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가이덴2와 닌자 용검전의 등장인물. 닌자 가이덴2의 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1].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하야부사 일족, 게다가 류 하야부사의 부친되시겠다. 엄청나게 많은 무용담을 가진 희대의 닌자이며, 용의 일족 계보에서도 최강이라고 한다. 수행시절의 류는 '아버지가 가고자 하는 경지, 나로선 알 수가 없어'라고 술회한 바 있다.[2]
거기다가 2편의 일기등을 보면 흑거미 닌자들은 오직 조 하야부사를 위협으로 여기고 있고 류는 애송이 취급하고 있다. 그런데 류가 이때 신성황제 비그오르와 흑룡을 쓰러뜨린 이후란걸 생각하면(...) 흑거미 닌자 일족이 정보력이 딸리거나[3] 조 하야부사가 저것보다 더한 활약을 했거나.(...) 다만 예전의 싸움에서 입은 부상 때문에 지금은 전성기만큼의 힘은 낼 수 없다고.
부상의 원인은 시그마2의 프롤로그에 나오는 흡혈대전. 흡혈귀왕인 크림슨에 맞서 류와 함께 싸웠다. 이때 류가 목감아 던지기로 크림슨을 내던졌지만 크림슨은 역공했고 조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크림슨의 공격을 대신 맞았다. 이후 조가 붙잡은 크림슨을 류가 끝장냈지만 조 하야부사는 부상을 입고 만다. 이 때문에 겐신에게 굴욕을... 당시의 사투를 담은 닌가2 시그마 프롤로그 영상. 참고로 여기서 아버님이 이즈나 오토시가 하야부사류 오의인 것을 직접 대사로 인증해 주신다.
1편 시작 시점엔 용검을 아들에게 맡기고 어디론가 수행을 떠난 상태. 2편에 나와서 1스테이지 클리어하면 겐신이랑 맞짱 뜨고 있는 이벤트 영상이 나온다. 이 영상에선 겐신을 보고 사도에 떨어졌다느니 약자의 말로는 사도니[4] 하며 막상막하로 맞붙지만 옛날에 다친 게 있어서 겐신한테 지고 말았다. 이후에는 몸을 치료하느라 스토리상의 등장은 없지만 아야네를 시켜서 아들인 류를 도울 것을 지시하였다.
닌자 가이덴3에선 눈을 다친 상태로 등장. 류에게 "암흑속에서 사는건 힘든 일이다."라고 얘기한다. 류의 저주에 대해 예전에 똑같은 저주에 걸린 용의 닌자가 용검에 완전히 먹혀버렸다는 이야기를 해주기도 하고, 후반 도쿄에서의 최종전에선 앞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모미지와 함께 참전해 류의 앞길을 열어주기도 했다.
…참고로 패미컴판 닌자용검전 해외판에서는 켄 하야부사라는 이름으로 개명당했다. 이유는 불명.[5]
닌자용검전 1의 프롤로그에서 류에게 자신은 결투를 하러 가니 만약 돌아오지 않는다면 용검을 이어받고 월터 스미스라는 고고학자를 만나라는 편지만 남기고 사귀왕의 부하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보였지만, 실은 살아있었고 후반부에서는 세뇌당해 보스로 등장한다. 격투 끝에 류가 세뇌장치를 파괴하지만, 사귀왕의 공격에서 류를 지키고 치명상을 입은 뒤 엔딩에서 사망한다.
이때 아버지가 치명상을 입은 것을 보고 분노한 류가 내지른 일갈인 "네 이 놈 사귀왕!!!(お.の.れ 邪鬼王!!)"은 지금도 닌자용검전 팬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명대사이며 여러가지로 패러디되고 있다.
닌자 가이덴 드래곤 소드에서 오미츠가 보낸 편지를 보면 젊을적의 조 하야부사는 류와 똑같이 생긴 모양이다. 눈 색깔만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