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오 코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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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 인물.

성우는 미야자와 타다시/임하진.

'은(銀)의 연금술사'[1] 라는 이명을 지닌 국가 연금술사로 특기는 칼이나 창, 표창 같은 각종 무기들을 연성해내는 것. 이슈발 인들과 재회하고 그들에게서 떠나있었던 스카의 습격을 받아 전투를 치루게 되었는데 의외로 선전하여 비록 공격이 스치긴 했으나 스카의 몸을 상처입혔다. 언월도를 연성해서 비행휠윈드 도는 모습은 그야말로 충공그깽.

그러나 스카의 상처를 스치게 함과 동시에 자신의 한 쪽 의족이 작살나면서 물에 빠졌으며 물로 들어온 스카의 인체 파괴 공격으로 사망한다. 결정적인 패인은 물에 빠지면서 근처에 무기로 연성할 물건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

사실 검격 이후에 괜히 폼잡는다고 난간에 올라가지만 않았어도 물에 빠져 허망하게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의 의족은 과거 이슈발 내전때 입은 부상으로 인한 것이다. 때문인지 애니판인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에서는 자세히 묘사가 나오지 않았지만, 원작에서는 이슈발인인 스카와 전투를 벌이면서 피가 끓어오른다느니, 그때 입은 상처가 쑤신다느니 하면서 굉장히 호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원작 15권에서 과거 이슈발 섬멸전 당시 모습이 등장. 다리에 총상을 당했는지 부상당해 피를 철철 흘리면서 들것에 실려가는데도 "이슈발 잡놈들!"이라고 포효하며 팔팔했다. 의족은 그때 다리가 영 좋지 않게 됐는지 절단하고 단 것으로 보이며 매스 휴즈는 옆에서 "팔팔한 거 보니 죽진 않겠군. 잘 됐네, 이제 손자 곁으로 돌아가겠구만"이라고 옆에서 중얼거린다.

이름의 어원은 RAH-66 코만치라고 작가가 직접 밝혔다.이름대로 산다

오토메일이라는 편리하고 뛰어난 의수족이 있는 세계관에서 평범한 의족을 달고 나온 유일한 인물. 비록 오토메일이 매우 값비싼 물건이라곤 하지만, 국가연금술사 정도 되는 인물이면 금전적인 문제점은 없을 텐데도 보통 의족을 사용하는 이상한 아저씨. 물론 오토메일이 편리하다고 해도 신경접속이 상당히 고통스러운데다 재활기간도 오래 걸리느니만큼 아무나 다 다는 편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크게 이상할 것도 없다. 심지어 이 양반은 손자까지 두고 있는 고령의 나이다. 당장 작중에 묘사되는 이 캐릭터의 성격을 봐도 오토메일 적응을 견뎌낼지도 의문스럽다는 점을 보면 일부러 안했을 가능성이 높다.

단순히 필요성을 못느껴서 안 했을 수도 있다. 에드처럼 다리 전체가 날아간 것이 아닌 무릎 한참 밑 발목만 절단해서 불편함도 덜 할 뿐더러 의족으로도 할 거 다 한다. 근접전의 강자인 스카조차도 신체를 노리지 못했을 정도로 날렵하게 뛰어다니고 그러는 와중에서도 스카와 한 합을 주고 받는다. 스핀 공격을 할 때엔 회전 축으로도 쓴다(...).

작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한 것으로 보이나, '나 말고 누가 이런 영감을 계속 보고 싶겠냐'는 생각이 들어 단칼에 날려버렸다고 한다(…).
  1. 실제 을 연성하는 건지는 모른다. 자체가 원소인 데다가 아무곳에나 널려있는게 아니라 실제 은제무기를 연성해서 싸우기 때문에 은 연금술사라고 불리우는건지 아니면 은성분을 잘다루기 때문에 불리우는 건지는 작중 설명이 나오지 않는다. 단순히 은 성분을 잘 다루어서 불리는 이유일수도 있다 이와 비슷한 예로 에드워드 엘릭오토메일 때문에 강철의 연금술사라는 칭호를 얻었지만 강철을 연성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