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펠리

1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가문

Zeppeli[1](ツェペリ)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 2부, 7부에 등장하는 가문. 이름의 유래는 영국의 밴드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으로 추정된다. 주로 가타카나 표기를 따라 '체페리'라고 쓰이지만, 정식 한국어판의 표기가 현행 이탈리아어 표기법에 따라 '체펠리'로 결정되어 나무위키에서도 '체펠리'로 수정되었다.[2]

등장할 때마다 해당 부의 주인공인 죠스타 가문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는, 일종의 주인공 강화 트리거 역할을 한다. 한편, 그렇게 주인공을 강화시킨 이후에는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것 또한 공통점. 각각의 행적은 하단의 가문 구성원 일람을 참조하기 바란다.

체펠리들은 각부의 죠죠들과는 적으로 만난적은 없는 파트너들이다. 카쿄인 노리아키, 니지무라 오쿠야스, 브루노 부챠라티는 죠죠들과 처음에는 적으로 대면했었으나 체펠리들은 죠죠들과는 적으로 만나진 않았다. 다만 죠셉과 시저의 경우는 성격차로 인해 다툼이 있었다.

체펠리들은 성이 ""인 죠죠들 하고만 파트너가 되었다.

1, 2부의 체펠리 모두 전적이 별로 좋지는 못하지만[3] 전혀 약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우선 윌 A. 체펠리죠나단 죠스타의 스승이기에, 잭 더 리퍼와의 싸움에서는 윌이 잭 더 리퍼보다 우세했음에도 불구하고 죠나단의 수행을 위해 잭 더 리퍼를 끝장내지 않았다. 또한 윌은 자신이 죽어가던 순간에도 죠나단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데다가, 자신의 파문을 죠나단에게 넘겨주어 죠나단을 각성시켰다. 작중에서 그가 강력한 적을 쓰러뜨리는 모습은 없지만 그래도 그의 실력이 사실 뛰어나다는 것만은 작중에서 확연히 보인다. 또한 그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전체 테마인 인간 찬가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캐릭터이다. 인간 찬가를 명확히 드러내는 그의 명대사가 바로 "인간 찬가는 용기의 찬가! 인간의 훌륭함은 용기의 훌륭함!"
시저 체펠리의 경우, 와무우와 두 번 싸워 패배한 것뿐이지만 최후의 싸움에선 사실상 와무우를 능가했기에[4] 약하다는 인상은 주지 않는다.

여담으로 본편의 체펠리 중 공격 방식이 알려진 경우는 모두 주력기 또는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원거리 공격'을 가지고 있었으며,(파문 컷터파파우파우, 샤봉 런처, 철구) 사망 경위가 알려진 경우는 모두 무언가에 굳이 '접근'해서 죽었다. (자기 아들에, 타커스에, 잠자던 기둥 속 사내에, 와무우에, 퍼통령에)

1.1 작중에서 등장하는 체펠리 가문 구성원 일람

고고학자로 발굴단의 리더였다. 우연히 유적에서 발견한 돌가면을 가지고 돌아가다가 돌가면을 쓰고 흡혈귀가 되었으며, 흡혈귀의 본능에 따라 배에 타고 있던 58명을 무참히 학살했다. 자신을 피해 바다에 뛰어든 아들 윌을 끝까지 쫓아가 살해하려다가 아침이 되면서 솟아오르던 태양에 노출되어 사망했다. 이를 보고 살아남은 윌은 돌가면의 흡혈귀에 대적할 수 있는 능력인 파문을 익히게 된다.
윌의 아들이자 시저의 아버지. 나폴리 최고의 가구장인으로 3남 2녀로 구성된 화목한 가정을 꾸리던 중 홀연히 집을 나가 기둥 속 사내들을 저지하는 파문전사로서 일했다[5]. 이때 마리오를 원망하여 해코지를 하려던 장남 시저 체펠리를 기둥 속 사내가 설치해뒀던 함정으로부터 지켜내고 사망했다.[6] 이는 시저가 각성하여 가문의 사명을 높이 여기는 계기가 되었다.
36순 후의 세계죠셉 죠스타의 어머니. 남편은 죠도 죠스타.
  1. 1부에서는 Zeppelie.
  2. 같은 이유로 5부의 등장인물인 브로노 부챠라티도 '브루노 부차라티'로 결정되었다.
  3. 네임드 킬수가 없다.
  4. 거기다가 같은 상황에서 시저와 맞붙은 상대가 와무우가 아니라 카즈였다면 와무우보다 더 심한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비록, 카즈가 질 리는 없을 거라고 와무우가 말했지만….
  5. 허나 기둥 속 사내들에게 무참하게 먹힌 것을 보면 파문 능력은 없었거나 약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석화 상태의 기둥 속 사내 다수에게 인간 1명분의 파문은 별 데미지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기둥 속 사내들을 섣불리 깨워버리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었다.
  6. 이때 마리오는 시저랑 헤어진지 한참이 지났기 때문에 시저가 자기 아들이란걸 전혀 몰랐다. 고로 마리오는 모르는 청년을 목숨걸고 구해줬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