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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키하라 겐세이(木原 幻生, きはら げんせい)는 만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등장인물이다. 만화에서는 처음에 '키하라'라는 성과 모습만 나왔었고, 이름 및 자세한 설정은 애니메이션판에서 먼저 등장했다. 성우는 타카오카 빈빈, 애니맥스판은 카미조 토우마와 같은 최원형. 충격과 공포다. 더빙이 안나와서 망정이지, 만일 카미조 토우마와 대결하는 순간
2 설명
이름만 봐도 짐작할 수 있듯 키하라 아마타와 마찬가지로 그 악명 높은 키하라 일족의 일원.[1] 당연히 키하라 일족 답게 매드 사이언티스트다. 겐세이라고 해서 당구의 그 겐세이는 아니다.
테레스티나 키하라 라이프라인의 친할아버지이자 키야마 하루미의 은사이기도 하다.
AIM 확산역장 제어 실험, 폭주 능력의 법칙 해석용 유폭 실험, 능력체 결정 투여 실험, 그리고 레벨 6 시프트 실험 등 굵직굵직하지만 피비린내 나는 실험을 제창한 인물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쪽에서는 거론되지 않지만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서 다뤄지는 대부분의 비극에 관여한 악의 축이다.
3 작중 행적
3.1 만화
레벨 어퍼 사건 때 키야마 하루미의 회상으로만 첫 등장. 하루미에게 '차일드 에러'라고 분류하는 고아들을 이용한 능력개발 실험을 위해 그 아이들의 담임을 맡긴다. 하지만 그 실험이 사실 능력자의 폭주 조건을 알아보려는 실험이었던지라 아이들이 전부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의식불명에 빠지고 말았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그는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오히려 실험 결과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는 아직 이름조차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었고 그저 단역으로 스쳐지나가듯 나왔을 뿐이지만, 시스터즈(레벨 6 시프트 실험) 사건 이후의 대패성제 에피소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초전자포 55화에서, 작중 진행 중인 시스터즈 납치 사건의 흑막으로 거론되었으며, 레벨 6 시프트 실험을 입안한 자임이 밝혀졌다. 그런 그를 잡기 위해 쇼쿠호 미사키와 미사카 미코토가 쳐들어가지만, 오히려 쇼쿠호의 최대 비밀이랄 수 있는 익스테리어가 있는 연구소에 역공, 익스테리어를 자신의 뇌파와 같게 조율시켜[2] 간단하게 손에 넣는다.
이후 탈취한 멘탈아웃 능력으로 연구소에 있던 10032호를 통해 미사카 네트워크에 강제접속,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를 주입시키고[3] 이에 분노해 달려드는 미사카마저 제압, 네트워크의 힘으로 미사카의 AIM 확산역장에 간섭해 본격적으로 진정한 목적인 '새로운 레벨 6 시프트 실험'을 개시한다.
멋지구만, 하지만 이 방대한 힘도 용도가 없다면 단순한 쇼에 지나지 않아.이 힘의 가장 재미있는 사용법은 뭘까?
메인 플랜 뒤에 숨은 아레이스타 군이 애지중지하는 것. 그 잠든 힘을 각성시키는 기폭제로 사용하는 건 어떨까.
미사카 군의 몸을 사용해서 말야.자, 실험을 시작하지. 미사카 군은 '천상의 의사(레벨 6)'에 도달할 수 있을까나?
그 뒤에 코자쿠 미토리가 폭주한 미사카를 부추겨 창문 없는 빌딩을 공격하게 하고, 끄덕없는 건물의 모습에 당황한 그녀에게 그는 담담히 아직 때가 아니라며 쇼쿠호를 막도록 지시한다. 마침 나타난 쿠로코 덕분에 도망친 쇼쿠호가 익스테리어의 방범장치를 이용해 발을 묶어보려 했지만, 이 역시도 키야마 하루미가 그랬던 것처럼 레벨 어퍼를 이용한 '멀티 스킬'로 전부 돌파한다. 이 과정에서 밝힌 그의 구체적인 목적은 '미사카가 레벨 6에 도달한 찰나의 순간'[4]을 관찰하는 것. 쇼쿠호가 어이없어하자 끈끈이로 그녀를 붙잡아놓고는 "과학의 발전엔 희생이 따르는 것 아닌가?" 라는, 끝을 모르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포스를 한껏 뿜어냈다.[5]
그리고 공기를 조작해 쇼쿠호의 의식을 빼앗아 익스테리어의 리미트 해제 코드를 캐내려 했지만, 직후 카미조 토우마와 소기이타 군하가 개입했다는 것을 알고 하악대다가(...)할아버지 여기서 이러시면 안돼요 놓쳤다…다시 따라잡긴 했지만. 예상 외의 사태가 발생하면 그것에 빠져서 주변을 돌아보지 않는 게 단점이라고 한다. 그것 때문에 몇 번이나 사고를 쳐서 죽을 뻔했단다.쇼쿠호 : 그런 때에 제대로 죽어 두라고
쇼쿠호가 코드를 미끼로 함정을 파서 겐세이를 제압...하나 했지만 키하라 일족의 큰어른인 만큼 그 머리가 보통이 아니고 멀티 스킬 사용 중이었던지라 전부 돌파당했다. 거기다 수많은 실험 중 사고 덕분에 몸 대부분을 기계장치로 대체해 놓은 터라[6] 겐세이의 손목을 노린 회심의 공격도 무효화. 결국 쇼쿠호를 능력으로 질식시켜 계산력을 떨어뜨리고, 그녀의 기억에서 얻은 리미트 해제 코드를 입력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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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그 리미트 해제 코드가 알고보니 익스테리어 자멸 코드였다.
리미트 해제 코드라고 생각했어? 유감, 자멸 코드였습니다!
쇼쿠호는 함정을 파도 겐세이를 속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느끼고 있었고, 이미 65화 시점에서 자기 자신에게 세뇌를 걸어 리미트 해제 코드와 자멸 코드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고 그 사실에 대한 기억까지 지워버린 상태였다. 익스테리어는 그대로 붕괴되었고 이때 쿠로코와 교전하던 코자쿠 역시 리타이어됐기에, 미사카는 정신을 차렸고 카미조도 소기이타 군하의 도움을 받아 미사카를 해방시킨다. 그렇게 대패성제 편은 종료.
문제는 이 양반, 쇼쿠호가 마지막에 더 이상 이런 짓을 하지 못하게 멘탈 아웃을 입력하려는 순간 자신의 뇌를 포함한 육체까지 깔끔하게 버리고 도망쳐버렸다고 한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0권 Q&A시간에 나오는 설정인데, 몸을 버리고 사념체 같은 것이 되어서 도망친 모양. 그런데 이 설정대로라면, 이 치트 할아범이 대체 어디로 간건지…
3.2 애니메이션
사실 폭주 능력의 법칙 해석용 유폭 실험 및 능력체 결정 투여 실험은 인류를 초월한 존재인 레벨 6의 절대능력자를 만드는 실험이었음이 밝혀지며, 능력체 결정을 투여하여 그 능력체 결정을 투여한 능력자들을 실험 대상으로 삼아 키야마 하루미에게 그 능력자들을 교육시켰다.
여기에서도 매드 사이언티스트라 그 아이들이 의식 불명에 빠져도 별 상관없어 했으며, 그러니까 이놈도 천하의 개쌍놈이라는 거다 초전자포 시점에서는 관련 연구소는 이미 폐쇄되고 행방불명되어 있었다.
그리고 후에 그의 손녀인 테레스티나 키하라 라이프라인이 초전자포 애니판 최종보스로 등극한다.
초전자포 S 에피소드 23에서도 잠깐 출연했다. 저명한 연구자인 만큼 같은 연구자인 아리토미 하루키의 존경을 받고 있었던 것 같으나 레벨 6 시프트 실험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아리토미는 결국 그조차도 '고레벨 능력자의 개발에나 미쳐있는 인간'이라 생각하여 실망하게 된다. 겐세이 본인도 아리토미의 연구를 가리켜 여름방학 숙제 수준밖에 안 된다고 깠다. 이 대사만큼은 겐세이에게 동감하는 팬들이 많았다
애니메이션의 진행 속도로 보아 겐세이도 3기 즈음에 최종보스로 나올 듯.3기가 나온다면야 2기에서 공부하는놈들이 다 망쳤잖아
4 관련 항목
- ↑ 키하라 일족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사람이 '키하라'라는 성씨를 가지고 튀어나온 탓에 '키하라 일족'이라는 설정 형성에 한 축을 담당한 셈이다.
- ↑ 왜 이런 게 가능하냐면, 이 인간이 키야마에게 레벨 어퍼의 기본이 되는 '뇌파 조율'에 대해 가르친 작자이기 때문.
- ↑ 이 때 라스트 오더가 뭘 하고 있었는지는 불명. 아마도 시스터즈와 함께 쓰러졌을 것으로 보인다.
- ↑ 학원도시의 레벨 5 중에서 안정적인 상태로 레벨 6가 될 수 있는 건 액셀러레이터뿐이고, 미사카의 경우에는 레벨 6가 되는 순간 '파멸'할 것이라고 한다.
- ↑ 참고로 이 희생이란 것에는 어처구니 없게도 자기 자신도 포함되어 있다. 미사카가 레벨 6에 도달하는 그 찰나의 순간엔 거의 확실하게 막대한 에너지의 폭주로 인해 학원도시 자체가 통째로 소멸할 거라고 추정된다는데, 학원도시 전체의 사람들은 물론이고 당연히 학원도시 한가운데에서 관측 중인 자기 자신도 같이 날아가버릴 게 뻔한데도 전혀 주저 없이 실험 중인 상태. '남들은 희생시켜도 나만은 희생하기 싫다' 라는 생각의 미친 인간들은 이 작품 저 작품 등 온갖 매체에서 많긴 한데, 이쪽은 아예 원하는 실험 결과만 관측할 수 있다면 장땡이고 그 다음엔 이제 볼장 다 봤으니 그냥 다 함께 죽으면 된다는 식인 셈. 그러나 이후 Q&A에서 밝혀진 바를 보면 대책을 세워둔 거였던 모양.
- ↑ 머리를 가볍게 치니 깡 하고 깡통소리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