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연(자이언트(드라마))

누가 봐도 황정연이 황정식보다 나이 훨씬 많아보이는데? 설정변경인가 보다.

애니메이터

1 소개 및 전개

자이언트(드라마)의 등장인물. 배우는 박진희(아역:남지현),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박로미.

황태섭 회장의 딸로 1958년 11월 8일생. 황정식과는 이복남매로, 황태섭이 밖에서 데려와 정식과 정식의 엄마인 오남숙에게 자주 구박받았다. 그 때문에 자신을 낳아준 친 엄마를 찾기 위해 가출했고, 대전에서 우연히 강모와 만나게 된다. 사족으로 이때 정연은 투 사이드 업 헤어스타일에 붉은 외투를 입고 있었다(...) 이후 아버지(황태섭)가 이강모를 거둬준 뒤, 강모와 오랜 시간 가족처럼 지내게 되고, 강모를 좋아하게 된다.

강모가 대륙건설 홍기표 회장 살인누명을 쓰고 도피 생활을 할때 진심으로 외국에 같이 나가 살 생각을 할 정도로, 강모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게 된다. 강모의 삼청교육대 크리로 실어증에 걸리기도 했다. 그러나 실어증은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였고 정식과 정식의 엄마를 동시에 낚아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만보건설의 후계자로 낙찰되었고 황태섭 회장의 전폭적 지지를 받아서 만보건설을 이끌어가고 있는데 죽은 줄로만 안 강모를 다시 보게 되고 기뻐하나, 만보건설을 공격하는 한강건설의 사장이 강모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는다. 거기다 황태섭이 누군가의 습격으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되자 범인이 강모라고 생각하고 복수를 결심한다. 흑화 하지만 이 때부터 바꾼 단발머리로 미모가 업그레이드 된다. 그러나 황태섭이 상태가 좋아지고 강모는 오히려 황태섭과 자신을 도와주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둘은 연인까지는 아니어도 다시 신뢰하는 사이가 된다.

그 후 조민우에게 아버지가 힘들게 키운 회사를 빼앗기고 유경옥의 제안을 받아들여 사채업자가 되어 시장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다.
강모를 오해했다라는 미안함 때문인지, 사채업을 하게 된 시점 이후 둘 사이의 관계가 미묘하게 변하고 있다. 백파의 재산과 차용증서를 빼앗을 요량으로 노갑수의 지시에 의해 차부철에게 납치되었으나 강모에게 구출되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친모가 유경옥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며 경옥과 함께 사채시장을 벗어나서 제2금융권의 도약을 노리고 한명석 부시장에게 접근한다. 한편으로는 88 올림픽 후원행사로 성모를 구해내기 위한 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다. 야당 의원과 접촉하는것이 거의 스파이 수준에 가깝다. 이후 강모가 망할 위험에 처하자 한강건설 주식을 대량구매주가조작하여 그를 돕고, 보일러가 대박을 맞자 큰 이익을 보고 사채조직도 되찾는다. 마침내는 제2금융권 허가가 나와 해피신용금고의 회장이 되었다. 강모와도 잘 되고 있는 중이며 경옥이 엄마임을 밝혔기에 드디어 감동의 모녀상봉도 한다.

마지막화에서 드디어 강모에게 프로포즈를 받게 된다! 이후에는 강모에게 준모가 왔다는 연락을 해준다. 결혼 후 모습은 이성모의 유골이 안치된 납골당 장면에서 한 번 나오고 그리고 맨 마지막에 목소리만 나온다.

상당히 유능한 능동형 여주인공. 한 때는 건설회사의 후계자였기 때문에 이강모가 돌산 아파트 공사 및 건설연합 해체로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 유압 브레이크를 보내주어 그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주어 기사회생시킴은 물론, 한강 보떼 보일러 공장 화재 사건 때에도 이강모를 믿고 주식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등 상당히 치밀한 면모를 보여준다.

2 명대사

"감히 네가 나랑 같은 꿈을 꾼다는게... 역겨워."

"(유경옥이 도와준다는 말을 듣고) 꼭 꼭 성공하겠습니다. 성공해서 제가 사랑하는...좋아하는 사람들 다 성공시켜 보일게요."

"꿈 해몽 좀 해 줄래? 맛있는 과일 먹는 꿈 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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