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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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면 효과를 이용한 자위이다. 2011년 12월 무렵부터 디시인사이드 오덕 갤러리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좀 더 일찍 유행하기 시작해 여러가지 최면 스크립트나 음성이 제작되고 있으며, 최면딸 전용 스레와 DL사이트의 카테고리에도 버젓이 등록되는 등 하나의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그래봤자 요즘은 인기없다.

위에 최면의 이론대로 짧게는 10분내, 길게는 3시간가량 최면상태에 들게하여 이후 상황을 통해 오르가즘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이다. 이 역시 개인차가 있어 단순히 신체일부가 경련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부터 드라이 오르가즘, 최면이 잘 듣는 사람은 손을 대지 않고 사정까지도 간다는 모양이다. 수많은 종류가 있는데. 개중에는 가상세계에서 검열삭제를 하는것부터 여체화 수간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잘 듣는사람은 잘 듣는데. 안듣는사람은 진짜 안듣는다...

2 최면의 구성

자기최면 음성을 성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것으로 그 부분만 제외하면 일반적인 최면의 구성과 같다.
보통 최면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1. 최면 유도
2. 최면 심화
3. 변성 작업
4. 각성 유도
5. 후최면 암시

최면 유도 단계에서는 외부 감각에 기울여져있던 주의를 자신의 심상과 상상의 영역으로 돌리는 것과 함께 수면 상태와 유사한 신체의 이완, 심적 평온감을 유도한다.

심화 단계에서는 유도 단계에서 가볍게 환기했던 상태를 더 깊게 심화하는 것이다.

변성 작업은 확립된 최면 상태를 이용해 내부 심상을 조작하거나 직접 암시를 통해 정신을 변형시키는 것이다. 단 이 음성의 경우에는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심상과 오감을 유도하게 된다.

각성 유도는 외부 현실로 주의를 돌리며 최면 상태를 제거한다.

후최면 암시는 최면 이후에도 남아 있는 가벼운 최면 상태를 이용해 암시를 거는 것이다. 일본쪽 음성은 후최면 단계가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서양쪽 음성처럼 상품의 구매 유도등의 이상한 부분은 없다. 그냥 다음에 최면이 잘 듣게 해주는 정도?


해당 단계를 인지하고 최면 유도자의 의도에 맞추어서 자신 역시 최대한 따라오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즉 최면가가 편안하게 느끼라고 하면 편안하게 느끼려는 노력을 하고 무언가를 떠올려보라고 하거나 떠오른다고 하면 본인이 의식적으로 그것들을 따라 떠올려 주어야지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유도자가 최면을 걸수 있다고 생각하고. 시키는대로 따라하는 것이 최면상태의 도입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발매되는 최면 음성들이 대부분 스토리 상 여성 상위 구도를 채택하고 있다. 아무래도 주도권을 암시자인 음성이 잡아야 하니까 그렇게 되는 면이 있는 듯.

3 주의할 점

최면음성을 들은 후에 해제음성은 꼭 듣자! 해제음성을 안듣고 끝내면 머리가 심하게 아프는건 기본이고. 심하면 몸이 안움직여져서 다음날 아침까지 멍때렸다는 사례도 있다. 물론 귀찮다고 안들어도 아무 영향 없다는 축복받은 사람도 있다

게임이 아니다. 실제로 공유하는 사이트 등의 댓글을 보면 '어떻게 실행해요? 게임인가요?'라는 댓글이 많다(...)

또 "언제든지 잠들어도 되도록 이불 속에서 들으라"고 주의를 주긴 해도 암시중에 정말로 잠들면 곤란하다. 보통 암시중엔 주문하는게 많으므로 집중하면 오히려 잠이 안오긴 하지만 역시 졸린 상태에서 긴장이 풀리면 잠이 오기 마련이지만 너무 정신이 선명한 상태에선 딴생각이 많이 드니 아주 약간쯤 졸릴때 듣는게 좋다.

4 언어의 문제

현재 돌고있는 최면시술 음원이 죄다 일본어인지라 일본어를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어 보이스웨어 버전이 있는데, 기계음은 둘째치고 웃겨서 못하겠다는 평이 많다. 원본 음성이 나지막한 소리로 조금씩 암시를 거는데 비하면 무감정하고 뻣뻣한 목소리로는 암시가 걸리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특히 연속적으로 중요한 최면 사운드가 이어지는 부분(몇초간 특정 자극을 주는 사운드라던가)에서 한국어 보이스가 툭툭 튀어나와 흐름을 끊는 것이 치명적이다.[1] 이제 딸딸이 치려면 국제적으로 가야한다! 게다가 구할수도 없다. 그냥 한국어대본 외워서하는게 나을정도.

이는 최면의 성립 구조상, 청자마다 가지고 있는 취향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자신이 가장 듣기 편하고 빠져드는 목소리에서라면 시간도 잊을 심리적인 안정을 느끼며 성공률이 크게 오른다. 그에 반해 걸리적거리거나 빠져들기 어렵다고 느끼는 목소리라면 편안하게는 커녕 2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참으면서'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도중에 꺼버릴 것이고, 이 경우 성공률은 말할 것도 없다.

일본어 이외에도 영어계 최면딸도 있다. 일본어는 안되는데 영어가 된다면 이쪽이 훨씬 나을 것이다. 국제적으로 가야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나마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일본어판 음성과는 다르게. 영어쪽 음성은 후최면 암시에 이상한걸 걸어놓는지라... 게다가 하드한플레이가 훨씬 많다. 왠만하면 영어가 돼도 하지말자. 이쪽에서 유명한 사람이. Isabella Valentine인데. 이 사람의 악명이 높은게 최면의 끝부분에는 항상 자신에 대한 사랑과 제품의 구매를 요구한다. 이사람한테 빠져서 수천만 달러를 쓴사람도 있을정도.... 이사람의 최면음성은 더더욱! 듣지 말자. 국내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인지도가 적다. 다행일지도 병신집단이지만 이런쪽엔 빠삭할것 같은 Encyclopedia Dramatica 애들은 돈만 밝히는 Femdom 창녀에다가 하얀 물개라고 가루가 되게 까더라..두 세개는 추천하면서도.

최면보이스 이외에도 잠이 잘오게 하는 숨소리(...)가 들리는 보이스도 있고, 한쪽 귀에서 사사야키(속삭임)를 들려주는 보이스[2], 야동이나 에로 동인지에서나 나올법한 상황을 재현한 보이스 등 다양한 장르가 존재한다.
사실 이쪽이 본관이지만 국내 인지도는 매우 적다(...) 일본은 정반대로. 최면음성이 10개 나온다면 다른 보이스물들이 수십개 나올정도....

5 관련 문서

  1. 물론 시유로도 할 수는 있겠다만... 그러라고 개발해준 보컬로이드(?)가 아닐텐...흠.
  2. "사사야키야"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지는 전문 보이스 계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