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일본 자위대 기갑차량 | ||
기타전차 | M4A3E8R, M24 채피R, M41 워커 불독R | |
MBT | 1세대 | 61식 전차R |
2세대 | 74식 전차 (A ~ F, | |
3세대 | 90식 전차 | |
3.5세대 | 10식 전차 | |
장갑차 | 장륜장갑차 | 82식 지휘통신차, 87식 정찰 경계차, 화학방호차, 96식 장갑차, NBC 정찰차, (장륜장갑차 (改)), 수송방호차, 16식 기동전투차, M8 그레이하운드R |
궤도장갑차 | (AAV7A1), 73식 장갑차, 89식 장갑전투차, 73식 탄약급탄차, 87식 포측탄약차, 99식 탄약급탄차, 자재운반차, 60식 장갑차R, M3 하프트랙R | |
차량 | 오토바이 | 가와사키 KLX250 정찰용 오토바이, 혼다 XLR250R 정찰용 오토바이/VFR400 · CB400SF 경무대용 오토바이, 야마하 XJR400 경무대용 오토바이 |
소형 | 경장갑 기동차, 고기동차, 미쯔비시 73식 경트럭, 윌리스 MBR, J601R | |
트럭 | 히타치 73식 견인포 트랙터, 토요타 73식 중형트럭, 이스즈 73식 중트럭, 미쯔비시 74식 특대형트럭, 이스즈 포워드, M37R, J602R, CCKWR, J603R | |
자주포 | M44 자주 유탄포R, M52 자주 유탄포R,60식 자주무반동포R, 74식 자주포R, 75식 자주 유탄포 ( | |
자주 대공포/ 단거리 대공 미사일 | M42 더스터R, 81식 단거리 지대공유도탄, 87식 자주고사기관포, 93식 근거리 지대공유도탄, 11식 단거리 지대공유도탄 | |
다연장로켓 | 75식 130mm 다연장 로켓 발사기R, MLRS | |
공병 차량 | ARV / 구난차량 | 도로소개작업차, 70식 장갑회수차R, 78식 전차회수차, 90식 전차회수차, 11식 전차회수차, 중장륜 회수차 |
AEV | 75식 도저, 시설작업차, 92식 지뢰원처리차 | |
AVLB / 교량 차량 | 67식 전차교R, 70식 자주부교R, 81식 가주교, 91식 전차교, 92식 부교, 07식 기동지원교 | |
기타 | 78식 설상차, 10식 설상차, 경설상차, 94식 수뢰매설차 | |
※ 윗첨자R : 퇴역 차량 ※ (괄호) : 도입 예정 차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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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기 (1914~1945) | 냉전기 (1945~1991) | 현대전 (1991~) |
목차
1 개요
2008년 2월 13일 일본 육상자위대가 90식 전차의 후계차량으로 공개한 신형 전차로 제식 명칭 부여 전까지는 개발 프로젝트명인 TK-X로 불렸다. 개발을 담당한 곳은 방위성의 기술연구본부 기술개발관 육상 장비담당 부서이며 시제차량의 제작과 양산은 미쓰비시 중공업이 담당한다.
애칭은 히토마루(ヒトマル)
온갖 조롱을 받으며 돈먹는 괴물로 무시당한 90식과는 달리 베트로닉스, 기동성, 공격력, 꽤 괜찮은 장갑에 운반성까지 겸비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여 자위대 무기의 안습전설에 종지부를 찍을 기대주로 등극. 일단 가격 문제만 극복한다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지만..
개발과정은 74식 전차의 노후화와 90식 전차의 성능 부족으로 이를 대체할 미래전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4세대급 전차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시작되었으며 일본 기술연구본부가 작성한 '2001년 정책평가서'에서 미래에 전차전을 수행 하기에 있어 전차들은 초기에 정보를 획득, 우위태세를 확고히 하고 적 전차를 격파하기 위해 C4I로 전차간의 데이터 링크, 빠르고 정확하게 화력과 기동력을 지휘 할 수 있는 능력과 적 전차를 확실하게 파괴할수 있는 화력, 수 많은 변수에 대응 할 수 잇는 방호력, 그리고 예정 시기의 장소를 향해 빠르게 전진할 수 있는 전장 기동력 및 신속한 전력투입이 가능한 전략 기동성을 필요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미래전에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차기 전차를 개발하여, 언제든 유요한 대기갑 전투와 신속한 기동 타격전을 수행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 목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일단 10식 전차를 보면 타국 전차에 비해서 전폭(넓이)과 전장(길이)이 짧고, 보기륜(기동륜)이 5개로 타국의 전차들에 비해 확실히 소형이다. 독일의 레오파르트2의 보기륜은 7개이며, 한국의 K1A1 전차는 6개이다. 그렇게 작다던 T-90 마져도 보기륜이 6개이다.
2 제원
10式ひとまるしき 戦車せんしゃ
10식 전차 제원 | |
중량 | 44.0t (완비중량), 48t (최대중량)[1] |
전장 | ?m, 9.76m (포신 포함) |
전폭 | 3.24m |
전고 | 2.30m |
엔진 | 제너럴 모터스 4행정 V형 8기통 수랭식 디젤 엔진 |
변속기 | 무단변속기[2] (CVT) |
현가장치 | 세미-액티브 유기압 서스펜션[3] |
최대출력 | 1,200마력 (2,300rpm 에서) |
최고속도 | 70km/h (전진, 후진 전부) |
톤당 마력 | 27.27hp/t |
항속거리 | 480~520km(추정) |
도섭 가능 심도 | ?m |
주포 | 일본제강소 120mm 44구경장 활강포 1문 |
부무장 | 74식 7.62mm 차재기관총(공축기관총) 1정 M2HB 12.7mm 중기관총 1정 |
탄약 적재량 | 120mm 전차포탄 ??발 7.62mm 공축기관총탄 ?발 12.7mm 기관총탄 ?발 |
탑승인원 | (전차장, 조종수, 포수) 3명 |
방어력 | 전면 최소 RPG-7V 방호 전면 120mm JM-33 APFSDS탄 방호 (추정) |
장갑 | 모듈식 세라믹 혼합물 복합장갑, 고경도 탄소 나노튜브/금속 합성물(차체/포탑 전면부) |
3 특징
10식 전차는 120mm 주포의 반동을 상쇄하기 위해 포탑에 액티브 서스펜션을 장착했는데 이 때문에 40톤급에 불과한 소형 체급에서 90식 전차와는 비교할 수 없는 고압포를 쓰면서도 차체의 흔들림을 거의 완벽하게 억제할 수 있다.[4] 이에 대한 동영상은 여기를 참조하자.
와인잔을 올려 주포 안정성을 과시하는 10식 전차[5]
또한 90식 전차의 헌터킬러 능력을 더욱 강화하여 더욱 정밀한 기동간사격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슬라럼 주행 사격을 하는 10식 전차. 꽤 빠른 속력을 유지하고 복잡한 기동을 하면서 사격을 무리없이 해낸다.
표적에 명중하는 장면까지 포함한 영상
일단 개발방향부터 "혼슈지형에 특화"된 전차라서 육상자위대의 주 활동영역인 일본 본토 내에서라면 운용하기 꽤 좋은 전차다. 기존의 74식 전차에 비해 질적으로도 확실히 상승한데다 협궤 철도로도 운송이 가능하다! 야 신난다! 그래도 운송 할때는 모듈 장갑을 떼어내야 하는듯하지만 포탑 분리해야하는 90식에 비해서 효율적이다. 그리고 크기가 작아진[6] 덕분에 대부분이 산악지형이고 산악지형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도시화된 혼슈 내 환경에서도 꽤 작전하기가 용이하다.[7] 따라서 10식 전차를 일본 본토에서 상대한다면 전술적으로 굉장히 골치아프다는 사실은 결코 부정할 수 없다. 문자 그대로 일본 지형 맞춤 전차인 것이고, '자위대'라는, '자국 방어만 하는 무장 집단'이라는 특성상 그 이상을 노릴 생각은 없는 모양. 어차피 다른 땅 고려해봤자 평화헌법 때문에 팔지도 못하니. 물론 자국 방어용도 정도로 적당히 만들었다는 전차가 9억엔씩이나 한다는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최대 단점이다(…). 그런데 2014년 4월 일본은 47년간 유지하면서 일본의 무기 수출에 족쇄로 작용한 '무기수출 3원칙'을 '방위 장비 3원칙'으로 전면 개정하여 족쇄를 풀어버렸기 때문에 앞으로는 어찌될지 모르게 되었다. 일단 2016년 7월 아직까지도 일본산 무기 가격에 별다른 변동은 없다
44구경장 120mm 활강포라고 까이는데 시가전에서 흑표와 같은 55구경장 120mm 활강포는 매우 불편하다. 이 점 때문에 이스라엘의 메르카바 전차는 55구경장 주포로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했지만 시가전에서는 불편하다는 평가 때문에 주포의 업그레이드는 하지 않았다. 이런 경향은 유로사토리에 전시된 레오파르트2 PKO(Peace Keeping Operation)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모델은 시가전 때문에 주포를 44구경장으로 유지했다. 단 55구경장이 전차전에서 더 강력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이는 결국 전차가 어느 전장에서의 임무를 중시하느냐에 따라 달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44구경장 120mm 활강포의 선택으로 포기한 관통력은 120mm 포탄의 개량으로 만회하기로 결정하기로 했다. 단순한 관통자 스펙은 K276(2km에서 600mm 내외)과 여러모로 비슷하지만 고압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44구경장에서 발사한 DM53 수준의 관통력(2km에서 650mm 내외)의 수준으로 추측할수 있다.
C4I 체계의 경우 후지 TV의 10식 전차 관련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자신들의 위치는 물론 여러가지 체계로 탐지, 식별한 적의 위치와 좌표를 전차 내부의 터치스크린에 띄워 서로 공유하며, 부대장은 각 전차에 맞는 표적을 할당해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의 통합 및 실시간 교류는 현대화된 군대가 갖추어야 할 추세중 중요한 부분이며,[8] 마찬가지로 한국군도 네트워크 중심전 개념의 도입을 전제로 한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10식 전차가 무게가 가벼워진 만큼 덩치도 줄었지만 무게에 비하면 높은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장갑 소재 자체도 결정립 미세화로 경량화 되었지만 90식 전차 장갑보다 3배 이상 경도가 높기 때문에 포탑전면 방어력은 90식과 같거나 높다고 추측되고 있다.주의할 것은 강도가 아니라 경도다. 전면복합장갑에 고경도소재의 공간장갑을 추가하는 방법은 레오파드2도 사용하고 있다.[9] 더군다나 모듈형 장갑을 채용했기 때문에 정비하기가 매우 편리하지만 추가장갑은 어렵다. 엔진이 1200마력인 이유와 차폭과 로드휠 숫자가 확장성이 매우 떨어지는 구조이다. 차축의 폭과 로드휠의 숫자는 전차의 중량부담에 매우 큰 요소로 작용한다. 단순히 엔진출력만 올린다고 장갑을 추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포탑측면 증가장갑으로 보이는것이 사실은 전통의 공간장갑 공구상자(.....)라는 이야기가 있다[10]
[1]
예로 북한 전차는 장갑개량하면서 로드휠 숫자가 늘고 차축변경으로 현가장치도 변경되었다.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슬랫아머를 추가한 뒤 중량부담을 못 이겨 타이어 공기압조절기능이 사라지고 부품수명도 줄었다. 스트라이커의 슬랫아머의 무게는 2.2톤이다. 현대전차의 내부공간은 여유가 별로 없어서 큰 전차나 작은 전차나 내부공간의 차이는 적다. 부피가 작은 것은 반드시 무엇인가를 제외한 것이다. 탄약이라든가 상면,측면장갑부터 차량내부 파편방지 라이너나 지뢰대비 하면장갑등 많은 부분에서 부실해진다.
현재 구조상으로는 전면장갑 앞으로 지나치게 돌출된 궤도로봐서 차체전면의 장갑이 매우 얇은 것으로 파악된다. M1A2의 경우 전면장갑의 두께로 인해서 차체전면장갑과 궤도의 돌출차이가 비슷하다. 일본 밀덕들은 무게 차이로 인한 방어력 열세를 일본의 우수한 합금기술로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나 그것도 기본적으로 체급이 받쳐줘야 가능하다.
휴행탄수가 부족하다는 문제점도 있지만, 어차피 10식 전차를 비롯한 일본 전차들은 일본 본토에서 작전하기 때문에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보급을 자주 받아서 큰 문제점은 아니다. 하지만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매우 불리한 것은 틀림없다.
현재 10식 전차는 기존 90식 전차처럼 차내 집단 정화 장치를 방호복에 연결해 쓰는 라인형 NBC 방호를 채택했다고 한다. 이 경우 냉난방 장치와는 별개로[11] 양압장치가 미장착 됐을 가능성이 있는데, 문제는 이게 사실일 경우 아래의 확장성 문제가 겹쳐 양압장치 장착이 힘들어진다.
4 각종 단점
4.1 확장성의 한계
경전차 아니냐는 농담까지 들을정도로 작게 만들다보니 아무래도 확장성이 가장 명확한 단점으로 꼽힌다. 일본에서도 이쪽 관련으로 말이 많은 상태. 기존의 구형 주력전차들은 시대의 기술발전에 맞춰서 추가개량을 하는식으로 성능의 뒤쳐짐을 상쇄해왔는데, 10식은 작은 차체라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더이상의 개량이나 확장이 힘들기 때문이다. 10식의 확장성 부재와 그에 따르는 일부 기능미비 문제는 일본에서도 심심찮게 거론되는 문제이다. #[12]
이 모양으로 만든 이유는 다른 일본 무기와 마찬가지로 열도 환경에 기준으로 세운 전방위 방위전략에 따른 문제점의 연장선이다. 모처럼 타국의 동급전차에 꿀리지 않게 만들어진(물론 어디까지나 제작 당시 기준) 90식은 혼슈섬에서의 운용애로사항이 많았고, 혼슈 환경에서 굴리기 적절한 74식은 성능이 현대전에서 쓰기엔 많이 부족한 상황이 아쉬웠던 일본은 결국 혼슈에서도 자유롭게 운용이 가능하도록 더욱 더 철저한 무게감소와 동세대 전차에서 유례가 없는 극단적인 짧은 길이와 차체폭으로 2차선에 전차를 맞추었다. 이러한 철저한 무게감소 덕분에 10식 전차는 트레일러 트럭에 포탑분리 없이 그대로 실어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일본 전체 교각 통과율도 90식보다 20% 많은 84%로 늘었다 카더라. 하지만 이 문제를 반대로 말하면 확장성의 부족으로 향후 업그레이드가 제한된다는 말. 단가절감과 무게감소를 위한 APU 완화, 차축과 로드휠, 1200마력의 엔진의 한계로 10식 전차가 전장 상황에 부족한 부분이나 시대반영에 뒤쳐지게 된다면, 유동적인 업그레이드 보단 차기 전차사업부터 고려하여 새로 판을 설계해야한다. (아마 지금처럼 동시대 다종류 전차를 운용할듯)
4.2 가격
가격도 사실 문제인데, 워낙에 비쌌던 90식에 학을 뗀 일본 의회가 강제로 처음부터 7억엔에 맞추게 시켰고, 그게 안되면 아예 때려칠지도 모른다고 했다. 하지만 그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최종 양산가격은 무려 9억 5천만엔이 되었다(…). 애초에 일본 특유의 방산산업 환경 더불어 전차가 3.5세대로 들어가게 되면 비싼 전자기기와 그에 따른 APU 환경등으로 가격이 적게 들어 갈수가 없기 때문에 7억엔이라고 맞추는 것 자체가 좀 무리한 요구. 일본 내의 여론은 이런 상황을 인지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기존의 90식이라는 전례가 있어서 그런지. 90식에 비교하여 10식전차는 오히려 단가절감을 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만족하고 있고 10식 전차를 좋게 보지않는 사람들에서도 이것은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10식전차에서의 개수의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까지 무게감소와 APU 출력 완화하는 등 단가절감한 흔적이 보이는데도 이 정도 가격선이 나오는 것을 보면 어쩔 수 없이 가격적인 문제에서 벗어 날 수는 없을 듯하다.
4.3 배치 수량
일본 재무성은 105mm 저반동포를 장착한 저강도분쟁(대테러, 대게릴라전) 및 신속대응용 장륜장갑차인 기동전투차와 10식 전차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자위대에 압력을 넣었었다. 이유는 "둘 다 주포가 있으니까 전차잖아?"이 기준에 따르면 BMP-3도 훌륭한 전차가 된다. 웬만한 소형 배만한 도하 능력도 갖췄으니 안성맞춤이네? 그러나 방위성은 신속한 배치에는 역시 바퀴 달린 것만한게 없다고 생각했는지 10식 전차의 도입 대수를 줄이는 대신 이 기동전투차 역시 함께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때문에 10식 전차는 연간 저율생산량이 평균 13대밖에 안된다고 한다. 1개 대대 채우는데도 3년이 걸린다.
10식 전차 양산형
2012년에 양산형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는데 배치 소속은 후지학교 기갑과부(한국으로 따지면 기계화 학교),생산 속도로 보게 되면 2013년이나 늦어지면 2014년 초반이 돼서야 본격적으로 실전 부대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비싸거나 말거나 2013년 기준으로 53대가 양산되었다. 2013년 12월 발표된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서는 44대를 뽑는다는데 전차 300대 감축안에 따른다면 90식은 200대로 축소하고 10식은 100대만 양산될 전망이다.
5 기타
파일:10식전차.jpg2015년 후지 종합화력연습에서는 사격훈련 도중 발사된 연습탄의 파편이 관객석으로 날아들어 관람 중이던 관객 2명이 다리에 가벼운 부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단순한 안전사고지만 이 안전상의 문제로 공개 사격훈련이 취소. 그리고 그 다음날 훈련에서는 기동훈련중 궤도가 빠져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한궤도의 숙명이라지만 최신식 전차가 평지주행중 궤도가 빠져버리는 몰골을 보인 것인지라 일본 국내에서는 실망스러워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중. 참고로 저 사고가 있기 며칠 전(8월 18일)엔 74식 전차의 궤도가 벗겨지는 사고가 있었고, 며칠 지나 10식 전차에게 똑같은 사고가 벌어진 것이다(...). 74식 전차처럼 궤도가 이탈하면서 단순히 기동불능에 빠진 게 아니라 이탈한 궤도에 의하여 후방 사이드스커트가 자존심과 함께 종잇장처럼 구겨져 버리면서 사이드 스커트도 방호장갑을 둘렀다는 말들이 쑥하고 사라지게 만들었다. 게다가 이걸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한 시간 가까이 삽질하다 결국 그냥 견인해버린 것까지 덩달아 욕을 먹었다[13].
다만 평소에 달려있는 궤도를 교체하는것이 아닌 저런식으로 궤도이탈이 날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작업시간이 길어지기 마련이다. 1시간만에 견인이 가능한 상태로 만든것 자체가 애초에 평탄한 평지 지형이었기에 가능했을것이다. 만약에 야지 혹은 진흙탕이였다면 기본으로 4~5시간은 잡아먹었을 정도의 사태.
야지에서 빠른속도로 달리다가 급조향을 틀게되면 저런 현상은 어느 전차에서든 가능하다. 야지의 이물질(토사물 돌 등등)이 궤도와 보기륜 사이에 끼어있는 동안 달리다가 궤도가 이탈되기 쉬운 상황에서 급조향을 바로 틀어버린 게 잘못이다 이 와중에 10식쨩 스커트 찢겨져서 노출 하악하악 하는 일본 덕후들 댓글 결국 모에화당하고 말았다 대단한 놈들이야, 여러 가지 의미로... 그러게,,무슨약을 빨았길래 저런 생각을..
프라모델로는 타미야에서 1/16과 1/35 스케일로, 후지미에서는 1/72 스케일로 출시하였다. 나머지는 추가바람.
6 각종 매체에서의 등장
6.1 방송매체
2013년 4월 27일, 니코니코 동화가 주최한 박람회인 '니코니코 초회의'에서 아베 신조가 10식 전차에 올라타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차에 탄 총리는 아베가 전후 최초라고 한다. 당연히 군국주의 부활이라는 한국과 중국의 우려가 더 커졌다. 주요 대화 전문
6.2 애니메이션
- 걸즈 앤 판처 2화에서 현역 자위관인 전차도 교관 초노 아미 일등육위가 탑승한 10식 전차가 가와사키 C-2改 수송기에서 저공강하하며 등장했다. C-2改는 C-2 수송기의 개량형으로서 20% 대형화되어 어찌저찌 항공 수송이 가능했다는 것이 공식 설명. 애초에 현실에서 저짓하면 수송기고 전차고 무게 밸런스 붕괴로 둘 다 작살나고 전차가 떨어질 학원함의 갑판도 무사하지는 않을테지만, 애초에 걸즈 & 판처라는 작품이 그런걸 따지는 작품이 아니므로 다들 넘어가는 중.
- 전차도라는 설정상 2차대전 전차만 등장하는 본 작품에서 매체를 통틀어 유일하게 등장한 현대 전차이다.
- 스핀오프 만화인 리틀 아미2에도 등장. 각각 전차도부의 폐부(및 부지의 양도. 애초 목적이 이쪽)와 전차도부에의 협력(정비, 수리는 물론 인적자원도 포함)을 조건으로 내 건 레이스에서 패한 자동차부의 카시와바 자매가, 자신들을 우습게 보고 약올리는 니시오우지 그로아나 고교의 전차도부 부장 킬리만자로에게 열받아서 본때를 보여주겠다며 자비로 구입한다.
90억원 짜릴??학교에서 전차사고 전차도를 하고 안쓰는 전차를 안팔고 버려놓는거 보면 그쪽세계관에서는 전차가 좀 싼가보다. - 하지만 전차도는 2차대전 차량만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무용지물이 되어버렸고, 카시와바 자매는 2호 전차에 탑승.
뭐냐 이 격차는?
- 세계정복 ~모략의 즈베즈다~ 1화에서 자위대 소속의 12대가 등장. 일장연설을 늘어놓는 베네랴님에게 날개안정식 대전차고폭탄을 발사하였지만, 베네랴 님에게 간단히 막히고 모조리 쓸려나갔다. 무력화당한 전차들과 전차장 헬멧에는 정복(征服)이란 한자가 찍혀 있었다.
6.3 소설
김경진과 공저한 작전명 충무에 본업인 시가전에서는 K-2 흑표를 애먹이는 놈으로 설정했다. 뭐, 정작 전차전을 벌였던 K-1 전차들에게 거의 1:1의 교전비율로 털려버리고 말았지만.[14]
6.4 영화
-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 - 에피소드 6, '대괴수 등장(후편)'에서 잠시 얼굴을 비춘다. 괴수를 잡아족치기 위해 자위대의 전차들이 우르르 출동했지만, 특차2과가 먼저 선수를 쳐 아무 활약도 하지 못했다(…).[15] 해안도로를 따라 줄지어서서 포탑을 조금 움직인 정도가 전부.
- 신 고지라 - 고지라를 요격하기 위해 동원되었지만 씨알도 안 먹히고 쓸려나간다.
- ↑ 모듈에 따라 달라진다
- ↑ 덕분에 전진과 후진의 단수 구분 없이 후진도 최대속력으로 한다고.
- ↑ 그런데 정작 자위대에서 구체적으로 명시한적은 없고 그저 새미 액티브 방식이라고 표기한 것 뿐이라 논란이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액티브의 의미는 완전 능동형 현수장치가 아닌 흑표에 장착되는 일반적인 패시브 사양의 닐링(Kneeling)기능과 같은 높낮이 조절 기능이 있다는 의미에서 액티브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 어떤 물건인지는 자위대가 상세한 사양을 공개하지 않는 이상 알수가 없으므로 유보상태(...). 현재 일본의 군사 전문가들의 대다수는 후자에 무게를 둔다고 한다. 왜냐면 평소같으면 신기술을 자랑해도 마지않을 자위대가 너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방산 관계자들의 발언들을 통해 유추해 보자면 위와 같은 결론에 도달한다. 당연하지만 일본 국뽕들은 여전히 전자를 철석같이 믿는중이다. 기동전투차에는 말할 것도 없이 안들어간다.
- ↑ 이 부분 또한 액티브 서스펜션이라는 가정하에서다. 굳이 반동제어가 능동형 현가장치 덕분이라고 설명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주퇴장치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앞서 일본의 ADD인 방위성 기술연구본부 또한 저반동포 기술을 개발하였고. 이것이 10식에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 ↑ 기갑에 관심 많은 밀덕들은 유투브에서 한번 본 적이 있을 거다. 80년대에 레오파르트2가 포신 끝에 맥주를 가득 채운 맥주잔 올려놓고 야지기동 하는 영상을. 사실 저건 스태빌라이저가 장착되어있다면 누구나 하는 거다.
그나마도 레오파르트2는 잔을 가득 채웠다. - ↑ 그렇다고 경전차 수준으로 아주 작은 건 아니다. 아니, 90식 전차와 비교해 길이는 30cm, 높이는 동등, 폭은 10cm정도 줄어든 것에 불과하다. 참고로, 흑표와 비교하면 길이는 60cm, 높이는 10cm, 폭은 30cm정도 작다. 물론 최대 길이지 여기저기 깎아서 작아지긴 했다.
- ↑ 근데 도시화된 지역에서의 작전을 위해 전차의 덩치까지 줄여버리는건 레오파르트 2 PSO 전차나 M1A2 TUSK 전차의 예를 보면 굳이 필요한가 싶기도. 아마 협궤 철도에 따른 중량제한과 방어력 사이에서 타협을 보면서 부수적으로 얻어진 결과물인 듯.
- ↑ 미군 또한 이를 지향하고 있음을 스트라이커 장갑차에 도입된 네트워크 중심전 개념에서 알 수 있다. 이는 앨빈 토플러의 '전쟁 반전쟁'을 읽어봤다면 자명하게 알 수 있는 부분
- ↑ 방위성 기술연구본부 50년사 p.213(##)
- ↑ 사실 수납공간이 한정된 전차 특성 상 군장이나 공구상자 같은 것이 외부에 부착되어 있는 것은 흔한 일이다
- ↑ 일부 일본 언론인 주장처럼 승무원 구획이 아닌 전자장비 구획에만 냉각용 에어컨을 넣어놓고 냉방장치가 달렸다고 할 수도 있고, 승무원 개개인의 방호복에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는 차내 집단 정화 장치에 제공되는 공기 온도 조절 기능이 있을 수도 있다.
- ↑ 대한민국 육군이 K-1 전차의 개량을 K1A2에서 멈추고 새롭게 K-2 흑표를 개발한 것도 K-1의 크기 문제에서 오는 확장성의 부족 때문이다.
- ↑ 심지어 후방 사이드스커트가 저렇게 구겨진 것도 문제인게 사이드스커트의 목적이 방어력에 있다보니 저런 별 것도 아닌 일에 사이드스커트가 망가져버리면 실전에서는(...). 일부에서는 보통 전차에 쓰이는 경도와 강성을 지닌 두께의 철판이라면 아무리 후방 사이드 스커트라고 해도 저렇게 구겨지는게 아니라 경도에 의해 깨지거나 부러졌어야 한다. 즉, 무게 감량을 위해 사이드 스커트를 가벼운 대신 그 댓가로 얇고 경도, 강도가 낮은 철판으로 만들었고 이는 이 부분에 피탄시 방호력을 장담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 ↑ 근데 이건 K-1 전차들이 PIP 개수를 받은데다 바라쿠다 위장망까지 착용(…)한 상황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바라쿠다 위장망이 얼마나 괴악한 것인가하면 2004년에 있던 독일군과 주독 미군간의 기갑전 관련 모의훈련에서 바라쿠다 위장망으로 덮은 독일군 레오파르트2가 아파치와 M1A1이 주축이 된 미군을 일방적으로 발라버렸다. 더 자세한 건 해당 문서를 읽어보자.
- ↑ 게다가 이 전차들이 불을 뿜었더라면 큰일이 날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