상상하기 힘들지만, 젊었을 때는 미식축구 선수를 한 적도 있으며 무명 배우 시절에는 한동안 코카인을 하거나 스캔들을 일으키기도 했다. 초창기 코미디 시리즈에 등장할 때와 영화 뽀빠이 때까지 코카인을 했다고 하며, 때문에 당시 그의 연기에 대해서는 좀 광기가 어려있다고 까지 평가되기도 한다. 게다가 먹고 살고자 싸구려 포르노 영화에도 나온 적이 있다고. 그런 그가 마약 중독을 완벽하게 이겨내고 다른 삶을 살기로 마음먹었던 계기는 그의 친한 친구이자 역시 유명한 코미디 배우였던 존 벨루시가 코카인 중독으로 급사한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었다. 그 이후 굿모닝 베트남으로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호의적인 반응을 얻으며 여기서부터 연기력을 인정받는다.

1980년대에 아이들이 태어난 이후에는 술도 끊었지만, 2000년대 들어서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서 알콜중독 증상까지 왔다고 한다. 하지만 그 사실이 밝혀진 이유가 치료를 받기 위해서 2006년에 재활기관에 스스로 입원해서였을 정도로 본인도 치료를 위해 상당히 노력했던 모양. 결국 알콜 중독도 극복하고 다시 예전의 그로 돌아올 것을 모두가 기대했으나...

2 사망

2014년 8월 11일, 그의 부고가 전해졌다.(#) 경찰과 응급대원이 신고를 받은 후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로빈 윌리엄스의 호흡은 멈춘 상태였다. 경찰에 의하면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살로 인한 질식사로 추정된다고 한다.[8] 2014년 12월 개봉 예정인 박물관이 살아있다 3가 고인의 유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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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암즈의 마지막 사진.

푸근한 인상으로 모두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었지만 정작 본인은 극심한 우울장애로 외로움을 겪었다고. 사망하기 얼마 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것 또한 요인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9] 최종 사인은 자살로 밝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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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넌 이제 자유야.[10]

아카데미 위원회에서는 로빈 윌리엄스를 이렇게 애도하였다.[11]

미국의 토크쇼 호스트 코난 오브라이언지미 팰런또한 본인들의 토크쇼에서 대선배 로빈 윌리엄스의 죽음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난은 부고소식을 녹화 도중에 들었는데[12] 침통한 표정과 함께 쇼를 일찍 중단하였으며. 지미 팰런은 로빈 윌리엄스의 죽음을 애도하는 와중에 코를 시큰거리는게 눈에 띄었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성명을 냈다.#

로빈 윌리엄스의 죽음에 관한 대통령의 성명

로빈 윌리엄스는 공군사병이자, 지니였고, 보모, 대통령, 교수, 소란스런 피터팬이었으며, 그 밖에 맡아본 모든 배역들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였습니다. 그는 우리의 삶에 이방인[13]으로서 찾아왔으나 - 인간 정신의 모든 면에 감동을 주고 말았습니다. 우리를 웃게 했습니다. 우리를 울게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무수한 재능을 가장 필요로 하는 이들 - 해외 주둔한 군대에서부터 길거리의 소외계층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아낌없이 선사하였습니다. 저희 오바마 가족은 로빈의 유가족, 그의 친구들, 그리고 로빈 윌리엄스 덕분에 자신의 목소리와 노래를 찾은 모든 이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셀수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주던 배우 로빈 윌리엄스는 향년 63세로 이렇게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다.

BBC Three가 로빈 윌리엄스가 죽은 날인 8월 11일에 패밀리 가이의 10시즌 22 에피소드를 방영해서 논란이 좀 있었다. 이 에피소드에선 '패트맨과 로빈'(Fatman and Robin)이란 제목의 로빈 윌리엄스 관련 에피소드가 있기 때문. 다만 같은 날짜긴 했지만 이 에피소드는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기 전 시간에 방영했기 때문에 우연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BBC측에선 "이미 여러번 재방송했던 에피소드였고[14] 이번 스케줄은 이미 2주전에 잡혀있었다. 우린 이번 방송이 끝나고서야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불행한 우연이며 이 에피소드는 며칠 뒤에 또 재방송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했다."고 해명했다.

3 기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상당히 열렬한 게이머로서 게임을 즐겨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배틀필드 2를 새벽 두 시까지 하고 콜 오브 듀티를 멀티까지 즐겼다고 한다. 하프라이프 1의 팬이었고 하프라이프 2 역시 대단히 좋아했다고.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만노로스 서버에서 즐겼었으며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서방 와우 유저들이 와우 세계관내 NPC로 만들어 달라는 캠페인을 벌여서 결국 이를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승인하게 된다. 생전에 지니역할을 맡아서인지 와우에서는 바람의 비밀의회 같은 정령의 모습으로 구현되었다.

1986년부터 쭉 플레이해 온 골수 젤다의 전설 시리즈 팬이기도 해서, 심지어 그의 딸인 젤다 윌리엄스의 이름은 젤다의 전설에 나오는 젤다로 짓기도 했다(원래 젤다라는 이름은 영미권에서 흔하긴 하지만). 젤다 윌리엄스 또한 아버지처럼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가끔 영미권 젤다의 전설 시리즈 광고를 보다 보면 (위의 영상처럼) 윌리엄스 부녀가 나오기도 한다. 근데 딸은 사실 헤일로 시리즈 팬이라고 한다 매스컴에 같이 게임하는 사진이 많이 나와서 딸만 유명한데, 아들 이름은 링크가 아니고(링크로 지으면 근친이라서) 코디다. 파이널 파이트? 덕분에 사망 후에 그를 추모하기 위해 젤다 차기작에 그를 본뜬 NPC를 넣어달라는 청원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미국 닌텐도에서는 이 청원에 대해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은 애도하며 그를 영원히 기릴 것이지만, 그를 애도하기 위해 젤다 신작에 그를 넣는 것은 논하지 않겠다"라고 답변하였다. 이는 젤다 신작이 아직 출시전인 만큼, 성급하게 로빈 윌리엄스를 추모하는 컨텐츠를 넣었다간 마케팅의 일환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그 가능성을 배제하겠다고 해석할 수 있다.

2006년 E3에서는 윌 라이트의 초대를 받아서는 스포어의 크리처 생성기를 시연한 적도 있다고 한다. 흠좀무. 또한 Warhammer 40,000을 즐기기도 한다고. # 엘다 플레이어라고 한다. 예상했다시피 다들 쥬만지 드립을 치고 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민주당 지지자로 미군의 해외 파병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이다. 하지만 미군 위문공연은 또 잘 다닌다. 많은 미국 사람들은 군대의 활동 방향을 싫어할 지언정 군인을 비하하는 데에는 매우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15] 로빈 윌리엄스의 포지션도 그런 태도의 연장선상이다. 즉 '군대의 활동 방향은 마음에 안 들지만 고생하는 사병들은 존경한다' 라는 것.

항간에서는 가장 미국적인 배우로 불리는 듯.

오스카 시상식에서, 사우스 파크 극장판의 Blame Canada[16]를 불렀다.[17] 흠좀무.

Nostalgia Critic이 싫어하는 배우 중 한 명... 인줄 알았으나 아니었다. 사실 "지금까지 NC가 리뷰했던 영화 중에서 최악의 영화 11위"라는 영상에서 "로빈 윌리엄스는 좋아하지만, 로빈 윌리엄스가 나오는 영화의 공식이 싫다"고 말한 바 있으며, 로빈 윌리엄스의 회고록 영상에서 "제가 존경한 코미디언은 두분입니다. 짐 캐리와 로빈 윌리엄스입니다." 라며 존경심을 나타냈다. 특히 말을 즉석에서 지어내면서 재치 있게 웃긴 점이 존경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동안 리뷰를 통해 좀 까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영화만을 깠을 뿐이었다. 좋은 배우지만 좀 바보같은 영화에 나왔을 뿐.[18]

슈퍼맨 역으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리브와는 대학시절 룸메이트였으며 정말 친한 친구 사이였다고. 크리스토퍼 리브와 그의 부인이 모두 사망한 뒤 그들의 아이를 입양하여 돌봐주었다.

DC 코믹스의 열혈한 팬으로, 특히 조커역을 선망했으나 팀 버튼배트맨에선 잭 니콜슨에 튕겼고, 크리스토퍼 놀란다크 나이트에선 적극적으로 조커 역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심지어 놀란에게 자신이 조커 분장을 한 사진까지 보냈다고 한다. 본인은 '아캄 어사일럼'에 나온 조커처럼 순수한 악 그 자체인 조커를 연기하고 싶어했으나, 지극히 현실적인 조커를 보여주고 싶었던 크리스토퍼 놀란이 결국 히스 레저를 캐스팅하며 안타깝게 또 좌절. 지금도 팬들 사이에서 간간히 "로빈 윌리엄스가 조커를 맡았으면 어땠을까?"라는 이야기가 나오곤 한다.

그가 다니던 대학 동창생이 바로 한국계 코미디언인 쟈니 윤이었다는 루머가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 로빈 윌리엄스는 클레어몬트 (Claremont) 대학에서 정치과학을 공부하고 이후 줄리어드에서 수학하였다. 쟈니 윤은 성동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웨슬리언 대학교 성악과를 나와서 바로 파트 타임 가수로 뛰어들기에 양자의 접점이 없다. 사실 쟈니 윤은 1936년 생, 로빈 윌리엄스는 1951년 생이다. 그래서 쟈니 윤이 1962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갔을 때 로빈 윌리엄스의 나이는 10살이었고, 로빈 윌리엄스가 대학에 들어갔을 때 쟈니 윤은 이미 최고의 인기의 코미디언 중 한 사람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었다. 둘 모두가 스탠드업 코미디언이라는 점에서 와전된 말인 듯.

로드바이크 매니아로 생전에 로드바이크 수집을 하는 동시에 직접 라이딩 복장을 차려입고 라이딩을 나간 적이 종종 있었다. 다리오 페고레티의 자전거를 소유하기도 했다. 그 자전거는 그가 죽기 몇 주전에 자선 경매에 올려졌고 수익금은 자선재단에 기부되었다.링크

그의 죽음을 소재로 씨로 그린이 'Robin Williams'라는 노래를 썼다. 가사 내용이 '우린 모두 다음에 누가 갈 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이런 덧없는 인생은 나로 하여금 작년에 우리 곁을 떠난 로빈 윌리엄스를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웃으며 고통을 날려야만 한다' 는 식으로 자기 성찰을 담은 노래 같은데... 사실 이건 금전적 수익이 주 목적인 노래이다. 씨로 그린 본인이 지독하게 구설수에 올랐던 지난 한 해를 세탁하고픈 마음에 동정표를 얻기 위해 만든 노래라는 거다. 게다가 뮤직비디오는 더욱 엉망이다. 제목이 'Robin Williams' 인데 뮤비에 로빈 윌리엄스는 한 장면도 안 나오고 그냥 구글링하는 장면만 나온다(...)

4 대표작

  • 뽀빠이 (뽀빠이 역) - 1980년
  • 가프 (가프 역) - 1982년
  • 굿모닝 베트남 (애드리안 크로나워 역) - 1987년
  • 죽은 시인의 사회 (존 키팅 역) - 1989년
  • 사랑의 기적 (닥터 세이어 역)[19] - 1990년
  • 연애 특강 (조이 오브라이언 역)
  • 피셔 킹 (페리 역) - 1991년
  • 환생 (닥터 코지 카리슬 역)
  • 후크 (피터 베닝 역)
  • 토이즈 (레슬리 지보 역) - 1992년
  • 알라딘 (램프의 요정 지니 목소리 역) - 1992년
  • FernGully - 목소리 출연. 우리나라에는 '요정 크리스타' 혹은 푸른 골짜기라는 제목으로 들어왔다.
  • 미세스 다웃파이어 (다니엘/미세스 다웃파이어역) - 1993년
상당히 무능력하고 가정적이지 못하지만 자식을 사랑하는 아버지인 다니엘이 결국 아내에 의해서 일방적으로 이혼당하고,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판결을 받아 아이와도 정해진 날에만 만날수 있게 되자, 자기의 직업인 성우의 기술들을 이용하고 분장을 해서 가정부 할머니(...)인 척하고 아내 집에 취직하며 가정부 일을 하면서 점점 가정적이고 아내와 자식들을 이해하는 사람이 된다는 이야기 이다. 참신하고 감동적인 소재를 다룬 수작이지만 문제점도 지적되는데 항목 참고.
  • 나인 먼쓰 (닥터 코세비치 역) - 1995년
  • 쥬만지 (앨런 패리시 역)
  • 버드 케이지 (아만드 골드맨 역) - 1996년
  • 잭 (잭 포웰 역)
조로증에 걸려 급속히 노화되는 어린아이가 주제인 영화이다. 초등학생에 불과한 잭이 40대 중년의 외모로 살아가면서 생기는 헤프닝을 그렸다.
  • 파더스 데이 (데일 퍼트리 역) - 1997년
  • 플러버 (필립 브레이너드 교수 역)
1961년 건망증 선생님의 리메이크 작이다. 1997년 개봉당시 플러버 무리가 춤을추는 CG는 매우 인상적이여서 TV 진열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 다만 해외 평은 그다지 안 좋고, Nostalgia Critic도 영화내의 여러가지 문제점을 짚어가며 비판했다.
  • 굿 윌 헌팅 (숀 맥과이어 역)
  • 패치 아담스 (패치 아담스 역) - 1998년
  • 바이센테니얼 맨 (앤드류 마틴 역) - 1999년
  • 제이콥의 거짓말 (제이콥 역) - 1999년
  • A.I. (Dr.Know 목소리 역) - 2001년
  • 스토커 (싸이 패리쉬 역) - 2002년
가정의 따듯함 그 자체에 비 정상적인 애착을 느끼는 스토커 이야기. 인썸니아와 더불어 유일하게 로빈 윌리엄스의 섬뜩한 악역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이다.
  • 스무치 죽이기 (레인보우 랜돌프 역)
  • 인썸니아 (월터 핀치 역)
  • 파이널 컷 (앨런 W. 해크먼 역) - 2004년
  • 스위트 크리스마스 (찰리 역)
  • 하우스 오브 디 (파파스 역)
  • 로봇 (팬더 목소리 역) - 2005년
  • 빅 화이트 (폴 바넬 역)
  • 런어웨이 버케이션 (밥 먼로 역) - 2006년
  • 박물관이 살아있다 (테디 루즈벨트 역)
  • 나이트 리스너 (가브리엘 눈 역)
  • 해피 피트 (레이몬/러브레이스/클리터스 목소리 역)
  • 맨 오브 더 이어 (톰 돕스 역)
  • 라이센스 투 웨드 (프랭크 역) - 2007년
  • 어거스트 러쉬 (위저드 역)
  • 박물관이 살아있다 2 (테디 루즈벨트 역) - 2009년
  • 지상 최고의 아빠(랜스 역)
로빈 윌리엄스는 정말 많은 아버지 역을 했지만 이번편 처럼 막장 아들을 둔 무능한 아빠로 역할한 건 처음일 것이다. 그만큼 가장 현실적인 면모의 아버지를 보여주었다. 다만 영화 주제 자체는 가족이라기 보단 가식에 더 가깝다. 로빈 윌리엄스의 묘한 감정묘사가 일품인 영화. 이 영화를 보기전에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보는걸 추천한다. 상당히 대조되는 분위기와 아버지라는 캐릭터에 기분이 묘해진다.[20]
비록 한 쪽은 밀랍인형이기는 했지만 로빈 윌리엄스는 2명의 미국 대통령을 연기한 배우가 되었다.
안타깝게도 고인의 유작이 되었다. 2014년 12월 개봉
국내에서는 2015년 1월15일 개봉
  • 블러바드 (놀란 맥 역) - 2014년
2014년 4월 20일 트리베카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고 2014년 7월 10일 미국에서 개봉
국내 개봉은 그의 사망 1주기의 이틀 후인 2015년 8월 13일이다.
  1. 1983년생. 수잔 슈나이더의 아들이 아닌 전 배우자 일레인 부스머의 아들이다. 둘은 1976년 만났으나 1988년에 이혼했다.
  2. 실력과 능력에 비해서 그렇다는 이야기다. 골든글로브 3번, 전미 영화배우조합 상 2번, 그래미 어워드 3번을 수상했다.
  3. 이 영화 촬영 이후에 패치 아담스 본인에게서 자기 이야기로 몇백만 달러를 벌어놓고 패치 아담스가 운영중인 자선병원에는 1센트도 기부하지 않았다고 까였다. 사실 이 영화는 패치 아담스 본인의 허락도 받지 않았고, 실화를 마음대로 변용해서 패치 아담스 본인은 굉장히 싫어하는 영화라고 한다. 때문에 저 불만도 주연인 로빈 윌리엄스를 깐 것이라기 보다는 영화 제작사에 대한 불만이 더 크다.
  4. 다른 하나는 "Mork & Mindy"에서의 외계인 모크역. 이 역할로 1979년 골든글로브를 수상한다.
  5. 코미디 관련 상들을 포함시키면 상복 없다는 소린 못할 정도의 분량이 나온다.
  6. 코미디언으로 활동할 당시 미국의 전설적인 코미디언 앤디 카우프만의 유명한 카네기 홀 공연에서 죽었다가 다시 부활한 할머니 역을 하기도 했다.(앤디 카우프만의 전기 영화 맨 온 더 문 에서는 실제 노인이 연기를 하는 걸로 표현했다) 실제로 로빈 윌리엄스와 앤디 카우프만은 절친한 친구였다고 한다.
  7. 말할 것도 없이 부시정부가 죽어라고 욕먹던 이유중 하나인 이라크 전쟁과 관련된 대량살상무기 WMD에 대한 풍자이다.
  8. 허리띠가 목에 감긴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9. 치매의 합병증 중 하나로 우울장애가 오는 경우가 있으며 그의 우울장애도 치매의 합병증으로 추정되고 있다.
  10. 디즈니의 알라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으로 두개의 소원을 빈 알라딘이 지니의 해방을 위해 마지막 소원을 사용하는 장면이다.
  11. 다만 이 트윗에 대해서 '자살을 미화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는 비판이 있어 한동안 논란이 되기도 했다.
  12. 관객들도 소식을 접하고 술렁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여담으로 코난 오브라이언이 코미디 부문에서는 로빈 윌리엄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13. 'alien'이라는 단어를 썼는데, 로빈이 대중에게 인지도를 얻은 첫 계기가 Mork & Mindy 라는 TV 드라마에서 '외계인' Mork 역이었다는 점 때문에 중의적인 표현일 수 있다.
  14. 첫방영은 2012년 5월 20일.
  15. 군대의 비리, 전쟁의 끔찍함을 고발하는 영화라 할 지라도 군인들 그 자체를 비하하는 영화는 찾아보기 힘들다. 군인의 포지션은 언제나 영웅 아니면 정치인과 나라에 의해 내몰려서 괴물이 되어버린 슬픈 피해자 두 개가 대부분이다.
  16. 주제가 상 후보에 들면 공연이 있는데, 초기 욕설 때문에 오스카에서 부를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고 후보도 못들 것이라는 평이 많았다. 그런데 초기 욕설 부분을 검은 테이프 붙이고 나와서 자체 심의로 다 날려버리고, 테이프 뗀 뒤에는 걸리적 거리는 것 없이 중간의 F로 시작하는 단어 하나를 제외하고 다 불렀다. 로빈 윌리엄스니까 가능한 일
  17. 줄리어드에 다닌 가락이 있어서 노래 실력이 상당하다. 영화 로봇의 Singin’ in the Oil 같은 곡을 들어보면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18. 대표적으로 패치 아담스. 국내에서 좋은 영화로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미국에선 실제 영화 주인공의 친구를 성별을 바꿔서 애인으로 만들고, 의사 면허 없이 병원을 열고 의약품을 병원에서 훔치는 등의 현실 왜곡이 많고 편견으로만 가득찬 캐릭터들 때문에 엄청 까였다.
  19.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등의 책을 남긴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20. 이 영화에 대해 비판하는 이들도 아들이 죽는 장면만큼은 최고로 뽑는다. 유xb브에 world's greatest dad 라고 치면 바로 데드씬이 연관검색어로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