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DARKER THAN BLACK》 시리즈에 나오는 정체 불명의 비밀결사. 특정한 고유명 없이 그저 조직이라고만 호칭된다.
1 설명
'조직'은 게이트가 출현한 시점인 최소 10년 전부터 존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초국가적인 정보망과 세력을 가지고 있으며, 각국의 상층부에도 상당한 사람들이 침투해 있다. 주인공인 헤이, 인, 마오, 황도 이 조직의 소속이다.
각국의 정보기관은 모두 이 조직의 존재에 대해서 알고 있으며, 다수의 계약자와 돌을 데리고 암살, 물건의 탈취, 정보의 탈취 등의 일을 처리하지만 본편은 말단인 헤이의 시점에서 진행되는지라 본 목적은 불명.
주로 게이트 관련 사건들을 처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 광범위한 영향력 때문에 조직에 반역하는 것은 곧 죽음을 뜻한다.
2 지령
작중에서 헤이의 팀이 조직의 명령에 따라 처리한 일은 다음과 같다.
- 계약의 별은 떨어졌다
- 시노다 치아키가 판도라 중추에 부정접속하여 빼돌린 정보의 회수. 이 정보는 원래 프랑스에 넘어갈 예정이었다.
- 새 별의 새벽하늘은 빛나고...
- 카시와기 마이와 그녀의 아버지인 다카다의 감시. 이들이 마이어&힐튼 사에 넘어가는 것을 막으려 한다.
- 재앙의 붉은 꿈은 동유럽에서 사라지고...
- 하벅을 판도라에서 빼내기. 게이트에 접근시키지 않도록 하고, 다른 정보기관에 넘어가지 않게 한다.
- 오뉴월비에 치자꽃은 향기를 더해가고...
- 게이트 관련 물질을 모으고 있는 아미다브 카플의 제거.
- 순백의 드레스는 소녀의 꿈과 피로 물들어가고...
- 청룡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게이트 관련 물질의 회수.
- 벽 속, 잃은 것을 되찾을 때...
- 게이트 내부로 침입, 유성의 조각이 CIA에 넘어가지 않도록 탈취하여 나오는 것.
- 은색 밤, 마음은 수면에 흔들리는 일 없이...
- 조직을 공격해 온 이자크, 벨타의 제거. 인이 도망치자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인을 제거하라는 명령이 있었다.
- 배반의 기억은, 호박색의 미소...
- 쓰레기터에서 부르는 러브송...
- 돌을 밀매하는 나카지마 조직의 감시.
- 취하지 못한 채 보는 환상...
- 게이트 원리주의자 우애회 교주의 암살. 이 교주는 앰버와 협력 중이었다.
- 숙정된 도시는 눈물에 젖어...
- 미국대사관에 폭탄테러. 이는 미국대사관 내에 판도라가 진입할 구실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진짜 목적은 로버트 슈레더 박사였다.
이렇듯 사실 일관적으로 계약자, 돌, 게이트의 정보 유출을 막고 앰버를 비롯한 적대 세력의 견제였다. 이것이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장면은 2번째 에피소드의 카시와기 마이의 재등장 씬. 이브닝 프림로즈의 공작을 막는 역할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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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적
1기 마지막에 밝혀지는 조직의 진짜 목적은 게이트를 소멸시키고 계약자를 모두 제거하는 것으로, 이 사실을 알게 된 앰버가 EPR를 통해 조직을 막으려고 했던 것.
일본의 공안 상층부, PANDORA의 중추 및 MI-6에도 구성원이 침투해 있었으니 그 영향력과 세력이 거대했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4 이후
DARKER THAN BLACK -칠흑의 꽃-에서는 건재하지만 흑의 계약자 외전에서는 사실상 해체된 상태. 아마기리에 말에 의하면 헤이가 원인이라고.
실은 조직의 본래 목적은 미타카 문서에 예언되어 있던 이자나미와 이자나기의 출현에 대비하는 것이었지만, 거대화하는 과정에서 본래 목적을 잃고 타락했던 것.
그 본래의 목적을 대행하기 위해 나타난 것이 바로 삼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