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인판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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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FIFA 회장
8대9대현직
제프 블라터잔니 인판티노-
1998년 ~ 2015년201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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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관세음보살

1 소개

잔니 빈첸초 인판티노(Giovanni Vincenzo Infantino)는 1970년 3월 23일 스위스 브리그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이탈리아계 스위스인으로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법을 전공하였다. 외국어에 능통한데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영어, 스페인어, 아랍어를 유창하게 잘한다.

변호사로 활동하다 UEFA에 들어오고 난후 2009년부터 사무총장으로 일하였다. 특히, 유럽구단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정책(FFP, Financial Fair Play policy)를 도입하고, UEFA 유로의 본선 참가국의 24개국 확대도 주도적으로 추진하였다.

국내에서는 UEFA 챔피언스 리그UEFA 유로파 리그 대머리 아재 조추첨식 사회자로 나오면서 전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차기 FIFA 회장에 출마하면서 몇 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FIFA 월드컵의 본선진출 티켓을 기존 32개국에서 40개국으로 확대하는 정책으로 개편하고, FIFA 회원국들에게 매년 500만 달러를 지원하며 대륙 연맹에게는 4000만 달러를 지원을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2016년 2월 26일, FIFA 회장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88표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하였으나 과반을 넘기지 못하여 2차 투표를 실시하였고 2차 투표에서 과반인 115표를 기록하면서 88표를 얻은 셰이크 살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을 꺾고 제 9대 FIFA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한편, 인판티노가 FIFA 회장으로 당선되면서 공약으로 FIFA 월드컵 지역예선의 본선진출 티켓을 기존의 32개국에서 40개국으로 8장이 더 늘어날 전망이 매우 커졌다. 포털 댓글에서는 축알못스럽게 유럽이나 남미를 더 나오게 하라고 징징거리지만, 현실은 아시아에서 2~2.5장 정도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FIFA 월드컵을 개최하는 국가들의 입장에서는 절대로 아시아가 없으면 안 된다. 축구전용구장을 새롭게 짓거나 리모델링을 하는 엄청난 돈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감히 흥행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현실은 아시아에서 매출이 절반 이상 나오는 상황이며, 인구 수를 배려해도 아시아는 충분히 2~2.5장 이상 받을 자격이 있다. 쉽게 말해 아시아에서 밥먹듯이 월드컵 나가는 우리 국대와는 별 상관없는 혜택이다. 또한, 인판티노 회장은 FIFA 회원국들에게 매년 500만 달러를 지원하며 대륙 연맹에게는 4000만 달러를 지원을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는데 이 어마어마한 자금력은 과연 어디서 나오겠는가? 어디긴 어디야. 아시아다.

헌데 4월 들어서 “아프리카 2장, 북중미 1.5장, 남미 0.5장, 오세아니아 0.5장, 아시아 1.5장이 추가되면 (개최국을 제외한) 39장이 된다는 의견을 말하고 있다. 아직 개인적 의견이지만 유럽은 1장도 없는 터라 유럽에서 불만을 표할 듯. 다만 2+1.5+0.5+0.5+1.5=6장이기 때문에 31장+6장은 37장이 되어 39장에서 2장이 모자란다. 이를볼때 언급만 하지 않았을뿐 유럽에 2장이 가는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6년 4월 26일. 인판티노"월드컵, 아시아 6개국 확대 계획"으로 아시아의 FIFA 월드컵의 본선출전 티켓을 6장으로 늘리겠다는 발언을 했다.

그러더니 2016년 10월에는 참가국을 무려 48개국으로 늘릴 생각도 있다고, 물론 확정이 아니라 여러 기획 중 하나로 2022 카타르 월드컵부터 뭔가 달라질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 방식대로라면 월드컵을 조별 리그로 시작하는 게 아닌 톱시드 16팀을 제외한 나머지 32팀이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정해진 상대와 한 차례 단판전을 치러 다음 라운드 진출 팀을 정한다. 이어 여기서 살아남는 16팀이 톱시드 16팀과 32강을 이뤄 조별 리그에서 격돌하게 된다. 관련기사

2 논란

인판티노를 포함한 브라질인이던 주앙 아벨란제를 제외한 역대 피파 회장이 죄다 유럽인이다. 게다가 블라터와 같이 또 스위스 사람인데다가 비리 혐의가 있는 플라티니 측근인 인판티노이기에 역시 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