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권

파일:Attachment/질풍권/c05.gifc07.gif
KOF 96NBC

KOF아랑전설에 등장하는 장풍. 사용자는 악의 카리스마의 제왕 기스 하워드. 첫등장은 아랑전설 스페셜.

발음은 짓궂게(...) 또는 기쁘게[1], 리얼바웃 때의 시전 대사는 질풍권은 '깊숙히!' 더블 질풍권의 경우는 '떡을 깊숙히!'였다.(물론 몬데그린)

공중에서 지상을 향해 장풍을 발사한다. 장풍을 발사하는 순간, 그 반동으로 기스님은 뒤로 살짜꿍 물러나기에 멀리서 상대를 견제하기 좋은 기술.

파생형으로 더블 질풍권이 존재. 장풍을 두발을 연속으로 발사하거나 두개의 장풍을 겹쳐서 하나로 발사한다.

KOF 96에서는 96의 장풍약체화 정책을 정통으로 얻어맞아 공중 장풍 후 백 점프하는 기술이 아니라 공중에서 근거리 기탄을 발사하면서 점프 궤도 그대로 떨어지는 기술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장풍 판정이라는 점은 그대로였기 때문에 상대의 대공기 거의 대다수를 그대로 씹어버리고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어서 이것과 다단히트 & 무한콤보 가능의 소점프 강손을 섞어서 상대방을 몰아붙이는 패턴이 대단히 강력했다. 단지 그뿐이라는게 문제지만. SNK vs Capcom Chaos 에서는 96과 같은 모양의 질풍권을 사용하지만 뒤로 빠지게 변경된 탓에 96같은 콤보는 불가능해졌다.

리얼 바웃 아랑전설 때는 A 펀치로 시전하면 딜레이가 적은 대신 장풍을 한개만 발사하고, C 펀치로 시전하면 딜레이가 큰 대신 모든 횡을 동시에 공격하는 질풍권을 사용하였다. A로 시전할 경우 딜레이도 적고 착지 방향도 자신이 방향키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C의 경우는 무조건 뒤로만 크게 이동해서 착지하는 바람에 가끔 본의 아니게 링아웃이 되어버리는 상황도 발생하곤 했다.... 아랑전설 3때는 C 펀치로 사용하면 두 개의 장풍을 겹쳐서 사용했다.

가장 흉악했던 시대는 나이트메어 기스가 나오던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로 여기서는 위쪽에서 맞으면 중단, 아래쪽에서 맞으면 하단이라는 괴악한 판정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맞으면 엄청난 경직이 생겨서 착지후에 연속기 한셋트가 여유있게 들어가며, 다운공격으로도 가능하고 2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눕혀놓고 기상하는 타이밍에 절묘하게 질풍권을 심어두면 진짜 보고도 못막는 김가불급의 미칠듯한 이지선다가 성립된다. 다만 더블 질풍권의 경우에는 2번 사용해도 사이에 약간 텀이 있어서 4히트시키는 건 불가능. 참고로 CPU는 더블 질풍권을 굉장히 빨리 시전하기 때문에 대사가 다부루 지푼 다부루 지푼겐 으로 들린다(...)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된 RBS 도미네이티드 마인드에서는 상대방을 눕혀놓고 질풍권을 난사해대는 초필살기 아수라질풍권도 추가됐다.

이때 질풍권은 큰 충격을 불러 일으켰고, 결국 리얼 바웃 아랑전설 2에서는 플레이어블로 등장하여 아예 질풍권이 삭제되는 비운을 맞이하기도 했다.

KOF 98 UM에서 일반 기스는 96 시절 질풍권을 사용하며 특성은 거의 그대로, 다만 히든 캐릭터인 RB 기스는 다시 더블 질풍권을 들고 등장했다(...) 4연발은 안되지만 시전 후 뒤로 빠지는 형식이 아닌 바로 착지하는 형식인지라 열풍권과 함께 사람 미치게 만드는 장풍 압박 플레이에 한몫 거들었다.

KOF 2002 UM 에서는 노멀 기스는 여전히 96 시절 질풍권을 쓰는데 베이스가 SVC다 보니 기탄을 발사하면서 뒤로 살짝 물러난다. 모드 콤보중 비상일륜참 1타에서 캔슬 실패로 공중에 떴을 때 어디서나 캔슬로 넣어줄 수는 있다. 반대로 나이트메어 기스는 RBS 기반의 질풍권을 사용하는데, 높이 맞았을 때의 중단판정은 사라지고 다리쪽에 맞았을 때의 하단판정만 남았다. 대신 발사 후의 딜레이가 대폭 줄어서 더블 질풍권을 2연타로 사용해도 연속히트...즉, 4히트가 된다. 거기에 다운 공격이 가능해 다운시킨 후 추가타로 활용 가능...하지만 데미지가 솜방망이라서 의미가 없다.

우스갯소리로 아랑전설1에서 테리 보가드에게 패해 기스 타워에서 추락하던 순간, 살고 싶다는 강인한 의지 하나만으로 즉석에서 질풍권을 개발해내 질풍권으로 낙하의 충격을 줄여 살아남고는 빌리가 준비해놓은 차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원본은 90년대 아랑전설3 코믹동인지에 나왔다.[2]

CVS에서도 당연히 등장. 평범한 공중 장풍급이다. 단, CVS1의 EX 기스는 사용 불가.

  1. 이 때문에 적절한 편집을 이용하여 '떡을 기쁘게 내뿜게'를 만들 수 있다. 물론 몬데그린이다.
  2. 테리는 이걸 추리해서 대단한 척 하다가 앤디에게 쓸때 없는 생각한다며 쳐맞지만, 기스는 이 사실이 들통난 것에 대해서 다음엔 어떻게 놈들을 속일 수 있나 심각하게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