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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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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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타운에도 기간 한정으로 등장한 오너캐.

1 소개

한국만화가. 1970년 12월 10일생.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만화가가 된 다소 특이한 케이스. 문하생 시절도 거치지 않았다고 한다.

윙크의 데뷔 단편에서부터 독자들로부터 대단한 반응을 얻어내 무서운 신인이라는 평가와 함께 데뷔 장편인 언플러그드 보이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차기작인 오디션도 성공적이었다. 오디션 연재 완료 후 유학을 다녀온 뒤 DVD하이힐을 신은 소녀를 연재, 완결했고 다음으로예쁜 남자, 다음에서 DVD2 를 연재. 현재는 다음에서 드레스 코드 완결을 내고 좋아하면 울리는을 연재 중이다.

그림체가 특이해서 한 장면만 봐도 천계영 작품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몸을 길쭉길쭉하게 그려서 인체비례가 거의 10등신 꼴이다. 데뷔 당시로는 극히 드물게 CG로 원고를 했다. 또한, 동년배의 작가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G펜, 스푼펜 등 잉크를 사용하는 펜을 쓰지않고 한국 출판 만화계에서 처음으로 광마우스로 원고를 했다. 그래서 스크린톤이나 효과(특히 눈동자) 등이 다른 작품과 다른 느낌을 줬다. 최근에는 작업에 3D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언플러그드 보이오디션은 여중고생에게 인기있을 법한 트렌디한 소재(힙합, 일진, 동성애)를 바탕으로 작가 자신의 스토리 창작, 연출 능력로 크게 히트쳤다. 90년대 후반 한국을 강타한 힙합과 아이돌 그룹의 인기에 편승한 듯한 작풍에 그 인기는 정말 하늘높은 줄 몰랐다...
그 인기에 힘입어 H.O.T.의 뮤직비디오 캐릭터 디자인도 했다. 그만큼 그녀의 작품이 트랜디했고 여중고생이 좋아할만한 스토리였다는 것이다.

인기가 절정인 순간 미국 유학을 감행했다.[1] 뉴욕에서 첫 소설인 the 클럽을 썼다. 미스터리 성장소설이라는 특이한 장르에 형식 또한 기존의 소설 형식과 다르다.

유학 이후 작품 DVD하이힐을 신은 소녀, 예쁜 남자는 그 트렌디함에서 조금 벗어나 작가 자신의 개성이 더 두드러진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림체의 변화또한 두드러진다. 그림그리는것이 너무 싫어서 그림을 그리지 않고서도 만화를 만들 방법을 찾는 과도기에 있다고, 천계영 스스로가 블로그에서 언급한 바 있다. 그로인해 그녀의 dvd이후 작품들은 3D프로그램으로 작업되었다. 3D툴 이외에 만화를 연출하기 편한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그 프로그램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희철이랑 친하다. 둘이 트위터를 하던 중 서로 팔로우하게 되면서 친해졌다. 김희철이 인터넷에서는 남에게 허물없이 대하는 캐릭터라 그런지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서로 말을 놓는다. 예쁜 남자에서는 김희철이 DJ로 까메오 출연하기도 한다.

이름 때문에 남자로 헷갈리기도 한다. 게다가 데뷔 초 정말 공부만 했을 것 같은 외모 때문에 실물을 보고도 혼동이 들 정도였다. 통통한 체격에 뿔테 안경, 후드티를 입고다니는 고시생 스타일. 그러다 나이 불혹이 다 되어 갑자기 패션에 신경을 쓰고 체중감량을 해서 환골탈태 하게 되었다. 이젠 학부형이 되어 있는 여느 동년배들보다는 동안으로 보이고 훨씬 잘 꾸미고 다닌다... 만화 드레스 코드는 이 무렵 기획된 작품이다.

2011년경 웬 남자가 천계영을 사칭하며 돌아다녀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이 남자에 대한 이야긴 허영만 항목 참고할 것.

2 작품

  1. 이때 쓴 소설의 후기를 보면 우울증을 견디다 못해 떠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