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금

1 개요

부조의 하나로 장례에 내는 돈을 말한다.
X키를 눌러야한다

2 설명

보통 최저 3만원을 낸다. 고인 혹은 상주와의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데 축의금과 달리 사이가 별로 안 좋아도 지인의 장례식을 도우는 측면에서 참석해서 주기는 한다.[1] 축의금이야 살다가 한 사람에게 두 번 낼 수도 있지만 조의금은 한 번 밖에 낼 수 없다.

근래에 축의금 봉투가 센스에 따라 다양해진 것과 달리 조의금 봉투는 최대한 질박하고 단정한 흰 봉투만을 사용한다. 한글로 쓰는 경우도 꽤 되는 축의금과 달리 한자를 쓰는 경우가 압도적이다. 보통 부의(賻儀)나 근조(謹弔), 조의(弔意) 같은 말을 쓴다. 혹시라도 한자를 잘 모른다 싶으면 편의점에서 봉투를 파니 사서 쓰거나 아니면 사전을 찾아보고 쓰자. 아예 무지봉투에 본인 이름만 쓰는 것도 방법이다. 인터넷 잘못 검색해서 祝結婚 같은 걸 쓰면 안 되니까.

보통 학생이라면 조의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관습이 있다. 애초에 학생이 있을 일도 만무하며, 그저 식장에 참석해 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유족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 단지 장례식장에서 신나게 과거 행적을 갖고 까줄 뿐. 실제로 장례식장에서의 싸움 및 경찰서 정모 대부분은 이렇게 참석한 사람들이 고인은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유가족과 멱살잡이 하는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