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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モーガン/Morgan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크로코다인 긴가 반조[1], 한국판은 KBS, 투니버스판 모두 한상덕으로 해적왕과 동일 성우(!!!). 대원판은 고구인[2] 에서 신경선.

이름의 유래는 다름 아닌 실존했던 카리브 해의 대해적인 헨리 모건(Henry Morgan).

알비다 이후 나왔던 두 번째 악역. 해군 제 153지부[3]를 관할하는 대령[4]으로, 과거에 있었던 사건 때문에 오른팔에 도끼를 달고 강철 턱을 달고 있는 거구. 자신이 해군 대령이라는 것에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는지 "나는 위대하다. 대령이니 위대하다" 같은 대사를 하기도 했다. 정말 장교 프라이드와 계급 지상주의가 너무 심해서 나보다 계급낮은것들은 다 쓰레기고 의견도 낼수없다. 약한 놈은 여기서 자살하라는둥 정말 일본군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정도. 오죽하면 코비가 이런해군은 망하라고 할정도

헤르메포아버지이며, 해군이라는 권력을 이용하여 폭정을 일삼는다. 롤로노아 조로를 붙잡아놓고 비열한 인질 플레이를 하다가 몽키 D. 루피롤로노아 조로에게[5] 떡실신 당한 뒤 본부로 압송... 될 예정이었으나 몽키 D. 가프 중장기면증으로 자는 틈에 기습한 뒤[6] 아들인 헤르메포를 인질 삼아 탈출했고, 이후 헤르메포가 그와 결별 선언을 하고 혼자 어디론가로 떠나간다.[7]

과거 캡틴 크로가 자신의 계획을 위해 쟝고를 시켜 최면을 걸었으며 이로 인해 캡틴 크로를 체포했다는 공으로 급승진. 참고로 모건의 강철 턱은 이때 캡틴 크로가 턱을 박살냈기 때문에 착용하게 되었다. 작가 말로는 이 당시 크로가 자신과 비슷한 악을 봤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그 당시에도 별로 성격 좋은 해군은 아니지 않았나 싶다.

이후 쟝고가 다른 섬에서 리타이어하고 홀로 배 타고 달아날 때 모건이 타고 있던 보트와 서로 지나쳐가는 장면 이후에 행적은 불명.사실 다른 작품에서 벽을 부수고 있다고 한다

초기에는 헤르메포를 기반으로 해서 발전시킨 똥머리 '찹'이라는 캐릭터를 구상했지만, 편집부에서 얄짤없이 '촌스럽다'는 말을 듣고 수긍하여 수정을 계속 한 끝에 그럭저럭 폼 나는 디자인이 되었다고.

헤르메포를 "네가 지금까지 왜 널 안 때렸는지 아느냐? 네가 때릴 가치도 없는 바보 아들이라서 그렇다!" 하고 수정 펀치를 날리는 장면이 가끔 패러디 되곤 했었다.

그냥 원피스의 많고 많은 악역 중의 하나지만 과거 회상에서 캡틴 크로한테도 구걸은 하지 않을 테니 어서 죽이라고 한다든가 은근히 띄워주는 장면이 많다. 순수 역량만 따지만 해군 대장 이상인 가프에게 상처를 낸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정작 가프는 별로 아프지도 않은지 깜빡 졸았지만...부상자가 있다고?? ...나였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자와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버기히그마는 각각 버기 최강설히그마 생존설 같은 게 떠돌고 있지만 이 모건 대령인지 나무꾼인지는 그런 떡밥이고 뭐고 나오지 않는다.[8] 안습.

여담으로 애니에서는 악마의 열매에 대한 설명을 할 때 원작과는 달리 2개의 예를 드는데 하필 그 예로 든 2개가 불을 일으키는 능력[9][10]쓰나미를 일으키는 능력이었다. 참고로 애니판 3화에서 나온 내용인데 방영된 시기가 1999년. 코믹스상으로는 이제 위스키 피크에서 리틀 가든으로 막 넘어가려던 시기였다. 오다 에이이치로가 따로 알려준 게 아닌 이상 애니팀의 상상으로 만든 부분일 가능성이 높은데, 해당 능력들이 원피스 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인물들인 포트거스 D. 에이스,에드워드 뉴게이트가 소유하고 있던 능력인 데다가 소유자들이 죽은 뒤에도 다른 누군가가 열매를 취해서 여전히 중요한 능력으로 나오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흠좀무스럽다. 예언자 모건

과거 백수 해적단의 간부 의 '강철턱이 돋보이는' 실루엣이 나올 때 즈음 잭이 요 모건이 아니냐는 웃기지도 않은추측이 돌곤 했었다. 하지만 맨 초반에 나온 약해빠진 해군 관련 인물이 저런 계급의 캐릭터로 돌연 재등장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서 헛소리로 받아들였고, 실제로도 그러했다...
  1. 후에 히로세 마사시의 병세로 인해 리쿠 드루드 3세를 맡게된다.
  2. 여담이지만 고구인 또한 대원판에서 해적왕을 맡았다. 당연하지만 너무 젊은 음색 탓에 평이 안좋다.
  3. 정발본에는 제 15지부라고 적혀있는데 원서를 확인해보면 명백한 오역이다. 이런 기초적인 실수를 하다니!
  4. 지부의 대령이기에 본부로 치면 대위이다. 본부와 지부 사이에는 3계급 정도의 차이가 난다.
  5. 정확히는 루피가 다 때려놓은 것을 조로가 피니쉬. 사실 루피가 모건과 싸우던 도중 코비를 인질 삼은 헤르메포를 때리기 위해 잠시 모건에게 등을 돌렸고 그 틈에 루피를 노린 모건을 조로가 피니쉬한 것. 그리고 이때부터 조로가 루피의 동료가 된다.
  6. 물론 기습이라고 해도 워낙 레벨 차이가 넘사벽인터라 가프 입장에서는 그냥 자다가 모기에 물린 정도(...) 타격 밖에 입지 않았다. 부상이 발생했다고 하자 놀라서 "누가 당한거냐?"라고 하다가 자기 상처를 보고 "...나였나?" 이러고 넘어갔다. 아마 가프 입장에선 놓쳐봤자 너무 피래미라서 굳이 추적하지 않고 않은 듯
  7. 이 당시 코비와 헤르메포를 죽이려다가 그냥 "벨 가치도 없는 녀석들"이라고 말을 하며 바다로 던져버렸다. 이걸 봤을 때 아들에 대한 정이 아주 없지는 않았던 모양이고, 본인 또한 어린애를 죽이며 희열을 느낄 정도로 미친 인간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8. 굳이 있다면 위에 말한 쟝고가 다른섬에서 배를 타고 갈때 서로 지나쳐가는 장면이 나올때 제목이 운명의 엇갈림 즉, 이말은 쟝고가 해적에서 해군이 되었다면 모건은 해군에서 해적으로 바뀌었으면 이후 나올 가능성이 있는듯하다.
  9. 단,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모습과는 달리 입에서 불을 뿜는 듯한 능력으로 묘사되었다.
  10. 하지만 자연계의 능력발현은 부위와 상관없으니 불을뿜는건 당연히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