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No. | |
지오바니 소토 (Geovany Soto) | |
생년월일 | 1983년 1월 20일 |
국적 | 푸에르토 리코 |
출신지 | 산 후안 |
포지션 | 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2001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11라운드 318순위 시카고 컵스 지명 |
소속팀 | 시카고 컵스 (2005~2012) 텍사스 레인저스 (2012~2014)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14) 시카고 화이트삭스 (2015)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2016~) |
2008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신인왕 | |||||
라이언 브론 (밀워키 브루어스) | → | 지오바니 소토 (시카고 컵스) | → | 크리스 코글란 (플로리다 말린스) |
1 개요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의 포수. 2008년 NL 신인왕 수상자.
2 커리어
2.1 시카고 컵스
2001년 드래프트 11라운드에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되어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마이너리그에서 경험을 쌓다가 본격적으로 40인 로스터에도 포함되어 2005년 대타로 나와서 처음 메이저리그 물을 먹었고, 2006년에도 확장 로스터에 포함되어 올라온다.
2005~2006 2년간 별다른 성적을 올리지 못한 소토였지만, 2007년 트리플A PCL에서 대폭발, 마이너 포수 중 타격 1위(.353), 장타율 1위(.652), 그리고 PCL의 타점왕(109)에 오르면서 MVP까지 수상했고, 컵스 올해의 마이너리거에 선정되었다. 이같은 활약에 9월에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어서도 18경기에서 .389 .433 .667 3홈런으로 여전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었다. 비록 지긴 했지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NLDS에서도 투런 홈런을 치기도 했다.
2008시즌부터 컵스의 주전 풀타임 포수가 된 소토는 루키 포수로서 데뷔 첫해 올스타에도 선정되며 141경기 .285 .364 .504 23홈런 86타점을 올리는 괴력으로 조이 보토를 제치고 NL 신인왕으로 선정되었다. 이해 카를로스 잠브라노의 노히터를 캐치하기도 했다.
그러나 풀타임 첫해에 너무 많은 모습을 보여준 소토는 바로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2009년에 마리화나 복용으로 물의를 일으키더니 2009~2011 3시즌 동안 연평균 .240 .339 .427에 그쳤고(사실 포수치고는 준수한 타격이지만), 수비에서도 좋은 평가를 못 들으면서 2012시즌에는 52경기 동안 타율이 2할도 채 넘지 못하는 슬럼프에 빠진다. 그해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컵스는 430만불이라는 적지 않은 연봉을 받고 있던 소토를 깔끔히 포기하고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 시켰다.
2.2 텍사스 레인저스
레인저스로 건너간 소토는 마이크 나폴리의 백업으로서 타율은 여전히 1할대였지만 기존 레인저스의 백업 포수였던 토레알바와 비교했을 때 그럭저럭 준수한 수비를 보여줬고 클러치 타점도 간간히 올려주면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다르빗슈 유의 전담 포수로 활약하며 그의 요구를 맞춰주며 반등을 이끌어내는 데 공헌했다.
(소토에 관한 언급은 3분 10초부터) 깨알같은 나폴리 디스
2013시즌에도 여전히 A.J. 피어진스키에 밀려 백업 포수 역할을 맡았지만 54경기에서 .245 .328 .466 9홈런 22타점을 올리며 공격력 면에서 반등의 실마리를 이끌어냈다. 시즌 종료 후엔 레인저스와 1년 300만불의 계약을 맺었다.
오프시즌엔 레인저스가 브라이언 맥캔의 영입에도 실패하면서 소토는 일찌감치 2014 시즌 주전 포수로 낙점받았다. 그러나 시즌 시작 전부터 무릎 관절 부상이 도지면서 12주 아웃, 텍사스의 부상병동화에 일조하더니 부상 복귀 후 얼마 뛰지 못하고 8월 말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되었다. 그러나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중에 부상을 당하면서 간접적으로 마나 오클랜드의 패배에 일조를 했다... 이 때 대신 나온 포수인 데릭 노리스가 7도루를 헌납하는등 초대형 삽질을 했다.
2014 시즌이 끝난 후 2015년 1월 22일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포수진이 그닥인 화이트삭스의 사정상 포수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았고 78경기에 나서 .219 .301 .406 9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나고 FA가 된 그를 11월 24일 LA 에인절스가 1년 280만 달러를 주고 영입했다.
3 플레이 스타일
풀타임 기준으로 20홈런은 무리없이 칠 만한 장타력을 보유한 포수. 한 때는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포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기도 했으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신인왕을 차지했을 당시의 위상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포수로서의 수비력은 크게 호평받지도 악평받지도 않는 평범한 수준이며, 도루저지율은 리그 평균이거나 리그 평균보다 약간 떨어진다. 그래도 나름대로 투수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포수라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