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노 아미

蝶野 亜美 / Chouno Ami
450px소속육상자위대 후지학교
후지교도단 전차교도대
계급대위(1등 육위)
성우시이나 헤키루

1 개요

걸즈 앤 판처의 등장인물. 현립 오아라이 여학원 전차도팀의 교관이다.

2 작중 행적

니시즈미류를 배웠기 때문에 당주 니시즈미 시호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 니시즈미 미호와도 구면인 듯하다. 하지만, 이것 외에는 화면에 비춘 적이 별로 없어서 많은 면이 베일에 싸여 있는 인물이다. 부대 마크를 보면 그냥 자위대 위관도 아니고 방위대신(국방장관) 직할부대 소속이다. 이만한 인물이 도대체 카도타니 안즈랑 무슨 친분이 있어서 망해가는 학교에 부활동 교관으로 와준 건지부터가 의문. 심지어 고작 대위 주제에 C-2(비스무리한 개량형)를 택시처럼 쓰고, 최신 MBT인 10식 전차와 그냥 수송헬기도 아닌 OH-1을 개인 자가용처럼 몰고 다닌다. 이만한 클래스의 돈지랄을 보여준 것은 선더스밖에 없다.

사실 교관이라고는 하지만, 모모는 초노를 소개할 때 '특별 교사'라는 표현을 썼으며, 팀 대항전이 끝나고 브리핑을 가질 때도 "모르는 거 있으면 메일 보내라."라고 말한다. 즉, 다신 볼 일 없다는 얘기. 평소에는 자위대에서 근무하거나 전차도 연맹의 청원을 받고 심판으로 파견되거나 하고 팀 대항전 때에는 일일 교관으로서 잠깐 온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애초에 니시즈미류까지 배운 교관이 학원함 안에 있었다면 모모나 미호가 훈련을 지휘할 이유가 없다.

극장판에서 그녀의 지위가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나는데, 무려 전차도연맹 강화위원 중 한 명이었다. 폐교 위기에 몰린 안즈의 구원 요청에 응해, 연맹 회장과 니시즈미류의 당주를 움직여 문부과학성 관리를 압박하는 활약을 펼친다. 이후 대학 선발팀과의 최종결전에서 심판을 맡는다. 심판으로 일하는 것을 제외하면 폐교 막으려고 움직인 게 사실상 유일한 활약.

본편에서의 존재감이 약하다 보니 미디어믹스에서도 굉장히 취급이 박해서 오아라이 이야기를 다루는데 초노가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는 작품도 많다. 공식 미디어믹스 중 유일하게 얼굴을 자주 비추는 작품은 <좀 더 러브러브 대작전입니다!>로, 등장하는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10식 전차를 애완견 비스무리하게 몰고 다니며 사고를 친다.

3 소설

이쪽에서는 문자 그대로 '교관'답게 오아라이팀의 지도를 성실히 수행한다.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에게 진 게 분했던 오아라이팀 학생들이 특훈을 요청하자 사격 & 전술기동 훈련을 혹독하게 시켜주어 단기간에 실력을 늘려줬으며, 통신수 역할을 맡게 된 사오리가 늦은 저녁에 휴대폰 메일을 통해 조언을 구할 때 곧바로 전화를 걸어 친절하게 알려주는 등 전차도 스승으로서의 역할을 다한다. 작가 후기에 따르면 성우가 시이나 헤키루라는 점 때문에 공식설정과 상관없이 자의로 비중을 늘렸다고 한다.

4 기타

  • 프로레슬러 쵸노 마사히로가 본작의 홍보대사를 맡게 한 일등 공신. 쵸노 마사히로 본인의 성과 똑같은 캐릭터가 있다는 말을 본 애니메이션의 관계자로부터 듣고 전편을 냅다 보고 팬이 되었다.
  • 초노가 선더스전에서 10식 전차 위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은 자세는 실제로 자위대 전차학교 취재 때 미즈시마 감독이 취했던 포즈이다. 다른 스탭들은 열심히 전차 여기저기를 살펴보는데 무슨 생각을 했는지 포탑 위에 이 자세로 앉아 있었다. 스탭들은 "왠지 묘하게 어울린다."라고 평했고, 감독 본인도 마음에 들었는지 애니에서 써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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