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룡인으로, 로즈워드 성의 아들이자 샤를리아 궁의 오라버니. 성격, 하는 짓거리까지 개초딩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코 파는 게 버릇이고, 자기 앞에 서있는 인간은 가차 없이 응징한다. 또한 노예를 다루는 짓거리를 보면 아버지나 여동생보다 더 잔혹하게 대하는 모양.
길가에서 여인 하나를 멋대로 데려가고 그 약혼자를 쏴버리는 악행을 보고도 그가 천룡인이었기에 민간민은 물론이요 해적들도 가만히 있어야 했다. 길치 한 놈 빼고. 물론 총을 쐈지만 부선장답게 회피하고 두 동강 내기 직전까지 갔다. 쥬얼리 보니가 막아냈긴 했지만. 휴먼숍에 도착하여 인어를 보고는 5억 베리를 바로 내걸었다.
덤으로 케이미를 사려 하는 이유가 보는 사람들의 정신줄을 날려버릴 정도로 어이없는데... 케이미가 피라니아에게 쫓기는 걸 보고 싶어서 이걸 샀다고 말한다. 더더군다나 핫짱을 사격하고는 문어가 공짜로 생겼다고 좋아했다. 결국 화가 머리끝까지 난 루피가 주먹으로 그의 안면을 후려쳤다. 이를 본 샤를리아가 "챠를로스 오라버니?! 아버지에게도 맞은 적 없는데!"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