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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필살기.
말그대로 파동권의 공중 버전. 그외에 다른 공중 파동권 계열도 여기에 서술.
1 참공파동권
고우키가 사용하는 공중 파동권.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에서 히든보스로 처음 나왔을 때부터 장착하고 있었다. 이미 아랑전설 스페셜에서 기스 하워드가 질풍권으로 공중에서 장풍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울 것까지는 없었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는 기념할만한 첫 공중장풍기.
공중에서 대각선 궤도로 아래를 향해 파동권을 날리는 기술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시절에는 한번에 2발씩을 날렸는데 이 두 방이 서로 다른 궤도로 절묘하게 날아가는지라 당하는 쪽에서는 답이 안나온다. 워낙 사기스런 기술이라 히든 커맨드로 선택 가능한 플레이어블 버전에서는 1발로 너프 먹었고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이후에는 보스 버전도 1발로 너프를 먹었지만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나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 등에 나오는 업그레이드 버전(?)인 진 고우키는 여전히 2발씩을 날려주는 위엄을 선보인다.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선 플레이어블도 EX로 사용하면 게이지 1칸을 대가로 진고우키처럼 2발을 날릴 수 있고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 등장하는 진고우키는 기본이 2발, EX로 4발을 날린다.
반동으로 체공시간이 늘어나는 질풍권과 달리 점프 궤도를 그대로 따라가며 발사하는 것이 특징. 따라서 러시나 도망, 견제 등에서 훨씬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에서는 1발짜리 플레이어블 버전이라고 해도 각도도 60도 정도로 꽤 멀리 나가는데다 시전 즉시 발사를 하기 때문에 아주 까다로운 기술이었고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도 사거리가 약간 줄어든 것 외에는 크게 너프되지 않았으나 결국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에서 폭탄너프를 먹어서 발사 속도가 한박자 느리게 되었고[1] 발사각도 줄어들어 사정거리가 크게 줄었다. 좀 더 사용하기 까다로워지고 활용폭도 줄어든 셈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와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에서는 발사속도 자체는 약간 빨라졌지만 손을 두번 내미는 모션은 그대로라 즉시 발생이라고 할 정도로 빠르지는 않고 발사각은 제로2보다도 더 줄어들어 거의 앞에 떨어지는 수준. CAPCOM VS SNK 시리즈에서의 성능도 스파3의 스펙에 준해서 나왔다.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제로 2 이후 큰 변화가 없던 참공파동권에 크게 변화가 생겼는데, 발사시 순간적으로 공중에서 정지하는 사양이 되어 짧게나마 체공시간에 변화를 줄 수 있게 되었고 발사각이 일정했던 전작들과 달리 약/중/강의 강도에 따라서 발사각도 조정이 가능해졌다. 역시 손을 두번 내밀어 약간 느리게 발생하는 것은 여전하지만 전작들에 비해서는 꽤 발사가 빠른 편. EX로 사용하면 두번 내미는 모션 모두 장풍이 발사되므로 즉시 발생+2발이라는 위엄넘치는 기술이 되며 1발째와 2발째의 각도가 약간 다르게 나가는 것은 진 고우키의 참공파동권과 동일.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EX 버전 한정으로 백귀습에서의 파생도 가능해졌는데 일반버전과 달리 2발의 발사각이 거의 같은 것이 특징.
배리어블 시리즈에서는 본가 스트리트 파이터와 달리 발사 후 체공시간이 상당히 길다. 질풍권처럼 튕겨 올라가는 느낌은 아니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4 수준의 순간 정지 수준이 아니라 붕 떠버린다는 느낌. 덕분에 견제용 외에는 크게 용도가 없고 본가처럼 러시나 깔아두기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 성능면에서 본가만 못한 편.
2 천마호참공
역시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참공파동권의 강화판.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 슈퍼콤보로 등장한 이래 쭉 등장하며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에서 멸살호파동의 세트메뉴(...)로 나온 이후로는 멸살호파동과 붙어다니게 된다. 멸살호파동이 짤린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나란히 등장하지 않으며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AE에서 광기의 오니 버전 멸살호파동인 명동호파동에 오니버전 천마호참공인 '멸살호참공'이 또 세트메뉴로 붙어가는 걸 보면 확실히 캡콤 쪽에서도 세트메뉴로 인지하고 있는 듯. 기본적으로는 공대공으로 사용하거나 대공기로 고우키를 노리는 지상의 상대를 엿먹일 때 사용한다.
참공파동권과는 달리 발사 후 반동으로 튕겨나가며 시리즈에 따라선 이걸로 2발 발사하기도 한다. 배리어블 시리즈에서는 참공파동권을 무수하게 발사하는 연출이 되었는데 마치 호혈사일족에 등장하는 오타네의 성류난무탄을 대각선 버전으로 보는듯 하다. 천대파동권이라고 불리우기도(…)
게이지를 소모하는 기술이라 사용에 제약이 있기 때문인지 참공파동권 같은 너프를 먹은 적이 없다.
철권 7 FR에서는 멸살호파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짤렸다.
3 참공파동장
광기의 오니가 사용하는 기술로 손바닥에서 기를 방출하는 방식의 사실상의 이동기. 기를 방출하는 손바닥에 타격 판정이 있지만 맞추기가 좀 힘들다. 약으로는 전방, 중으로는 윗쪽 방향, 강으로는 후방으로 이동하며 사용 후에는 거의 무방비지만 몇 가지 캔슬가능한 기술이 있어 어느 정도 활용이 가능하다. 약/중 버전은 공중용권참공각으로 캔슬해서 예기치 못한 방향에서 기습이 가능하고 2012 중/강 버전은 히트/가드시에 멸살호참공으로 캔슬이 가능하다. 약/중/강 공히 공중순옥살로도 캔슬이 가능해서 강 참공파동장으로 낚시를 시전하고 순옥살로 덥석 잡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설명만으로 보면 천기칠요 시리즈처럼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쓰기 까다롭다.
4 멸살호참공
천마호참공의 광기의 오니버전. 기본적인 성능은 천마호참공 시절과 거의 같다. 명동호파동에는 있는 아머브레이크 성능이 안붙어있다는 것은 단점이지만 기술 특성상 아머 브레이크가 있고 없는 것이 크게 영향을 끼칠만한 상황이 드물어서 신경쓸만한 요소는 아니다.
5 신귀발동
카이리판 천마호참공. 재미있는건 그냥장풍은 지상에서밖에 못쓰는데 장풍초필은 공중에서밖에 못쓰는 언밸런스함을 보였다. 단발로는 잘 쓰지 않고 시랑흉수나 사룡열축에서 슈퍼캔슬로 사용하라고 있는듯한 공격으로 이것 역시 2PLUS에선 현재위치의 바로 앞에 다단히트구체가 나오는 공격이 되어 쓰기 껄끄러워졌다.- ↑ 모션을 보면 슈퍼스파 2X 시절의 CPU 고우키처럼 두번 손을 움직이는데 두번째 모션에서만 장풍이 나간다. 이후 시리즈도 속도의 차이는 있으나 전부 손을 두번 움직여서 즉시 발동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