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레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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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도, 검은 질병의 디레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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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던전 앤 파이터)
제1사도제2사도제3사도제4사도제5사도제6사도제7사도제8사도제9사도제10사도제11사도제12사도(구)제9사도
숙명의 카인우는 눈의 힐더창공의 이시스 프레이정복자 카시야스무형의 시로코검은 질병의 디레지에불을 먹는 안톤긴발의 로터스건설자 루크성안의 미카엘라혼돈의 오즈마세리아 키르민폭룡왕 바칼
"죽음의 향기는 항상 식욕을 돋구지.."

던전 앤 파이터의 제 6 사도. 그에게 주어진 호칭은 테라 창신세기의 더러운 피를 흘리는 자.

온갖 질병의 근원. 생명체를 세포 하나하나까지 먼지로 만들어 버리는 검은 야수. 사도 중에서 유일하게 불사신으로 모든 종족에게 치명적인 병원균들로 구성된 생물. 마계인에게도 흑사병과 인플루엔자를 비롯해 변형, 액화 등을 일으켜 왔고 다른 사도들에게 세력 싸움에 밀려 북 브롱크스의 끝자락에 거주 중이다. 정말 큰 일이 아니라면 다른 사도들도 싸우기를 기피한다. 싸움바보 카시야스는 그런것도 신경 안 쓴 것 같지만. 전이로 인해 아라드의 노스마이어에 떨어져 그곳을 생지옥으로 만들었다.

차원의 뒤틀림 때문에 노이어페라의 차원의 틈에서 디레지에의 사념이 흘러나와, 고대던전 노이어페라에서 디레지에의 환영이 보스 몬스터로 출몰한다. 즉 흑요정과 인간 사이의 전쟁의 원인이 된 노이어페라의 전염병도 이놈 때문이다.[1][2]

디자인 모티브는 부정형의 액체와 뒤틀린 개. 단, 디레지에의 환영 카드를 보건대, 본인은 개라고 불리는걸 싫어하는 듯. 카드에 씌여진 텍스트는 '어느 발칙한 놈이 나를 개라고 하는가?!'이다. 이 카드는 지능 +35라는 괴랄한 수치 덕에 엄청나게 비쌌으나, 일반던전 안개도시 헤이즈의 스틱 반 플라틴이 지능 +38 카드를 떨굼으로서 거품이 많이 빠진 상태다.

고대 던전(레벨 85 이후)인 고통의 마을 레쉬폰의 보스로 등장한다. 던전 보스로서의 디레지에는 고통의 마을 레쉬폰 문서 참조.

디레지에는 불사신이기 때문에 다른 사도들과는 달리 모험가가 직접 죽일 수가 없어 모험가들과의 격전 후 힘이 빠져 쓰러진 디레지에를 힐더가 일그러진 차원의 틈을 소환해 그 안으로 밀어넣어 몸뚱이를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것으로 최후를 맞이한다. 디레지에는... 두 번 다시 아라드로 돌아올 수 없었다. 사도와 시체의 중간 형태로 영원히 차원의 틈을 떠돌았다. 그리고 디레지에는 곧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힐더는 디레지에 소멸 이후 유저에게 다음 사도를 처치하고 마계를 향하라고 전한다.

만전인 상태에서도 모험가들에게 패배한 약골 사도로 보일 수도 있으나, 만전이라고 보긴 어렵다. 사실 디레지에는 사도들 중에서도 질병을 제외하고 순수 전투능력이 약한편이다. 그리고 원래 디레지에의 주위에 있는 생물들은 모두 역병에 뒤덮혀 멜트나이트 꼴이 되어야 하는데 아이리스 포츈싱어가 만들어 준 '힐더의 가호' 탓에 디레지에의 능력인 강력한 역병이 막혔음에다 전이로 인해 전성기에 비해 매우 약화되어 있는 상태라고 아이리스가 말한다.[3] 힘이 빠진 클리셰 지겹지도 않냐 그 상태에서 조차도 모험가들을 조롱하며 모험가들을 죽기 직전까지 내몰았단 뜻이 된다.[4] 디레지에도 모험가의 손에 죽임을 당한 다른 사도들처럼 힐더가 일을 벌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꼭두각시 인형처럼 움직이는 모험가들을 조롱한다. 디레지에에 관한 재밌는 의견

레쉬폰 반복 퀘스트로 얻을 수 있는 유니크 방어구인 '검은 질병' 세트의 이름이 각각 털, 가죽, 이빨, 뼈, 늑대인 것으로 볼 때 이쪽도 거대 누골처럼 조직적인 수렵 및 가공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격몬스터 헌터 아라디카. 미네트 무서운 아이…! 그리고 진짜 디레지에 카드가 암속성 부여 카드로 등장했다. 카드에 써진 텍스트는 '클클클...'. 고대에 레쉬폰이 생길 적의 텍스트는 '클클클... 죽음의 향기는 항상 식욕을 돋구지.'

대전이이후로는 관련 에픽 퀘스트가 삭제되면서 디레지에에 대한 스토리가 등장하지 않았다. 업적 퀘스트로 세인트 혼의 NPC들의 지시 때문에 레쉬폰을 탐색하다가 우연히 이상한 생명체를 보고 처치하고 나서 알고 보니 사도 디레지에였다는 전개라 많은 욕을 받았으나 대전이로 인해 엉망이 된 스토리를 전면 개편하게 되면서, 외전 퀘스트를 통해 스토리에 재등장하였다. 표류동굴노이어페라에서 디레지에의 환영이 등장하며 존재감을 알리고, 멜트다운에 존재하는 고통의 마을 레쉬폰에서 디레지에의 본체가 등장하여 멜트다운 지역의 주민들이 전염병으로 몰살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자, 모험가가 아간조와 함께 이를 저지하게 된다.

몇 번을 쓰려트려도 죽지 않아서 당황하는 모험가들을 비웃는 등 예전에 비해서 강해진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대전이 이전과 마찬가지로 차원의 틈에 갇혀 갈갈이 찢어지는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결국 힐더의 계략으로 희생된 불쌍한 사도들 중 하나다.모험가를 대하는 태도나 그의 역병으로 희생된 수많은 흑요정들과 제국군들을 보면 좋은 녀석은 아닌거 같지만 역병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퍼지는거라 디레지에 일부러 죽였다고 보긴 힘들고 어차피 모험가들한테 좋은 태도를 보여도 결국 죽기직전인데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도 소용이 없으니 자포가지식으로 조롱하는 식일수도 있다.

사족으로 '다차원 소녀 대모험'이란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디레지에의 우울 소녀 우르레[5]의 대사를 확인하면, 겉모습이나 모험가에게 대한 태도와는 달리 사실은 순하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며, 실제로는 자신조차 알지 못하는 저주[6] 때문에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에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디레지에를 동정한다. 물론 이벤트 형식의 퀘스트라서 캐릭터 붕괴 내지는 그냥 별개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아니면 진짜 본인의 성격이 저럴지도.. 관련 글

현 시점에서 유저들의 평가로는 대전이의 가장 큰 피해자 중 한명이라고 보는데 관련 던전 및 스토리 라인과 떡밥이 싸그리 증발해버렸다. 특히 미러 아라드에서 유혹의 마을 하멜른에서 피터가 쓰러질 때 디레지에님...을 유언으로 남기는데 과거 스토리 라인을 모르는 신규유저들은 얘가 뭔데 디레지에 찾음? 이라고 물을 정도. 한편, 불사신이란 점과 비록 차원의 틈에서 갈갈이 찢어졌지만 완전히 죽었다는 언급이 없어, 다시 돌아올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 재미있게도 사도와 관련이 깊은 그림시커 조직원들이 차원의 틈을 이용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가능성은 더더욱 높아졌다.

여담으로 패러디, 팬아트같은 2차 창작에는 보라색 머리의 어린 여자아이나 거유 여성 저 둘이면 세계정복인데 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옆 동네 섹시하고 퇴폐미 뿜어내시는 누님은 가히 디레지에를 본따서 만들어낸 캐릭터라 봐도 무방한 수준.[7] 이렇게 그려지고 있는 원인은 던파 웹툰인 The Vagrant의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들도 있다.[8]

2 디레지에의 부활?

위에서 짧게 언급된 내용으로
디레지에는 스토리상 '불사' 의 존재이며, 설사 그의 몸이 차원의 틈으로 빨려들어가 난도질을 당해 가루가 되었다 할지라도, 어떤 이유로 인해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 물론 현 상황에서 디레지에를 굳이 되살릴 이유는 없으나, 향후 스토리에따라 맘만 먹으면 되살릴 수 있다, 그 이유로는 과연 그녀가 디레지에를 찢어버린 차원의 틈의 위치를 기억하지 않고 있을까? 극단적인 예 로 차원의 틈을 떠다니다가 어떤 이유로 뭉치게 되면 다시 살아날 수 있는것이 디레지에이다, 그런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힐더가, 디레지에를 정말로 영구히 결박해 두려면, 차원의 틈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곳에 가둬야 할것이고, 따라서 그 위치는 기억할 수 밖에 없다,

더불어 디레지에가 부활할 건덕지로는 만약 아라드&천계인들이 타겟을 힐더로 돌려버린다면 힐더는 디레지에를 이용하는것이 안성 맞춤일 것이다. 과거노스마이어 당시 디레지에가 전이되자 접근하는것 조차 어려울정도로 적의 기동성에 타격을 주는 사도가 디레지에기 때문에, 힐더가 이를 이용할 건덕지는 충분하다. 디레지에 자체가 싸울 의도가 없어도 주변에 피해를 주는 사도 라는점 역시, 힐더에게 있어선 이득, 만약 디레지에가 모험가 편을 들어도 디레지에와 협공따위는 꿈도 꾸지 못하니... 오히려 디레지에를 내쫒거나 죽이겠지

거기다 창세기전에 언급되는 시련으로 단련된 칼날로 인해죽지 않았다는것 또한 의문점, 가장 결정적으로 디레지에는 존재 자체가 불사신인 사도이다 컨셉과 맞물려서 확실히 '죽었다' 라고 표현되지 않은 디레지에이기에 차후 스토리에서 충분히 재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스토리 진행을 늦추는 용도로

3 던전 앤 파이터의 서버, 디레지에

일명 강화병의 디레지에. 던전 앤 파이터의 제2서버로 오픈베타 때부터 존재했다. 카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구수를 자랑...하였으나 다른 서버들이 서버통합으로 인구수를 늘리면서 더이상 두번째로 많은 서버는 아니게되었다.[9]

강화 열풍이 마치 전염병마냥 서버를 휩쓸고 지나가는 일이 타 서버보다 잦아, 채널링에 주르륵 뜨는 강화 결과를 보며 울고 웃을 수 있었지만 던파 유저가 많이 줄어든 지금은 예전만큼의 위용을 보기 힘들다. 또한 다른 서버보다 악덕 장사꾼들이 많은 걸로 보인다. 어제까지 100만 골드 하던 아이템이 오늘 들어와보니 하나도 빠짐없이 모조리 200만 골드에 올라와있다던가...
  1. 시간의 문 에픽 퀘스트를 본다면 결국 디레지에도 흑막에게 이용당한 피해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 애초에 디레지에는 자기 스스로 아라드에 온 것도 아니며, 노스마이어에 간 것도 아이리스 포츈싱어가 강제로 끌고 온 것이다. 만약 자의로 아라드에 가려고 했다면, 자신에게 더 유리한 조건의 장소인 언더풋으로 진입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리고 진심으로 모험가와 싸우려는 태도도 보이지 않았다.
  3. 이전에 아라드 세계에 등장한 시로코, 로터스를 비롯한 사도들은 자신들의 힘을 표출할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다. 이계의 틈에 갇혀있다 관광당한 오즈마미카엘라 역시 완전한 상태였다고 보기 어렵고, 바칼 역시 모험가들과의 싸움 전에 이미 천계인들과의 전쟁으로 인해 기력을 소진한 상태였다.
  4. 능력이 완전히 막힌 것은 아니라 시즌2 Act 6. 당시 던전 소개 겸 스토리를 보면 힐더의 가호를 받은 모험가도 질병이 육체를 좀먹어 당장이라도 주저앉아 녹아내리고 싶다는 구절이 있다.
  5. 일러스트는 카오스의 2차 각성인 마신을 그대로 가져왔다.
  6. 자신의 몸을 이루는 역병을 의미한다.
  7. 독을 사용하고, 보라색이 주요 색상이며, 세계관에서 주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한 쪽은 광신도 집단으로써, 이쪽은 사도로써
  8. 이 웹툰에선 디레지에가 의태를 하여 겨우 목숨을 보존하는데, 의태한 대상이 '여자 아이'다.
  9. 카인을 제외한 다른 1군, 준1군(바칼, 프레이) 서버들은 모두 서버통합으로 인구수를 폭발적으로 늘렸다. 서버통합을 한번도 실시하지 않은 서버들은 카인, 디레지에, 시로코, 힐더, 안톤이 있으며 이중 카인, 디레지에 말고는 모두 사람이 극도로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