晉宗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오나라, 위나라의 장수.
희구를 지키다가 왕직을 죽이고 부하들과 함께 위나라로 망명해 기춘태수에 임명되었으며, 그의 근거지는 장강으로부터 수백 리 떨어진 곳으로 자주 오나라의 변방 지역을 침입해 해를 끼쳤다. 안락을 습격해 인질들을 탈취하려고 했으며, 손권은 진종의 행위에 치욕, 분노를 느꼈다.
223년 6월에 손권이 하제에게 미방, 선우단, 유소 등을 지휘해 기춘을 습격하도록 조서를 내렸으며, 진종은 하제, 미방, 선우단 등의 공격을 받아 생포되었다.
창작물에서
삼국전투기에서는 오와 위가 한창 삼로전투를 벌이고 있을 때 반란을 일으켜 위나라에 투항했다면서 조비에게 임명받아 기춘으로 내려가 깔짝깔짝 오를 괴롭혔다는 설명과 함께 “손권 쥐새끼”라고 욕하면서 손권에게 돌을 던지는 묘사로 나왔다.
하제, 미방에게 토벌되는 장면에서는 미방이 “하여튼 배신자들은 능지처참을 해버려야해.”라고 하자 “적어도 너한텐 그런 소리 듣기 싫다!!!”라고 하면서 화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