体晶
일본의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코믹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관련 용어.
능력체 결정(能力体結晶)의 준말로, 능력자는 폭주 시에 뇌내에 특수한 신호전달 회로가 형성되며 각종 신경전달 물질과 호르몬을 이상분비하는데, 이것들을 응축, 정제한 물건이 체정이다.
원래 키하라 겐세이가 레벨 6 개발용으로 만들어낸 물건이지만 이후 약간의 마이너다운 시켜 암부로 흘러들어갔다. 아이템에서 능력 버프용으로 사용했다. 가루형태의 체정을 입으로 투약하는 방식.
헤븐 캔슬러는 의식장애로 인한 치명적인 부작용을 내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를 표했고 실제로 키야마 하루미의 제자들을 비롯한 다수의 차일드 에러가 의식불명이 된 사고도 체정 투여실험이었다.
이렇게만 들으면 리스크가 있는 파워업 아이템으로 보이지만, 특이하게도 잘 받는 체질이 따로 있어서 소수의 능력자들만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일단 안 받는 사람도 효과가 있는듯 하지만 효율면에선 비교가 안될정도로 후달린다. 이렇다보니 암부에서도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체정을 복용해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일부 능력자들에 한해서 지급되는 듯.
초전자포 애니메이션 2기에서는 아무래도 몸이 정상이라면 입에 대서는 안 될 것을 연상시키는지 가루형태가 아닌 알약 형태[1]로 바뀌어 나왔다.
타키츠보 리코가 복용하고 있었으나 부작용으로 몸에 독이 쌓이고 해독을 위해 러시아로 갔다. 타키츠보와 하마즈라를 잡기 위해 무기노 시즈리도 복용. 얼마나 복수심에 불탔냐면 체정 케이스 째로 잘근잘근 씹어 먹었다. 허나 본인은 체정이 잘 받는 체질이 아니다보니 그만큼 과용하고도 얼마 안가서 방전되버리고 만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