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ooking
예약을 뜻하는 영어단어. Reservation 동일한 의미이기도 하며 항공권,호텔방에서의 예약의 의미, 혹은 표의 구입, 개표, 기장(記帳)의 의미로 사용한다.
- 항공예약의 경우, 항공사들은 가능한한 좌석을 채우기 위해 흔히 오버부킹(Over Booking, 초과예약)을 하곤 한다. 일정 비율로 예약 부도율을 예상하고 하는 것이지만, 간혹 그런 예상이 빗나가기도 한다. 이럴 때 고객 입장에서는 예약을 하고도 좌석을 배정받지 못하는 사태를 만나게 된다. 이때는 항공사의 귀책이므로 그에 맞는 적절한 배상을 해야 하는데, 이를 흔히 DBC (Denied Boarding Compensation)이라고 한다.
참고:
항공 오버세일(Over Booking), 관행인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인가?
항공 오버부킹으로 비행기 못타는 사람이 20만 명?
배낭 여행족, 항공 DBC 노려볼까?
2 나이트클럽의 부킹
웨이터가 남녀를 즉석에서 짝 지어 주는 것. 오늘날 일반적으로 이뤄지는 방식은 웨이터가 여성 일행을 남성 일행의 테이블로 데려오는 것이다. 나이트클럽을 가는 대부분의 이유를 차지하는(아닌 사람들도 많지만) 행위. 물관리와 이 부킹이 잘 되나 안 되나가 해당 업소의 흥망성쇠와 직결된다 봐도 좋다.
한 고객 일행이 들어오면 보통 웨이터 한명이 그 일행들을 전담해 부킹을 시켜주게 된다. 횟수는 업소나 상황에 따라 케바케인데, 그냥 계속 시켜주는 천사경우도 많지는 않지만 있긴 있다. 대개의 경우 테이블인 경우 팁을 찔러주는 만큼 시켜주며, 룸을 잡을 경우 시간과 상황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계속 시켜준다. 당연히 룸이 훨씬 비싸다.
의외로 부킹의 성공률은 높지 않으며 여성들의 외모주의와 돈이 최고란 주의, 남성들의 돈만 있으면 여자는 넘어온다는 주의는 대부분 여기서 만들어졌다. 룸의 부킹 성공률이 테이블보다 높은 이유 또한, 부킹 횟수 자체가 많은 것 외에도 룸을 잡았다는 것 자체가 기본적으로 돈이 좀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1] 오죽하면 테이블 위에 올려두는 용도의 BMW나 벤츠 스마트키 모양의 USB 메모리까지 나올 지경이니... "차는요?" "술먹었잖아요~" "그럼 키는 왜 꺼내두셨어요?"
이후 댄스 클럽등으로 확산되어서 그렇지, 확산되기 전의 부킹은 원나잇 스탠드로서 자주 이루어졌다. 물론 지금도 그런건 없잖아 있지만... 물론 나이트를 가서 술만 마시고 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여성은 그렇다쳐도 남성은 친구랑 같이가서 부킹이 싫다고 하면 고자 취급 받는다. 남성의 주 목적이 대부분 그건지라...
삐끼라고 불리는 웨이터의 경우 양아치나 조직폭력배의 끝줄 말단인경우가 많다. 이 웨이터에서 좀 잘생기고 말좀 잘하는 사람들은 이후 호스트바로 진출하는 경우도 있다.
2.1 부킹의 시초와 변질
80년대 초부터 활동한 한국 클럽DJ의 1세대 격인 DJ처리(신철)에 따르면, 원래 부킹은 지금의 형태가 아니었다고 한다. [2]
당시 클럽DJ들이 자신들의 인기(개런티)의 척도가 되는 팬들 관리차 여자 손님들에게 찾아가던 것이 부킹의 최초 형태. 그러던 것이 돈 좀 있고 힘 좀 있다하는 남자 손님들이 그걸 흉내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같은 여자 손님에게 여러 명의 남자손님들이 붙어서 2차를 가는 문제를 두고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일이 잦아졌다고 한다. 웨이터들이 고심하다가 방향을 약간 선회해서 웨이터들이 여자 손님을 데리고 남자 손님들에게 연결해주는 형태가 된 것이 바로 지금의 부킹으로 변화했다고 한다.
3 만화 잡지 부킹
부킹(만화 잡지) 문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