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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이름 | 차영진 | |
학력 | 고등학교 | 서울과학고등학교 졸업 |
대학교 | 서울대학교 졸업 | |
학부 | 기계공학과 | |
소속 | 스카이에듀 | |
공식 사이트 | 링크 |
목차
개정 첫해, 평가원 적중의 신 파이널 전문항 차영진 직접 제작
1 개요
대한민국의 수능 수학영역 인터넷 강의 강사로 2014년 말부터 스카이에듀에 입성하여 강의하고 있다.
스카이에듀에 입성하기 전에는 강북메가스터디에서 '이영진'이란 이름으로 강의했었다. 당시의 인강 분위기를 따라 꽤 강하게 얘기한다. 오티를 시작한다! 신참 소대장인줄... 스카이에듀 입성 이후에는 대치동 단과학원에서 현장강의를 한다.
스카이에듀 입성 직후 대표강사로 이름을 올려 2015년 상반기까지 1위를 유지했으나, 하반기 삽자루가 영입되면서 2위로 밀려났고 2016년 중반 문과 한정으로 정상모에게 순위가 밀린 것으로 나오지만 월간 정상모 프리패스 수입까지 합쳐서 발생한 일이다. 실제로 그 수입을 제외하면 차영진이 2위이다.
2 특징
맥주를 잘 못 마신다. 대신 마실때면 육포를 안주 삼아 먹는다한다. 역시 금수저
피아노도 좀 친다고 한다.
스튜디오버전 강의에서는 정장만 입고 나온다.
참고로 유부남이시다.
2.1 외모
귀엽다
왠지 보다보면 원숭이가 생각난다. 본인도 이걸 아는 듯 2015년까지만 해도 별명을 몽쌤으로 하고 몽스매틱을 강좌와 노트 앞에 꼭 달았다. 이때의 일당백 표지도 원숭이. 수강생들은 몽순 몽돌이.
2014년 스카이에듀로의 이적 이후 강의력 어필을 위한 특강을 열었는데 이때 강좌 이름도 몽행렬 몽수열 몽각함수.기벡은 그냥 기벡이었다 몽벡? 그런데 이때는 어느 분이 한창 떠들썩했을 때라 보는 이로 하여금 묘한 기분을 들게 했다.
학생들(남학생 한 명 여학생 한 명)에게서 바나나우유(그거 말고 팩으로 된 거)를 받고 배시시 좋아하기도 했다.
안 그래 보이는데 키가 크다. 실물 후기에 따르면 181cm라는 학생이 자기 보다 커서 놀랐다고.
마르고 옷을 잘 입어서 훈훈하다는 여학생들의 후기가 종종 올라오는 한편, 남학생들은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 "나도 저정도는 돼"라는 자신감이 있는듯
2.2 어투
말투가 매우 부드럽다. 보통 존댓말을 쓴다. 단어 선택폭이 굉장히 넓고 고급스러운 편이어서 자칫 딱딱하게 느껴져야 할 텐데 실제로 들어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특유의 낭랑한 목소리와 적당히 가벼운 말투 덕인 듯. 애초에 강의 분위기가 밝고 소재도 산뜻하다.
언어의 마술사이다. 참신한 우리말 표현을 종종 사용해 듣는 이로 하여금 신세계를 느끼게 한다.
- (곡선을 그리며)그냥 부들부들 그리면 돼요
오프라인 때 찾아온 수강생이 자신이 수험생일 때의 옷차림과 비슷했던 것은 물론이거니와 말투까지도(!) 같았다고 한다.
이외에 일화나 예시가 있다면 추가바람
흥분하면 강단 있는 성격을 볼 수 있는데, 정작 처음 듣는 사람은 흥분했다는 느낌을 전혀 못 받는다.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학습과 정 반대되는 방법에 대해서(얼싸안코 로코피탈 등) 비판을 하는데, 이때 누구한테 하는 지 모를(...)반말을 한다.[1] 그런 말은 누가 만든거야 그러..게요?
2.3 체력
2015년 기준으로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시간을 빼고 뭔가 할 수 있는 15시간 중 대부분의 시간에 강의를 찍고(현장 강의와 편집 분량까지 생각하면 들어가는 시간이 엄청나다.) 틈만 나면 학평 미리보기 특강 진행하고 TCC 찍고... 그러고도 남는 시간에는 일당백 오류도 잡고 가끔 질문 답변도 보고교과서, 수특 등 EBS교재 연구까지 한다. 사람이 뭐든 배우는 것 자체를 좋아해서 가능한 듯.
2.4 지식
교양으로 심리수업을 들었는데 이 역시 좋아하고 잘 했다고 한다.(A+이었다고 한다.) 펜 물고 거울 보기 등을 감정 회로의 가역성을 말하는데[2], 이를 이용한 심리 효과로 긍정적인 마인드로 공부할 수 있다고 한다.
3 강의
기본 개념이 탄실하면 문제 풀이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느낌이다. 기존 공부방법이 수많은 유형들을 풀기 위해 개념을 여러 번 회독하고, 그 많은 유형들을 다 여러 번 풀어보고, 여기서 자기만의 감을 찾고 신유형은 알아서 찾은 감으로 해결하라는 식이었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단순히 개념만 암기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 이 개념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 자체를 개정 교과의 핵심어로 잡고 중점적으로 가르친다.
개념 강의가 튼실한 편이다. 모든 고등 개념에 대해 증명과 설명을 한다. 중요한 개념인 경우 적으면 2개에서 많으면 4개의 방법으로 증명한다. 교과서 덕후인 반면 정작 맨 처음에 쓰는 증명이나 설명은 교과서와 다른 게 대부분이다. 선행을 했거나 완강을 한 후 다시 들어보면 알겠지만 교과서와 비교했을 때 하나하나가 다 더 간단해 자기 것으로 만들기 쉽다. 또 조금이라도 딱딱할 만한 용어나 이론상처음 만나게 되는 단어는 꼭 짚고 넘어간다. 개념에 충실한 사람도 증명, 명제, 확률변수 등을 너무 쉽게 설명해 버린다거나 수직선은 ㅗ선이 아니고 넘버 라인이라는 것처럼 음~그래? 할 만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말 자체가 쉬워서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편이다. 단어는 기초 중 기초이기도 하다
심화 개념까지도 개념 강의에서 모두 다루는데, 심화 개념에는 이런 것도 있다고 말하고 해골 표시안 그래 보이는데 자꾸 누가 문어같다 한다고 한다를 하고 이건 못해도 된다는 걸 강조한다. 만약 본인이 수학 실력이 부족한데 심화 개념이 부담스럽다면 일단 제쳐두고 완강 후 다시 돌아오면 한결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개념이 워낙 자세하고 다루는 문제가 툭하면 당대 최고난도 타이틀을 붙이고 나와서 상위권 이상을 위한 강좌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는 위와 같은 이유로 개념이 생각보다 안 어렵기 때문에 수학에 흥미가 없었던 학생들이 공부에 재미를 붙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소위 개념을 다 끝낸 학생들도 다수 개념을 제대로 하기 위해 듣는다고 한다.
개념을 배운 후 반드시 예시를 들라고 한다. 일상에서 소재를 따오거나 직선이면 x=y, 원이면 단위원(반지름 1짜리), 좌표면 정수 지점 등 쉬운 예시를 먼저 들라고 말한다. 처음 배우는 개념이다 보니 친숙해지라는 취지에서인 듯. 개념이 자세하지만 예시가 있는 덕분에 어렵지만도 않다. 예시를 쓰다 보면 글씨가 큰 사람은 그 큰 필기칸이 부족할 때가 있는데, 여기에 적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초등학생 때 스케치북에 그리던 그 구름을 강좌와 똑같이 그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예시의 소재는 항상 일상에서 따온다. 온갖 일상적 상황에서 수학을 찾아낸다. 2016.2.13.에 메인 화면 특강으로 올라 있는 확통 강좌 내용을 포함해 확통 강좌는 모두가 실생활 내용이다. ㄱㄴㄷ 선지 문제를 풀 때 명제 얘기를 하며 미녀는 잠꾸러기지만 잠꾸러기는 미녀가 아니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 말은 지금은 없어진 행렬문제를 풀면서도 항상 했다
또한 이와 같이 일상을 배운 내용으로 설명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한다.
ㆍ오늘 내 기분은 +3시그마네ㆍ비 안 올 기댓값이 낮으니까 우산을 들고 가야겠다
ㆍ선생님 라면이 미분가능해요! (웃음) 아... 라면이 부들부들 곡선이라서 소화가 잘 되나요?이건 직접 생각한 게 아니고 어느 수강생이 말해서 빵 터졌다고 전 교육과정 강의에서 밝혔었다
ㆍ에버랜드에 가면 워터슬라이드 있지? (뾰족한 파도 모양을 대각선 방향으로 그리며)이게 미분 불가능하게 생겼다고 생각해봐.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이 뒤에 붕 뜬 후를 잘 받아주면 최고 인기 놀이기구가 될 거라고 했다
ㆍ쉴 때는 게임하지 말고 창 밖에 먼 산을 바라봐. 그러면 산이 구불구불해. 그럼... 산에 접선을 그리게 된다이거 묘하게 따라하게 된다[3]그러다 보면 자신이 점점 차영진과 닮아가게 된다.
확률과 통계 단원에서는 우리가 평소 알던 상식이 확률에 대해 배우는 내용을 도와야지 충돌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개념의 중요성을 말하기 위해 쓰기도 했다.
문제 풀이를 할 때는 개념 강의에서 다룬 내용 이외의 내용은 하나도 안 쓴다. “배운 데에서만 나온다“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는 느낌. 문제 풀이가 굉장히 빠른데, 현란하고 기술적인 풀이처럼 보이지만 보면 그냥 개념으로 4점 문제를 푸는 거다. 보통 세 줄 이내의 계산이 소요된다. 이런 식으로 최소 2개에서 3개의 풀이를 하는데, 머리가 좋아서 그때그때 무작위적으로 생각나는 것을 다 하는게 아니라 개념을 다각도로 가르쳤기 때문에 그에 맞는 다양한 풀이를 하는 것 뿐이라고 한다. 그래서 자세히 뜯어보면 어느 정도 주제가 있는 편. 가령 한 단원의 문제를 풀면 반 개는 기하 풀이와 식 풀이를 각각 하는 식.
항상 결국에는 최선의 풀이를 알려주면서도 절대로 한 가지 방법으로만 일률적으로 ‘이 문제는 이렇게 푸는 거야’식의 생각은 절대 삼가라고 한다. 정작 자신이 수학을 잘하게 된 이유가 근의 공식을 외우지 못해 다른 방법완전제곱식을 생각해 보다가 수학을 잘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어떤 풀이가 더 빠른 풀이인지 비교하던 사람도 그 생각 자체를 잊게 된다.
계산실수가 잦은 편이지만 자기 풀이를 한 줄 단위로 설명하면서 자기가 찾는다.이젠 계산실수하는 게 컨셉이 됐다 전에는 화목한 현강 분위기에서 해서 항상 ‘왜 안 말해줬어!’‘눈짓으로만 그러지 말고 말을 해줘..’하는 식이었던 것에 비해 그 빈도가 많이 나아진 편.
복습법으로 적은 수의 양질의 문제를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 방법을 문제를 풀 때 한줄 한줄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설명하는 것이라고 한다. 애초에 복습교재 이름부터가 일당백이다.[4]
문제풀이의 비중이 더 높은 실전 칼개념을 개강했다. 자신에게 어떤 개념이 부족한지를 알려주고 스스로를 쉽게 돌아볼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라고.
흔히 개념에만 강한 강사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개념 이후의 일련의 과정을 착실히 하도록 하고 있다. 개념만 쏙 빼먹으면 된다는 도둑 심보는 금물.
도형문제 틀린다고 중학 도형 배우러 가는 것을 지양한다. 고교 도형으로 모두 설명할 수 있다고. 물론 배우러 돌아가는 걸 말하는 거지, 꼭 필요한 개념은 다 알려주고 고교 방식으로 간단한 증명을 한다. 그래봐야 각의 이등분선 정리, 원점 사선식(중학 올림피아드),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 파푸스의 중선정리밖에 없다. 사선식은 학원가에서 가르치는 작대기 두 개 사이에 곱해 놓은 게 아니라 그냥 절댓값 사이에 뺄셈 한 번 있는 결과에 대한 식으로 가르친다. 고교 과정 이외의 기호와 개념은 하나도 안 쓰는 방식으로 강의한다. 사선식이라는 말 자체에 언급이 없고, 결과에 대한 것도 고교 과정 이내에서 증명을 한다.
눈 앞에 놓인 문제 맞추려고 얄팍하게 한 선행을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하는데, 이 얘기를 할 때 꼭 편의점에서 만난 초등학생이 등장한다.[5]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 보통 이런 간단한양아치풀이에 따르는 단점은 ‘내가 실제 수능에서 저걸 재현할 수 있을까’인데 조금이라도 기발한 듯한 풀이나 발상에는 꼭 어디 단원의 어떤 개념이 이용되었는지를 언급해 보완한다. 덕분에 문제풀이에 자신있다고 생각해 처음부터 평가원vs.차영진 같은 문제 풀이 강의를 들으려 하던 사람도 어느새 개념 강의부터 듣게 된다.
커리큘럼 중 메인강좌는 실전칼개념이 있다.
4 특징
어디선가 미리 주워들어온 해괴한 심화내용이나 근거없는 창의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배운 내용에서만 물으니 배운 것으로 설명해가며 공부하라고 한다.
특히 미분 초월함수의 개형 파트[6]에서 잘 드러나듯이 주제가 딱딱하고 지루할수록 배운 내용으로 추측하고 그 추측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계산을 하도록 하기 때문에 흔히 계산하는 단원으로 알려진 부분에서도 그런 과정에서 흥을 얻을 수 있다.이거겠네(계산하고)맞네? 이런 논리적인 추측에 대해서는 흔히 감으로 찍는다고 말하는 추리 극장과 명확히 구분해서 틈마다 언급하기 때문에 뭔가 잔뜩 알고 있어야 된다거나 하는 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선행에 대한 막연한 열등감이나 두려움이 있었던 학생도, 자신이 타고난 머리가 없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개념이 어렵더라도 차근차근 배워나가다 보면 서서히 그 벽을 허물게 된다. 게다가 중학 도형 때문에 그림 문제를 틀리는 것이 아니라고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까지 공부와는 거리가 멀던 학생도 충분히 재미를 느끼게 된다는 평이 있다.
심리에 대해서 공부[7]한 것답게 사람의 한계를 잘 알고 이를 극복할 방법을 자주 알려준다. 당장 기분 좋게 공부한 내용이 더 잘 남는다는 것을 위해 싫은 내용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 내용으로 바꿔 생각하라고 하고, 사람은 알람시계같은 기계가 아니라며 딱딱 떨어지는 계획보다는 이것만은 지켜야겠다는 원칙을 위주로 자신을 채워가라는 것이 그 대표이다. 사람처럼 사는 게 맞다고 하는 것마냥 자신부터가 늘 웃고 다닌다. 학창시절 때도 그랬다고.
답 맞는 것을 최선으로 생각하던 사람은 그 생각이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그런 사람은 일당백의 수십 배가 되는 분량을 두고 후딱 풀고 후딱 채점하곤 하는데, 그러면 답이 틀렸을 때 짜증이 나고 답지를 보면 자기 실수를 못 찾았다는 찝찝함 때문에 작은 것에 매달리게 된다. 겨우 계산실수 때문이었다는 걸 알게 되면 욕이 나오는데, 그렇다고 답지를 보는 걸 습관처럼 하면 어느 순간부터는 틀린 문제 대부분을 아 그냥 실수네ㅡㅡ하고 넘어가는 자신을 보게 된다. 그러면 결국 실수와 실력을 혼동하게 되기도 한다.
이와 반대로 자기 풀이를 자기가 설명할 수 있게 되고, 대부분의 문제를 이렇게도 저렇게도 설명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설명하는 정도가 되면 무엇이 실수이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를 알 수 있고 [8] 진짜 실수는 훌훌 털어버리고 모르는 것은 다시 배우게 되는데, 이 과정이 말뜻 그대로 복습이다.
사람이라면 실수는 당연하고 실수하면 안된다는 강박은 본인을 더 초조하게 만들어 더 실수를 내게 할 뿐인데, 다만 실전에서 그런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을 위해 자기 풀이를 줄마다 설명하라고 한다.
짜증에 차 공부하던 사람도[9] 강의를 몇 번 따라해 봤다가 한번 맛을 들이면 복습할 때 개념강의때처럼 아는 건 죄다 꺼내놓고 2번 풀이, 3번 풀이를 하게 된다.하다 보면 첫 번째 풀이가 정말 양아치스럽게 된다 자신의 실수는 풀이를 대조하면 간단히 찾아낼 수 있고, 실수를 고치다보면 결국 실수 자체에 대한 공포심이 줄게 된다.
이와 같이 복습하면 한번 푼 것은 꽤 잘 기억하기 때문에 푼 문제 하나 당 생각없이 푸는 백 문제의 효율을 낼 수 있다는 느낌. 일단 겉으로 보이는 해야 할 양이 확 줄어들기 때문에 확실히 부담감이 줄어든다.[10]
막막하게 무한한 노력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고 해야 할 것이 명확히 보이게 하기 때문에[11] 방향도 모르고 일단 닥치는대로 연습하면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에 스스로를 분명 사람인데기계화시키고 자기 몸에 피로를 덕지덕지 쳐바르던 수험생도 방향이 없다면 그것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해 방향을 잡게 된다.
일단 수학이 할만해지면 나머지는 수학만큼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에[12] 공부가 할만해지고, 이로써 자신감을 찾으면 실전에서도 긴장하지 않고[13][14] 본인의 실력을 낼 수 있다. 그리고 세상은 살만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5 교과서 덕후
스승인 박승동과 비슷한 부분인데, 모든 출판사의 모든 교과서를 사다가 책장에 꽂아두고 흡족해한다.(...) 그래놓고 연초마다 그 교과서에 대한 연구·분석을 직접 한다. 교과서를 버리지 말라고 늘 당부하는 등 교과서 애정이 남다른 편이다.근데 교과서를 버려도 웬만한 교과개념은 칼개념에 있는 게 함정 더해서 보통 무시하기 마련인 평가원의 지침도 분석해 강의 초반에 자주 얘기를 하곤 한다. 홍준석과 비슷하다
평소 강좌와 특강 전반에서 고난도 문제를 별다른 계산 없이 간단하게 푸는 양아치풀이를 자주 해서 테크닉이 강한 강사로 알려져 있는데[15], 정작 차영진 본인은 교과 개념과 원리를 가장 중요시한다는 게 아이러니. 또 차영진 자신도 꾸준한 필기를 통한 노력을 했고 그렇게 하기 쉽게 하기 위해 TCC에 글을 남기는 등 성실을 가장 미덕으로 여기는 것도 그렇다.
6 비판
타 강사를 디스했다는 이유로 주로 까였다. 하지만 애초에 가르치는 방식 자체가 여타 학원 등지에서 볼 수 있는 것과는 다르고 개성적이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법으로 가르치고 다른 방법을 비판하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차영진 입장에서는 자신과 다른 방법을 통한 접근은 위험하다고 말하는 게 흥분했을 때 말투와 겹쳐져서 공격적으로 보인다. 하필당연히 그 대상이 다른 강사들의 방법과 비슷한 내용이라 타 강사 수강생은 강사가 직접 콕 집어 공격저격하는 것으로 느껴 오해를 사게 된 느낌. 아무래도 스카이에듀가 한창 공격적 마케팅을 할 때 입성해 그 이미지를 다분히 뒤집어쓴 듯하다. 그래서인지 하는 일마다 태클이 걸린다. 예로 스카이에듀 이적 첫 해에 ‘몽수열은 차영진입니다‘라는 문구를 강의 아래 9pt회색 글씨로 달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수강평에 장문의 비난글들이 달렸다.
치킨을 뿌렸을 때도 이런저런 홍보를 냈을 때도 특강을 했을 때도 강의를 했을 때도 숨쉴 때도 까였다. 몽은 까야 제맛? ㅁㄲㅈㅁ
6.1 치킨 0원 이벤트
2014.12.16 밤 11시 치킨 0원 이벤트 현질로 수강생 산다는 비판이 달렸다.
이 이벤트로 분명 수강생이 유입된 것은 맞지만 그 효과는 당연히 단기적이다. 지금의 트래픽이 유지되는 것을 단순히 이것 때문이라고는 볼 수 없다.
또 실제적으로 주도해 이득을 취한 것은 스카이에듀와 에스티앤컴퍼니. 전략적으로 치킨 맛을 보이고 수능 후 영단기로 데려가는 모종의 흐름 중 하나에 불과했다.
6.2 스카이에듀 QnA 게시판 조작 사건
스카이에듀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게시판 조작과 검열을 했다는 증거가 나왔었다. 자세한 건 스카이에듀 참조.
7 기타
7.1 신세계백화점 쓱 CF 패러디
신세계의 SSG 쓱을 SSB 씁으로 패러디한 영상을 찍었다. 차영진이 공유 역을 맡았다.
신규 타이틀에 이런저런 일화가 있다. 어쩌다보니 정작 개정 교과로 바뀔 당시에는 신규 입성 강사가 아니었던 것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개정교과를 가장 고대해온 강사이다. 스카이에듀 이적 이후 3개월간 연구실에 틀어박혀하라는 강의는 안하고 개정 교과서 연구만 했다. 개정 전 강의에서도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툭하면 개정교과에 대한 얘기를 했다. 때문에 전 교육과정 현강 수강생들은 개정교과를 잘 알게 되었다..재수를 했으면 괜찮다 잠깐만
스튜디오 강의는 물론이고 현장강의마저도 강좌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수업만 하는데 졸리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유튜브 영상이 거의 없다
강의와 조언이 잘 분리된 편인데, 성적에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문제풀이 습관(줄 맞춰 쓰기 등)이 아닌 이상 공부 습관, 옷차림 등과 같은 일상적인 일에 대한 조언은 따로 TCC 따위의 영상을 찍거나 한다.
학생을 대상으로 조언을 할 때는 첫 강의 등 조금 분위기가 굳은 강좌에서가 아니고서는 아무리 강하게 말할 때라도 보통 흥분하지 않는다.
컨디션 관리의 비법은 양파처럼 입으면 된다고 한다. 수험생 때는 목도리까지 하고 다녔다고 한다.
글씨는 못 써도 줄은 맞추라고 한다.
특강에서 ‘몇 번 돌리고‘라는 말과 같은 회독에 대해 목소리를 낸 적이 있다. 이때 9월모평때까지 개념만 하다 원점수 만점을 받은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스승인 박승동과 비슷한 부분이둘 다 교과서 덕후 많아 보이는데 비교하자면 메가스터디 쪽에서 단점으로 지적된 실전에서 안 떠오를 것이라는 실전에의 불안감을 애초에 배제하고 들어가기 위해 개념을 표제로 내세웠고, 중학도형 또한 배제하고 들어간다는 점이 다르다.
스카이에듀 강사들과 함께 성적욕망에 출연하였다.
개정 전 교과에서는 일당백 해설이 전부 필사로(!) 되어 있었다. 딱딱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너무 잦은 오류로(...) Q&A 게시판이 미어터졌었다.[16]- ↑ 이에 괜히 찔린 사람의 반응은 아래 비판 항목 참조
- ↑ 뇌가 웃으라고 시켜서 웃기만 하는 게 아니라 웃는 표정을 지으면 뇌가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그 대표이다.
- ↑ 한술 더떠 변곡점을 찍어보게 된다.
- ↑ 물론 절대 오해하면 안되는게 차영진이 일당백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로 백을 하는게 아니라 하나(일)를 하는데에(당) 자신이 아는 모든 것(백)을 적용해보는 것이라는 거다. 다시 말하지만 하나로 모든 것을 푼다는 의미가 아니다!
- ↑ 이 아이는 꼭 엄마 손 잡고 그날 배운 미분과 팩토리얼을 엄마한테 자랑한다.
- ↑ 미II라 문과는? 할 수 있는데, 계열에 상관 없다. 논리적 추론이라고 해봐야 결코 한 단계씩을 배운 거로 설명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 ↑ 대학 때 교양으로 A를 맞았다.
- ↑ 예를 들어 완전히 다른 풀이 두 개를 했을 때 그 답이 같았는데 틀렸다면 실수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 ↑ 답을 모르고 맞는다 보다 알고 맞는다가 더 자연스럽다고 말한다.
- ↑ 마지막까지 드는 시간이 반까지로는 줄지 않지만 이런 방법은 재미가 있다.
- ↑ 특히 실전 시리즈에서 부족한 개념을 찾기 좋다
- ↑ 괜히 국영수 들이는 시간 비율이 1:8:2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니다
- ↑ 긴장 안 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다른 애들도 다 긴장해, 그치만 난 배운 게 있으니 배운 대로만 하면 돼 라고 생각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한다.
- ↑ 또 수업 전체에서 가치있는 것을 찾아냈을 때
신날 때특히 실수를 조심하라고 한다. - ↑ 학교 체육관 같은 데에서 진행하는 특강만 듣는 학부모 측이 특히 그렇다.
- ↑ 이 문제는 개정 이후 책 디자인이 바뀌면서 해설이 모두 타이핑으로 대체되는 것으로 어느 정도 해결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