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창조 정보 | |
최초 등장 만화 | Green Lantern (vol. 3) #50 |
최초 등장 시기 | 1994년 3월 |
창조자 | 론 마즈, 데릴 뱅크스, 제프 존스, 이든 반 스카이버 |
캐릭터 설정 정보 | |
이름 | 패럴랙스 |
능력 | 상대방의 몸과 융합되며, 융합된 이후에는 신에 필적한 힘을 발휘한다. |
다른 이름 | 공포의 전형, 공포룡, |
적 | 그린 랜턴 (할 조던), 카일 레이너 등 |
목차
1 설정
Parallax DC 코믹스의 만화 그린 랜턴에 등장하는 정신 생명체이자 그린 랜턴 군단의 숙적. 공포를 다스리며 그것을 먹어치우는 우주적 존재. 설정상 감정의 엔티티 둘째이며, 현실로도 프레데터가 나온 이후 나온다.
우주의 태고 시대부터 존재하고 있었으며, 많은 별을 공포로 혼란시켜 전쟁을 일으키고 거기에서 나오는 공포의 감정을 먹어치웠다. 이후 우주의 수호자들이 그린 랜턴의 힘의 중심점인 '중앙 파워 배터리'에 봉인했으며, 패럴랙스의 교란 작용 때문에 파워 링은 노란색에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게 되었다.
패럴랙스가 되면 숙주들에게 부분적으로 흰머리가 생긴다.
2 패럴랙스의 숙주가 된 적이 있었던 캐릭터들
2.1 할 조던
할 조던이 중앙 파워 배터리 안에서 시네스트로와 한 번 싸웠었을 때, 시네스트로가 패럴랙스의 몸 일부를 할 조던의 영혼에게 기생시켰다. 그래서 당시 할 조던의 머리카락 일부가 하얗게 변했고, 할은 그게 단순히 자신이 늙어서 그런줄만 알고 있었다.
이후 몽굴이 코스트 시티를 멸망시켰을 때, 때를 노리던 패럴랙스는 할 조던의 의지력을 완전히 파괴시켜 할을 미치게 만들어버리고 중앙 파워 배터리에 봉인된 자신을 풀어주도록 할을 간접적으로 조종한다. 그리하여 그 괴물은 풀려나와 할 조던의 영혼에 완전히 기생하고 전 우주의 위협이 된다. 이후 <그린 랜턴 : 리버스>에서 이 괴물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 까지는 이 상태의 할이 패럴랙스로 불리게 되었다.
2.2 간셋
<그린 랜턴 : 리버스>에서 할 조던이 부활하자, 떨어져 나와 우주의 수호자 간셋에게 기생했지만, 지구의 그린 랜턴들과 킬로웍의 활약에 의해 다시 파워 배터리에 봉인당했다.
2.3 카일 레이너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에서는 시네스트로에 의해 해방되어 카일 레이너를 조종하며 등장했다.
그 후 카일 레이너가 숙주로 있는 채로 할 조던까지 먹어버려 새로운 모습이 되었지만 결국 패배해 간셋이 가져온 지구 출신 그린 랜턴 4인의 파워 배터리에 넷으로 나뉘어 봉인되었다.
2.4 배리 앨런
타락한 우주의 수호자 크로나의 농간으로 2대 플래시인 '배리 앨런'이 패럴랙스가 된 적도 있다. 하지만 당연히 할 조던과 다른 랜턴들의 공격으로 풀려났다.
3 패럴랙스를 지배한 캐릭터
3.1 시네스트로
왠지 이분이 생각난다<첫번째 랜턴의 분노>에서는 드디어 시네스트로와 합체. 볼툼을 마무리 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입과 이빨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시네스트로가 패럴랙스를 지배했기 때문이다.
4 기타
자신의 힘을 이용하는 시네스트로 군단원들은 내버려두고, 거의 항상 할 조던에게만 달라붙어서 할 조던 한정 츤데레(...)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할...날 따뜻하게 해주렴.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 일이란다. MY PRECIOUS HAL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 할 조던이 '다시 합치자.'라고 말하자 기꺼이(With Pleasure)라는 말을 하질 않나, 합친후에도 '반갑군. 내 숙주 할 조던.'이라는 말을 하고, 스펙터에게 '우리 둘 다 소중한 사람들이 있지. 나는 할 조던, 너는 크리스퍼스 앨런.'라는 말까지 한다.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할 조던이 숙주로서 쓸모있다'는 이야기이지, 이상한 이야기할성애자는 아니다.[1]
'공포-룡(Fear Dragon)'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실제로도 패럴랙스의 모티브는 잠자리다.[2]
첫 등장 당시에는 그린 랜턴 군단도 박살내고 지구의 히어로들도 대부분 관광보내서 '최악의 빌런' 소리 들을 정도의 포스를 풍겼지만, <그린 랜턴 : 리버스> 이후로는 하향패치 적절한 밸런스 조정으로 인해 '웬만한 그린 랜턴보다는 강한' 정도로 나온다. 게다가 이런 놈이 7명이나 있다는 게 밝혀져서 위상이 또 추락했다.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에서는 카일 레이너와 할 조던을 삼켜서 파워업한 상태인데도 존 스튜어트 하나 못 죽이고 오히려 한 대 얻어 맞는다.(...)[3] 그런데 설정상으로는 과거하고 똑같은 취급을 받는 듯.[4][5]
감정의 엔티티중 가장 활약이 많으며 등장 횟수도 최다이다. 그린 랜턴의 적[6]이며, 할 조던과 카일 레이너 그리고 플래시같은 주요 등장인물들을 숙주로 삼아서이기 때문인듯. 아님 혹시 노란캐 보정?
처음에는 '공포의 전형'이라는 설정이 아닌, 그냥 할 조던이 타락해서 그린 랜턴 메인 파워 배터리의 힘을 빨아먹어 우주적 존재 악당이 된 모습에 붙은 이름이었다. 그러나 팬들은 할이 타락했다는 사실이 매우 마음에 들지 않아[7] 항의를 DC 코믹스 측에 미친듯이 했고, 무려 10년(...)을 항의한 끝에 결국 DC 코믹스가 두 손 두 발 다 들고 할 조던을 다시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려고 만든 설정이 이 설정. 그린 랜턴 만화를 보면 팬들도 의지력이 생기나 보다
중앙 파워 배터리에 봉인되어 있었던 생명의 몸 속에 기생하는 공포의 전형이라는 설정은 유명한 작가 제프 존스가 만들었는데, 이는 꽤 옛날부터 있었던 설정인 "중앙 파워 배터리 안에는 노란색 불순물이 들어있다"라는 설정과, 할 조던이 중앙 파워 배터리를 빨아먹고 새로운 인물이 되었다는 설정을 조합해 만들었다. 최고의 의지력을 가졌다는 할 조던이 너무 갑자기 미쳐서 악당 포지션이 되었다는 설정의 상황도 금세 설명되었기에, 아직까지도 대단한 설정이라는 평가.
다만 할 조던이 패럴랙스였을 때의 행보가 워낙 폭풍간지였을 때가 많아,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5 미디어
[8]
2011년 개봉한 영화판인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에선 할 조던이 그린 랜턴이 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인데 주적으로 등장. 성우는 클랜시 브라운.그리고 태양에 내던져 퇴치. 어라? 참고로 원작과는 설정이 다른데 영화에선 '크로나가 공포의 힘을 조종해보려다가 오히려 지배당했다'는 설정이며 겉모습과 능력도 상당히 다르다. 근데 이런 설정이면 나중에 <블래키스트 나이트>나 <워 오브 그린 랜턴즈> 같은 작품을 영화화하기 힘들텐데...애초에 영화가 망했다.
6 평행우주
그랜트 모리슨이 쓴 멀티버시티에서 등장한 지구-40의 패럴랙스. "시네스트로 남작"이 데리고 다니는 순수한 공포의 괴물이며 시공간을 찢어버리는 등 막강했으나 영웅들에게 처치당한다.
- ↑ <브라이티스트 데이>에서는 할 조던을 보자마자 그 쪽으로 날아갔다. 크로나가 '플래시에게 가라'고 명령해서 플래시하고 합쳐졌지만.
- ↑ 조금 생뚱맞아 보일텐데, 잠자리의 영문명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답은 금방 나온다. 바로 Dragonfly. 중세까지만 해도 서양에서는 잠자리를 용이 작게 변신한 것이라고 믿고 두려워했다.
- ↑ 이건 존 스튜어트가 베테랑 그린 랜턴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과거의 위상에 비해서는...안습.
- ↑ 그래도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 스펙터를 관광보낸적도 있고 <브라이티스트 데이>에서 패럴랙스의 형제인 이온(그린 랜턴)이 태양의 성질을 바꾸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는데...스펙터 항목에서 보면 알수있듯이 스펙터의 근황은 안습의 절정이며(...)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의 스펙터 역시 패럴랙스를 할 조던과 떼어내는 성과가 있어서 사실상 무승부에 가깝다. 그리고 <브라이티스트 데이>에선 이온은 크로나에게 납치당하는 장면까지 나와서...아니, 감정의 엔티티 전원이 납치당했다.(...)
- ↑ <브라이티스트 데이>에서 플래시를 숙주로 삼았을때 할 조던을 두들겨 패긴 했는데, 원래 플래시도 그 정도는 한다.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 마샨 맨헌터에게 정신 공격을 당해 할 조던을 적으로 착각한 플래시가 할 조던을 거의 관광 보낸적이 있다. 사실 플래시의 속도가 DC 코믹스 최강이기 때문에 상대하기 힘들다.
- ↑ 이온을 제외하면 나머지도 동료라고 하긴 뭐하지만, 패럴랙스는 정말 숙적이 아니라고 할수가 없을 정도의 관계다.
- ↑ 그도 그럴 것이 그것은 잘 나가던 착한 만화 주인공이 3화 만에 주인공 자리에서 쫓겨나고 미친 악당이 된다는 설정이였다. 재미있게 만화 읽던 팬들이 미친듯이 멘붕한 것은 당연한 일.
- ↑ 헥터 해몬드를 흡수하는 패럴랙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