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잔치를 뜻하는 한자어 주연(酒宴)에서 따온 명칭이다.
사용하면 주류 교역품을 하나 소비한다. 이 때 주류가 여러종류라면 자동으로 가장 싼 술을 소비하므로 이것때문에 가끔 비싼 술을 신나게 퍼마셔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한다...[1]
사용시 효과로 선원들의 욕구불만을 해소해주고, 피로도를 낮춰주며 행동력을 올려준다. 그것도 함대전체가...분명 스킬 사용시 행동력을 5 소모하지만, 랭크가 올라갈수록 회복시켜주는 행동력 수치가 더욱 증가해서 조금만 지나도 소모량을 회복량이 추월하고, 결국 만랭을 찍은 어느 유저의 말로는 45~49의 행동력을 회복시켜 준다고...그것도 함대전체가...하지만 어느 잉여가 이걸 만랭찍냐
가끔 스킬 사용 시 상태이상 혼란에 걸리는데, 항해중에는 별탈 없고 전투가 시작돼도 포격전에서는 문제없지만, 백병전으로 가면 큰일난다. 항해중에는 한번에 두가지 이상의 상태이상이 동시에 걸리는 점은 없다는 걸 이용해서 혼란에 걸린채로 항해하는 수법도 있긴 하지만, 전투에 들어가면 반드시 침착의 깃발로 혼란을 풀어주자. 다만 이것을 거꾸로 노려 일부러 주연으로 혼란을 유도하고 그것을 통솔로 회복해 통솔 랭작을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특히 대혼란이 추가된 이후로 통솔의 랭크가 중요해졌는데, 통솔의 숙련도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싸움, 반란, 혼란 발생시에 진압하는 것 밖에 없다는게 문제. 싸움과 반란은 의도적으로 일으키기 힘들지만 혼란은 주연만 남발하면 쉽게 걸리기에 랭작용으로 적절하다.
그나저나 이 스킬을 가르쳐주는 NPC중엔 마르틴 루터가 있다. 좀 이상한 것 같지만 사실 루터는 맥주를 좋아했으니 고증은 확실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