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제왕자 이가무

슈퍼전대 시리즈여간부
제10작 초신성 플래시맨~제11작 광전대 마스크맨~제12작 초수전대 라이브맨
레이 네펠지제왕자 이가무닥터 마젠다

136288626393754.jpg

광전대 마스크맨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아루 공주와 같은 아사미 미나.[1] 국내판 이름은 이카루로 더빙판 성우는 김성희.

지저제국 츄브의 간부. 과거 지저 세계를 통치하고 있던 지하 왕국 이가무 家의 후계자로 이가무 家의 재건의 약속에 대한 대가로 지제왕 제바의 부하가 되었다. 지상인이면서 동생인 이아루 공주를 배신하게 만든 타케루를 증오하고 몇 번이나 목숨을 노리게 된다. 칼을 무기로 보유하며 전기 공격 기술도 지니고 있어 상대를 제압할 수도 있다.

타케루와 직접 결투를 벌여서 목숨을 빼앗으려고 했으며 함정을 만들어서라도 목숨을 빼앗으려고 하려는 냉혹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로 가서 어린 타케루를 없애버리려고 한 적도 있는데 그런데 이러한 행동이 결국 지금의 타케루를 만들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본래는 여성이지만, 여성은 왕위를 계승하지 못하는데다가 다른 남자 형제가 없었기 때문에 남자로 성장했고 쌍둥이 동생인 이아루 공주조차도 그 사실을 몰랐다. 자신이 여자인 것은 본편의 45화에서 밝혀지고[2] 이아루는 49화에서 이 사실을 부활한 직후에 알게 된다.[3]

허나 여자라고는 하지만 목소리도 그렇고, 배우 생긴 모습에서도 남자라는 인상은 도무지 받을 수 없다는 게 문제. 처음부터 본 사람이 아니라면 여간부로 생각하는 경우가 보통이고, 처음부터 봐도 어디가 왕자인지 의문을 가지는 게 당연. 특히 목소리가 완벽한 여성 목소리니 더더욱. 차라리 체인지맨의 시마처럼 성우가 더빙을 했으면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소리까지 할 정도이다. 이 점은 오히려 국내판을 더빙한 김성희가 평소보다 더 낮은 목소리톤으로 연기를 함으로써 컨셉을 더 잘 살려낸 편이었다. 하세가와 유이치가 멋진과학으로 지킵니다!에서 밝히길 방영 당시 자신은 세파에 찌든 어른이라 여자라면 장발 말고 더 확실한 증거를 보여줬으면 했다 한다.

극장판에서는 인어 레라이를 신부로 삼으려고 한다. 대외적으로는 왕자라지만 실은 남장여자인데 무슨 수로 부부생활을 할 생각이었는지는 미스테리. 하지만 오랫동안 자기가 남자인줄 알았을 정도로 성 정체성이 뒤틀려 있어서 레즈비언이 된거라고 봐도 된다. 특촬에서 보기드문 동성애(...)인 셈.

중반에서 이가무 가의 수호신 이가무 용을 손에 넣어 파워업하고 마스크맨을 괴롭히지만, 타케루의 설득과 무술 스승이었던 지제수 고다이도그라의 죽음, 충실한 부하인 후민의 죽음, 그리고 제바의 정체가 조상의 숙적인 리살도그라의 자식이고 자신을 포함한 모든 부하를 버리는 말로 이용했다는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자신이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가문의 원수를 섬겼다는 사실에 분개하고 결국 츄브에서 이탈한다.

최종 결전에서는 여동생 이아루와 함께 암흑 입자를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결전 후 지금까지 자신이 저지른 죄를 속죄하기 위해 비구니가 되어 순례 여행을 떠났다.
  1. 초신성 플래시맨 40화에서 시벨이라는 단역 캐릭터로 출연. 흔히 AV 배우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일본에서 70년대 ~ 8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로망 포르노 계열 배우이다. 둘은 엄연히 다르다.
  2. 소제목부터 대놓고 "이가무 왕자, 너는 여자!"다.
  3. 타케루는 이가무가 여자인 것을 알게 되자 이가무와는 싸우려고 하지 않았지만 이게 이가무를 열받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이 탄 전투기가 마스키 파이터와의 교전 끝에 격추당하는 수모만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