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드라마)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성오가 연기했다.
황정연이 사채를 시작하자 백파가 황정연을 시험하기 위해 보낸 인물. 한때 백파 밑에서 일을 하던 사채업자였지만 지나친 행동으로 백파의 노여움을 사서 쫓겨난 과거가 있다. 사채를 하는 백파가 쫓아버릴 정도의 악질이며 그를 증명하듯 각종 전과도 꽤나 화려한 인물이다. 작중에서 한 건설회사 사장[1]에게 자살을 강요하고 그 유족에게 보험금으로 돈 갚으라고 협박을 할 정도.
백파가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조필연과 결탁해서 백파의 재산을 빼돌릴 궁리를 하고 있었다. 백파의 신뢰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황정연에게 사기를 쳐서 황정연이 지닌 돈을 빼앗으려 했다.
조필연의 지시로 보일러 회사 공동인수를 미끼로 삼아 황정연과 이강모를 같이 낚으려고 했지만 오히려 조필연과 손을 잡은걸 안 이강모에게 역으로 낚여버리고 만다. 40화에서 경찰에 잡혀버렸고 게다가 뒷배를 봐줄 조필연도 차부철을 피래미 취급했던걸[2] 감안하면 안나올 가능성이 높았으나 재등장. 백파의 조직을 무너뜨리기 위해 조필연이 기회를 한 번 더 주었는데 이때 잡혀서 주둥이에 골프샷 맞기 직전에 극강의 애널써킹을 해서 겨우겨우 살아남았다. 캐굴욕크리
이후 백파 일행의 일원이었던 노갑수의 의뢰를 받고 차용증을 얻기 위해 황정연을 납치, 황정연을 미끼로 강모를 협박해 차용증을 가져오게 한다. 그리고 이강모를 부하들을 시켜 만신창이로 만든 다음 차용증을 받고 강모가 이기면 정연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1:1 권투 대결을 신청하나 오히려 강모에게 꼴사납게 쳐맞았다. 자기 말로 과거 아마 권투선수였다는데도 캐발림... 부하들이 강모를 잡거나 패지만 않았어도 강모에게 맞아죽었다(...). 그리고 치사하게 다굴깐걸로 모자라 강모를 쇠파이프로 쳐죽이려는 순간 성모가 등장.
본인은 한쪽 어깨에 총상을 입고 도망쳤으며 나머지 부하들도 모조리 총에 맞아 죽거나 제압당했다. 그래도 근성은 있는지 총을 맞고서도 차용증을 가지고도 도주하였으나 그마저 조필연의 부하 고재춘의 손을 거쳐 조필연에게 넘어갔다. 안습. 성공하지 못하면 노갑수가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는데 실패했으니 무사하지 못할 것 같다.
결국 차용증이 넘어간 이후로 드라마에서 코빼기도 안비친다. 결과적으로 실패했으니 노갑수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마지막회까지 나오지 못하고 그걸로 출연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