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석(천사의 선택)

2012년 4월부터 MBC에서 방영 중인 아침 드라마 천사의 선택의 등장인물로 추헌엽[1]이 연기했다.

최은설의 남동생이자 강유란의 남편이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일하던 강유란을 만났으며 강유란이 에서 호텔을 경영하는 집안의 딸이라는 것을 믿고 그와 결혼을 하였다. 그러나 강유란이 사실은 가난한 집에서 자랐으며 자신을 속이고 사기결혼을 한 것을 알고 실망해한다. 그러나 강유란을 위해 일단 그 사실을 묻어두기로 한다.

설상가상으로 자형 박상호와 아내 강유란이 서로 사랑하던 사이였으며 강유란이 박상호의 아이를 밴 것을 알고 박상호와 몸싸움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박상호에 의해 밀쳐져서 계단에 머리를 부딪혀 쓰러진다. 이 후 의식을 되찾지만 지능이 5세로 퇴화했다. 그리고 강유란에게 돼지수준으로 학대를 당하고 있었다.

아버지 최지학이 죽은 다음 강유란이 딸 최초롱을 데리고 떠나려 하자 최초롱과 헤어지기 싫다고 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강유란에 의해 최초롱과 잠시 헤어졌다. 그러다가 최은설에 의해 강유란의 실제 친정인 문화연립 아파트로 가서 강유란과 최초롱이 거기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결국 어머니인 장순옥 앞에서 "최초롱과 강유란이 문화연립 아파트에 있다"라고 중얼거렸다. 이로 인하여 장순옥이 문화연립 아파트에 가서 강유란과 박상호가 불륜 관계인 것과 강유란이 사기결혼을 한 것을 알아차려 분노하고 최초롱을 다시 데리고 왔다. 덕분에 최초롱과 다시 같이 살게 될 수 있었다.

드림 화장품의 주주총회가 있던 날, 최초롱을 데리고 놀다가 오토바이에 부딪혀서 그만 최은설이 주주총회에 참석도 못 하게 할 뻔 하였다.

그러다가 누나 최은설이 회사를 잃고 구치소에서 복역을 한 사이에 다시 최초롱에 대한 친권을 강유란에게 빼앗겼다.

61회 예고편에서 헬멧을 쓴 남자가 강유란의 결혼반지를 끼고 강유란과 박상호의 불륜사실 및 비리를 폭로하는 삐라를 드림화장품 사옥에 붙이는 장면이 나왔고, 이 후에도 헬멧을 쓴 남자가 박상호의 집무실과 자택에 들어가 스프레이 페인트로 '불륜타도'라는 글을 쓰고 도망가는 장면이 나와 어느 드라마어떤 분처럼 고도의 페이크를 썼을 가능성도 보였다. 그러나 79회의 지능검사에서 "뇌는 회복되었지만, 아직 지적수준은 5세 미만이다"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헬멧남의 정체는 안드로메다 속으로 였지만, 헬멧남은 배달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81회 예고편을 통해 기억을 일부 되찾아 은설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장면이 나왔으며, 98회에서는 완전히 기억을 되찾고서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왔다. 그런데 기억을 되찾게 된 계기가 오토바이 사고였다.(...) 그리고 박상호와 강유란에게 복수하려고 벼르고 있는데... 재활치료는 진짜 평생해도 사고나기 전의 멀쩡한 상태로 돌아오기 어려울텐데 새로운 신약이라도 개발된 모양이다. 아직 기억을 되찾았다는 사실을 최은설장순옥에게는 말하지 않았다. 그리고 강유란에게 서서히 피를 말려 죽이겠다고 경고하였다.

왕민재에게 자신의 기억이 돌아왔다고 하면서 미래드림화장품의 회계 정보를 달라고 하였다. 회계 정보를 얻고 나서, 박상호가 비자금을 조성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보성창업투자의 장 회장이 미래드림화장품에 투자하려는 사실을 알고 장 회장에게 가서 미래드림화장품의 회계 정보를 제공하였다. 강직한 성품의 장 회장이 이를 알고 미래드림화장품에 대한 투자를 철회하였다.

이 후 배달봉의 도움으로 박상호가 재일교포 사업가 마츠다 타쿠야와 접선하려는 사실을 알아내고, 중년 노인으로 분장한 뒤 필담, 귓속말 등으로 박상호를 완벽하게 속여 투자금을 가로채는데 성공한다.

최은설장순옥에게 자신이 기억을 되찾았다는 사실을 말하였다. 그리고 최은설과 함께 박상호를 무너뜨리려 하였다. 박상호강유란강유란의 책 대필 의혹과 학력위조 의혹에 대해 해명하러 출연한 생방송에서 최은설과 함께 박상호와 강유란의 불륜 사실에 대해 녹음한 것을 폭로하였다. 그리고 나서 한 때 자신의 집 가정부였던 황씨의 아들로부터 자신의 사고 당시 녹화되었던 CCTV 영상을 입수하려 하나 황씨 아들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잠적해 힘들어했다.

그러던 중 황씨가 아들과 연락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서 황씨의 분식점으로 갔다가 급성 충수염으로 쓰러진 황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데려갔고, 자신을 대신해 어머니의 목숨을 구해준 것에 미안한 마음이 든 황씨의 아들로부터 CD를 넘겨받아 끝내 박상호를 법정에 세우는 데 성공한다.

결국 막판뒤집기에 성공. 박상호 대신 사장이 된다.
  1. 클래지콰이 알렉스(본명 추헌곤)의 사촌으로 마이 프린세스, 불굴의 며느리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