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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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심플/독자연구 주의

1 개요

인터넷을 이용한 원격 수업. 온라인 강의라고도 한다. 줄여서 '인강'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2000년도 초반 인터넷 강의 확장자로는 *.gdb, *.apk, *.arf, *.apx, *.xen, *.ang...?, *.cct , *.ons가 있었다.

2 설명

간단하게 수업 주제를 정하고 강사나 교수가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녹화해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강의의 종류는 엄청나게 다양하나 보통 인강이라 하면 대학 입시 관련 강의를 지칭한다.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은 대략 인터넷 보급이 거의 완료되고 인터넷 컨텐츠가 다양해지며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이 가능해진[1] 2000년대 초~중반이다. 그전에 영상강의라고는 기껏해야 EBS방송밖에 없었다.

후술할 문제점들도 있지만 과외학원사교육 시장을 상당히 축소시킨 주역이다.[2] 강남 대치동의 강의를 지방 학생들도 들을 수 있게 되면서 교육의 지역간 불균형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메가스터디 등 인터넷 강의가 처음 나왔을 때 지방학생들이 받은 충격은 대단한 것으로, 옛날 지방 선배들은 어떻게 수도권 학생들과 경쟁했는지 모르겠다는 말들이 나왔다.[3] 인터넷 강의라는 것이 없었던 시절에는 수많은 지방 출신 수험생들이 모텔이나 하숙 등을 빌리면서까지 서울로 상경하여 실강을 듣고, 강의가 열리기 전에는 자리를 맡기 위해서 몇 시간 전부터 수강생들이 돗자리 깔고 대기하는 장면들이 많았지만 현재는 거의 다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물론 서술형 시험을 다루는 과목은 인강이 소용없기 때문에 여전히 지방의 수험생이 상경을 하고 아침부터 대기를 한다.

인강의 효용성에 대해 얘기하자면 사실 확실히 효율적이긴 하다. 중학교나 대입용 인강은 사실 사설교재들이 워낙 잘 나와있고 수준이 높지 않아 어느 정도 기본기 있는 학생은 혼자서도 해낼 수 있다. 하지만 인강을 들으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공부할 수 있다는 건 상위권이나 하위권이나 똑같다. 공무원이나 자격증 같은 성인용 강의들은 시장이 작아서 그런지 독학하기에는 시중 교재들이 아주 불친절하고 수도 적어서, 현실적으로 인강이 없으면 시작이 어려운 수준이다. 즉 여건 되면 활용하는 게 나쁘지 않다.

그러나 인강에만 의존하는 건 결코 좋은 태도가 아니다. 결국에는 자기 실력이 되어야 시험을 잘 친다. 좀 듣다가 강사 별로라고 때려치고 바꾸고 하면 허송세월일 뿐이다. 또한 강사마다 장단점이 있기는 하나 모두가 입을 모아 칭송하거나 까는 수준이 아닌 이상 사실 다들 고만고만하다. 개념설명에 적합한 강사, 문제풀이에 적합한 강사 등의 차이는 있지만 생각보다 성적이 안 나오거든 일단 자기가 열심히 하고는 있는지부터 생각해보자.

2.1 장점

2.1.1 학생 입장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시공간적 이점. 실강은 학생과 교육자의 스케쥴이 맞아야 하지만, 인강은 그럴 필요 없이 수강자가 원하는 타이밍에 얼마든지 수강할 수 있다. 더불어 실강은 한번 하면 끝이지만 인강은 수강자가 원하는 한 몇번이고 반복할 수 있고,[4] 원하는 대목만 잡아 집중적으로 반복 수강하거나 속도를 조절해 빠르게 들음으로서 시간을 절약하는 등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더불어 장소나 시간의 구약도 안받으니 집이든 지하철이든 카페든 어디든 자기 편한 곳에서 할 수 있어 장소의 한계도 없다.

물론 이것보다 더 좋은 점은 현장강의에 비해 저렴한 수강료.(...) 실제로 인강으로 수업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등록금은 실강 대학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저렴하다. 요약하면 압도적으로 저렴하면서 시간, 장소의 구애를 전혀 받지 않는다. 만약 여러 명이 한 인강을 공동구매[5]했다면 정말 비교도 안 되게 저렴한 가격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제대로 된 강의만 선택한다면 강의의 질이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다. 아무래도 유명한 인강 강사들은 수업 내용과 연출 등에 엄청나게 신경을 쓰기 때문에 웬만한 학교나 교습학원보다는 훨씬 잘 가르친다. 공무원 전공과목이나 영어 같은 과목을 학교(대학교)수업과 비교해 보면 강의의 질이 천지차이다. 설령 강의의 질 자체는 좋더라도 수강생들과의 수준 차이 같은 문제 때문에 본인 실력과 필요에 딱 맞는 강의를 찾기 어려운데, 인강은 그런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또한 현실적으로 오프라인 교육으로는 도저히 때울 수 없는 공부를 빠른 시간 내에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과외나 복수전공 등으로 급하게 고등학교 수학을 공부해야 할 일이 있다고 칠 때 학원을 가거나 학교 수업에 기대는 건 무리다. 엄청나게 깊게 들어갈 필요가 없다면 인강 개념강의만 한 번 들어 줘도 대략적인 개념이 잡히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같은 인증시험 자격증이 급하게 필요할 때도 마찬가지. 한국사는 따로 전담해주는 학원이 흔치 않은 관계로 더 자주 쓰이는 편.

2.1.2 학원 입장

학원 입장에서도 실강 수강보다 더 많은 학생들을 유인할 수 있고[6] 효율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2.2 단점

2.2.1 학생 입장

현장 강의(실강)보다 강제력이 떨어지고 감독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샛길로 새는 경우가 많다. 방학 동안 인강을 듣는다더니 게임 레벨만 올랐다거나(...) 1시간짜리 강의인데 끝내고 나니 3시간이 지났다든지. 나무위키에 기여를 한다든지 그래서 PMP를 사는 경우도 상당수 있으나 그건 그거대로 엄청난 부작용이 있다. 의지력이 약하다고 생각되면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을 재고해보도록 하자. 특히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옆에 메신저를 실행해 둔다거나 하면 인터넷 강의의 내용을 절반도 소화하지 못하게 된다. 반드시 알트탭에서 손을 치우도록.(...) 아니면 키보드, 마우스를 뽑든가. 하지만 태블릿 컴퓨터면 어떨까[7]

또한 강사와 물리적으로 격리되기 때문에 현강에서 추가 자료를 얻을 수 없다.[8] 보통 현강과 인강을 모두 하는 강사라면 인강 내용이 현강의 70-80%정도라고 보면 된다. 사실 현강의 경우 인강보다 강의료가 비싸기도 하거니와 강사도 사람이니만큼 매주 얼굴을 맞대고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뭐라도 더 하나 챙겨주고 싶어하는게 당연한 심리다. 더불어 강사에게 즉시, 그리고 직접 질문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없다. 인터넷 강의도 질문 게시판이 있지만 답변이 달릴때까지 수일이 소요되는게 기본이고 보통 답변 자체도 강사대신 대학생 알바들이 답변한다.

사실 수능 단계까지는 집중력 같은 개인적인 단점을 제외하면 이러한 혜택의 문제가 별로 안 드러난다. 어차피 범위가 확실하고 정보를 얻을 방법도 거의 똑같기 때문에 본인의 노력으로 충분히 양질의 정보를 어떻게든 얻을 수 있다. 학교나 학원에서도 나름대로 챙겨주려고 하는 편이고. 하지만 성인 대상 공무원 강의 같은 경우에는 그 어떤 곳에서도 여러분을 발벗고 돕지 않기 때문에 이런 혜택의 차별이 꽤 크게 다가올 수도 있다. 특히 추가자료와 첨삭의 여부가 꽤 중요한 고시 같은 시험에서는 더욱 이런 문제가 두드러지는 편. PEET만 하더라도 평가원에서 출제하며 범위가 확실하다는 건 수능과 비슷하지만, 대학교 강의와 시험 강의 사이에 고등학교 시절 내신 시험과 수능 시험의 차이 그 이상의 갭이 존재하기 때문에 시험에 최적화된 공부를 해야만 좀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9] 물론 능력자들은 그런 거 신경 안 쓸 수도 있다.

그리고 강의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사이트 등등 정보력이 잘 없다면 학습 효율이 오히려 실강보다 떨어질 수 있다. 물론 이는 유명 사이트를 간다면 문제가 그나마 덜하다 [10].

2.2.2 학원 입장

녹화 강의에 대한 불법 복제불법 공유 방지에 신경써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사실 이러한 단점은 고입, 대입 학원의 인강보다 사법고시나 공무원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의 인강이 더 심각하긴 하다.

3 종류

3.1 중학교 강의

낙전이 90% 가량(구매한 강의를 10%만 듣는다는 뜻)이라서 수많은 중학생 학부모들은 애가 탄다. 대신 비싼 사설강의 사이트는 매년 200만원에 가까운 돈이 공짜로 들어오는 셈. 게다가 강의 시간과 강의 수, 수강 기간을 비교해 보면, 중학교 강의가 고등부 강의보다 비싸다.

2003년 메가스터디가 중등부분인 엠베스트를 런칭하면서 중등 인강이 처음 시작되었고, 초기부터 활동한 강사들이 대부분 과목당 1타를 유지하고 있기에 주요 강사들의 연령대가 다소 높다. 2003년에 20대였다고 하더라도 10년이 넘게 지난 현재는 30대이고, 30대가 다수였기에 현재 나이는 40대 이상이 대부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를 주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 강의와 달리 당해 촬영된 강좌만 판매하지 않고 수 년전에 촬영된 강좌도 다수 있다. 이는 교과 과정 특성상 그 해의 내신대비 강의 외에도 영역별 영어 강좌를 비롯해 과목 심화 강좌나, 입시, 논술 등 비교과 영역에 대한 강의의 수요도 어느 정도 있기 때문. 내신 대비 강의의 경우 당해만 판매하고 강의 파일 자체를 몇 년후에 삭제해 수강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반 강좌의 경우에는 강의 판매 기간이 몇 년은 기본이다.

이하 내용과 사이트 목록 추가바람.

3.2 대학 입시 관련 강의

학생들이 컴퓨터, PMP를 사거나,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좋은 핑곗거리(...)[11]

가장 이용자 수가 많은 인터넷 강의 사이트는 EBSi이다. 왜냐면 혈세라 읽지만 일단 무료라는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교재 집필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관여하고[12], 수능 문제를 EBS교재에서 참고해 출제하기 때문이다. 다만 2008년 기준으로 완강률이 15%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나와 안습한 현실이 드러났다.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필요한 부분만 찾아 듣고 그냥 혼자 하는 게 편하다.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도 괜찮다. 2009년에는 2만원으로 1년동안 원하는 강의를 모두 수강할 수 있었고, 2010년에는 3만원으로 인상되었지만 그래도 이게 웬 떡이야.[13] 게다가 일부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자금을 마련해 지자체 내 학생들의 강남인강 시청을 지원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강남만큼이나 교육열이 크고 아름다운 동네인 해운대구. 1만원이라도 할인을 받는 셈이니 해운대구에 사는 수험생 위키러라면 구청에 문의해보자.

공교육, 학교 수업의 연장선에 가까운 EBSi를 제외한 유료 사이트 중에서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14년간 메가스터디가 부동의 1위였다. 하지만 메가스터디의 최대 돈줄 간판 강사 중 하나였던 신승범이투스로 이적하면서 순식간에 역전, 매출 기준 이투스가 1위를 먹고 있다. 심지어 키워드 검색량, 사이트 트래픽 기준으로는 스카이에듀에게 밀렸다. 단기학교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30만원에 전과목 수강 가능한 프리패스를 출시하는가 하면, 수능특강 책과 변형모의고사를 무료로 뿌리는 등 기행을 일삼았기 때문. 이 때문에 현재 인강업체들은 치킨게임에 비견되는 경쟁을 하고있다. 물론 수험생 입장에서는 이득. 강좌 가격이 많이 내려가고, 푸짐한 사은품 제공이라든지 프리패스 구성의 가성비가 상당히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근데 진짜 치킨게임이긴 하다. 이게 다 스카이에듀의 치킨 이벤트 때문이다. 치느님의 유혹을 이길 수 없어 따라서 2016년 1분기 매출 기준으로는 이투스가 1위, 메가스터디가 2위, 스카이에듀가 3위, 대성마이맥이 4위, 비타에듀가 5위이다.

각종 입시 관련 사이트들에서 활동하는 소위 알바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 강의를 선택할 땐 다른 사람들이 무작정 추천하는 것을 따르는 것보단, 자신이 직접 맛보기로 강의를 들어 맘에 드는 강의를 선택하거나 대학에 들어간 선배 등에게 물어 추천받는 것이 좋다. 많이 들을 예정이 아닌 사람은 그냥 EBS

여러 모로 학교 수업과 많이 비교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교사들도 개인마다 입장이 천차만별이다. 인강을 권장하거나 아예 본인이 인강에 의존하는 사람도 있고, 인강을 까거나 심한 경우 보지 마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사실 보편적 시각으로 보면 질적으로 인강은 평균 이상이 보장되어 있고 학교 수업에 여러 제약이 걸려 있다는 문제도 해소할 수 있지만, 욕설 등 학생 교육에 바람직하지 못한 내용과 입시위주 교육을 조장한다는 평은 비판의 근거가 된다.[14] 여담으로 인강은 최대 수용자층인 3-4등급 수준에 맞춰져 있어서 최상위권 학생들은 인강을 들어봤자 얻을 게 없다는 비판도 있는데, 이건 솔직히 사교육 자체에 대한 비판이 아닌가 싶다.(...)[15] 애초에 학교 공부만으로 우수한 성적을 지속적으로 내는 학생이 사교육을 들을 이유가 뭔가. 물론 최상위권 학생들만을 모아서 가르치는 학원 같은 게 존재하긴 하지만 그 정도 수준이 되는 학생들은 강의보다는 수업 분위기 조성과 자기들 질문으로 먹고 사는 애들이라...[16]

입시교육에 한정해서 인강과 오프라인 수업(일명 현강)을 비교해 보자면 인강 강사의 신뢰도가 확실히 높고 강의력도 더 뛰어나다. 아무래도 잘나가는 학원강사들이 인강을 찍게 되며, 전국의 교사들 중에서도 우수한 교사들이 EBSi에서 강의한다.[17] 중하위권 대상 강의를 하는 강사들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상위권 대상 강의를 하는 강사들은 꼼꼼하다. 물론 당신이 좋은 강사를 잘 찾아서 잘 들었을 때 얘기지만... 아무래도 인강 찍다 보면 교재 질도 좋아지고 커리큘럼에도 신경을 쓰게 된다. 게다가 같은 유명 강사의 현장 강의와 비교해서 값도 싼 편이고, EBSi의 경우는 아예 공짜다.
그러나 위의 개요에 잘 정리되어 있듯이 이전부터 인강을 종종 들어본 학생이 아니라면 집중력을 유지하기도 어렵고 컴퓨터나 전자기기로 딴짓을 할 위험도 높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그리고 가르치는 사람이 학생의 반응을 볼 수 없으니 그냥 일방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근데 학교든 학원 대형강의든 학생들의 리액션이 의미가 있나? 질문의 경우는... 조금 답답할 수 있지만 수능 강의는 어차피 일방향적 지식 혹은 기술의 전달이라는 점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요즘에는 각 인강 사이트마다 질문 게시판이 다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돈이 엄청나게 많다면, 인강에 출강하는 수능 강사를 기피하는 경우도 있다. 왜냐하면 유명 사이트 인강 교재는 평가원 모니터링 대상이라서 수능 출제시 거르고 시작하기 때문이다. 대신에 대치동 유명 학원 현강 중 인강 안 나가는 강사 수업을 듣든지 하는 것이다.

돈이 무지막지하게 많다면, 인강 강사에게 직접 과외나 팀 수업을 받는 경우도 있다.(...;;;) 150명 이상 채우는 대치동 현강이 월 4,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낸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현강으로 그 정도 수강생을 끌어모을 수 있는 인강 강사에게 수업을 받는 데 얼마 정도의 비용이 드는지를 상상해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사설 인강 강사가 되려면 학원인 등록을 할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대학 미졸업자, 현직 교사 등은 안 된다는 소리. 학원 강의 경력도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18]

3.2.1 세대 전환?

97년생들이 고3으로 수능을 보는 시기인 2015년도(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강사와 업체 선택에 있어 상당한 변화가 생겼다.

부동의 1위였던 메가스터디이투스에게 자리를 넘겨주었으며, 망해가던 스카이에듀는 급성장하여 빅3 안에 들게 되었다.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강사진도 바뀌었다. 국어과에서는 2010년대 초반까지 인기를 끌었던 문명 강사가 점점 추락하면서 2016년 중반이 되자 메가스터디 내 6위로 내려갔고, 영어과에서는 역시 수능 영어 강의에서 저명도가 높았던 최원규 강사가 점점 추락하면서 사이트 내 3위까지 내려가 현장강의까지 폐지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중하위권을 대상으로 알려졌던 이충권 강사가 급성장해 사실상 부동의 1위였던 김기훈을 밀어냈다. 사회과 역시 1타 강사로 이름났던 최진기이지영에게 자리를 내주었으며, 과학과에서는 무명이나 마찬가지였던 박상현이 뜨고 있다. 학력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2015년에 데뷔한 이원준은 데뷔 1년만에 메가스터디 원년멤버 포함 6명을 제치고 최인호와 함께 자사 국어계의 쌍두마차가 되었다. 그런데 최근 최인호의 메가스터디 전국모의고사 난이도 조절 실패 및 출제오류 논란으로 이원준이 자사 1타까지 점령하나 싶었으나... 2016년도 6월 모의고사가 몹시 어렵게 나와 나름 재평가(?)되어 위기를 모면했다.

또한 사설 인강 경력이 거의 없거나 전무했던 강사들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데, 저명도가 부족했던 강사들이 뜨는 일은 예전에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사례이다.

2016년부터는 수능 체제 개편에 따라 주요 강사진들이 대거 이적하거나, 신규영입되었다.

3.2.2 인터넷 강의 사이트 (가나다순)[19]

3.2.3 나무위키에 올라와 있는 인터넷 강의 강사(가나다순)

인강 강사들은 자신의 학력, 나이 등을 개인정보라며 공개를 꺼리고 있는 경우가 상당수이며, 그에 따라 위키에 문서가 생성되어도 줄기차게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는 경우라 해도 자신의 얘기 자체가 올라오는 것이 탐탁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발생된 문서 삭제 사례는 아래와 같다.

장하나(위키백과), 차길영(나무위키), 전홍철(나무위키), 최진기(위키백과+나무위키), 정승제(나무위키)

3.2.3.1 국어 영역
3.2.3.2 수학 영역
3.2.3.3 영어 영역
3.2.3.4 한국사 영역[21]
3.2.3.5 사회탐구 영역
3.2.3.6 과학탐구 영역
3.2.3.7 제2외국어/한문 영역
3.2.3.8 공부법/학습법 관련

3.3 TOEIC 등 공인영어시험 관련 강의

추가바람

3.4 대학교 강의

  • 개방대학(OCW) : 대학교 강의를 일반에 공개하는 것. 해당 문서 참조.
  • 사교육 : 대학 과정에도 사교육이 있다. uniwise[22],qstudy,unistudy,univm 등등이 있다.

3.5 공무원 강의

노량진 등지의 오프라인 공무원 학원들이 강의를 녹화해서 판매중. 대입강의와는 다르게, PMP 강의와 컴퓨터 강의를 별도판매한다. 오프라인 학원 강의를 신청하면 인강을 보너스로 주는 프로모션을 하는 경우도 있다.[23]

  • 강의 사이트 (가나다순)
    • KG패스원(한교고시학원)
    • 고시스파(남부행정고시학원)
    • 공단기(공무원단기학교)
    • 에듀윌 - 여기는 예외적으로 인강으로 시작한 곳이다. 오프라인 학원도 있으나 인강의 비중이 더 높다.
    • 이그잼(이그잼고시학원)
    • 윌비스(윌비스고시학원)
    • 베리타스M
    • 탑스팟(데카르트고시학원) - 기술직, 특히 전산직에 강하다.
    • 타보름 - 무료 영어 인강 사이트, 영알못 영포자라면 기초 영문법 인강을 수강하기 좋다.
    • 강사 자체적으로 만든 사이트

3.6 고시, 법학 강의

신림동에 있는 4대 법학원과 기타 변호사시험 전문 학원을 중심으로 강의를 개설하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모든 학원들이 인터넷 강의, 모바일, PMP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실상 독과점 체제인지라 대부분 강의료가 좀 비싸다. 시장이 작아서 그런 면도 있다. 1년에 강의료만 해도 몇백만원이 그냥 깨진다. 거기에 책값도 장난 아니다. 본인 학교에 고시반이 있으면 좀 싸게 들을 수 있으니 활용해보자.

3.7 자격증 강의

3.7.1 IT 자격증

에듀펜이나 시나공 등이 유명하다. 컴퓨터활용능력이나 사무자동화기사등의 취득 난이도가 낮은 자격증이 인강으로 많이 제공된다. 서점에서 교재를 사면 인강이 같이 딸려오는 교재도 있다. 정보처리기사같은 난이도 높고 독학이 힘든 자격증의 경우는 인강보다는 오프라인 학원강의가 더 각광을 받는 편이다.

그밖에 컴퓨터활용능력에는 유동균이라는 유명한 강사가 있다.

3.7.2 공인중개사

3.7.3 경제·금융 자격증

와우패스이패스 코리아가 유명하다. 서점을 통해 교재를 판매하기 때문에 굳이 인터넷 강의를 듣지 않고서도 교재를 사서 공부할 수 있다. 하지만 두 곳 다 AFPKCFP 공인교육기관이 아니라 이들 자격증에 대해서는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는다.(...) 시대고시기획의 경우 경제·금융 자격증 대비 인강은 물론 교재도 판매하지만 이쪽보다는 마케팅 분야가 더 유명하다.

3.8 전문대학원

3.8.1 MEET/DEET/PEET

메가엠디, PEET단기, 엠디앤피, 프라임엠디 등이 유명하다.

3.8.2 LEET

메가로스쿨이 유명하다.

3.9 종합

  • 에듀캐스트 # - 대학 전공, IT, 교양 등 여러 분야의 인터넷 강의들이 있다. 다양성은 매우 높지만, 전문 강사와 일반인의 강의가 섞여 있거나 호흡이 긴 강좌와 언론사에서 만든 1회용 교양 특강같은 동영상들이 섞여 있는 등, 체계성이 떨어져 보이는게 흠. 포토샵, 교양 법학 등의 무료 강의가 괜찮고, 유료 강의 중엔 공업수학, 선형대수학 등 대학 전공 강의들이 평이 높다.

4 관련 항목

추가바람
  1. 그 전엔 320x240짜리 똥화질 영상도 끊기던 시절이다. 인터넷 속도가 메가 단위 이상으로 나오면서부터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보는 데 무리가 없어졌다.
  2. 중소형 학원 입장에서는 인강을 죽입시다 인강은 나의 원수 수준이다.
  3. 여담이지만 인터넷 강의의 효시는 메가스터디가 아닌 솔빗이다. 그러나 아직 '인터넷 강의'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이어서 결국 망했고, 그 직후에 설립된 메가스터디 등의 인강사이트가 대박이 났다. 역시 타이밍을 잘 타고 나야 해
  4. 다만 유료강의 중에는 반복횟수에 제한을 걸어놓는 경우도 많다.
  5. 원칙적으로 규정위반인 경우가 태반이다. 그러나 중고나라등지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암묵적으로 허용하는 것일지도. 물론 중고 인강 거래의 특성을 악용한 사기행각 역시 팽배해 있으니 수험생 위키러들은 각별히 주의 요망.
  6. 대략 한 명의 학생이 실강을 들을 때 열 명 이상의 학생이 인강을 듣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은 강의 공간이나 강사 스케줄 조절이 더 용이해질 수 있다.
  7. 컴퓨터를 일부러 마우스와 화상키보드만을 이용해 인강만 듣는 방법도 있고 휴대폰을 이용한 도서관 학교 자습실에서 인강들 들으면 주위눈치 때문에 딴 짓을 덜하게 되는 편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8. 물론 이런 추가 자료까지 신경써서 올려주는 강사도 있기는 하다.
  9. 다만 학부 강의에서 사전 지식을 좀 쌓고 시험 공부를 시작하는 건 아주 괜찮은 방법이다. 들어보고 시작하는것과 생판 처음 시작하는 건 천지차이다.
  10. '그나마'라고 하는 이유는 옛날 강의를 버젓이 올려놓는 경우가 있어서.
  11. 스마트폰 공기계를 PMP 등등의 용도로 쓰는 시대가 도래했다.
  12. EBS 수능특강을 포함한 수능 연계 교재 한정. 평가원이 모든 교재 집필에 개입하면 수험생 입장에서도, 출제자 입장에서도 많이 곤란해진다.
  13. 2016년 현재는 5만원이다.
  14. 하지만 입시위주 교육을 조장하는 건 정부인데 이 책임을 인강 사이트에 전가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주장이다. 인강을 듣는 것 자체가 입시위주 교육을 따라가겠다는 생각인데 이걸 조장한다고 비판하는 것은 맞지 않다.
  15. 그런데 사교육과 전인교육 문제는 제쳐두고, 수준별 수업에 더 적합한 것은 사실 인터넷 강의이다. 학교든 학원이든 아무래도 수준이 다른 학생들이 섞이기 마련이지만 오히려 인강은 인터넷의 특성상 소비층을 차별화하고 틈새 시장을 노리기도 좋다. 시장이 커지면서 예전보다 더 쉽게 하위권 학생들에 맞춘 강의도 등장하고, 상위권 학생들을 주로 가르치는 재수학원 출신 강사나 고학력 강사들도 나타난다.
  16. 그러나 수능 시험에서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아야 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시간 효율을 높여주고 오개념을 갖거나 실수할 여지를 줄여주는 강의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깔끔한 정리가 필요하고 교과서의 개념정리가 매우 부실한 탐구영역을 인강 교재 하나 없이 독학하는건 좀 불리하다. 특히 자기가 받고 있는 공교육의 질이 나쁘다면 더더욱...
  17. 그러나 인강을 하면 자신의 값어치가 떨어진다는 인식이 꽤나 퍼져있기 때문에 대치동의 1타 강사들은 인강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나마 이지영이 적극적.
  18. 학원강사 시작하자마자 바로 인강 출강하면 인지도 문제로 바로 강사 순위에서 최하위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
  19. 굵게 표시한 것은 규모가 큰 인강업체이다.
  20. 디지털대성 계열사이다.
  21. 대부분의 강사들이 사회탐구 영역의 동아시아사, 세계사 과목도 같이 강의한다.
  22. 수학,자연과학,상경,공업 제공
  23. 예를들어 오프라인 1년수강반, 3년수강반에 등록하면 전과목 인강 6개월 무료수강 이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