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치마

1 강철로 만든 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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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존재한 방어구인 헨리 8세의 강철치마 갑옷.

플레이트 아머의 하반신 보호구 중에 철판으로 만든 치마 형태의 것이 있다. 보도 전투용은 톤렛이라고 부르는 것이 쓰였다.

아래의 사진은 프랑스의 왕 샤를 5세하마 전투용 갑옷이다. 근세의 우아한 분위기를 살린 장식이 수놓여있다. 이 당시엔 산으로 금속을 부식시키는 에칭 기법이 들어와 보다 정교한 디자인을 기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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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나름 짧지 않은 편이고 허벅지 안쪽이나 뒤쪽 같이 노출되는 부위도 없으며[1], 착용자의 허벅지 부분에 걸리적거리는 게 없으므로 가동성도 꽤 괜찮다. 만들 때도 사용자의 신체 치수에 그다지 맞출 필요도 없으며 성형 및 제작이 다른 부위보다 단순한 편.

다만 보통 형태상 기마용으로는 쓰지 못하는데[2] 프랑스 쟝다룸은 베이시스라고 부르는, 앞뒷부분의 가랑이 부분만 가동성 있게 움직이는 형태를 사용해서 마상에서도 이 형태의 것을 사용했다.

예시로는 근세 초기 영국의 왕인 헨리 8세독일의 막시밀리안 황제로부터 선물받은 갑옷이 있는데, 치마지만 승마를 고려해서 앞뒤에 아치 형태의 트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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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형태가 서브컬쳐에서 나오는 편은 드물고, 게임에서는 가끔 나온다. 방어력이 일반 치마보다 몇 배 이상으로 뛰어나며 어지간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대신 무게가 몇 배로 무겁고 별다른 가공을 하지 않을 경우 녹이 슬 수 있다. 게임상에서는 주로 전사의 방어구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2 비슷한 것

건담 시리즈의 메카닉들은 스커트라고 통칭하는 이것을 채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가장 가까운 예는 자쿠.

비슷한 의류로 강철팬티가 있는 듯하다.

단순하게 치마의 범위를 넘어서서 퍼질 수도 있는데 남벌에서는 강철 브래지어가 등장했고[3]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사를 다룬 이규태의 글에서는 강철 전신옷이 등장한 바 있다. 믿음을 가진 여신도 둘을 믿음을 버리게 하려고 관아에서 나체로 만든 후 흉악범들 감방에 넣어두었는데 흉악범들이 감화하고 하늘의 뜻으로 몸을 가려서 아무 일도 없이 나와서 순교했다는 이야기.

2.1 라테일의 방어구 하의

레벨 51 이상에서 착용 가능한 기본 방어구로, 강철을 녹여 만들었다는 치마이다.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라테일의 세계에서는 티타늄이나 플라스틱으로도 치마를 만든다. 미스릴 치마, 오리하르콘 치마도 있다. 물론 다른 것들도 많다

사실 치마 말고도 강철블라우스(51제)라든가 강철장갑(49제)이나 강철신발(52제), 강철 모자(50제) 등이 있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덧붙여 강철 방어구가 그때까지의 기본 방어구에 비해서 디자인이 상당히 구린 편이라 플레이어들은 보통 50레벨 즈음에서부터 본격적으로 패션템을 구매한다고. 특히 바로 전 레벨의 아가슈라 방어구가 웬만한 패션템 뺨치게 디자인이 예쁜 편이라 더욱 비교된다. 단, 고급 아가슈라는 남캐는 재킷 하나 뿐, 여캐는 붉은 탱크탑 위에 자켓.

3 모에 요소이자 현실에서 보기 힘든 의류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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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치마의 레전설인 사이코 여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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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치마라는 단어가 처음으로 나온 캐릭터인 GAD GUARD의 시노즈카 아라시.

반면 해당 링크의 영상을 보면 윗 짤과는 달리 영상 첫 부분에서 절대 나오지 않는데, BD/DVD판에서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처음부터 강철치마 기믹을 밀었던 것이 아니라, 애니 방영 중 강철치마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모에요소 및 세일즈 포인트로 발전한 게 아닌가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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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미나카미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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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지새는 달의 은수아.

무진장 팔랑거리거나 엄청 짧은 미니스커트임에도 불구하고 날아차기, 돌려차기, 태풍, 물구나무 등 아무리 펄럭이더라도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그 안을 보여주지 않는 특수 결계가 설치된 2차원 세계의 치마.

한마디로 판치라를 용서치 않는 치마. 판모로와는 대극의 관계. 팬티를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다리, 특히 허벅지의 아름다움을 부가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소년만화 등 저연령층 대상의 작품에서는 스패츠와 더불어 많이 사용되는 소재이다.

사실 아래 세일러 문의 사례도 있지만 예전부터 이런 식의 표현은 있었지만, 이것을 본격적으로 철벽 치마(鉄壁スカート)라는 기믹으로 밀은 게 위 언급한 GAD GUARD가 처음. 이후 애니메이션 자막을 만들던 지나가던 자막 제작자가 일본의 어원을 도입하며 철벽이라는 단어는 왠지 어감이 좋지 않아보인다며 강철이라는 단어를 들이밀었다. 그 후 애니메이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단어가 퍼졌고, 그에 신이 난 자막 제작자는 위의 드래곤 브레스도 버티는 그림을 자막과 올리며 오리하르콘 치마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재 히트를 노려봤으나, 단어가 길다는 이유로 사장되었다.

일본에서는 보통 철벽 치마(鉄壁スカート)라고 부르며, TV Tropes 등 영어권에서는 'Magic Skirt'라고 부른다.

보통 전혀 팔랑거리지 않거나 롱스커트를 착용한 경우는 강철치마라고 하지 않는다.

유사한 경우로는 블랙홀이 있다. 단, 블랙홀은 판치라 부분을 가리거나 먹칠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므로 아예 보여주지 않는 강철치마와는 뜻이 약간 다르다. 보통 DVD 판매 및 심의 대응을 위해서 TV판에서 가릴 경우 자주 쓰인다.

이것도 화백의 만화에 등장한다

신사들이 많은 니코니코 대백과에도 설명이 있다.

3.1 강철치마 캐릭터

진짜로 치마가 강철로 되어있으면 ★을 표시

  1. 물론 치마 아래에서 찔러 올리면 톤렛을 피해갈 수 있는데, 치마의 길이와 크기상 어지간히 가까이서 바닥에 눕다시피 해서 찔러올려야 하므로 실질적으로는 전투 중에 공략하기 힘든 편.
  2. 가랑이를 벌리고 말 위에 타야 하는데 치마가 강철이면 걸려서 못 앉으니까.
  3. 극중에서 카오루가 엄지를 잡아서 검열삭제하려고 폼 잡을 때 아무리 옷을 찢고 어쩌고 해도 브래지어 조각 부분이 확실히 가려준다. 전형적인 강철치마 클리셰.
  4. 6화에서 치어복을 입었을 때 한 번 노출한 적은 있다. 이 한 번 이후로는 치어복도 강철 치마화. 그 이전에 치어복을 입고 나오는 구간부터가 별로 없다
  5. 단 쿠로코는 심한 부상을 입었을 때나 기숙사 안에 미코토와 단 둘이 있을 때 혹은 망상 한정으로 속옷 차림이 되는 경우가 있다.
  6. 이쪽은 코토리의 교복을 빌려 입었을 때 한정. 평소에는 스패츠 차림이다.
  7. 색깔장난을 제외하면.
  8. 코믹스에서는 그대로 노출되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밥그릇(?)으로 대체. 사실 강철치마 자체가 시청자, 유저들의 시점 기준이라는 점이 크다
  9. 320px 37화에서 깨지고 말았다.
  10. 이 둘은 정확히는 강철 장식이 달린 치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