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줄리엣 실버트/줄리엣실버트.jpg미국 드라마 그림 형제의 등장인물
배우는 비트시 툴로치(Bitsie Tulloch). 주인공 닉의 약혼녀 여자친구이며 직업은 수의사.[1] 닉과 동거 중이며 사실상 부부나 다름 없다. 당연하게도 닉 본인은 초자연적인 괴물들과 싸워야 하는 자신의 입장 때문에 줄리엣이 다치지 않을까 전전긍긍 하는 중.[2]
그런데 본인의 성격이 상당히 대쪽같고 적극적이며, 전투력도 상당하다. 닉의 집에 찾아와 닉을 공격하는 거인 베센에게 끓는 물을 끼얹어 쫓아낸 적도 있으며, 용의 피를 이어 받은 베센에게 납치 되었을 때도 오히려 베센을 때려 눕히고 빠져나왔다. 뿐만 아니라 줄리엣이 자꾸 위험에 빠지자 걱정하는 닉에게 먼저 총 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했는데, 총 쏘는 법을 배우자마자 과녁의 가운데를 적중시켜 닉을 놀라게 했다.[3] 시즌3에서는 친구에게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친구의 남편으로부터 친구를 보호하기 위해(참고로 친구와 친구의 남편 모두 베센이었다) 싸운적이 있는데, 이 때 친구의 남편이 베센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내고 줄리엣을 공격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친구의 남편을 후라이팬과 꽃병 등으로 머리를 후려 갈겨 쓰러트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러 모로 대책없이 잡히는 히로인들보다는 훨씬 개념차다. 성격도 좋아서 닉의 주변인들과도 사이 좋게 지내며, 특히 먼로의 여자친구인 로잘리와는 서로 힘든 일이 있거나 고민이 있을 때 제일 먼저 찾아가서 이야기를 털어 놓을만큼 절친한 사이가 된다.
시즌 1 에피소드 22에서 닉이 자신의 비밀을 고백하는 순간에 에델런드의 공격(고양이 앞발테러)을 받아 혼수 상태에 빠졌다가 레너드 서장에 의해 깨어나는데 닉에 대한 기억만 잃어버렸으며, 레너드 서장이 줄리엣을 깨우는데 사용한 약물의 부작용으로 그와 사랑에 빠지기도 했다. 시즌2 후반부에 접어 들면서 기억을 되찾았으며, 닉이 자신의 정체와 베센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음으로써 오히려 전보다 사이가 돈독해졌다. 그리고 다시 닉과 재결합한다.
시즌 4에서 그림의 힘을 잃은 닉에게 힘을 돌려주기 위해 '어떤 의식'을 같이 하는데, 그로 인한 부작용으로 헥센비스트가 되어버린다! 본인도 충격을 받고 어떻게든 닉 몰래 원래대로 되돌리려 하나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전전긍긍하는 중. 닉이 목을 자르려고 하는 꿈까지 꿀 정도다.
헥센비스트로서의 능력이 엄청 강하다고 묘사된다. 시즌 4 13화에서 애덜런드 쉐이드와 싸우는데 문자그대로 쳐바른다.
시즌4 후반부에서는 애덜런드 쉐이드가 닉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과 자신이 헥센비스트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에 제대로 화가 났는지 이성을 잃고, 자신에게 막강한 힘이 생긴게 즐겁다며 자신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려는 닉, 먼로, 로잘리의 노력을 무시하며, 이 과정에서 먼로를 죽이려고까지 한다. 이에 화가 난 로잘리는 더 이상 줄리엣에게 도움을 주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버린다. 뿐만 아니라 닉의 트레일러를 태워버리고, 왕족을 도와 다이애나가 왕족 손에 넘어가도록 만들며,[4] 이 과정에서 닉을 제대로 배신해 결국 닉의 엄마인 켈리 버크하트를 죽게 만든다.이런 천하의 개쌍년 닉의 손에 의해 최후를 맞이할 생각이었는지 시즌4 마지막에서 혼자 집으로 돌아온 닉 앞에 나타나서는 다이애나만 데려가면 되는줄 알았지 켈리에게 그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노라 얘기하며, 자신의 목을 조르는 닉에게 어서 자신을 죽이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닉이 차마 자신을 죽이지 못하자 오히려 닉을 죽이려했다.이런!! 그러나 뒤따라온 테레사 루벨이 쏜 석궁(아마도 지그바르스트 기프트가 묻은)을 맞고 리타이어.
갑자기 그림을 막장 드라마화 시킨 장본인. 어찌 보면 하필 그림인 남자친구를 만나서 별의 별 일을 다 겪다가 결국 헥센비스트까지 되버리는 등 고생이 많았던 캐릭터라 할 수 있겠으나, 마지막에 보여준 행보가 워낙 막장스러워서인지 팬심을 많이 잃은 듯. 시즌4 마지막 화에서 줄리엣이 죽은 뒤에는, 그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그녀의 죽음을 좋아하는 많은 팬들의 댓글을 볼 수 있었다(...)
.........였는데 시즌5 6화 마지막 부분에 멀쩡히 살아서 등장했다!!!
시내에서 베센들이 운영하는 상점만 골라 공격한 폭동 사건[5]을 수사하던 닉 일행이 역으로 함정에 빠져 위험해 처하는데, 누군가가 폭동을 일으켰던 범죄자들을 순식간에 모두 죽이고 닉 일행을 구해준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닉 일행을 구해준 사람의 얼굴이 잠시 드러나는데 다름 아닌 줄리엣 실버트. 이 때 드러나는 줄리엣은 전과는 꽤 달라진 모습으로, 긴 갈색머리에 수수한 모습이었던 전과는 달리 하얀 단발 머리에 새빨간 립스틱을 바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마지막 장면에 줄리엣이 등장하기 전 테레사 루벨이 소속 된 H.W(헤이드리안의 벽)의 마틴 마이즈너가 하얀 단발머리 여성에게 "당신이 나설 차례야"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황상 그들과 같은 단체에 속해 있거나 어떤 이유로 함께 일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이 후 행적에 대해서는 이브 항목 참조.- ↑ 닉에게 청혼 받은 적도 있긴한데, 이 당시에는 닉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줄리엣이 힘들어하던 시기라 청혼을 거절했다
- ↑ 실제로 여러 번 목숨의 위협을 받았으며, 마리 이모도 닉에게 (그녀의 안전을 위해) 헤어지라고 충고한다.
- ↑ 시즌2 13화에서는 줄리엣이 경찰서장인 션 레너드에게 총을 쏴서 위협한 적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닉은 "줄리엣이 맞히자고 마음 먹었으면 맞힐 수도 있었을거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줄리엣의 사격실력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장면.
- ↑ 허나 나중에 애덜런드와 다이애나를 도와줬던 마이즈너라는 남자가 다이애나를 중간에 다시 가로챈다.
- ↑ 표면적으로는 갱단에 의한 폭동사건으로 보이나 베센 반란 단체에 의한 사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