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의록

秦宜祿
(?~199)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 사실 진의록 본인보다는 미인으로 유명한 아내 두씨가 더 비중이 크다(…).

여포의 부하로 원술에게 사자로 갔을 때 한왕실의 배필을 새로 얻었으며, 그의 전처 두씨는 하비에 남겨 놓았는데, 그 동안 조조군이 하비성을 점령해버린다. 두씨의 미모를 본 조조는 관우에게 두씨를 주려고했던 약속도 어기고 두씨를 자기 아내로 삼는다.

할 수 없이 진의록은 조조에게 항복해서 패국 질현장에 임명되지만 유비가 서주를 점령했을 때 아내를 빼앗은 자를 섬길 수는 없다면서 설득했으며, 유비 편에 들어갔다가 곧 후회하고아니 댁네 관우도 내 아내 노렸다면서요 다시 조조에게 돌아가려다가 장비의 손에 죽는다.

그의 두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진랑으로 하안과 함께 조조가 애지중지 길렀다고 한다.

2 미디어 믹스

미디어에서는 자신의 아내 두씨보다 등장이 적지만 보통은 진의록과 두씨 둘 다 거의 등장이 없는 편이다.[1]

화봉요원에서는 여포에게 나타나 조조에게 병력과 보급을 위한 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전하며, 이전에 조조군이 동부를 통합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면서 주공(여포)께서는 유비의 땅(서주)에서 객사하실 것 같다고 말한다.

여포가 서주를 유비에게 탈취하고 소패에 유비를 거주하게 했는데, 여포군이 유비를 죽이기 위해 소패를 공격하자 진의록은 유비가 퇴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까지 미리 매복하고 있다가 유비가 이끄는 군사들을 공격했다. 조성과 함께 소맹이 사마 가문의 원수를 갚기 위해 조조를 죽이려는 것을 도와주려는 것으로 이용한다.
  1. 진의록으로 이미지 관련 검색해 보면, 듣보잡이지만 특이한 이름이라서 다른 게 뜨지 않고 두씨만 뜬다. 응? 그렇다.진의록의 모습을 찾으려다 웬 걸그룹 삼국지 같은 것들만 뜨는 걸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