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튜어트(그린 랜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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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창조 정보
최초 등장 만화Green Lantern Vol 2 #87
최초 등장 시기1971년 12월
창조자데니스 오닐, 닐 아담스
캐릭터 설정 정보
이름존 스튜어트
능력격투기 달인, 강력한 의지력과 정신력, 반지를 이용해 구조물 생성 공격
신장188 cm
체중98 kg
갈색
모발검은색
출신지디트로이트
동료할 조던, 가이 가드너, 카일 레이너, 킬로웍
페이탈리티, 시네스트로, 블랙 핸드, 패럴랙스
소속 팀그린 랜턴 군단

지구의 두 번째 그린 랜턴이자, New 52 이후 설정에는 세 번째 그린 랜턴. 할 조던의 보조 랜턴(일명 땜빵)이던 가이 가드너가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하자 그 땜빵을 땜빵하는(...) 그린 랜턴으로서 선택 받았지만 이후 정식으로 그린 랜턴이 되었다는 것이 기본 설정.

한국에서는 흑랜턴, 흑형 랜턴, 채치수 등의 별명으로 불린다.

1 현재의 설정

인종차별이 심한 미국 미시건디트로이트에서 어머니가 자유를 부르짖으며 의원직을 맡았으나 총살 당한 이후 성격이 개판이 되어버리게 되었고, 여동생 로즈를 데리고 차에서 질주를 하며 난동을 피우다 여동생을 죽여버리는 사고를 쳐버린다. 존의 크나큰 트라우마 중 하나.

이후 정신차린 그는 미국 해병대에 들어가 스나이퍼를 했지만 아나키즘에 빠진 흑인 무력 시위대를 똑같이 무력으로 제압하려는 상관에게 반항하다 퇴역하게 되었으며, 이후 건축가로 살다가 그린 랜턴의 반지로부터 선택 받게 되었다.

그러나 그가 그린 랜턴이 된 이후, 잰시(Xanshi)라는 행성에 관련된 임무를 하면서 거만을 떨다가 행성 전체를 날려버리는 것을 막지 못했고, 결국 그 행성의 인류가 멸종하였다. 그는 이 사건으로 충격을 매우 크게 받아 심할 정도로 차분하고 어두운 성격이 되어버렸다. 한편 페이탈리티라는 잰시의 전사 공주는 오카라 행성에서 전사 훈련을 받느라 홀로 살아남을 수 있었는데, 이 사건을 알고 난 뒤 분노해 집요하게 존 슈트어트를 죽이려는 그의 아치에너미가 되었다.

2 성격

다소 완고하고 원칙주의적인 성격으로, 이리저리 튀는 경향이 강한 할 조던이나 가이 가드너와는 대비된다. 스나이퍼 출신이자 건축가이기 때문에 매우 침착하고 세심하며 계획적이다. 심지어 파워 링을 통해서 구조물을 만들 때도 겉만 만드는 게 아니라 속에서 부품부터 하나하나 쌓아 올릴 정도로 세심하다. 병사로서의 역량만 따진다면 지구의 모든 그린 랜턴 중 최고.

다만 보다시피 평소에는 냉정하고 침착한 성격인데 중요한 순간에 사고를 대판 크게 치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3 이야기

그린 랜턴 군단에 들어간 뒤 1417 구획의 그린 랜턴 카트마 투이와 연을 맺었으나, 스타 사파이어의 힘에 미쳐버린 캐롤 페리스에 의해 카트마가 살해당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고 말았다.

New 52 이후에는 타협을 하지 않는 성격 탓에 지구에서 취직을 못하게 되었고, 그린 랜턴 일에만 집중하기로 한다.

이후 우주의 수호자들이 타락해 시네스트로에게 몰살당한 뒤, 그린 랜턴 군단의 지도자가 된 할 조던의 보좌관이 된 킬로웍의 뒤를 이어 신병 훈련관이 된다.

페이탈리티는 스타 사파이어가 되면서 증오심을 벗어던지고, 존 스튜어트를 용서하자 둘은 연인이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스타 사파이어의 힘이 그녀를 조종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스타 사파이어의 힘에서 풀려난 페이탈리티가 다시 존의 아치에너미가 되자 존은 울분한다.

하지만 제프 존스 작가가 만들어준 존의 미래에 의하면, 존은 그린 랜턴 직에서 물러나고 페이탈리티와 함께 지구에 정착한 뒤 세상을 잘 이끌어나가는 의원이 된다고 한다.

퓨처스 엔드에서는 감염되지 않는 몇몇 안남은 히어로였지만 감염된 슈퍼맨의 공격에 파워 링이 감염되서 결국 기계화되버리고 말았다.

4 애니메이션

저스티스 리그 애니메이션에 출연하여 매우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성우는 필 라마/이봉준/쿠스노키 타이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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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할 조던이 아닌 존 스튜어트가 당시 그린 랜턴으로 저스티스 리그에 출연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당시 할 조던은 사망 상태에 머물른 상태였으며, 카일 레이너가 원작 저스티스 리그의 그린 랜턴으로 활동 중이였는데, 제작진 측에서 멤버 전원이 백인인 당시 저스티스 리그에 흑인을 추가하고자 카일 대신 존을 넣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과는 전혀 관련 없는 호크걸과 로맨스를 이룬다. 나중에 헤어진 후, 빅슨과 연인이 되는데, 미래로 갔을 때 만난 워호크가 자신과 호크걸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고 고민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애니메이션의 인기 덕분에 그린 랜턴 영화가 개봉했을 때 한국의 저스티스 리그 애니메이션 팬들은 왜 백인인 할 조던이 주인공인지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있었다.(...)[1]

그린랜턴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 25화에서 가이 가드너에 의해 언급된다. 여담으로 이때 할 조던은 '뉴스 기자인척 하는 놈 말이야?'라고 말했는데 이것은 동명이인임을 이용한 말장난. 하지만 애니메이션이 방영 종료되어서 출연은 못했다.

5 영화

위 애니메이션 덕에, 당시 그린 랜턴이 다시 할 조던이 되었음에도 2007년도 저스티스 리그 프로젝트의 그린 랜턴이 되었었다. 당시 발탁된 배우는 랩퍼 겸 배우인 커먼. 그러나 그 저스티스 리그 프로젝트가 제작비 문제로 무산되는 안습의 상황에 처하게 되어버렸다. 이후 결국 할 조던이 그린 랜턴 실사화의 자리를 채갔다. 그러나... 실사판 그린 랜턴이 패망해 저스티스 리그에서 새 그린 랜턴이 먼저 나온 뒤 2020년에 리부트판이 나오기로 결정되었고, 이 때문에 해외에서는 할 조던을 지지하는 팬들[2]과 존 스튜어트를 지지하는 팬들[3] 간의 신경전이 큰 편.

저스티스 리그 영화판에 드웨인 존슨 혹은 덴젤 워싱턴이 배역으로 내정되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단순 루머로 밝혀진데다 드웨인 존슨은 블랙 아담 배역이였다는 사실이 확정되었다.
  1. 한국보다 덜하지만 미국에서도 존 스튜어트만이 유일한 그린 랜턴인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한다.
  2. 주로 원작 만화의 팬들
  3. 주로 위 언급된 애니메이션의 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