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표기는 ズル・バ・イヤー. 영문 표기는 KINZur.
덕분에 대한민국에서는 즐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게 가능하다(...)
어원은 일본어로 치사하다, 교활하다를 의미하는 狡(ずるい)에서 따왓다는 설이 매우 설득력 있다.
생긴건 한눈에 봐도 광대요, 실제 행동[1]조차도 완벽한 광대로 보는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캐릭터. 그야말로 개그 캐릭터 기믹.
거기에다가 이히히히히~ 나 오호호호호~ 같은 웃음소리는 그가 빼도박도 못할 변태임을 인증.
음성을 새로 녹음한 XBLA판에서는 한대만 맞아도 그야말로 나 죽는다고 소리를 질러대서 배틀에서 이놈이 두셋 정도만 있으면 굉장히 시끄러워진다(...)
성격은 그야말로 완벽한 간신배. 카논이 확실히 정권을 잡을 것 같자 그의 편에 붙어서 그의 반란을 도왔다. 그 이후로도 카논의 시다바리 노릇을 계속 하다보니 주인공 일행과 이래저래 충돌하게 된다.
하지만 원체 빈약하고 허술한 녀석이라 절대로 단독으로 행동하는 일이 없으며 항상 부하들[2]을 대동하고 다니고, 부하들이 전멸하면 큰소리[3]나치며 워프 마법으로 도주하는 일의 무한루프다(...)
그런 주제에 항상 자신이 모든 공을 다 차지하려고 이리저리 날뛴다. 물론 결과는 뭐 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다.
그의 동료들도 그가 이런 놈이라는걸 잘 아는지라 카논 패거리 안에서도 안습한 취급을 당한다. 특히 발거와의 관계는 최악
이렇게 약골인 관계로 VS 모드에서 이놈을 고르면 오직 → + C로 사용할수 있는 장미 다트 던지기 하나만 믿어야 한다.
하지만 최종보스 버젼인 슈퍼 즐이 되면 상황이 180도 달라진다.
당장 비주얼 부터가 확달라져서 강해보이며[4] 여러가지 강력하고 쓸만한 필살기들이 추가되고 이벤트에서나 겨우 보여주던 워프를 일반 필살기로 쓸수 있으며 최강의 장풍기 세계정복포[5][6]를 쓸수 있게 되는 등 그야말로 환골탈태가 무었인지 제대로 보여준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체력이 초단위[7]로 계속 회복되기 때문에 상대할때는 절대 여유를 줘서는 안되는 놈.
실제로 XBLA판의 아케이드 모드에서도 이 바퀴벌레 같은 생명력으로 1000킬을 넘겨 부동의 2위를 차지하고 있다.[8]
물론 최종보스가 된것 자체가 사망플래그지만...
게다가 암흑 속성이 추가되 힐링 마법을 맞으면 체력이 쫙 빠진다.
나중에 죽을때의 모습도 참으로 압권이다. 끝까지 웃겨주신다.
XBLA 버젼의 가디언 히어로즈에 이 최종보스 버젼의 즐을 격퇴하는 도전과제가 존재한다.
아이콘의 그림은 랜디의 사역마 에드에게 쳐맞는 모습의 슈퍼즐. 망가지는 표정이 가히 압권이다.- ↑ 쳐맞을 때라든가 라인 이동 때라든가 다운될 때라든가...
- ↑ 일단 휘하의 기사단이 있긴 있는데 갑주의 색상이 핑크색이다(...)
이게 다 단장이 변태라서 그런거다. - ↑ 라 쓰고 헛소리라 읽는다
- ↑ 비쩍꼴은 몸에 없던 근육이 생겨나고 의상이 스판덱스에 겉에 입는 빤스 한장으로 바뀐다
- ↑ 어드밴스 가디언 히어로즈에서는 아예 우주정복포로 업그레이드 된다.
- ↑ XBLA 판에서는 색상이 흑색 + 보라로 바뀌어 그야말로 어둠의 다크한 포스를 느끼게 해준다.
- ↑ 실제로 VS 모드에서도 웬만해서는 마지막까지 버티는 바퀴벌레급 생명력을 자랑한다.
- ↑ 1위는 충격과 공포의 배리어로 유명한 니코레 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