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 쇼텐에서 발행했던 만화잡지로, 동사의 만화잡지인 챔피언 RED의 증간. 2006년 12월 26일 1호 발간, 2007년 6월 5일에 발간된 2호부터 격월간화 되어 2014년까지 발간되었다.
분류상 청년만화잡지에 가깝다.
1 개요
아키타 쇼텐이 주류 시장에서 빅 3와 대결하기보다는 틈새 시장을 노리자는 계산으로 대놓고 모에 노선을 표방하면서 창간한 잡지.
작가층도 소재도 열악한 이쪽 특성상 미소녀 게임이나 애니의 미디어믹스를 많이 다루고 또 상업지 작가 출신을 대거 기용하면서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작품의 수위가 자연스레 높아지고 그걸 또 노이즈 마케팅으로 활용하다 보니 수위 때문에 장안의 화제가 되기 일쑤.
이런 노이즈 마케팅은 청년지에서도 용납되기 힘든 소재를 가지고 나온 아키소라 연재 당시 절정에 달했으나 결국 법의 철퇴를 맞고 자주규제에 들어가면서 수위가 크게 떨어졌다. 아키소라 이후에는 H신이 일절 나오지 않고 있으며(유사 H신은 나온다) 이와 함께 세간의 관심사에서도 다소 벗어난 상황.
잡지명인 이치고는 원래 15를 의미하며, 등장 히로인은 전원 15세 이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나왔으나 발간을 거듭하면서 지키지 않는 작품이 많아져 지금은 유명무실.
소년만화잡지였던 소년 챔피언과, 과거 소년지인 척 했던 챔피언 RED 때문에 이것도 소년지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있으나, 이치고는 창간 때부터 소년지로 홍보한 적은 전혀 없으며 히라가나 독음도 안 달려 있었다.
표지는 코마츠 에지가 안정적인 강철치마를 선보이고 있다.
아키소라 이후로 이렇다할 화제작을 배출하지 못하다가 결국 2014년 8월 발간된 45호를 끝으로 폐간되었다.
2 나무위키에 등록된 연재작
- 그리자이아의 과실 - 코믹스 판
- 대일본 사무라이 걸- 1화부터 일본의 우경화를 대놓고 지지를 하는 소녀를 아이돌로 영입한다는 내용을 지닌 충공그깽한 내용.
- 메이드 인 재팬
- 세일러복과 중전차(연재 중 RED 본지로 이적)
- 아키소라
- 야오요로즈당의 고양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