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스트로 군단 복장 시네스트로 | 그린 랜턴 군단 복장 시네스트로 |
패럴랙스를 지배한 시네스트로 |
아, 정치는 엉망이다.엉망, 엉망, 엉망.
언젠가, 언젠가, 유능한 존재들이 정치를 초월할 것이다.
질서를 유지시킬 더 나은 길을 선택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수호자들은 이 우주의 정치와 사회를 지키자고 떠들고 있구나.
ㅡ 키스 기펜의 비췻빛 새벽 中
"가장 어두운 낮에도,가장 밝은 밤에도,
빛으로 화한 공포를 두려워하라.
정의의 앞길을 막아서는 자들이여, 그[1]의 힘처럼 타버릴지니,
시네스트로의 힘으로!"
ㅡ 시네스트로 군단의 맹세
캐릭터 창조 정보 | |
최초 등장 만화 | Green Lantern (vol. 2) #7 |
최초 등장 시기 | 1961년 8월 |
창조자 | 존 브룸, 길 케인 |
캐릭터 설정 정보 | |
이름 | 탈 시네스트로 |
능력 | 무술의 달인, 무한의 의지력, 정신력, 반지를 이용해 구조물 생성 공격 |
다른 이름 | 공포의 신, 사악한 자 |
신장 | 201cm |
체중 | 93kg |
눈 | 노란색 |
모발 | 검은색 |
출신지 | 코루가 |
적 | 그린 랜턴 (할 조던) |
1 DC 코믹스의 빌런
1.1 개요
Thaal Sinestro
DC 코믹스의 빌런. 이름은 '왼손잡이'라는 라틴어가 '사악한'이라는 뜻의 Sinister와 비슷한 발음이라 그 곳에서 따왔다고 한다. 별명은 '공포의 신'(The God of Terror)이다.
랜턴들중에서 제일 강한 자들중 하나[2].
오묘한 M자 대머리에 간신배 수염이 특징. 피부는 외계인답게 자주색이다. 시네스트로의 생김새는 배우 데이비드 니븐에게서 가져왔다고 한다.
공포의 독재자를 상징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콧수염은 나치의 아돌프 히틀러에서 따왔고 자주색 피부는 공산주의의 상징인 붉은색에서 따왔다고 한다. 시네스트로의 어원이 왼손잡이이기 때문에 왼손으로 반지를 쓴다고 한다.[3]
처음엔 그린 랜턴(할 조던) 최악의 적이 될 의도로 만들어질 캐릭터가 아닌,[4] 그저 '반대되는 능력을 가진 적'으로 쓰이기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였으나, 주적인 헥터 해몬드보다 더욱 개성이 뚜렷하고 재미있어 악당 중 가장 비중이 높아지다 할 조던과 시네스트로의 기원이 엮이게 된 <에메랄드 돈> 시리즈로 그 위상이 승격, 그린 랜턴이나 DC 코믹스 전역에 빠질 수 없는 캐릭터가 되었다.
1.1.1 외모
그린 애로우는 그린 랜턴 : 리버스에서 처음 보고 "콧수염 한 번 멋지군. 나도 그렇게 깎아 볼까? 이발사가 누구냐?"라고 말하기도 했고 이후에도 "네놈 콧수염을 보고 있자니 정말 기분이 좋군. 내 콧수염이 얼마나 멋진지 알 수 있으니까." 하고 말했다. 또한 그린랜턴 할 조단은 시네스트로를 상대할 때 "너 그 머리 어느 미용실에서 했냐? 거기만은 절대 안 가게."라고 그의 헤어스타일을 놀렸다.
사실은 작가와 상황에 따라서 외모 편차치가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캐릭터. 댓글란을 잘 보자. 적색 고블린
못생기게 그리면 머리숱이 다 빠져서 대머리 되기 직전에 콧수염도 간신배 수염이 돼버리고, 나이에 걸맞게 주름이 쭈글쭈글한데다가 보라색 피부도 무슨 병든 것마냥 기분나쁘게 칠해서 엄청난 추남이 된다. 이럴 때는 몸도 비쩍 마르고 머리만 괴이하게 커서 비율도 이상하다.
근데 잘 생기게 그리면 머리는 준수해지고, 콧수염도 멋진 모양으로 바뀌며, 주름살도 줄어들어 딱 중년의 원숙함에 걸맞는 주름만 남고, 피부색도 적당히 불그스름한 간지 미중년이 되며 신체 비율도 엄청나게 좋아진다. 키가 2미터라며
초창기 시네스트로는 아무래도 고전만화의 특성상 '주인공은 강력하고 악당은 허접해야한다'는 이미지 때문에 위에 쓰인 것처럼 못생기게 그려졌으나, 그린랜턴 v2 52화에서 시네스트로가 강력해지면서 잘생긴 외향이 공식 설정이 되어 생긴 혼란이 30년이 지난 오늘날 까지도 이어지는 것이라 볼 수 있는 현상이다. 하지만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 이후로 추남(...) 시네스트로는 완전히 없어진 듯 하다.
국내에서는 수학귀신과 닮은 외모로 인해 히어로 커뮤니티에서 흔히 수학귀신이라고 놀려먹는 댓글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그 시초라 할 만한 히어로 갤러리에선 아예 별명으로 정착해버린 수준. 할 조던은 더불어 수포자 체대생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1.1.2 성격
시네스트로는 지능이 매우 높으며 맨주먹으로 한 군대를 전부 때려눕힐 수 있고 반지 능력으로는 할 조던 등 지구 랜턴들을 제외하면 수많은 랜턴들이 한꺼번에 덤벼도 맞먹을 정도의 실력이라는 설정이다. 자연히 이런 시네스트로가 주인공들에게 패배하기 위해서는 치명적 단점이 필요했는데, 그게 바로 시네스트로 성격의 가장 특징인 '지나치게 거만함'이다.비슷한 놈이 일본에도 하나 있다.
예로 부스터 골드 만화 시리즈 중 카메오 비슷하게 출연한 그린 랜턴 당시 과거의 시네스트로에게 부스터 골드가 맞서게 되었을 때, 시네스트로는 부스터를 쉽게 쓰러뜨리지만[6] 부스터의 칭찬 한 마디에 적개심이 눈 녹듯이 내린다.
물론 부스터 골드 시리즈는 개그력이 충만한 시리즈라 과장된 감이 있지만, 그래도 거만한 것은 사실이다.
1.1.3 실력
비록 배신자이긴 하지만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그린 랜턴이란 소리를 듣는 세 그린 랜턴 중 하나다.[7]
랜턴 자체로써는 할 이상으로 취급 될 때도 많다. 다만 주인공이 아니라 악당이다보니 늘 할에게 진다. 블랙키스트 나이트 당시 거의 모든 랜턴들 앞에서 "내가 저들중 가장 위대한 랜턴이다!!"고 직접 말하였다. 오오 시네스트로 오오 비록 자칭이었지만 틀린 말은 아닌게, 군단에게 쫓겨나자마자 스스로 군단을 창설할 정도에다가[8] 할과 달리 언제나 의지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자아를 뺏기기만 하는 패럴랙스를 그냥 지배해버린다. 힘의 원천의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엔티티가 굉장히 협조적이지 않다면 엔티티에게 지배당하는것이 보통이다.
배신 후 수십년 간 단독으로 그린 랜턴 군단과 맞섰을 당시에도 그린 랜턴에게 가장 피해를 막심하게 주는 적이였고, 시네스트로 군단을 만든 것도 시네스트로 자신 혼자만의 능력이였다. 2013년 하반기에 진행된 스토리아크 '라이츠 아웃'에서는 전 우주에서 가장 강한 의지를 가진 사나이라고 감정의 엔티티들이 인증까지 했다.
의지력이 뛰어나면 뛰어날 수록 힘이 강해지는 그린 랜턴들과 달리 시네스트로는 타인에게 공포를 심을 때마다 힘이 강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혹자는 "시네스트로는 조커나 스케어크로우 같은 빌런들과 비교해보면 하나도 무섭지 않은 생김새인데 뭐가 공포스럽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라는 소리를 하나, 시네스트로의 공포는 무섭게 생긴 외모로부터 나타나는 공포와는 다르다. 시네스트로는 무서운 표정과 행동을 지어 상대방을 두렵게 하기 보다는,[9] "상대방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을 이용해 자신의 계획으로 쓰는 일에 치중한다.(나를 죽이려고 달려드는 사이코패스에게서 느끼는 공포와, 내 가족을 붙잡고 내 눈앞에서 끔찍한 고문을 시키는 인간에게서 느끼는 공포의 차이 정도?)
고전 그린 랜턴 시리즈에서는 할 조던과 앨런 스콧이 시네스트로를 쓰러뜨리기 위해 동시에 파괴 광선을 내뿜지만, 시네스트로 혼자가 그에 맞서 내뿜은 파괴 광선이 몇 배는 더 강했었고, 한 행성을 혼자만의 힘으로 날려버리려 한 적도 있으며, 할 조던을 제외한 대략 수천 명의 그린 랜턴들을 자신 혼자서 쓰러뜨린 적도 있었다. 고전 그린 랜턴 시리즈는 시네스트로가 다른 작품들에 비해 정말 약하게 표현되던 시기이기도 하다.[10]
할 조던이 죽었을 당시 스토리 아크인 <그린 랜턴 : 에메랄드 나이츠>에서는 우연히 시간 여행으로 현재 시대에서 과거로 오게 된 카일 레이너가 과거의 할 조던과 연합해 과거의 시네스트로와 한판 싸우게 되었었는데, '노랑'이라는 약점이 없는 시대 출신의 카일은 겉보기만 보기엔 노란 반지에 의지하는 약골 늙은이 같은 생김새의 시네스트로를 무시하며 당연히 간단히 쓰러뜨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11] 반지를 안 쓰는 시네스트로에게 반지를 쓰는 카일이 '맨 주먹'으로 털린다.
<그린 랜턴 : 리버스>에서는 카일 레이너와 그린 애로우를 관광보냈었으며,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에서는 이온이 된 카일 레이너를 혼자서 발라버렸다. 참고로 이 때 카일 레이너는 혼자서 시네스트로 군단을 상대로 무쌍을 찍고 있었다.
그린 랜턴이며 자신을 저주하는 친딸인 소라닉 나투하고도 1대 1로 싸웠지만 소라닉 나투는 손가락 하나 건들지도 못했고, 가이 가드너가 시네스트로를 뒤에서 붙잡는데 성공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가이 가드너가 베테랑 그린 랜턴이며 혼자서 시네스트로 군단의 일원들 일부를 관광보냈지만, 시네스트로에게 가이 가드너는 안중에도 없다 정도인듯.
그 밖에도 카일 레이너가 시네스트로 몰래 할 조던에게 연락을 하려 들자 중간에 연락을 방해하고, 할 조던이 저스티스 리그에 연락하는데 역시 연락을 방해하는 해커스러운 면도 보여줬다. 이때 할 조던과 시네스트로의 수십마일이었을텐데, 어떻게 할 조던이 연락하는지 알았으며, 어떻게 방해를 한단 말인가?
그리고 듣보잡 그린 랜턴이 시네스트로에게 덤볐지만 뒤돌아본 채로 리타이어시켰다.
리부트 이후의 이슈에선 한 술 더 떠서 의지의 힘 만으로 파워 링을 두 번이나 부숴버렸다고 말한다. 시네스트로 본인이 직접 한 말이라 과장은 있겠지만 지금까지 그가 보여온 능력이나 해당 이슈에서 시네스트로가 의지력으로 수십개의 파워링을 양산한걸 볼때 아주 거짓말은 아닌 듯.
이런 면들로 봤을때 슈퍼맨만큼 강하다던지 능력이 먼치킨이라는건 아니지만, 파워 링을 다루는 기량은 그린 랜턴 관련 인물들중 최상위라고 봐도 좋을듯.
하지만 그의 "진정한" 초능력은 단순히 싸움 실력이 아닌, 엄청나게 뛰어난 지능과 치밀한 군사 전략, 그리고 웅변 능력이다.
할/패럴랙스 사태 때도 결국 모든 일의 흑막이였으며,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은 표면적으로는 시네스트로가 패배한듯 보이나, 몇 수 앞 미래를 내다본 것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그의 승리.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하자면 우선 시네스트로는 근본적으로 빌런이기는 하나 모든 면에서 악인은 아니다.
처음 할 조단의 적이 되면서 그린 랜턴에서 퇴출당하게 되는 이유도 자신의 섹터와 그에 속한 자신의 고향 행성인 토루가를 범죄예방 차원에서 어떠한 부정도 용납하지 않는 독재 정권으로 만들어 버린 것 때문이기에 이것은 범죄를 용납하지 않으려는 정의에 대한 의견차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게 옳지 않다고 생각한 할 조단에 의하여 군단과[12] 수호자들에게 이 비밀을 폭로한 것이다.
즉, 시네스트로는 정의를 관철하기 위해선 강압적인 힘으로 눌러서(죽인다거나)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점은 저스티스 리그 애니메이션의 '저스티스 로드'나 범죄자들을 죄다 죽여버리는 마블의 퍼니셔와 같다고 할 수 있다.[13]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이 당시까지만 해도 그린 랜턴들은 '오아의 서'에 적힌 규칙에 의해 반지의 능력으로 살생은 할 수 없었다.[14][15]
하지만 시네스트로 군단과의 전투가 격해짐에 따라 시네스트로 군단은 그린 랜턴들과 싸우며 그들을 죽이면서 상대 군단의 전력을 줄이고 있지만 그린 랜턴 군단은 그렇지 못하자 이에 군단의 몰락을 우려한 수호자들이 오아의 서를 고쳐쓰게되고 불살의 제한을 풀어버린다. 이로인해 그린 랜턴들은 살생이 가능해지고 시네스트로 군단을 몰아낸다.[16] 할 조단을 포함한 군단에 오랫동안 몸담거나 신념있는 몇몇 멤버들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불살을 고집한다. 시네스트로가 노린 것이 바로 이것. 그린 랜턴 군단은 이제 살생이 가능해졌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범죄자나 잠재적 범죄자들에게 억제력이 작용한다. 그리고 죽이지 않아서 계속 범죄를 저지르는 악인들에 대한 고질적인 문제를 없앨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이건 각 랜턴들의 처신에 달렸지만 시네스트로 군단과의 전투에서 대부분 살생에 반감이 없었다. 오히려 좋아라 다 잡고 누구씨는 킬로웍한테 처음만 어렵지 익숙해지면 괜찮다는 투의 말까지 말한다
또한 이 일로 인해 오아의 서를 수정 하는걸 반대하던 간셋과 셰이드가 군단을 떠나 블루 랜턴을 만드는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마치 정치가 처럼 시네스트로는 자신의 군단을 희생시켜 우주 경찰인 그린 랜턴이 필요시 살생이 가능하도록 특별법을 통과시킨 셈. 물론 패배를 전제로 싸운건 아니지만 군단의 패배마저도 잠재적인 승리로 만든 이런 모습으로 볼때 역시 뛰어난 전략가답다.
더불어 이 이슈때 시네스트로는 자신의 모성인 토루가를 방문했는데 이 시점에서 토루가는 시네스트로가 사라져 정부와 독재자가 국민들을 억압하고[17] 있었고 반정부체제의 국민들과 대립중이었다. 같은 행성 출신이자 시네스트로의 후임자인 '소라닉 나투'가 시위중인 군중들을 진정시키는 와중에 시네스트로가 나타나 그와 대면한다. 갑작스런 시네스트로의 등장에 시위중이던 군중들은 물론, 그들을 막던 정부측 군인들조차 패닉상태에 빠지고 과거 그의 독재를 받았던 소라닉 나투는 분노하며 그를 공격했으나 시네스트로 답게 그녀를 가지고 놀면서 구름에 가려 군중들이 못보는 하늘 높이 그녀를 데리고 갔고 그를 죽이려하자 기능이 멈추는 반지와(오아의 서가 수정되기 전이다.) 나약한 그녀를 조롱하며 일부러 아무 짓도 안하고 놓아준다. 딸사랑 그리고 하늘에서 떨어져서 살아있는 그녀를 보더니 '그라면 그녀를 절대 살려서 돌려보낼리가 없다'면서 시네스트로를 처치한 것으로 생각하고선 모든 군중은 물론, 정부측 군인들마저 그녀를 추앙하며 새 지도자로 받든다. 모든 것은 시네스트로의 계획대로[18]
인저스티스에서도 슈퍼맨과 싸울 때 무력으로는 완전히 패배해 굴욕을 당한듯 보였으나, 그것은 그저 슈퍼맨을 안심시킬 함정일 뿐이였고, 결국 슈퍼맨은 시네스트로의 계획과 웅변에 깊이 말려들어 시네스트로의 편이 되어버리고 시네스트로는 슈퍼맨이 그린 랜턴 군단과 간셋을 죽여버릴 수 있도록 조장한다. 인저스티스의 다른 에피소드에서도 할 조던이 자신과 친했었다는 점을 이용해 그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고, 캐롤 페리스의 목숨을 이용해 할을 옐로우 랜턴으로 만들지 않나, 존을 죽이고 가이에게 죄를 뒤집어씌워 가이가 할에게 죽게 만들게 하지를 않나, 상대방의 감정을 이용하는 지략가적인 모습을 톡톡히 보여준다.
1.1.4 인간 관계
할 조던의 전임 그린 랜턴이었던 아빈 수르의 절친한 친구이자 제자. 작중에서 과거 아빈 수르와의 관계가 자주 부각되며, 할 조던에게도 아빈 수르의 이야기를 자주 한다. 아빈 수르의 여동생인 아린 수르는 그의 옛 아내고, 코루가의 그린 랜턴 소라닉 나투는 그 둘 사이의 숨겨진 딸이다. 자연히 아빈 수르의 아들, 아몬 수르는 그의 조카가 된다.
한 때 부하였던 아르소나와는 미묘한 관계...였으나 아르소나가 볼툼에 의해 사망해버려서 그냥 시네스트로의 트라우마 중 하나로 남게 된다.
할 조던과는 한때 스승이자 친구였으나 지금은 그야말로 라이벌. 카일 레이너는 반대로 애송이 취급한다. 베테랑 그린 랜턴 킬로웍도 무시하는 경향이다.
1.2 작중 활약
(이 곳에는 The New 52 이후 설정이 작성되었다. 그러니 The New 52 이전 스토리를 읽다보면 이와 미묘하게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시길.)
본래 이 항목에는 시네스트로의 이야기가 아주 자세히 써 있었으나, 계속 연재 되는 이야기 때문에 항목이 점점 너무 많아지고 산만해진다 판단되어 중요 내용만 볼 수 있도록 간추린다.
1.2.1 탄생
탈 시네스트로는 코루가 행성의 과거를 파헤치고 그 과거를 본받아 미래를 새롭게 건설하려고 했던 고고학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알 수 없는 우주선이 추락한다. 그것은 바로 반물질 우주 쿼드의 사악한 종족인 웨포너에게 공격받은 그린 랜턴 프롤 고스고타가 추락한 것.
웨포너는 고스고타에게서 반지를 훔치려 하나, 고스고타는 근처에 있던 시네스트로에게 반지를 보낸다. 그린 랜턴이 된 시네스트로는 웨포너를 간단히 쓰러뜨리게 되나, 고스고타를 반지의 힘으로 충분히 살릴 수 있었음에도, 고스고타보다는 자신이 반지의 주인에 더 적합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고스고타가 죽게 놔둔다. 이후 그는 전설의 그린 랜턴인 아빈 수르 밑에서 훈련받으며 아빈 수르와 친구가 되고, 뛰어난 지략과 전투력 덕분에 '가장 위대한 그린 랜턴'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어느날, 아빈 수르가 시네스트로를 자신의 행성에 초대하고 '가장 어두운 밤에 대한 예언'과, '새로운 랜턴을 창조해낼 수 있을지 모른다'라는 얘기에 대해 시네스트로와 상의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시네스트로는 그런 얘기보다는 아빈 수르의 여동생인 '아린 수르'를 보는 데만 여념이 없었다. 서로 반한 아린과 시네스트로는 연인이 되고, 이후 둘은 결혼해 코루가에서 같이 살게 되며, 딸도 낳는다. 시네스트로의 인생은 이렇게 평탄한 삶이 될 줄만 알았다.
1.2.2 할 조던과의 우정과 추방
'가장 위대한 그린 랜턴'이라고 불리던 시네스트로는 지구인 할 조던이 그린 랜턴에 처음 발탁된지 얼마 안 돼 그의 눈 앞에 나타났다. 조던의 전임자 아빈 수르가 그의 스승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던을 아니꼽게 여겼지만, 아빈 수르를 죽인 악당 아트로시터스의 계략을 할과 같이 막아낸 뒤, 시네스트로는 그린 랜턴의 지도자들인 우주의 수호자들의 허락을 받고 할의 스승임과 동시에 파트너, 단짝 친구가 된다.
한편, 본인이 가장 뛰어난 그린 랜턴이자 최강의 그린 랜턴이라고 자신하는 오만한 성격이 독이 되었다. 선택받은 최강자인 자신이 직접 행성의 질서를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지나치게 되어 그린 랜턴의 힘으로 코루가 행성을 지배하는 독재자가 되었던 것.[19] 이후 여러 지역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딸인 '소라닉 나투'의 안위를 걱정한 시네스트로 부부는 다른 가족에게 딸을 넘기게 된다.
딸까지 잃자 상황의 심각성을 눈치챈 아린 수르는 그를 말렸으나 이미 시네스트로는 전 행성의 범죄를 완전히 말살 시키기 위해 코루가의 원래 군주를 몰아낸 뒤 자신이 군주가 되며, 행성의 모든 생명체를 감시하는데 여념이 없는 상태였다.
이후 제자인 할 조던에게 "이것이 모범적인 그린랜턴의 활동"이라는 견본을 보여주려고 자신의 행성, 코루가에 데려갔으나 할은 시네스트로의 사상을 부정하며 반발하고, 절교마저 선언한다. 할 조던이 시네스트로에게 반발하며 독재에 찌들어 불만에 가득차있던 코루가 시민들과 기존 반란군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게 되고, 결국 혁명이 일어난다.[20] 시네스트로는 아린 수르에게 행성에서 도망칠 것을 부탁하나, 아린은 혁명 전쟁으로 다친 사람들을 보살피기 위해 코루가에 계속 남았다. 그러다, 꼬마 아이가 시네스트로에게 일으킨 자폭 테러로 아린 수르는 사망한다.
"이것이 진정한 정의다" |
오아로 돌아간 할은 수호자들에게 시네스트로가 저지른 악행을 폭로한 후 그를 고발하였고, 시네스트로는 힘을 악용한 죄로 재판을 받아, 자신의 죄를 돌아보게 만든다는 목적으로, 코루가와 마찬가지로 독재 정치로 썩어 있는 지역인 반물질 우주의 쿼드 행성으로 추방당한다. 시네스트로의 후임 그린 랜턴은 행성의 혁명을 주도한 여성 카트마 투이(Katma Tui)가 된다. 후에 그린 랜턴 존 스튜어트의 아내가 되기도 한다.
1.2.3 노란 파워 링
그러나 그는 죄를 뉘우치기는 커녕 쿼드를 맨 몸으로 지배해버리게 되었고, 그린 랜턴들의 힘을 무력화 시키는 노란색 물질을 발견해내어 그 곳에 있던 웨포너의 힘을 빌어 노란색 파워 링을 만들게 된다. 할과 수호자들에게 크게 실망함과 동시에 코루가 사건에서의 사상을 그대로 가지고 있던 시네스트로는 그린 랜턴들에게 복수함과 동시해 전 우주를 지배해버릴 계략을 세우며 그린 랜턴들과 할 조던에게 맞선다.
1.2.4 시네스트로 군단 창설
시네스트로는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에서 자신의 노란색 파워 링을 양산하기 시작하고, "의지력"의 그린 랜턴에 반대하는 "공포"의 군단 시네스트로 군단(Sinestro Corps)을 조직한다. 그 뒤 그린 랜턴 군단과 전면전에 들어간다. "공포를 극복할 능력"을 가진 인물을 수색하는 그린 랜턴 파워 링과는 달리, 시네스트로 군단의 파워 링은 "공포를 불어넣는 능력"을 가진 인물을 수색한다.
살상을 하지 않는 그린 랜턴이 전쟁에서 압도적으로 밀리자 결국 우주의 수호자들은 그린 랜턴들에게 살생을 허용한다. 그러나 시네스트로는 그 사실을 알고 승리의 미소를 지게 되었다. 불변의 규칙을 깨는 군대는 오래 가지 못할 뿐더러 저런 군대가 살인까지 한다면 그것은 평화를 위한 군단이 아니라 공포로 통제하는 군단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네스트로는 그린 랜턴 군단을 목표로 전쟁을 벌이는듯 했으나, 그것은 <인피닛 크라이시스> 이후 무한 지구의 중심 축이 되었던 행성인 지구를 공격하기 위한 눈속임이였다. 결국 지구의 코스트 시티를 치나, 할과 카일의 활약으로 그의 음모는 저지 당하게 된다.
참고로 지구가 소속돼있는 2814 구획에서는 배트맨이 후보자로 뽑혔지만 노란색 파워 링이 자기 손가락에 꽂히자 "이딴 거 필요없어, 떨어져"라면서 의지력만으로 떨쳐내 버렸다. 역시 뱃신이라 불릴만 하다.
1.2.5 다시 그린 랜턴으로
브라이티스트 데이를 경유해 <워 오브 그린랜턴즈>에 다다르는 스토리에선 타락한 수호자 크로나가 한 동안 안 보이다 귀환하자 그를 조사하기 위해 레인보우 로데오의 일원이 되어 적들과의 동침을 하게 된다. 결국 크로나의 기지에 다다르나, 함정에 걸려 블랙 랜턴의 예언서인 북 오브 블랙에 빠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그의 반지만이 바깥 세상에 덩그러니 놓인다.
일반인이라면 그 책에게 정신이 완전히 지배당했을 것이나, 무한의 의지력을 지니고 있던 시네스트로는 금방 정신을 차리고 탈출을 위해 여기저기 페이지를 돌아다니다 책의 맨 끝 페이지에 다다르게 된다. 그러나 크로나에게 발각되고 크로나는 그가 갇혀있던 페이지를 불살라버린다. 하지만 타버리고 지워졌던 북 오브 블랙의 페이지를 카일 레이너가 다시 그리자 부활하고 책에서 탈출하게 된다.
책에서 탈출하자 시네스트로는 자신의 노란 반지를 불러와 크로나를 죽이려한다. 하지만 이미 크로나가 먼저 선수를 치고 다른 반지들과 함께 그의 반지를 채간다. 크로나가 압도적으로 강력함에도 그에게 들이대는 할 조던을 본 시네스트로는 자신도 맨 몸으로 크로나를 공격한다. 그런데 그 순간 녹색 파워 링이 손에 끼워져서 다시 그린 랜턴이 되었다.
어안이 벙벙한 상황이나, 크로나가 아직 있기에 시네스트로는 싸움에 집중했고, 결국 할 조던과 같이 크로나를 물리친다. 한편, 할 조던은 그 어떤 수호자일지언정 수호자를 죽였다는 죄목으로 수호자들에게 추방당한다.
시네스트로는 자신이 없을 동안 코루가를 지배하고 있던 자신의 군단에게 돌아가려 했으나, 자신의 군단은 코루가의 주민들을 닥치는대로 잡아다 못 살게 굴고 있었다. 이에 군단이 자신을 배신했다 느낀 시네스트로는 지구로 가 3개월 동안 지구에 발을 안 들인 탓에 공군에서 잘리고 집세 안 내서 쫓겨나 알거지 백수가 된 할 조던에게 자신의 반지를 복사해 주고, 시키는 대로만 하면 반지를 영원히 주겠다고 한다.
반지를 받은 할 조던은 일단 시네스트로를 공격하나, 그 반지는 시네스트로의 반지이기에 주인을 공격하지 않았고 오히려 할이 시네스트로의 명령을 듣도록 만든다.
결국 시네스트로는 할 조던과 함께 코루가에 잠입해 자신의 노란 중앙 파워 배터리를 그린 랜턴의 힘으로 꺼버려 자신의 군단원 전부를 혼수 상태에 빠뜨리고 오아의 감금실에 전부 쳐넣어버린다. 그러나 자신이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다시 배터리를 복구시켜 전부를 깨울 수 있기에 자신은 그린 랜턴의 편을 들어주거나 시네스트로 군단을 배신한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하지만 시네스트로 군단을 깨우지는 않을 것이라 한다.
이 일이 끝나자 시네스트로는 할 조던에게 약속대로 자신의 반지 복사본을 영구히 넘겨준다.
1.2.6 몰살
그러나 이후 볼툼이라는 적이 나타나 시네스트로와 맞서게 되고, 코루가 행성을 폭파시켜 행성의 사람들을 몰살시킨다. 행성의 몰락과 주민들의 몰살로 절망하는 시네스트로의 눈앞에 자신의 기지에 보관하고 있던 노란 랜턴이 나타난다.
시네스트로는 다시 그린 랜턴의 길을 버리고 자신의 노란 반지를 다시 끼게 된다. 그러나 그 힘으로도 볼툼을 쓰러뜨리기는 어려워보여 아예 패럴랙스와 하나가 되어서 패럴랙스를 지배했다. 그리고 볼툼의 심장을 뽑아내는 등 한방 먹이고, 블랙 랜턴이 되어서 네크론을 부리는 할 조던이 볼툼을 죽일 수 있도록 돕는다.
볼툼이 죽자, 시네스트로는 동굴에 숨어있던 우주의 수호자들을 죽여버리기 위해 그린 랜턴 군단이 방해를 못 하도록 패럴랙스의 힘으로 시네스트로 군단을 전부 부활시킨다. 우주의 수호자들을 전부 죽여버린 뒤, 다시 그린 랜턴으로 부활한 할 조던과 1대 1로 싸우게 된다. 결국 승부는 나지 않았고, 시네스트로는 어차피 자신이 지키고 싶어하던 코루가는 사라졌고, 원수이던 수호자들도 전부 죽였으니, 이 우주에서 손을 뗄 것을 선언하고 떠나려 한다.
떠나기 전, 시네스트로는 할에게 레드 랜턴의 분노 당시 할이 시네스트로에게 질문하려다 만 이야기가 뭐였내고 묻는다. 할은 "우리가 진짜 친구였었을까?"라고 하고, 시네스트로는 "그것이 이 이야기의 비극이지. 할." "우리는 언제나 친구다."라고 대답하고 떠난다.(시네스트로 군단은 아킬로가 이끌며 시네스트로와 따로 떠난다.)
그런데, 사실 우주의 수호자들을 죽일 때 사랑하는 연인인 세이드를 잃었다고 울부짖는 간셋만은 자신의 상황과 공감이 되므로 죽이지 않았었다. 이후 간셋을 죽은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살아있었던 세이드와 재회시켜주고, 우주에서 지금 우주의 수호자들이 완전히 우주의 적 취급을 받으므로 들키지 말고 둘이서만 살라고 한다.
후일담에서조차 그의 페이지는 찢어버렸다고 언급이 되지 않는다.
1.2.7 포에버 이블
이후 완전히 떠난줄 알았으나 <포에버 이블> 이벤트 때 배트맨을 쓰러뜨리고 있던 크라임 신디케이트의 파워 링과 대면하며 지구에서 등장한다. 그리고 파워 링을 압도[21]하면서 그의 오른팔을 잘라서 파워 링의 반지가 몸에서 떠나게 만든뒤 몸을 소각해버린다.[22]
그뒤로는 렉스 루터의 설득에 따라서 반란군에 참여한다.
포에버 이블에선 블랙 아담과 죽이 잘 맞는다. 칸다크[23]에 대해 물어보거나, 둘이 힘을 합쳐 알렉산더 루터와 싸우거나[24] 마지막에 미국 정부가 당신들에게 지금까지 모든 죄를 사면해줄 수 있다-고 하자 둘이 "하하하하하!" 하고 웃으면서 날아가거나(...) 블랙 아담은 엄연히 반-체제 캐릭터성이 강한 존재고 시네스트로는 말 그대로 전 우주구급으로 노는 캐릭터다. 그들에게는 미국의 의견 따위 일개 국가에 불과한 것.
1.3 다른 버전의 시네스트로
모든 유명 캐릭터들이 그렇듯이, 시네스트로도 다른 평행우주의 자신이 있다.
1.3.1 조커 시네스트로
배트맨이 그린 랜턴으로 선택받은 세계관의 시네스트로. 당연히 성격도 상당한 미치광이로 나온다.
1.3.2 아메코미 걸스 시네스트로
여체화 시네스트로(...). 여기서는 자신의 원래 반지 뿐 아니라 블랙 랜턴의 반지도 통제한다. 아메코미 세계관의 영웅들을 전부 죽여버렸다.
1.4 미디어믹스
1.4.1 실사화
흑역사인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에서는 배우 마크 스트롱이 시네스트로의 역할을 담당했다.
실사판 시네스트로 |
우주수호대 그린 랜턴 중 전설이라 불리던 자, 아빈 수르는 오래 전에 공포의 화신 패럴랙스[25]를 봉인시켰는데, 그의 친구이자 제자인 시네스트로는 그 괴물이 탈출한 것 같다며 경고해준다. 그러나 아빈은 패럴랙스에게 사망하고 시네스트로는 그린 랜턴 군단의 지도자 격으로 올라선다. 패럴랙스를 잡기 위해 아빈의 후계자인 할 조던을 훈련시키려 하나,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할에게 실망해 패럴랙스를 몇몇 동료들을 이끌고 자신이 직접 잡으러 간다. 그러나 패배하고 운 좋게 혼자 살아남아 저 괴물을 죽일 방법은 같은 힘으로 대항하는 수밖에 없다며 우주의 수호자들보고 노란 반지를 만들도록 요청한다. 수호자들은 결국 반지를 만들어 주고 시네스트로는 그 반지를 복사해 부하들을 훈련시키려 하나, 할 조던이 공포는 너무도 위험한 힘이기 때문에 쓰지 말라고 부탁해 쓰지 않게 된다. 패럴랙스는 할 조던 혼자서 끝장낸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스태프 이름들이 몇 분 정도 지나가면[26] 시네스트로가 노란색 반지로 변신해 옐로우 랜턴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후속작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 영화는 패망하였기 때문에 후속작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그리고 결국 망한 그린랜턴은 접고 리부트가 결정되었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오는 긍정적인 말이 바로 "마크 스트롱의 시네스트로는 좋았다". 그 때문에 리부트판 영화가 나오더라도 스트롱을 계속 시네스트로로 시켜줬으면 좋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1.4.2 애니메이션
- 슈퍼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에서는 추방당한 자신이 복수심에 죽인 아빈 수르의 반지의 선택을 받은 카일 레이너를 처단하기 위해 지구에 왔다가 슈퍼맨과 충돌한다. 슈퍼맨을 손쉽게 쓰러뜨리나, 반지의 힘을 얻은 카일에게 패배한다.
-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에서는 슈퍼맨 TAS 버전과 다른건 없지만 출연도에 비해서 비중이나 능력이 상당히 강하지 못한 편으로 표현된다.
- 더 배트맨의 그린랜턴 특집에도 등장. 할 조던의 반지를 우연히 얻은 펭귄을 잡으려 하는데, 펭귄은 어째 반지를 내놓으라는 시네스트로가 무섭다며 징징대면서도 운 좋은 상황 덕에 시네스트로의 방해를 계속 피하게 되어 반지를 계속 끼게되고, 결국 이후 반지를 다시 얻은 배트맨-할 조던에게 패배한다.
- 배트맨 더 브레이브 앤 더 볼드에서는 주인공들에게 협력하지만, 사실 배신자였고 가이 가드너에게 패배한다. 영웅과 악당이 반대인 평행우주 세계관의 시네스트로, 즉 영웅 시네스트로도 나왔다.
- OVA 그린 랜턴 퍼스트 플라이트에서는 친구이자 스승인 아빈 수르를 죽이도록 음모를 세우고 노란색 원소를 이용해 그린랜턴 군단을 없애고 우주를 통치하려 하나, 신입 그린랜턴 할 조던에게 저지 당한다.
- OVA 그린 랜턴 에메랄드 나이츠에서는 할 조던을 포함한 다른 그린 랜턴들의 선배 격으로써 함께 크로나를 무찌른다. 악당 아트로시터스에게 '시네스트로는 타락하여 자신의 군대를 만들고 그린 랜턴을 무너뜨린다'라는 예언을 듣나, 예언을 믿지않는 시네스트로는 개소리라며 넘긴다.
- 그린랜턴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에서는 할 조던이 가장 존경하는 전설의 그린랜턴으로 나온다. 하지만 사람을 해치지 말라는 그린 랜턴의 규율을 어기고 범죄자들을 몰래 제거하고 있다. 시리즈가 계속 되었으면 언젠가 노란 반지를 꼈겠지만, 시즌1으로 끝나서 떡밥은 다 날아갔다.
1.4.3 게임
'DC 유니버스 온라인'의 시네스트로 |
DC 유니버스 온라인에서 등장한다.
"인저스티스: 우리들 속의 신들'의 시네스트로" |
인저스티스에서 등장해 독재자 슈퍼맨과 가담한다. 슈퍼맨이 지구를 내정 간섭한 지 2년 째가 되던 시기에, 슈퍼맨이 자신과 같아지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는 지구로 가 그와 동맹을 맺는다. 그 세계관의 할 조던도 결국은 시네스트로 군단에 가담한다. 개별 엔딩에선 군단을 이끌고 라이프 엔티티를 생포했다고 한다. 다른 캐릭터들의 개별 엔딩에서도 언급되는데 베인의 개별 엔딩에선 블랙 아담, 베인과 손을 잡고 지구 정복을 하며 나이트윙 개별 엔딩에선 나이트윙(데미안 웨인)이 시네스트로 군단에 가담했다고 나온다.
1.5 그 외
해외 팬들 사이에서 마블 코믹스와 비굣거리가 될 때, 지금에 비해 한창 허접한 이미지였을 당시에는 만다린 등과 주로 비교당했으나,[27][28] 지금은 아무래도 캐릭터성이 비슷한 닥터 둠이나 매그니토와 주로 비교되고 있다.
그린 랜턴: 퍼스트 플라이트에서 우주의 수호자 한 명의 입을 막으며 "입 닥쳐라, 이 멍청하고 조그만 트롤 자식!"이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트롤'은 북유럽 신화의 괴물을 뜻하기도 하지만 인터넷 용어로는 일명 '어그로꾼'을 의미하기 때문에 가끔씩 인터넷에서 어그로꾼이 설치면 관련 영상이 돌아다닌다.
2 DC 코믹스의 연재 타이틀
- 시네스트로가 메인이 되어 진행되는 타이틀
- 2014년 The New 52의 일환으로 연재가 시작되었다.
- 연재 내역
구분 | 연도 | 연재 화수 |
Vol 1. | 2014- 2016 | 23 |
- 주요 단행본
구분 | 제목 | 원어명 | 비고 |
Vol 1. | 데몬 위드인 | Sinestro Vol. 1: The Demon Within | |
갓헤드 | Green Lantern/New Gods: Godhead | 크로스오버 | |
희생 | Sinestro Vol. 2: Sacrifice | ||
라이징 | Sinestro Vol. 3: Rising |
3 그린 랜턴 시리즈의 단행본
- 시네스트로가 능력을 잃은 할 조던을 부려먹는 내용
그린 랜턴 시리즈의 이벤트 | ||||||||
워 오브 더 그린랜턴즈 | → | NEW 52 | → | 시네스트로 | → | 리벤지 오브 블랙 핸드 | → | 끝 |
- ↑ 시네스트로 본인이 읊을 땐 "나"로 바뀐다.
- ↑ 최고는 소담 야트, 패럴랙스일 경우에는 최고에도 해당, 나머지는 아트로시터스, 라플리즈, 할 조던.
- ↑ 일부 일러스트레이터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오른손에 반지를 끼울 때도 있다.
- ↑ 오래 전에는 시네스트로가 아닌 헥터 해몬드를 최악의 적으로 밀었다.
- ↑ 정확하게는 "방해하지마, 아돌프.(Get off the line, Adolf.)"라고 했는데, 아돌프는 당연히 히틀러일듯. 시네스트로의 폭군스러운 행위 때문에 그렇게 불렀을수도 있지만, 얼굴 때문일수도 있다.
- ↑ 당시 그린 랜턴은 '노랑'이라는 색깔에 취약했으나, 다른 그린 랜턴들과 격이 다른 시네스트로는 애초에 노랑이라는 약점을 의지력으로 뚫을 수 있었어서 노란색 옷을 입은 부스터를 간단히 제압할 수 있었다.
- ↑ 아빈 수르, 할 조던, 시네스트로. 작가에 따라 이 셋 말고도 이 리스트에 다른 랜턴들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으나, 그래도 탑3는 이 셋.
- ↑ 할은 반지 뺏기자마자 그냥 백수가 되어버렸다.
- ↑ 오히려 그런 짓을 "사람들의 질서를 잡기 위한 좋은 용도로 쓰이는 공포"가 아닌 "혼돈을 야기시키는 멍청한 사이코패스의 놀이" 수준으로 여겨서 혐오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래서 그런 짓을 하는 생각 없는 부하들을 박살 내버릴 때가 가끔 있다.
- ↑ 물론 워낙 파워 설정이 뒤죽박죽인 실버에이지 시대라, 위처럼 엄청 강력한 적도 있던 반면, 그린 애로우 같은 일반인에게도 그냥 한 대 맞고 뻗는 찌질한 악당 캐릭터로 나온 적도 많다.
- ↑ 이 때 카일은 시네스트로를 들어보기만 했지 처음 대면한 것이여서 정확히 어느 정도로 강한지 몰랐다.
- ↑ 실제로 시네스트로 군단의 맹세는 공포가 기반이나 분명 정의를 표한다. 다만 똑바르지 못한 정의고 단원들 대부분의 성향이 시네스트로와 같지 않은 진짜 악인일 뿐이지.
그게 문제다 - ↑ 다만 퍼니셔는 법으로 어찌하지 못하거나 진짜 악인들을 사냥하는 엄연히 다크히어로다. 물론 타 히어로들에게 평판은 나쁘다.
- ↑ 반지의 힘을 사용하여 구속이나 죽지않을 정도로 피해를 줄 순 있으나 사용자가 진심으로 살의를 가지고, 상대를 죽일 용도로, 상대를 죽일 수 있는 공격을 하려고 하면 반지 스스로 능력을 차단하거나 기능이 정지한다. 살의를 가져도 살인 목적이 아니거나 제압용도로 쓴다면 반지는 작동한다. 또한 죽일 수 있는 공격 같아도 죽일 생각이 없어도 마찬가지다. 이 경우는 반지가 사용자의 의지로 힘이 구현 되다보니 사용자 스스로가 억제시킨 것이라 볼 수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슈퍼맨의 펀치는 한 방으로 빌딩을, 대륙을, 행성도 파괴 가능하지만 빌런들은 맞고 잘만 버티고 반격까지한다. 심지어 경우에 따라선 일반인급 신체를 보유한 녀석들도. 슈퍼맨의 힘 조절처럼 사용자의 의지가 반지의 힘의 강약을 결정한다.
- ↑ 물론 시네스트로는 의지의 힘으로 과거 그린 랜턴 시절부터 이 규칙을 씹어먹고 있었다.
- ↑ 이걸보고 아빈 수르의 아들이지만 시네스트로 군단에 들어간 '아몬 수르'는 "그린 랜턴이 살인을?"이라며 충격받고 군단에서 탈퇴하여 도망간다.
- ↑ 시네스트로는 정부건 국민이건 완전히 장악한 철통체제로 부패정부도 용납안했다.
- ↑ 이런 모습을 보면 시네스트로가 그린 랜턴 시절에 얼마나 무자비하고 강력한 독재를 펼쳤는지 알 수 있다.
- ↑ 이외에도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악행까지 저질렀다. 심지어 그린 랜턴 군단에게 금지되어 있는 고문까지 서슴치않고 해서 보다 못한 할 조던이 뜯어말리는 사태까지 왔다. 게다가 지나치게 계산적이라서 군단원들이나 민간인들의 생명을 소모품처럼 여겨 갈수록 그린 랜턴 군단에서 악명이 높아졌고 상관인 우주의 수호자들한테도 찍히게 된다. 이때부터 그가 점점 타락하기 시작한 것.
- ↑ New 52 이후 설정. 그 전에는 혁명이 그냥 '우연히' 할이 왔을 때 일어났고, 코루가의 반란군이 할을 시네스트로와 같은 범죄자 취급하며 물러가라고 했었다. 그린 랜턴의 문양이 시네스트로의 독재 때문에 코루가에선 스바스티카 수준으로 의미가 변질됐기 때문.
- ↑ 이는 페럴랙스를 지배해 파워업한 덕분이며 이전의 시네스트로였다면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
- ↑ 이때 파워 링(지구-3의 할 조던)과 나누는 대화가 압권이다. 할(지구-3) : 반지... 그게 드디어 사라졌어. 고마워. 시네스트로 : 천만에.
- ↑ 블랙 아담의 고향. 정세가 시네스트로의 고향인 코루가와 비슷하다.
- ↑ 이때 시네스트로가 "칸다크를 위해!" 라는 식으로 응원(?)도 해준다.
- ↑ 참고로 영화에선 패럴랙스의 설정이 다르다.
- ↑ 물론 이 영화를 이젠 극장에서 볼 수 없으니 DVD나 블루레이로 봐야한다.
- ↑ 아말감 코믹스에서 시네스트로와 만다린을 합쳐 '만다리네스트로'라는 캐릭터를 만들었을 정도. 물론 할 조던과 아이언맨을 합친 '아이언 랜턴'의 숙적을 만들기 위해서 굳이 그 둘을 섞은 거겠지만.
- ↑ 만다린이 허접한 캐릭터란 뜻은 아니다. 그저 '팬들 사이에서 매그니토나 닥터 둠과 경쟁되는 지금에 비하면' 허접한 수준이였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