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誅
1 개요
본격 닌자 잠입 액션 게임. 첫번째 작품은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입체닌자활극 천주'란 이름으로 어콰이어에서 제작하였으나, 후속작들은 각각 다른 개발사에서 제작되며 특유의 분위기가 흐릿해져 버린 비운의 게임. 'ENTER THE NINJA', '닌자 어쌔신'으로 유명한 쇼 코스기, DOA 실사판,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 각각 류 하야부사와 류의 목소리연기를 담당한 케인 코스기 부자가 모션캡처에 참여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같은 닌자 액션인 시노비 시리즈, 닌자 가이덴과는 달리 잠입 요소를 부각시키는 플레이가 주가 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정면으로 적을 쳐죽일 수야 있지만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사각으로 돌아들어가서 일격에 살해하는 게 진행에도 더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렇게 죽이면 인살이라 해서 목 꺾기나 경동맥 따기 등등 고유 모션이 나온다. 특히 전투보다 더더욱 골치아픈 게 나락이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다가 쓰러져도 다시 살아날 수 없이 바로 죽는다.
메탈기어 솔리드 보다 먼저 'PS'에서 잠입 요소를 투입한 게임이었고, 천주 1스테이지의 경우 대부분의 다른 잠입 게임들보다 훌륭한 비선형적 게임 플레이를 실현하는 등 시스템적으로 괜찮은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마이너 취급 당하는 불운한 게임. 다른 잠입 게임들이 괜찮은 후속작들을 낸데 비해 천주는 3편까진 그럭저럭이었다가 이후가 안습했던 문제도 있다.
게다가 아사쿠라 노리유키가 작곡한 OST는 동양적 향취가 풍기면서도 세련된 풍미가 느껴지는 명작이였다. 2012년 방영한 드라마 유령에서 일부분이 쓰였고, 또한 Man vs wild 에서도 쓰인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인개선과 인백선에는 그대로 사용되고 이후의 시리즈에서는 어레인지되었는데, 전보다 못한 느낌을 주어 매니아들을 대단히 안타깝게 하였다.
3편과 홍의 경우 국내에 한글화로 발매된 적 있다.
2편까지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되다가 후속작들이 엑스박스, PS2, XBOX360, PSP등의 기종으로 왠지 일관성 없게 발매되고 있다. 천주 시리즈를 다 하려면 저걸 다 사야 돼. 그러나 엑스박스는 멀티라서 PS2만 있어도 된다.
일관성없는 이유는 오리지널 1편의 원제작사인 어콰이어와 퍼블리싱을 했던 SME(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사이에 이런저런 이유로 어콰이어가 후속편 제작을 못하게 되었다든지, 2편을 뜬금없이 액티비전이 서양 스타일로 발매했다든지... 괜찮은 프렌차이즈감이었기 때문에 이리저리 복잡했던 과거사가 있다.
이 덕택에 어콰이어에서는 천주라는 이름으로 후속작을 못내는 대신에 시노비도라는 명칭으로 실질적인 후속작을 내놓았다. PS2용 이마시메, PSP용 호무라는 한글화 되어 정발.
쿠소게 같지만 국내에 모바일용으로도 소개되었다. 컴투스의 천주 아야메편, 천주 리키마루편 이 그것이다.
2 작품일람
- 입체닌자활극 천주(PS1/1998년)
- 입체닌자활극 천주 인개선(PS1/1999년)
- 입체닌자활극 천주 인백선(PS1/1999년)
- 입체닌자활극 천주 2(PS1/2000년)
- 천주 3(PS2/2003년) - 정식발매(자막 한국어)
- 천주 3: 회귀의 장(Xbox/2004년)
- 천주 쿠레나이(PS2/2004년) - 정식발매(자막 한국어. '천주 홍'으로 발매)
- 천주 인대전(PSP/2005년)
- 천주 DARK SHADOW(DS/2006년)
- 천주 천란(Xbox 360/2006년) - 정식발매(영문판)
- SHADOW ASSAULT - TENCHU(Xbox 360/2008년) - 정식발매(다운로드 전용)
- 천주 4(Wii/2008년)
- 천주 4(PSP/2009년) - 정식발매(일본어판)
- 닌자활극 천주 3 Portable(PSP/2009년)
- 닌자활극 천주 쿠레나이 Portable(PSP/2010년)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일본)
- 천주 아야메의 장(2004년/imode、Ezweb、Yahoo!케타이)
- 천주 인술개전(2005년/imode、Ezweb、Yahoo!케타이)
- 천주 전국비록(2006년/imode、Ezweb、Yahoo!케타이)
- 천주 시노비의 병법(2006년/imode、Ezweb、Yahoo!케타이)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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