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은행 두취(사장). 조선 상인들에게 고리대금을 해서 망하게 만들고 시장을 밀어버려 키쇼카이의 백화점을 짓는다는 계획의 앞잡이.
각시탈(이강토)에게 한번 잡혀 조리돌림 굴욕을 당했다. 그러나 키쇼카이에 이 임무가 끝나면 내지에 생활기반을 마련해준다는 조건으로 사채를 이용해 종로시장 상인들을 사채로 쫓아내려 하였다. 그리고 결국 10부에서 각시탈에게 죽임을 당했다.
아무래도 타로는 게이샤들과 노닥거리던 그를 쓰고 버릴 패로 취급하고 있었던 듯하다. 누구 하나도 죽어서는 안되는 우에노 히데키가 아무말도 안한걸 보면 타로가 그렇게 생각하고 위에다 꼰질러버린 듯.
이강토가 각시탈이 되어 처음으로 제거한 키쇼카이 회원.
참고로 그가 좋아하던 게이샤는 이강토의 꼬드김에 정보원이 돼버렸는데 아무래도 노친네 보다는 앞날 창창한 경부보 오빠가 더 좋았던 듯 하다.
와다 료는 그가 죽은 사건을 기무라 타로와 연관시키려는 콘노 앞에서 조선인 목숨은 고양이 목숨이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였다. 지는 키쇼카이에 죽어라 충성(?)했지만 결국 키쇼카이에게 있어 그는 한낮 조센징에 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