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로노아 조로

틀:밀짚모자 해적단

최악의 세대(2년 후)
캡틴
유스타스 키드
밀짚모자
몽키 D. 루피
마술사
바질 호킨스
붉은 깃발
X 드레이크
죽음의 외과의
트라팔가 D. 워텔 로
바다천둥
스크래치멘 아푸
살육무인
킬러
대식가
쥬얼리 보니

카포네 벳지
해적 사냥꾼
롤로노아 조로
괴승
우루지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2년 전 모습(19세)
350px
2년 후 모습(21세)
프로필
이름롤로노아 조로(Roronoa Zoro)
생일11월 11일(전갈자리)
출신지이스트 블루 시모츠키 마을
나이19세(2년 전) → 21세(2년 후)
178cm(2년 전) → 181cm(2년 후)
혈액형XF형[1][2]
능력비능력자
현상금3억 2천만 베리[3]
해적단밀짚모자 일당
일명해적 사냥꾼
동물에 비유하자면상어호랑이
이미지 넘버02
이미지 컬러초록색
이미지 국가일본
좋아하는 음식쌀밥, 바다짐승 고기
술에 어울리는 먹을거리
싫어하는 음식초콜릿(너무 달아서 싫어함)
쵸파가 맡는 냄새쇠 냄새
좋아하는 계절가을섬의 가을
취미수행, 술
약점길치
해적단 가족 포지션장남[4]
해적이 아닐 시 직업해적 사냥꾼경찰관
아미보와의 콜라보링크
드래곤볼 40주년 콜라보 카드 파트너베지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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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ロノア·ゾロ / Roronoa Zoro[5]

성우유년성인
일본판우라와 메구미[6]나카이 카즈야, 타카기 와타루 (극장판 1기 한정)[7]
한국판오수경(KBS)/김율[8](투니버스)/조경이김도영곽규미(대원방송 재더빙)김승준[9][10]
미국판추가바람마크 디라이슨(4kids), 크리스토퍼 사바트(퍼니메이션)[11][12]

원피스의 등장인물. 루피의 첫 번째 동료이자 오른팔, 창업 파트너. 밀짚모자 일당의 2인자.[13] 일당 내 위치는 전투원으로 사실상 부선장급 위치(공식적인 것은 아니다). 일당 내에서 루피, 상디와 함께 '괴물 트리오'(혹은 괴물 3인방)이라 불리우며 전투에서 가장 많이 활약한다. 특히나 원피스 레드에 나온 공식설정에 의하면 루피의 힘 6칸, 조로의 힘 6칸, 상디의 힘 5칸으로, 상디와 함께 선내에서 '선장인 루피를 각각 양옆에서 보좌하는 양날개'로서 1인자에게 사정이 생겨 공백이 생겼을 때 이를 대신할 수 있는 2인자의 위치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루피와 함께 일당 내 가장 강한 주력 전투원으로 활약 중 이다. 검녹색의 두건과 두꺼운 허리복대, 짧은 녹색 머리카락이 특징인 남성으로, 삼검류(三劍流)의 검사.[14] '해적 사냥꾼'이라는 일명을 가지고 있다.[15]

이름의 유래는 실존 했던 해적인 프랜시스 롤로노아와 '존스턴 매컬리' 원작 소설의 주인공인 조로.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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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블루 시모츠키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16] 루피가 '쉘즈 타운'에서 만난 첫 번째 동료이다.

모건의 독재에서 쉘즈 타운을 해방시키고 마을소녀 '리카'네 집에서 식사를 대접받던 중, 식당으로 찾아온 해군들에게 해적이냐는 질문을 받은 루피가 "글쎄... 패거리도 한 명 생겼으니 지금부터 해적이라고 하지, 뭐!" 라고 어영부영 답하며 루피와 함께 밀짚모자 일당을 결성. 일종의 창업파트너 라고 볼 수 있겠다.

별일 없을 땐 언제나 잠을 잔다. 이는 언제 닥쳐올지 모를 전투에 대비해 힘을 비축하는 '효율적인 행동'이라는 듯.[17] 하지만 모르는 이들이 볼 때는 그냥 잠탱이.(...) 엄청난 사건이 터져도 태연하게 자다가, 사건이 끝났을 때 어기적거리며 일어나 무슨 일 있었냐 라며 묻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이후엔 체력단련을 하는 모습도 종종 나오긴 하지만 그래봤자 결국 잠 아니면 체력단련 두 가지만 한다.(...)

거기에 더해 매우 엄청난 길치이며 길치 계열의 캐릭터 중에서도 전설의 레전드 중 한 명. 게다가 길치력이 웬만한 레벨의 몇 배를 넘는 심각한 병 수준이라, 일행이 앞서가며 "이쪽이야!" 라며 방향을 지시해줘도 완전히 반대방향으로 달려갈 정도. 애초에 해적 사냥꾼 으로 이름을 날린 것도 매의 눈이라는 남자를 찾아 바다로 나왔는데, 그놈의 길치력 때문에 자기 마을에도 못 돌아갈 정도로 길을 잃었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해적선을 공격한 것이 계기였다. 이후에도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계속 해적들을 약탈하다 어느새 '해적 사냥꾼' 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 웃기게도 본인이 해적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별명 중 하나는 해적 사냥꾼이다.(...)

심지어 조로가 혼자서 길을 찾으려 할 때면 루피조차 태클거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된다. 방향이나 위치에 관한 것에선 루피가 정상으로 보일 정도다.[18] 모험이 시작된 이후로 그 정도가 더욱 심해져 알라바스타[19]나 워터 세븐같이 복잡한 곳은 말할 것도 없고 단순히 방향 감각을 상실한 정도를 벗어나 평범한 건물을 초현실적인 미로로 바꿔버린다. 또 길을 잃었다는 걸 자각하고도 가만 있지 않고 찾겠다고 돌아다니는 통에 점점 더 이상한 데로 들어가는 게 다반사. 길을 찾다 결국 못 찾자 아예 건물 천장을 부수고 올라간 적도 있다. 루피가 '어디로 튈지 모른다'면, 조로는 어디로 사라질지(...) 모른다. 조로가 길을 잘 찾은 적은 샤본디 제도에서 케이미가 납치당해 인신 경매장을 향할 때였는데 문제는 이거 배로 돌아갈려다 우연히 찾은거다. 애초에 본인은 일행이랑 떨어져 있어서 케이미가 납치당한 것도 모르고 있었다.(...)[20]

하지만 딱 한번 조로가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를 무사히 찾아간 적이 있었다. 우솝과 처음 만나고 우솝네 마을을 습격하려던 해적단과 싸우기로 했을 때 우솝이 장소를 착각해서 다른 해안가를 찾아야 했었다. 그런데 이 때 오히려 루피동서남북을 구별 못 해서 해멨다. 조로는 우솝이 착각했던 해안가의 오르막길에 부어둔 기름에 나미가 실수로 미끄러졌는데 나미가 조로를 밟아 올랐고 조로는 오기로 기름을 오르려고 하다가 자신의 검을 바닥에 꽂으면서 오르막길을 올라 겨우 가장 늦게 출발했다. 그래서 루피는 우솝과 나미, 조로보다 가장 먼저 출발했음에도 가장 늦게 출발한 조로와 같이 맨 마지막에 도착했다. 아무래도 이 당시엔 길치 설정은 없었던 모양. 아니면 루피마냥 섬 전채를 돌았다던가.

2년 후에도 이런 속성은 당연히지워지지 않아 낚시로 시간을 떼우기 위해 생선장수의 낚시배에 탄다는 게 다른 해적단의 기함에 올라타 동료들보다 먼저(...) 어인섬에 도착할 뻔하기도 했다.[21]

여담으로 루피와 마찬가지로 영웅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한다. 루피 曰 "해적고기파티를 열지만 영웅은 고기를 나누어 주어야 한다." 라는데, 조로 또한 마찬가지로 해적은 을 마시지만 영웅은 술을 나눠줘야 하기 때문이라고.(...)[22]

3 작중 행적

4 부선장 포지션

공식적으로 부선장 직함을 달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23] 루피의 첫 번째 동료로, '창업 파트너'이자[24] 사실상 '부선장'이나 마찬가지인 포지션의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골 D. 로저에게 실버즈 레일리가 있다면 루피에게는 조로가 있는 격이다.[25] 루피가 끈끈한 동료애,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특유의 날카로운 감으로 일당의 구심점을 맡고 있다면, 조로는 그런 루피의 부족한 부분(무게감, 군기, 규율, 상황파악 및 대처)을 채워주는 기둥같은 포지션이라 할 수 있겠다.

독고다이 같은 성격으로 보이지만 의외로 조직의 규율과 명령에는 일당 중에 가장 개념이 확실하다. 루피에 대한 조로의 자세는 '선장의 명령은 묵묵히 따른다'. 이는 루피를 진심으로 신뢰하고 있기 때문으로, 루피가 장난식이 아닌 무언가의 진지한 의도로 돌발행동을 할 경우 다른 동료들은 모두 반발해도 조로는 혼자 가만히 팔짱끼고 있거나 눈을 감고 있는 등 루피를 믿는 모습을 보인다. 불과 몇 마디뿐인 지시에도 루피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즉시 실행하며, 설령 그것이 일당붕괴의 위기라 해도 루피의 결단에 몸을 맡긴다. 그 때문인지 루피 또한 설명할 시간이 없는 급박한 상황에서 전문성이 필요한 게 아닌 일의 경우 조로에게 많이 부탁한다.[26]

또한 루피를 자신의 선장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선장의 위엄이 무너질 위험에 처하면 이를 다 잡는 것도 조로의 역할이다. 이는 루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루피가 잘못된 판단을 하거나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에는 전력을 다해 이를 수정한다.[27] 워터 세븐 에피소드가 그 경우인데, 우솝이 고잉 메리호 수리 건으로 일당을 멋대로 나가버린 후 사건이 마무리될 때 다들 훈훈하게 "야 우솝 오라 해!"라고 구렁이 담넘듯 우솝을 복귀 시키려고 하자[28], 그딴 꼴 못 본다며 살벌하게 칼까지 뽑아들고 일당의 규율을 다잡는다. [29] 어지간하면 로빈, 나미의 편을 드는 상디조차 그때 만큼은 조로의 판단에 동의하였고[30] 루피도 자기 잘못을 깨닫고 조로의 의견을 묵묵히 수용했다.

'선장 명령'에는 철저하게 따른다든가, '나보다 높은 곳에 서있는 남자가~' 같은 대사 등, 일단 밀짚모자 일당 중에서는 의외로 루피를 제일 선장 대접을 해주고 있기도 하다. [31]

심지어 스릴러 바크 편에서는 루피 대신 자신의 목숨을 바칠려고까지 했다. 초반에 루피한테 자신의 꿈을 방해한다면 스스로 목숨을 끊어서 자신에게 사과하라고 말했던 조로를 생각하면 엄청난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스릴러 바크편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조로가 자신의 꿈보다 루피의 꿈을 더 생각하는 헌신적인 부선장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일부 팬들은 루피의 최고 행운이 조로를 동료로 맞은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

밀짚모자 일당에는 부선장같은 직함도 없고 특별히 서열같은 것도 없지만, 대중들이나 해군 본부 측에서는 그를 부선장으로 취급하는 듯 하다. 일단 로빈이 동료로 합류되기 전까지 일행 중 유일한 네임드이기도 하고[32], 밀짚모자 일당 중 선장인 루피 다음으로 현상수배자가 되기도 했으며, 그 외에도 에니에스 로비 사건 이후 루피 다음으로 높은 현상금이 걸렸다는 점, 이로 인해 11인의 초신성 중의 한 명으로 취급되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위스키 피크'에서 바로크 워크스 소속 현상금 사냥꾼 들에게 "사실 진짜 선장은 이 녀석이다."라고 평가를 받거나, 에니에스 로비 사건 중 여러번 프랑키 패밀리 들로 하여금 "왜 저런 괴물이 선장이 아닌 거지?" 라는 의문을 품게 하거나, 샤본디 제도에서 괴승에게 "남에게 복종할 녀석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라는 등, 밀짚모자 일당을 잘 모르는 타인들이 보기엔 왜 선장이 아닌지 의문시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2부 시점에 들어서는, 루피의 리더십보다는 조로의 리더십을 좀더 부각하는 편. 2부의 행보만을 놓고 평가하자면, 루피는 영웅, 구세주, 중심점의 이미지에 가까우며 오히려 조로가 리더, 지도자의 이미지를 가져왔다. 펑크하자드 편에서는 "'방심했다'며 변명해 봐야 죽은 다음에는 소용 없다."면서 루피에게 신세계는 이제부터니 방심하지 말라고 일갈하기도 하고, 드레스로자편에서는 루피에게 확실하게 영웅의 이미지가 부각되는 한편, 오히려 조로가 각 캐릭터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등 리더로서의 이미지가 부각된다.

일단 이미지 자체가 진중한 검사 타입이라 그런건지, 평상시의 상식은 떨어지지만 전투와 관련된 부분은 평소라면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냉철하고 정확한 통찰력과 판단력을 보인다. 이 점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이 에니에스 로비의 막바지인 루치와 루피의 싸움 도중 일당이 정문에 도착했을 때와 스릴러바크편의 오즈전.

다만 전투 외적인 지식은 부족하며 루피 다음으로 일당 내에서 가장 단순한 사고 회로를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33] 직선적이며 꼼수를 부리지 않고 무조건 1대 1 싸움을 거는 깡다구 지존 싸움광이다. 알라바스타나 에니에스 로비에서 보이듯 무력보다는 지능적인 작전으로 뒤통수치는 역할을 하는 상디와는 반대되는 포지션이기도 하겠다. 하지만, 알라바스타 편의 명장면을 만들어 낸 이중 암호, 붕대와 X표시를 고안해 낸 것으로 보아선 작전 외의 면에선 상디보다 전술적인 센스가 더 앞서는 모습이다. 실제 원피스 레드에 나온 노련함 치수는 상디와 똑같은 3개이다. 일반상식이나 세계 정세같은 부분은 일당 내 지식인 크루인 나미, 로빈 페어가 담당하고 있지만, 작중 전투에 관련된 부분이라면 심심치 않게 "어디선가 그걸 들어본 적이 있어" 라고 말하는 것이 나오는 걸 보면 전투에 관련된 일반상식, 세계 정세 안목은 탁월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늦긴 했지만 자력으로 '3D2Y'의 의미를 해석해 낸 것을 보더라도 근육머리까지는 아니라 할 수 있다.만약 진성 근육머리 루피가 저 암호를 보낸 쪽이 아닌 받는 쪽이었다면 의미 해석이고 뭐고 2년 동안 동료를 찾느라 헤맸을 가능성이 크다[34]

5 조로의 검

원피스가 후반부까지 가면 조로의 검도 최상명검으로 도배해야한다는 의견도 많지만, 애초에 원피스는 조로가 주인공이 아니고 검에 큰 의미를 두는 작품이 아닌 만큼[35] 그럴 필요는 없다. 어디까지나 검을 쓰는 조로의 실력이 중요한 거지 템빨이 중요한 게 아니다. 작가 왈 그냥 이런 게 있구나~ 하고 재미 정도로 알면 좋다고.

취소선이 그어진 검은 작중에서 파괴된 검명도 코폭풍을 의미한다.

  • 맨 처음에 조로가 가지고 있던 쌍검

특별한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평범한 검인 듯. 미호크와 결투 중에 두 자루 다 부서지고 만다.

  • 화도일문자(和道一文字) - 명검 21자루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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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쿠이나가 죽고 그녀의 의지와 함께 물려받았다는 검. 조로가 입에 무는 검이 바로 이 검이다. 미호크의 공격에 위의 두 쌍검과는 달리 무사한 걸로 봐선, 위에 부서진 두 자루 검과는 다르게 명검 다운 모습이었다. 사실 슈스이가 등장한 다음부턴 비중을 상당히 뺏겨버린 비운의 검이기도 하다. 예전처럼 입에 문다는 점은 다르지 않으나, 보통 일도류를 사용 시 화도일문자를 많이 들었으나 슈스이가 나온 다음부턴 조로의 일도류 담당은 슈스이로 넘어갔다. 아무래도 슈스이가 파괴력이 더 강해서 그런 듯.

KBS판 명칭은 천무보검.

  • 3대 귀철(三代 鬼徹) - 예검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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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2대 귀철의 역사를 잇는 저주받은 요도(妖刀). 로그타운의 무기점에서 검과 자신의 운을 시험한 조로의 패기에 감탄한 주인 '잇폰맛츠'에게서 공짜로 얻었다. 주인이 베고 싶은 의지가 있을 때만 베어야 명검인데, 의지와는 상관 없이 어느 때나 날이 서 있다고 한다. 조로 왈 "문제아". 작중 활약으로 보아 실제 성능은 양검 50자루 보다 위인 듯. 이름에서 '귀'가 들어가는 것으로 보아 귀기 구도류의 기백이 이 검에서 나온 것이라는 설이 있다.

KBS판 명칭은 무림삼검.

  • 유바시리(雪走) - 양검 50자루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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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타운에서 무기점 주인인 '잇폰마츠'가 귀철의 저주를 이겨내는 조로에게 감탄하면서 공짜로 내민 가보. 가볍고 좋은 명검이라고 한다. 사법의 섬 에니에스 로비에서 탈출하는 도중 녹녹 열매를 먹은 해군 대령 슈로 인해 심하게 부식되어 회복불능이 되었다. 이후 스릴러바크 전이 끝나고 룸바 해적단 옆에 고이 묻혔다.

KBS판에서는 설검, 투니버스판에서는 한자 독음 그대로 설주로 불린다.

  • 흑도 '슈스이(秋水) - 명검 21자루 중 하나

파일:Attachment/롤로노아 조로/Example.jpg

흑도란인 대역정자로 날을 세운 명검. 스릴러 바크에서 브룩의 그림자가 들어간 검호 류마를 격파하고 얻는다. 공룡이 밟아도 1mm도 굽지 않는 경도가 바로 흑도의 특징. 선대 유바시리보다 무거워진 만큼 위력도 배로 상승했지만 조로도 위력을 완전히 컨트롤하지는 못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2년 후에는 실력이 성장하여 완전히 제어 가능해진다. 참고로 와노쿠니의 국보라고 한다. 원작의 칼라 버젼 등을 보면 검은 칼날에 무늬색은 흰색으로 되어있으나 애니에선 어째 칼날의 일부와 무늬가 보라색으로 되어있다. 가끔은 작가의 실수탓에 칼날이 검지 않고 다른 칼과 똑같이 나와버리는 경우도 있다.

자세한 건 원피스(만화)/검 참조.

6 조로가 베어버리거나 검술 또는 힘으로 쓰러뜨린 자들

6.1 본편 내 인물

  • 모건 - 루피가 모건을 바르고 있는 상황에서 코비를 인질삼은 헤르메포를 향해 등을 돌렸고 모건이 그 틈에 루피의 뒤를 칠려는 찰나 달려들어 베어버렸다.
  • 캐버디 - 버기에게 입은 상처를 집중 공격당하며 농락당하다 '도깨비 참수'로 베어버렸다.
  • 냐반 브라더즈[36](뿌찌, 샴) - 페이스에 휘말려 칼 한 자루로 고전하던 중, 나미에게 남은 칼 두 자루를 건내받고 '호랑이 사냥'으로 피니쉬. 이후 쟝고의 최면으로 부활한 뿌찌와 리벤지, 다시 한 번 쓰러뜨렸다.
  • 하찌 - 미호크에게 상처받은 몸으로 격돌. 놀라운 정신력으로 버텨내다 '드래곤 회오리치기'로 쓰러뜨렸다.
  • 네즈미 - 밀짚모자 일당이 아론과 그 일당들을 괴멸시키자 은근 슬쩔 나타나 공을 가로채려는 그를 떡이 되도록 두들겨 팼다.
  • 타시기 - 전투불능으로 만들진 않았으나 가볍게 제압해 버렸다.
  • Mr.5 - Mr.3의 속박에서 탈출, 우솝과 함께 자폭하려는 그를 '필살 도깨비 참수'로 쓰러뜨렸다.
  • Mr.1 - 전신 강철 인간인 그의 몸에 상처를 내지 못하고 고전하던 중, '죽음의 경지'에서 '사물의 호흡'을 깨닫고 배수의 진에서 '사자의 노래'를 시전. Mr.1을 베어넘겼다.
  • 브라함 - 그가 사용하는 '발광하는 총'에 잠시 휘둘렸으나, 이내 정신을 가다듬고 '36 번뇌봉'으로 쓰러뜨렸다.
  • 오움 - '멘트라'와 '유동하는 검', 부비트랩에 고전하지만, 쓰러진 쵸파를 발견하고 히트업, '108 번뇌봉'으로 공격째로 씹어버리며 쓰러뜨린다.
  • 그로키 몬스터즈 - '폭시 해적단'과의 '데비 백 파이트' 중 제 2경기, '그로키 링'에서 격돌. 온갖 반칙으로 덤벼오는 그들을 상디와 함께 전멸시킨 뒤 경기에서 승리한다.
  • T본 - 에니에스 로비로 연행되는 로빈을 추격하던 중 바다열차 선로에서 격돌. 원피스 세계관에서 보기 힘든 단합승부로 결착 지어졌다.
  • 카쿠 - 워터세븐에서 패한 후, 로빈을 구하기 위해 도착한 에니에스 로비에서 다시 한 번 격돌했다. 삼검류(三劍流)대 사검류(四劍流)의 대결. '육식(六式)'과 기린의 파워에 잠시 휘둘렸으나, 이윽고 귀기(鬼氣)를 발휘, '구검류(九劍流) 아수라 일무은'으로 탑을 베어버리는 참격을 증발시켜 버리며 카쿠를 쓰러뜨린다.
  • 헤르메포 - 워터세븐에서 격돌. 일방적으로 무력화 시킨다.
  • 검호 류마 - 스릴러 바크에서 훗날 동료가 될 브룩의 그림자를 되찾아 주기 위해 격돌. 치열한 공방 끝에 류마를 쓰러뜨려 브룩의 그림자를 되찾아 줌과 동시에, 류마가 소지하던 명검, '슈스이(秋水)'를 양도받는다. 이 대결은 원피스 연재 이래 가장 '칼싸움 다운 칼싸움' 이라는 평을 듣는다.
  • 파시피스타 - 루피, 상디 및, 일당 전원이 겨우 쓰러뜨렸다. 이후 2년 뒤 다시 만나 가볍게 썰어버렸다.
  • 넵튠 - 지병이던 디스크가 도져 붙기도 전에 전투불능이 되어 버렸다.(...)
  • 호디 존스 - 어인인 그와 수중에서 격돌. 가볍게 제압해버렸다. 하지만 직후 약효로 부활한 그와 다시 대결을 펼치던 중, 호흡곤란으로 결국 사로잡혀 버리고 만다. 이후 파파구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
  • 효조 - 신세계에 입성 전 몸풀기 전투. 약효로 날뛰던 그를 '연옥 도깨비 참수'로 단숨에 제압해 버렸다.
  • 모네 - 자연계 능력자임을 알고 격돌. 그닥 여성에게 피해를 주기 원치 않아 수비적으로 상대하던 중, 대타로 모네를 상대하던 타시기가 위급해지자 다시 전선으로 복귀. 엄청난 위압감으로 패기를 두르지 않고도 모네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어 버린다. 다만 마무리는 타시기가 대신했다.
  • 피카 - 드레스로자에서 격돌. 여러번 맞붙는다. 본격적인 전투는 애니 685화. '암석 동화 인간'인 피카의 변칙적인 전투방식에 고전했으나, 이내 공략법을 습득, 본체를 발굴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거대한 바위거인으로 변한 그를 토막토막 내어가며 본체를 발굴. 결국 고립된 본체가 전신 무장색 경화를 둘러 공격해오자, 삼도류의 오의로 단칼에 쓰러뜨렸다.

6.2 본편 외 인물

  • 고라스 - 1기 극장판 한정. 금전에 의해 움직이는 그를 나무라며 단칼에 쓰러뜨린다.
  • 핀조커 - 2기 극장판 한정. 과거 조로에게 패배했었으나 본편에서 재도전. 잠시 페이스를 잡나 싶었으나 역시 조로에게 제압당했다.
  • 핫 도그 - 3기 극장판 한정. 발과 팔이 묶여 일방적으로 린치 당했으나 이후 단칼에 쓰러뜨렸다.
  • 사가 - 5기 극장판 한정. "저주받은 성검" 편의 최종보스. 동문(同門)으로 칠성검의 저주로 날뛰는 그와 세 번에 걸쳐 대결, 결국 저주와 함께 칠성검을 베어버리며 승리했다.심지어 역대 극장판 중 유일하게 최종보스와 싸운 이 극장판에서의 조로는 진 주인공이다.
  • 상디(!) - 5기 극장판 한정. 사정으로 조로가 사가의 편에 서 있던 중 격돌. 조로의 힘에 날아가버렸다.
  • 케로쇼트 & 케로딕 - 6기 극장판 한정. 레이스 중 상디와 투닥거리며 몆번이고 배를 부숴버리다, 막판에 튜브를 감아 승리한다.
  • 마지 장군 - 7기 극장판 한정. 선로 위에서 괴랄한 바이크를 탄 그에게 도전받았으나, 기술 한 번에 풍비박살을 내버린다.
  • Dr. 인디고 - 10기 극장판 스트롱 월드 한정. 괴랄한 화학으로 공격하던 그에게 '귀기 구검류 아수라'를 시전. "이스트 블루의 말뼈다귀" 라는 그의 도발에 "이스트 블루에서 태어난 내가 말뼈다귀라면 나에게 베어갈 넌 대체 무슨 뼈다귀지?" 라 받아치며 쓰러뜨린다.
  • 아인 - 12기 극장판 원피스 필름 Z 한정. '뒤로뒤로 열매'의 능력과 각종 무기로 덤비는 그녀와 세번에 걸쳐 대결. 마지막 대결에서 "망설임이 있다면 스스로 끊어 버리고 와라." 라고 충고하며 단숨에 제압 해버린다.[38][39]

7 조로를 쓰러트린 상대들

7.1 본편 내 인물

  • 쿠이나 - 2001전 2001패. 그리고 실족사. 다시는 승부할 수 없는 상대가 되어버렸다.
  • 버기(!) - 단칼에 4등분 내버렸으나, 열매의 능력 때문에 데미지는 전무. 방심하던 틈에 왼쪽 옆구리에 칼이 꽃혀 무릎 꿇었다
  • 쥬라큘 미호크 - 발리티에 에서 우연히 마주쳐 도전. 손바닥만한 단도에 철저히 농락당했다.[40] 하지만 심장에 칼이 꽃혀도 물러서지 않는 패기를 보이며 감탄시킨다. 덕분에 검사로서의 예의로 '세계 최강의 흑도(黑刀)' 로 마무리 지어 진다. 그 뒤 미호크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약속받는다.[41]
  • 아론 - 이전에 입은 상처와 이를 수습하지 않은체 잇따라 치른 전투로 진작에 한계를 초과하고 넉다운. 아론은 조로에게서 말 못 할 위압감을 느끼고 그자리에서 처리하려 하였다.
  • Mr.3 - 밀랍으로 만들어 놓은 부비트랩에 걸려 그대로 사로잡혀 버렸다. 이후 밀랍인형이 될 뻔 하였으나, 우솝의 기지로 살아남았다.
  • 베라미 - 루피의 명령으로 일방적으로 당해줬다.
  • 에넬 - 번개에 직격당해 세 번이나 리타이어. 애초에 전기를 무시하는 고무인간이 아닐 바에야 패기도 익히지 못한 인간이, 자연계를 상대로, 심지어 벼락을 맞고 버틸 수 있을 리 만무하다.
  • 아오키지 - 위와 같은 이유로 밀짚모자 일당 전원이 전멸당할 뻔 했다.
  • 카쿠 - 워터세븐에서 치른 첫 번째 대결에서 패배. 아직 마음에 깊은 망설임을 안고 있었다.
  • 로브 루치 - 마찬가지로 워터세븐에서 접전, 패배. 발차기에 걷어차여 날아가 버렸다.
  • 슈 - 녹녹 열매에 의해 유바시리가 파손되고 몸까지 부식되어 꼼짝 못 하여 죽을 뻔 했으나 우솝이 화조성을 날려 가까스로 빠져나온다.
  • 페로나 - 홀로홀로 열매의 능력에 놀아나 그대로 네거티브화. 그때 조로가 뱉은 말은 "여러분과 같은 대지를 걸어다녀 죄송합니다." "살아있어서 죄송합니다."
  • 겟코 모리아 - 스파이더에 의해 납치되어 그림자를 뺏겨버렸다.
  • 오즈 - 동료들과 협공했으나 공격을 맞고 기절했다.
  • 바솔로뮤 쿠마 - 이미 중상 + 과로를 안고 접전. 나름 끝까지 버텼으나 이미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 키자루 - 스릴러 바크에서 입은 중상 및 과로 + 전부 떠맡은 루피의 데미지 + 직전 파시피스타를 상대한 피로감 + 패기의 부재, 그리고 당시 초신성 4명이 붙어도 상처하나 내지 못했던 시절. 일방적으로 죽을 뻔 했다.
  • 예티 쿨 브라더즈 - 수면 + 만취 효과가 있는 특수탄에 당해 그대로 곯아 떨어져 버렸다. 어처구니 없지만 결과적으로 리타이어.
  • 나미 - 밀짚 모자 일당의 남자 멤버들은 나미에게 맞는 게 일상이다.(...)

7.2 본편 외 인물

8 승부가 나지 않은 상대들

  • 몽키 D. 루피 - '위스키 피크'에서 루피의 일방적인 오해로 격돌, 호각을 이루었으나 나미에 의해 저지당했다.
  • 모몬가 - 원피스 필름 Z 연계 에피소드에서 잠시 접전. 가벼운 마음으로 상대하다 목표를 탈취한 후 내뺐다.
  • 후지토라 - 납치당한 로를 구하려던 중, 중력을 조작하는 능력에 당해 싱크홀로 떨어지지만, 즉시 참격을 날려 응수했다.[42]
  • 상디 - 항상 티격태격하지만 결코 승부가 나지 않는다. 2년 후 재회했을 때도 바로 싸우기 시작했지만 주변에 의하면 몇 시간 동안 결착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9 전투력

9.1 전투 스타일

삼도류(三刀流)의 검사(劍士).

밀짚모자 일당의 괴물 삼인방 중, 루피, 상디와 달리 유일하게 무투파가 아닌 검사이며, 기본적으로 초월적인 피지컬을 보유한 삼인 중, 특히 높은 수준의 기술과,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이다. 애초에 루피에게 해적왕 플래그가 달려있듯, 최강의 검호이자 해적왕의 부선장 플래그를 띄고 있는 인물이라 강하지 않으면 곤란한 캐릭터다. 즉, 스토리가 흘러갈수록 해적으론 레일리, 검호로서 미호크급의 위치가 거의 확정적인 인물.

일단 조로의 검술인 삼도류는 세계관에서도 쓰는 이가 조로밖에 없는 특이한 형식의 검술이다. 아니, 애초에 창시자가 조로다.[43][44][45] 입과 양손에 칼을 쥐고 싸우기 때문에 극심한 체력소모를 요구하지만 그만큼 변칙적인 공격이 가능하고,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기술이 있다. 또한 기술 하나하나가 필살의 위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승부도 기술 한 번에 마무리 지어지는 경우가 대다수.[46] 작품이 진행되는 동안 조로의 검을 맞고 단칼에 쓰러지지 않은 적은 싹둑싹둑 열매의 능력자이자 전신 강철인간인 Mr.1, 육식의 고수인 카쿠, 부상이 너무 심한 상태에서 싸웠던 바솔로뮤 쿠마, 파시피스타, '휴먼 드릴' 정도가 전부. 그리고 그들 마저도 쿠마를 제외하곤 전부 조로에게 무릎을 꿇었다.

삼도류 외에도 일도류(一刀流)와 이도류(二刀流)로도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무검류라는 맨손 검법(?)도 사용하기 때문에 무투 또한 가능한 모습을 보인다.[47] 평소 말도안되는 오버트레이닝으로 단련된 조로의 괴력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기 때문. 일례로 위스키피크에서 조로에게 괴력을 앞세워 덤볐던 '미스 먼데이'는 조로의 아이언 크로 앞에 거품을 물고 기절해버리고 말았고, 하늘섬에서 덤벼들었던 하늘 상어는 조로의 짜증을 부추겨 그의 주먹 앞에 패배그리고 나미가 "검사 주제에 주먹으로 쓰러뜨렸다"고 놀렸다, 심지어 '데비 백 파이트' 에서 붙었던 '그로키 몬스터즈' 들은 비무장이었던 조로와 상디에게 탈탈 털렸다.

그의 괴력은 작품 전체적으로 꾸준히 표현되는 부분인데, 평소 톤(t)단위의 기구로 트레이닝을 하고, 옆구리를 관통하는 깊은 자상을 입었음에도 성인 남성 5명이 달라붙어야 겨우 옮길 수 있는 철제 우리를 번쩍 들어올리며, 건물 더미에 깔리면 건물째로 들어 올려 집어던지는 등, 거의 개미와도 같은 곤충에 비견될 만한 괴력의 소유자임을 여러 장면에서 어필한다.[48]

그리고 특히 그 정신력은 원피스 세계관에서도 독보적인 수준. 아무리 심각한 상처를 입더라도 끈질기게 일어나 적을 쓰러뜨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쉽사리 정신이 흐트러지지 않는다.[49] 스릴러 바크에서 브룩의 그림자가 들어간 검호 류마 좀비와의 전투, 루피의 그림자가 들어간 오즈 좀비와의 전투에 이어 바솔로뮤 쿠마와의 전투를 속행한 뒤, 곧바로 루피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루피가 전투동안 겪었던 모든 데미지와 피로를 전부 떠받았음에도 쓰러지지 않고 당당히 그자리에 서있는 모습을 보였다. 뒤늦게 조로를 발견한 상디는 조로가 흘린 피와 상처 때문에 살아있는지를 걱정했을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피와 일당에게 걱정끼치기 싫어, 본인 입으로는 끝까지 루피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아무 일도 없었다"라는 간지가 철철 흘러넘치는 대사를 날려주었다.

위와같은 모습은 작가스승연재했던 만화에 등장하던 주인공 등장인물 들의 공통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의도적이든 아니든 문하생 시절 봐왔던 모습이 어느 정도 캐릭터에 반영된 듯.

RPG에 비유해 요약하자면 상위권의 스테이터스와 어떤 상태이상에도 버티는 HP와 저항력. 웬만한 적들을 한큐에 보내버릴 수 있는 데미지를 보유한, 수만가지 상황에서 적제적소에 사용 가능한 스킬들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최고급 딜러 캐릭터라고 볼 수 있겠다.

9.2 기술 목록

9.3 패기

  • 무장색의 패기
모네를 베면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 견문색의 패기
일단 사용은 가능한 것 같지만 그리 신통치는 않은 것인지 길치 기질은 전혀 낫지 않았다.

10 명대사

원체 진지한 성격이라 작중에서 많은 명대사를 남긴 인물이기도 하다. 루피가 동료에 대한 유대 등을 토대로 한 명대사 제조기라면, 조로는 성격을 토대로 한 간지나는 명대사 제조기. 뿐만 아니라 그 명대사들 하나하나가 그야말로 간지폭풍급. 미호크와의 일전에서의 명대사는 10년이 훌쩍 넘게 지난 지금도 회자될 정도이며, 모리아 전 직후 쿠마에게서 루피와 일당을 지키려고 뱉었던 대사들은 그야말로 명품 중에 명품.

이유없이 죽을 바에야... 되어보는 게 낫겠군. 해적이!
야망을 포기해야 할 일이 생기면, 그때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 내게 사과해라!
삼도류라는 것은 검을 세 개 쓰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이 조로가, 그 녀석 몫까지 강해지겠어요! 천국까지 내 이름이 알려질 만큼 세계 최강의 검객이 되고 말겠어요!!!
검사로서 강적을 목표로 정한 순간부터 목숨 따윈 이미 버렸다. 나를 바보라 불러도 되는 사람은 그걸 결정한 나 자신뿐이란 말이다.
패배할 바에는, 차라리 죽는 게 나아.
등에 난 상처는 검객의 수치다.[50]
…루...루피…? ...드...들...리냐? 내가… 불안에 떨게 했냐… 세계 최고의 검호 정도 되지 않으면… 네가 곤란하잖아…!!! 난 이제!! 두 번 다시 패배하지 않을 테다!!!! 저 자를 이기고 대검호가 되는 그날까지 절대로 두 번 다시 난 지지 않을 거라고!!!! 뭐 불만 있냐~?!!! 해적왕!!!!
그러는 니들은 뭔데? 이상향이라는 허울 좋은 먹잇감에 낚인 꼭두각시냐, 아니면 진짜로 머릿속이 텅 빈 고철 병정들이냐?
고맙다. 난 아직 더 강해질 수 있어.
미안하지만 난 을 믿어 본 적이 없거든.
그만 징징대라, 쵸파!! 꼴사납다!!! 네가 바다에 나온 건 네 책임!! 어디서 어떻게 죽든 그건 네 자신의 책임이다!!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게임은 받아들였어!!! 우솝네는 전력을 다해 싸웠었잖아. 해적 세계에서 그런 눈물에 누가 동정이라도 할 줄 아냐?!! 사내라면...!!! 각오 단단히 잡아매고 조용히 승부를 지켜보고 있어라!!!
그게 선장이잖아... 주저하지 마라! 가 흔들리면 우린 누굴 믿어야 하냐...?
감기 따위에 걸리는 녀석은 마음에 빈틈이 있는 녀석이다.
폭풍우를 헤치며 '바다열차'를 쫓다니 훌륭하군... 하지만 우린 멈출 수가 없어. 의 정의도 아주 중하겠지만, 우리도 여러모로 떠안은 게 많거든..!!!
우리는 어린애들처럼 해적놀이를 하고 있는 게 아니라고!!!
내가 이스트 블루굴러 다니는 말뼈다귀라면 나에게 베이고 있는 네 놈은 대체 어디서 굴러다니는 뼈다귀냐?[51]
칼은 거둬가지만... 승부는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와노쿠니의 무사여...!
재난이란 연거푸 몰려오는 게 예사지. 변명한다고 어느 분께서 도와주시나? 죽는다면 난 그저,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사내지...!!!
루피는, 해적왕이 될 남자다!!
아무 일도... 없었다...![52][53]
널 뛰어넘기 위해서…!![54]
개구리인 줄 알았거든. 우물 속의...[55]
이대로는 안 돼......!! 뭘 위한 2년이였던 거야...!, 이 앞으로는 방심이란 말로는 끝나지 않는다고!! 야, 루피-!!! 정신 똑바로 차려!! 이제부터라구, '신세계'는!!!
물론 내게도 베고 싶지 않은 대상은 있다. 하지만, 게 묻겠는데, 절대로 사람을 물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있는 '맹수'를 만난 적은 있나...?! 난 없는걸...[56]
편히 자고 있어라. 눈을 뜨면, 새장은 없어져 있을 테니.[57]
밀짚모자 일당으로써 해줄 말이 있었는데 잊고 있었던 것 같다. 밀짚모자, 그리고 '갓 우솝'등... 거기에 잘 기억해두란 말이야. 언젠가 훗날에 세계 최강의 검사가 되실 No.1 검사를 말야!! 같은 녀석이랑 수준이 애초에 완전히 다른 수준이라는 걸!!가만보면 이 대사는 뭔가 좀 유치하다
(도플라밍고의 새장 저지가 불가능 하다 하자) 어떻게 알지‥‥? 무리라며 허둥거릴 짬이 있거든 돕기나 해. 망상 바보들!! 기껏해야 인간 한 사람의 능력이야.‥ 못 막는 쪽이 나로서는 부조리라고!!
난...2천 명이지만.[58]

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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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결전 이전의 졸리 로저. 다리뼈 대신에 검과 두건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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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결전 이후의 졸리 로저. 왼쪽 눈의 흉터귀걸이를 추가했고 검의 모양도 좀 더 디테일하게 표현되었다.
  • 1부 때에는 항상 자신과 같은 검사 캐릭터와 붙다보니, 전투 후 일당 중 가장 피를 많이 흘렸었다.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지는 것은 거의 클리셰 수준이었다. 오죽하면 팬북에서 조니와 요삭이 "이미 인간이 아니다."라는 언급을 한다.[59] 하지만 이는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점점 없어졌다.
  • 상디와는 애초에 못 잡아먹어 안달난 사이다.[60] 평소 서로를 부르는 호칭은 "네 녀석".(...) 그래도 필요에 따라서는 멋진 콤비로 활약한다.[61]
  • 4번 개최된 인기투표에서는 항상 루피 다음인 2위를 기록했다. 상디는 3위. 다만 2014년 12월에 개최된 '제 5회 인기투표'에서는 펑크 하자드 편부터 비중이 높아진 트라팔가 로에게 밀려 3위를 기록했다.
  • 작가인 오다 에이치로작품을 시작할 때 전형적인 해적의 모습인 애꾸눈안대에 거부감을 느꼈는지, 안대를 한 해적 캐릭터를 일절 그리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었다. 이 때문인지 여태 원피스에 등장한 해적들은 안대는커녕 애꾸눈이 전무하다시피 했었으나, 결국 주인공의 첫 동료이자 부선장 포지션인 조로가 최초의 애꾸눈 해적 캐릭터가 되어버린 것은 그야말로 아이러니. 그리고 앞에서 말했던 것이 조로가 애꾸눈임에도 불구하고 안대를 차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안대까지 찼더라면 그야말로 성우마저 같은 모 폭주족 칼잡이가 완성 되었을 텐데, 아쉽다. 한 명더 있다.
  • 작가가 SBS에서 언급하길, 일당 내 패기를 익힌 삼인방 중 '무장색 패기'의 색이 가장 짙다고 한다.
  • 2년 동안 가장 크게 성장했다. 상디나 루피와는 달리, 검술분야의 정점에게서 검술을 배웠기 때문.레일리 의문의 1패 2부 시작을 기점으로 도플라밍고 편이 끝날 때까지 단 한 번도 상대하는 적에게 고전하는 장면을 보이지 않는 중. 당황하거나 짜증내는 경우는 있더라도, 툭하면 피칠갑이 되던 1부 시점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이다. 특히 2부에 들어 툭하면 터지는 루피와 상디 때문에 더욱 부각되는 모습. 물론 상대와 상황의 차이가 있었다. 어인섬에선 루피는 호디 존스를 상대로 수중전을 펼쳤고, 상디가 펑크 하자드에서 맞붙은 상대해군 중장이자 동시에 돈키호테 패밀리 최고 간부였다. 그러나 이를 감안 하더라도 2년 동안 각자의 수련을 통해 패기를 익힌 밀짚모자 일당 괴물 3인방 중 다른 두 명에 비교해선 지금까지 가장 최상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중임에는 변함이 없다. 심지어 그 중에는 과거 건드리지도 못 했을 자연계의 능력자도 포함되어 있다.
  • 참고로 동인계에서는 페로나[62] 타시기[63], 로빈[64], 나미[65]와 많이 얽힌다. 적게는 모네(?), 보니, 비비[66]랑도 엮인다. 은근 여자가 많이 꼬인다...[67] 그러나 본편 행적으로 보면 페로나와 타시기가 제일 유력한 것 같다. BL로는 상디와 엮인다(...).
  • 조니&요삭이라는, 조로를 형님으로 모시는 캐릭터가 있다. 썬글라스를 쓴 인물이 조니. 까까머리에 헤드기어를 쓴 인물이 요삭이다. 원래 지나가는 불량배들에 그치지 않는 캐릭터였으나 조로에게 발린후 조로를 형님으로 모시고 있고 그 이후 마음을 고쳐먹고 불량배에서 해적사냥꾼이 되기로 했는지 머리와 복장을 정리하고, 루피를 만나기전 조로와 마찬가지로 해적사냥꾼을 직업으로 삼고 있다. 1부 위대한 항로 진입 전 발라티에~아론파크 까지만 등장하고 표지연재로 등장할 뿐 더 이상 등장하진 않는다. 둘다 똑같이 생긴 검 한자루씩을 가지고 무기로 사용하고 있으며, 미호크에게 두자루의 검이 박살나서 삼검류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서 하찌에게 고전하던 조로에게 조니와 요삭이 검을 건네주자 조로는 삼검류로 하찌를 끔살시켜버렸다. 아론파크 사태 이후 코코야시 마을에 눌러살아 어부로 생업을 이어가고 있다. 조로와 다르게 엄청나게 약해서 항상 발리고 난 후 말버릇은 '종이 한장 차이로 졌다'이다. 물론 절대 종이 한장 차이가 아니다.[68] 요삭은 작중에서 칠무해를 최초로 언급한 인물이기도하다.
  • 어릴 적 시절엔 쿠이나의 아버지인 코우시로에게 검을 배웠다. Mr.1과 싸울때 언급된 '사물의 호흡'을 가르친 것도 이 사람.[69] 에니에스 로비 사건이후 조로를 동경해서 들어오는 학생들이 해적수업을 해달라며 조르는 통에 곤란해 한다. 2부 표지연재에선 쿠이나의 묘에서 밀짚모자 일당의 부활 기사를 읽으며 하늘을 보는 장면이 나왔다. 조로가 무사한 것에 안도 한 듯. 이후 돈키호테 패밀리편이 끝난 후의 표지연재에선 해적 수업을 해달라던 학생들이 전부 조로를 따라서 삼도류를 연습하는 모습에 곤란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코우시로 본인은 조로가 자신의 검의 길을 소중히 한다면 그걸로 만족하다는 듯.
  1. ABO 혈액형 기준상 AB형
  2. 밀짚모자 일당 중에서는 프랑키와 같은 혈액형이다.
  3. 알라바스타에서 Mr.1 다즈 보네즈 전투 승리 이후 6천만 베리 → 에니에스 로비에서 카쿠,해군 전투 승리 이후 1억 2천만 베리 → 드레스로자에서 피카 전투 승리 이후 3억 2천만 베리, 이때 당시 루피의 에니에스 로비편 상승폭과 같다
  4. 원피스 오마케인 밀짚모자 극장 FAMILY TIME에서는 무사도를 중시하는, '할복해'가 말버릇인 아버지 포지션으로 나온다. 이름은 무기와라 조로헤이. 참고로 엄마 포지션은 우소에다(...) 나미미의 묘사에 따르면 조로헤이가 가족을 너무 싫어하고 항상 화내고 노발대발하며 무서운 사람으로 나오는데 읽어보면 진짜 다 화낼만한 일들이다. 결국 가족 모두를 지키기 위해 싸워준, 사실은 가족을 끔찍이 생각하는 아빠라고 나중에 나미에 의해 묘사된다.
  5. 원판에서의 공식 영어 철자 표기는 Roronoa Zoro로 국내 번역에서 이걸 제대로 반영 표기하면 '로로노아 조로'가 되어야 맞는다. ('롤로'가 되려면 Rolo) 다만 어원을 따져보면 Roronoa는 재플리시일 가능성이 크다. 북미판은 저작권 문제로 Zoro가 아니라 Zolo로 나왔다.
  6. 2화에서 잠깐 나온 회상씬에서는 나카이 카즈야 본인이 담당했다.
  7. 후에 베라미, 반더 덱켄 9세, 쟝고(쟝고의 댄스 천국 한정)를 맡게 된다.
  8. 5기 극장판 한정으로 김새해.
  9. 나카이 카즈야는 거친 사나이, 김승준은 냉철한 남자처럼 연기했다. 오죽하면 김승준 조로를 '배운 조로'라고 일컬을까. 그리고, 김승준은 나레이션도 맡았다. 참고로 대원판에서 새로 녹음을 할 때는, 조로를 정재헌에게 떠안길 뻔했다. 물론 정재헌은 주역을 갑자기 갈아치운다는 게 말이 되냐면서 거절했고, 결국 투니버스판과 똑같이 김승준으로 갔다. 나중에 정재헌은 대원에서 검호 류마트라팔가 로를 맡았다.
  10. 김승준의 인터뷰에 따르면 KBS 피디가 처음부터 점찍은듯 하다.그러나 김승준이 그 당시에 주인공병(...)에 걸려서 루피하겠다고 고집을 폈다고 한다.
  11. 김승준은 새버트와 베지터역으로 C. 새버트와 겹친다.
  12. 나카이 카즈야와는 단간론파 시리즈오오와다 몬도와도 겹친다.
  13. 조로 역시 루피를 "자기보다 한 수 위인 사람"으로 여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명령을 따르거나 어떤 사람 혹은 타 집단의 산하로 들어가는 걸 지독히 싫어하는 조로가 루피의 명령에는 군말 없이 따르는 모습만 봐도 알 수 있다.
  14. 한국 정발판과 KBS판 및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일부 극장판 한정. 원작 및 투니버스 TVA 방영 이후의 더빙판에서는 삼도류(三刀流). 다만 정발판 76권 기준으 삼도류로 번역되었다.
  15. 그런데 한 가지 웃긴 건 루피와 일당을 결성하고 해적으로 완전 전업한 직후에도 여전히 조로의 이명은 현상금 사냥꾼이었을 때의 이명인 해적 사냥꾼이라는 것. 아무래도 해적 사냥꾼이었을 때의 활약이 해군의 입장에서 가장 눈에 띄었을지도 모른다. 루피 일행이 네임드가 된 것도 상대 해적을 박살냈기에 가능했던 것인지라 그 2인자인 조로의 일명이 해적 사냥꾼인 것에는 별 다른 문제가 없다. 해적을 잡는 해적이라는 소리니까.
  16. 그 이전의 추가 과거사는 아직 확연히 공개된 바가 없다. 하지만 추후 등장 여부가 있을 수도 있다.
  17. 원피스 74권 SBS에 따르면 조로는 오전 4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난다고 한다. 어쩌면 힘을 비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짜 졸려서 그런 걸지도... 그냥 일찍자.
  18. 사실 루피는 그저 정확한 방향을 못 잡을 뿐이지 진로 감각은 조로보다 훨씬 정확하다. 그에 대한 좋은 예가 하늘섬 어퍼 야드에서의 진로 선택인데, 그 당시 루피, 조로, 쵸파, 로빈 4명이 남쪽으로 향하던 중 뿔뿔이 흩어졌다. 어쩔 수 없이 각자 남쪽으로 가는데, 로빈은 정상적으로 남쪽으로 직진, 쵸파는 패닉에 빠져 사방으로 뛰어다녔고, 루피는 방향은 잘못 잡았지만 직진은 했다. 그런데 조로는 그냥 개판.(...) '해골의 오른쪽 눈으로 가자'고 했다며 자기가 서있는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고 출발한데 다 진로도 구불구불했다.
  19. 분명 광장에 폭탄을 발사할 만한 곳을 찾으라 해서 흩어져서 찾고 있는데, 알라바스타를 벗어나 웬 숲같은 곳까지 갔다.(...) 심지어 해군이 '여기서 북쪽으로 가라'라고 알려줬더니 위쪽으로 간다고 시계탑을 올라갔다.
  20. 샤본디 제도의 나무에는 길을 찾기 용이하도록 구역마다 숫자가 적혀있는데 써니 호가 세워져있던 구역의 번호는 '41'이었다. 그런데 조로가 번호를 기억하려고 나무를 본 순간 비눗방울이 올라와 4를 가려버렸고 조로는 배가 있는 구역이 1번 구역이라고 기억해버렸다! 이쯤되면 자연조차 조로의 길치 속성을 강화시키는 수준이다.
  21. 근데 이건 단순한 길치 정도가 아니라 생선장수 아저씨가 자기 바로 옆에 있는 낚시배에 타라고 가르쳐줬는데도 그 옆에 (낚시배와 비교도 할 수 없이 거대한) 해적선에 타버린 것이다. 심지어 아저씨가 그 배가 아니라고 애타게 소리쳤는데도 배가 출항할 때까지 가만 있다가 배가 바다 속에 들어가고 나서야 잘못 탔다는 걸 자각하고 배를 반쪽 내버렸다. 이 정도 되면 그냥 길치 정도가 아니라 전투와 상관없는 부분에선 그냥 바보(...)다.
  22.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루피와 가장 잘 통하는 캐릭터가 조로라는 것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실제 루피가 일당 내에서 가장 믿고 의지하는 인물 또한 조로이다.
  23. 단행본의 등장인물 소개 페이지에서도 직책은 전투원으로만 표기된다.
  24. 루피는 조로를 동료를 맞은 후 동료가 생겼으니 해적을 자칭하기로 했다.
  25. 로저와 레일리가 동료가 된 과정은 루피와 조로가 동료가 된 과정과 어느 정도 비슷하다. 당시 레일리는 남의 배를 훔쳐서 살고 있었고 그런 그에게 로저가 일방적으로 레일리를 동료로 삼은 것이다. 그리고 그런 로저의 반응에 레일리의 첫 반응이 어이없다는 식으로 나온 것도 매우 유사하다.
  26. 대표적인 예가 알리바스타에서 스모커를 구해달라고 할 때. 당시 난적이었던 스모커를 굳이 구할 이유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조로는 루피의 명령을 이행했다.
  27. 워터세븐에서 우솝과 싸우고 난 후 루피가 선장의 책임이 무겁다며 흔들리자 "선장인 네가 흔들리면 우리는 누구를 믿어야 하냐"라고 일갈하며 마음을 다 잡게 했다.
  28. 당시 우솝 또한 내심 "다들 내가 돌아간다고 하면 다들 바짓가랑이 붙잡고 오라 하겠지 ㅎㅎㅎ" 이러고 있었다(...).
  29. 조로가 동료들에게 저 정도로까지 살벌하게 기백을 내뿜은 경우는 이때를 제외하면 없다. 거의 적들에게 보일 기백을 저때 내보인 걸로 봤을 때 기강을 꽤나 중시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써니호에 승선하기 위해 숙소를 나가기 직전 '우솝에 대해서는 다들 마음 단단히 먹어둬. 그게 바로 기강이라는 거야' 라며 다시 한 번 기강을 강조했다.
  30. 평소 치고받고 디스까지 주고받긴 해도 루피를 제외하고 조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것이 상디이다.
  31. 자야에서도 하늘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던 중 술집에서 베라미 일당과 시비가 붙고 하늘섬의 언급을 듣고 베라미 일당이 루피, 조로, 나미를 비웃었을 때 루피가 이 싸움은 상대하지 말라는 한마디에 조로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무저항으로 선장명령을 철저하게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미는 당황스러워하며 저런 녀석들 빨리 날려버리라고 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부분을 포함해서 밀짚모자 일당 No.1, No.2 프라이드를 보여주는 일면.
  32. 물론 위대한 항로에선 조로도 루피, 나미, 우솝, 상디 들과 같은 듣보잡이지만, 이스트 블루까지만 해도 '해적사냥꾼' 이라는 별명으로 명성을 떨친 네임드였다. 당장 루피가 현상금 걸리기 이전에, 버기아론 등이 루피보다는 조로를 먼저 주목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33. 루피와 함께 마린 포드에서 메시지를 전달한 후, 레일리가 "한 명 둔한 녀석이 있었군" 이라는 말이 바로 조로를 가리키는 대목이다.
  34. 애초에 루피는 신문조차 보지 않는다.(...)
  35. 검의 설정은 필요할 때만 그때그때 만든다고 SBS에서 언급됐다. 그리고 그 기나긴 연재기간 동안 수많은 검들이 나왔지만 명검의 개수에 비해서 이름이 알려진 검들이 극히 드물다. 예를 들면 트라팔가 로의 검도 튼튼하기만 한 잡검이라고 한다.
  36. 투니버스 더빙판 이름은 고양이 형제
  37. 괴력의 소유자인 '미스 먼데이'는 아이언 크로로 검을 쓰지 않고 순수한 완력으로 쓰러뜨렸다.
  38. 실력자라 그래도 역시 여성인지라 손속에 자비를 뒀다. 검이 직격하기 직전, 칼을 거꾸로 쥐고 칼등으로 공격했다.
  39. 처음부터 아인 스스로가 조로를 이기지는 못하지만 시간은 벌 수 있다고 말했었다. 그래도 역시 망설임이 없었다면은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벌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한다.
  40. 이때 미호크는 이것보다 더 작은 칼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하는데 이는 그보다 더 작은 칼로도 조로를 관광태울 수 있다는 것이다.
  41. 여담이지만 미호크가 웃음을 보인 적은 작중에 단 두 번뿐인데, 한번은 조로의 정신적 강인함과 해적왕을 목표로 하는 루피를 보며 "멋진 팀이군"하고 미소를 지은 것, 두 번째는 조로가 미호크를 뛰어넘기 위해 미호크 본인에게 가르침을 청하자 정말 유쾌하게 폭소를 터뜨린 것이다. 조로의 존재가 미호크에게 상당히 특별하다는 걸 보여주는 것.
  42. 17기 오프닝 'Wake UP'에서도 이 둘의 대결을 그리는 등, 팬들이 정말 기대하고 있는 드림매치.
  43. 그리고 드레스로자편이 끝난 후 표지연재에서는 조로가 다니던 도장에서 삼도류를 연습하는 문하생들이 나왔다.(...)
  44. 당연하지만 실제로는 검을 입에 물었다간 이빨이 다 부러지고 턱이 나갈 것이다. 어설프게 흉내내지 말고 만화는 만화로 보고 넘기자. 치악력은 단련이 절대 불가능하다. 그냥 조로의 치악력이 초인수준으로 타고났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45. 몸의 회전으로 나오는 토크로 삼도를 사용하는듯하다. 하지만 입에 문 날쪽은 움직임이 제한.. 알게뭐야.
  46. 어떤 의미에선 당연한 것이, 아무리 칼을 맞던 총을 맞던 죽지 않는 원피스의 세계관이라 할지라도 타격보다 참격이 아픈것은 현실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베여서 피나고 상처가 벌어져 내장이 쏟아질지도 모르는데 쓰러지지 않을 수 있으랴.
  47. 물론 검사인 만큼 제대로 된 무투파인 루피나 상디에 비하면 당연히 무투 실력은 저 둘에 비해 떨어질 듯 하다. 애초에 검사가 무투마저 저 둘급으로 하면 밸붕이다.(...)
  48. 물론 원피스의 세계관에선 조로보다 더 어마어마한 괴력의 소유자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피나 조로의 괴력은 상당히 눈에 뛰는 편인데, 조로를 제외한 원피스 세계관의 장사들은 하나같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근육과 거구의 소유자들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거대한 빙산을 송두리째 집어 던지는 죠즈의 경우도 일반인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덩치의 소유자이며, 이는 검은수염 해적단지저스 바제스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 외에는 전부 거인족들. 이러니 평범한 체형의 조로, 루피가 돋보일 수 밖에 없다.
  49. 조로보다 강자거나 압도적인 위치에 있는 적들조차 이 정신력에는 압도당하는 경우가 많다. 언급되었듯이 미호크는 단검에 심장을 뚫리고도(정확히는 왼쪽 가슴을 찔리긴 했어도 아슬아슬하게 심장에 닿지는 않았다. 미호크가 물러서지 않으면 죽는다(물러서면 살 수 있다)고 한 게 증거) 한발도 물러서지 않는 조로를 보고 대단히 흡족해 "오랜만에 만난 강한 자"라고 칭찬했으며 예우를 다해 흑도 요루를 꺼내 상대해주었다. 또한 아론은 피투성이가 되어서 힘이 하나도 없는 조로가, 그야말로 헝겊인형급의 커다란 상처(미호크에게 당한 상처다)를 가슴에 안고 있는 것을 보고 1차로 경악하면서 "뭐냐, 이 상처는...!! 어째서 이런 상처를 입고도 죽지 않는 거지...? 어떻게 서 있을 수가 있는 거냐!!!"라고 생각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전혀 두려움이 없이 쏘아보고 있는 것을 보고 "도대체 이 눈빛은... 이것이 죽어가는 녀석의 눈인가?!!"하고 2차로 경악했다.
  50. 굳이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등짝의 상처란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만나서 도망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흰수염이 죽고 나서 나오는 나레이션에서는 흰수염의 앞 몸통에 난 갖가지 상처들을 언급하고 이와 상반되게 상처 하나 없는 깨끗한 등을 보여주며 흰수염이 얼마나 굉장한 절세의 호걸이었는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
  51. 싸움 초반에 Dr. 인디고가 조로를 이스트 블류의 말뼈다귀라며 폄하하자 구도류로 역관광 보내버리며 한 대사.
  52. 쿠마가 루피를 죽이려 하자 선장조차 지키지 못하면 뭘 할 수 있겠냐라는 식으로 고무몸인 루피가 느꼈던 고통을 전부 감당하게 된다. 조로는 루피가 감당했던 고통이 상상 이상이란 걸 느끼고 정신력 하나만으로 쓰러지지 않은 채 팔짱을 끼고 상디가 왔는데도 계속 버텨냈다. 루피는 고무 몸이여서 그런 고통들을 "버틸 수 있는" 수준은 된 거지, 보통 몸인 조로가 똑같이 고통을 감당해낸다는 건 의식을 잃고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게다가 이땐 류마 그리고 모리아와의 계속되는 전투 후였기에 루피와 마찬가지로 몸에 입은 데미지도 있고, 체력도 바닥난 상태였다. 쿠마도 "가만 있어도 죽을 것 같은 네가 이 고통을 견뎌낸다는 것은 불가능. 죽음에 이를 게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신력 하나만으로 버텨냈으므로 조로 명대사 중 가장 간지폭풍.
  53. 스릴러 바크 이전, 리틀 가든에 있을 때에도 이런 뉘앙스의 대사를 한 적이 있다. 이 때 상황은 Mr.3의 능력에 걸려 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된 상황이었는데 움직이기 위해 자신의 두 다리를 자르려고 했다. 옆에서 같이 움직일 수 없게 된 네펠타리 비비나미가 말리지만 조로의 결심은 굳어진 상태. 다행이 루피와 우솝이 제때 등장하면서 다리를 자르지는 않았지만 이미 칼이 절반을 들어가 있어서 피가 철철 흐르고 있었다. 그런데도 루피가 괜찮냐고 물어보자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한 것.
  54. 쥬라큘 미호크가 적한테 배운다니 미친거냐라는 식으로 물어보자 하는 대사. 이 대사를 하면서 엎드린 상태에서 고개를 들어 미호크를 쏘아보는데 눈빛이 살벌하다. 자신에게 "검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하는 조로를 보고 실망한 미호크는 이 대사와 이 눈빛을 보고 작중 가장 환한 표정으로 아주 유쾌하게 웃음을 터뜨린다.
  55. 어인섬에서 효조를 끝장내면서 한 대사. 1부 초반에 미호크가 조로를 가지고 놀면서 이것과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다.
  56. 모네를 상대할 때, 모네가 자신이 여자라고 조로가 베지 못할 거라 생각했지만 조로는 이 대사를 하며 베어버렸다. 물론 모네는 자연계라 패기를 쓰지 않으면 타격이 없지만 그런데도 조로의 살기에 짓눌려서 몸을 가누지 못했다. 몸이 무너져 가면서도 조로를 뒤치기 하려 하지만 타시기가 끝을 낸다.
  57. 마하바이스와 싸우고 쓰러진 하이루딘에게 한 말. 하지만 하이루딘이 눈을 떴을 때도 새장은 멀쩡했고 결국 하이루딘은 지친 몸을 이끌고 새장을 밀어야 했다(...)
  58. 상디를 되찾아온다는 루피가 상디를 '천 명 몫을 거뜬히 해낸다'고 말하자 꺼낸 말. 어찌나 유치했는지 나미가 "네,네 어련하시겠어요." 라고 말하면서 머리를 토닥여준다.
  59. 참고로 팬북에 나온 바로는 알라바스타편까지 싸울 때 마드 흘린 피는 대부분 대략 리터 단위(...)
  60. 스릴러 바크에서 서로의 그림자가 들어간 좀비들은 주인의 명령도 없이 서로 치고밖고 싸웠었다. 태생적으로 악연인 듯 하다.
  61. 알라바스타에서 바로크 워크스들을 처리할 때, '롱 링 롱 랜드' 에서 '그로키 몬스터즈' 들과 '그로키 링' 게임을 할 때, 스릴러 바크에서는 서로 일당을 대신해 목숨을 내놓으려고 했다. 또한 우솝의 탈퇴 후 재결합 당시 조로가 그딴 꼴 못본다고 반대하며 진중한 사과를 해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미를 내비치자 상디도 이때만큼은 조로의 의견에 동의하고 조로의 편에 섰다.
  62. 페로나가 조로를 치료해주고 2년간 동거를 한 떡밥 때문이다. 그리고 애니한정이지만 421화에서는 페로나가 조로를 쿠마시 코스프레를 시키고 522화에서는 서로를 생각하는 장면도 있다.
  63. 그녀가 조로의 죽은 첫사랑(?)인 쿠이나와 닮아서이지만 반응은 쌀쌀맞다. 아무래도 갑툭튀 러브라인 전개에 비중도 적고 타시기와 조로의 인기차가 넘사벽이라 그런 듯...
  64. 하늘섬에서 조로가 에넬에게 당한 로빈을 구하며 "여자다!"라고 했을 때 흥했으나 로빈은 프랑키랑 더 엮인다(...) 그리고 이 조합은 유독 한국에서만 인기가 많다. 심지어 키는 조로가 더 작다(...)
  65. 초창기에는 많이 엮였으나 지금은 떡밥이 많이 줄어들었다(...) 나미는 2년후에 들어서는 루피나 상디랑 더 엮인다...
  66. 비비는 루피와의 커플링이 더 유명하지만 사실 알리바스타 편 중반까지는 떡밥이 조로랑 더 많았다.
  67. 루피처럼 비정상적으로 여자에 관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호색한의 대명사인 상디보다 스캔들이 자주 일어난다. 그런데 루피는 소년만화 주인공이니까 여자가 많이 꼬이는 건 그렇다쳐도 조로는 왜...?작가의 편애 때문이다
  68. 허당같아 보이는 이들에게도 명장면이 하나있는데 단체로 아론파크에 우라돌격을 하려는 수십명의 코코야시 마을사람들을 각자의 검을 교차해서 막아세우며 "저들이외엔 아론일당을 막을 자는 없다." 며 마을 사람들이 루피일당과 아론일당의 싸움에 개입하는것을 막은 것.(참고로 바로 그 전에 아론일당과 한판하고 깨진 상태였다.) 이때 외부인인 자신들이 왜 싸운거냐며 물어보자 "나미 누님이 울고 계셨다." "싸울 이유는 그걸로 충분하다."라고 대답한다.
  69. 이 탓에 혹시 이 사람이 로저 해적단의 스코퍼 가반이 아니냐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