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 연속극 | ||||
남자를 믿었네 | → | 불굴의 며느리 | → | 오늘만 같아라 |
1 개요
MBC에서 2011년 6월 6일부터 동년 11월 18일까지 방영한 前 일일 드라마.
시놉시스는 멸문의 위기에 처한 만월당(萬月當),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고 화려하게 부활하는 종갓집 여자들의 고군부투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MBC에서 전작들인 폭풍의 연인, 남자를 믿었네가 차례로 시청률에서 고전하여 조기종영한 후 방영하는 드라마인 만큼 지하철 광고판과 여러 홍보차원에서 MBC에서 열심히 공을 들이며 이런 노력과 더불어 아줌마들이 좋아할 만한 과부만 들끊는 종가(...)란 소재가 어필되면서 시청률이 2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런데, 스토리 주 소재가 주인공의 남편이 이후 허망하게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원하지 않는 임신이란 소재가 나오더니 사별한 남편의 내연녀가 주인공을 궁지로 몰아넣는 중상모략을 일삼거나 이혼하기 위해 자기 친구를 이용하는 갑부집 며느리의 설정이 자주 묘사되어 막장 드라마 스멜이 풀풀 나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평행선은 넘지 않고 평이하게 드라마가 전개되는 모습. 그래도 아직 막장의 며느리는 아니다.
게다가 담당 PD가 전개가 오영심과 문신우 사이에 영심의 시누이인 연정이 포함된 삼각관계가 되려고 했다가 작가에게 "막장코드는 지겹다. 다양한 소재가 우리 드라마에 있길 바란다"고 해당 부분을 수정한 사실이 밝혀지자 앞으로의 전개에는 막장 드라마에서 나름 청정 지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남자 측 아버지가 영심과 헤어지게 하기 위해 아들의 전 여자친구를 불러온 찌질한 추태가 잠시 나오면서 PD의 말과 달리 막장 전개는 여전했으며, 거기다 각자 가정을 꾸리고 살다 각기 혼자가 되어 몇십년 뒤에 만난 첫사랑과 다시 연애를 해보려고 하는데 각자의 자식들간에도 연애를 하게 되는 레알 막장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연정은 초반 설정으론 시누이와 연적이 될 예정이었지만 잠시 어머니와 사랑을 다퉈야 했던 처지가 되어버렸으니 역시 여느 일일 연속극과 막장요소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상황.
방송 시작시 깨알같이 하단에 '이 프로그램은 간접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라고 뜨고 일례로 드라마 중에 뽀로로 스티커를 붙여 주는 장면 등이 떴으며, 11월 18일 113화로 종영하였다.
종영 직전 닐슨 전국 기준 20%를 돌파하여 일일극 1위를 했다.
이 드라마를 집필한 구현숙 작가는 이후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을 집필했고 둘 다 시청률 30%를 넘겼다.
이 작품의 흥행을 이어받아 이 작품의 PD가 불굴의 차여사를 연출하여 불굴 시리즈를 이어가려 했으나, 애석하게도 그 작품은 이 작품을 넘어선 막장이었고, 급기야 조기종영까지 당하고 말았다.
2 등장인물
해당 항목 참조.
해당 항목 참조.
2.1 만월당
- 최막녀 (강부자)
- 만월당 11대 종부이다. 만월당의 기둥.하지만 만월당의 저주 때문인지 남편, 아들에 이어 손자까지 자기보다 먼저 죽는 상황을 보게 되는 안타까운 노인네다. "홍구 할아버지, 빨리 저 좀 데려가쇼"를 입버릇처럼 애기한다. 자존심이 센 편이라, 과부댁이라 불리며 노인정 할머니들이 왕따를 시키자 바로 노인정을 나와서 집에서 씩씩댄다. 며느리인 차혜자를 틈만 나면 갈구는 전형적인 시어머니이자, 2번 연속 결혼 실패해서 집으로 돌아온 친딸 김금실은 헛소리를 할 때마다 샌드백처럼 두들겨 주고 계신다(...). 오영심이 문신우랑 사귄다고 하니까 돈을 좀 보태서 만월당에서 내보내려 하고 오영심이 만든 제사음식을 죄다 버릴 정도로 강경반대파였다. 그런데 신우·영심의 무릎꿇기 신공으로 만월당 식구들이 죄다 찬성파로 돌아서자 가출해서 홍구 산소로 가 슬퍼하는데, 용케도 거기를 찾아온 신우가 노상방뇨도 시켜 주고(...), 집 가기 싫다니까 찜질방도 데려다 주는 등 지극정성의 모습을 보여 주자 넘어가게 되었다. 항상 큰 사건이 있을 때마다 "아이구, 홍구 할아버지, 저 좀 데려가이소~~하면서 읍소하는게 키포인트 였는데 종영을 앞에 두고 위암 말기였다는 상황이 알려지면서 (...) 정말로 홍구 할아버지가 데려가게 생겼다(...)그리고 종영 직전 111화 사망 플래그를 잔뜩 세우시더니 결국 진짜로 홍구 할아버지 곁으로 가셨다.(...)
- 차혜자 (김보연)
- 만월당 12대 종부이다. 목석같은 시어머니와 수많은 자식, 며느리, 손주들을 보필해야 하는 빡 쌘 위치에 놓여 있다. 그렇지만 성격은 꽤나 차분하다. 그러면서도 시어머니인 최막녀가 갈굴 찰나엔 "어머니가 원래 그러셨죠"로 은근슬쩍 디스까지 칠 줄 아는 며느리 앞담화 스킬 만렙을 찍으시는 분이다(...). 조강지처 놔두고 바람피는 아들 홍구를 쫓아내는 등 강경책을 펼치지만 얼마 안 가서 교통사고로 먼저 보내게 되자 엄청나게 오열하고 사실상 주도적으로 오영심을 만월당에서 계속 살게 한다. 허나 바람피다 요절한 첫째 아들 말고도 둘째는 사업실패로 필리핀으로 도피하여 깜깜 무소식, 셋째는 오래 사귀던 남친에게 뒷통수 맞고 홀애비와 연애 플래그 꽂힐 필이고 막내는 혼전임신을 하면서... 자식들 복이 암울한 상황. 그리고 첫째 며느리와 둘째 며느리가 양숙 관계로 점철된 현명주의 아들들과 연애 플러그가 꽃아지면서 입장이 난처하게 되었으며 커피숍을 운영하던 장석남과의 관계가 밝혀지게 되자 더 곤란해진 상황이였는데 최막녀가 위암 말기임을 알아차리며 모든걸 정리하고 12대 종부로서의 자리를 지키기로 결심한다.(...)
- 김금실 (임예진)
- 최막녀의 외동딸로, 차혜자의 손아래 시누이이며 만월당에선 찌질 기믹을 맡고 있다. 항상 생각없이 철 없는 언행을 일삼기 때문에 엄마 최막녀에겐 수시로 샌드백이 되어 준다(...). 그러다 보니 2번의 결혼 생활도 모두 쫑났고 최막녀는 "두 번 다시 결혼한다 소리하면 발모가지를 부러뜨리겠다"고 엄포를 놓을 정도로 연애사에 있어선 주변인들을 짜증나게 하는 인물. 최근엔 미용실을 하나 개설하고 근처 커피집의 장석남에게 플래그를 열심히 꽂고 계시나 장석남은 어릴 때부터 차혜자 하나만 바라 보고 계시는 모습이니 안습. 장석남과 차혜자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연애 전선이 틀어지게 되자 또 만월당에 칼바람이 불어올 것이라며 혼잣말을 하고 둘의 모습에 못마땅한 태도를 자주 보였었다.
- 김홍구 (윤다훈)
- 오영심의 남편으로 만월당의 종손이였는데 장남이라 하기엔 철이 들었다 할 수 없는 언행을 일삼았다.[1] 잘나가는 쇼핑호스트 임지은과 바람 피다 그 모텔에서 알바를 하던 아내 오영심(...)에게 딱 걸렸다. 하지만 이 남자, 제대로 콩깍지가 씌여서 아내에게 묻지마 이혼을 요구하고 온 집안에 이 사실이 알려지자 엄마 차혜자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기까지 한다. 결국 아내 오영심이 이혼을 해 주기로 하나, 맘이 편치 않는데 설상가상으로 임지은이 잠시동안 사귀던 엔조이인 양 버리려 하자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 버린다. 결국 술을 잔뜩 마시고 오영심에게 "다음 생에선 내 딸로 태어나. 그럼 나같은 놈 말고 더 좋은 남자랑 결혼시켜 줄게"란 음성 메시지를 남기고 도로 가운데서 결혼 사진을 찾으려다가 그대로 교통 사고를 당하고 결국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게 된다(...). 초반부 2주 가량만 출연했기에, 윤다훈은 특별출연으로 분류되어 출연했으며 윤다훈의 바람둥이 역할이 거의 고정되었기에 여기서도 훌륭한 바람둥이 역할을 잘 소화하였다.
- 한혜원 (강경헌)
- 차혜자의 둘째며느리, 오영심의 손아래 동서이며 어리고 잔망스러운 딸 비비아나가 있다. 남편이 사업실패 후 필리핀으로 도망가는 바람에 만월당에 합류. 그러나 남편과 이미 이혼하였으며 남편은 필리핀에서 새 살림까지 차린 상태. 이 사실을 숨겼다가 가족들에게 들통나게 된다. 동창 박세령의 주선으로 호텔에서 룸메이드 일을 하고 있는데, 그 호텔 사장이 바로 박세령의 남편 문진우. 이 둘을 엮어놓은 데에는 다 박세령의 음모(?)가 숨어있었으며 어찌하다 보니 문진우와 연애 전선이 생기고 있었는데 세령의 태도변화에 의해 전선 위치가 흔들리고 있다는 상황에서 결국 만월당 며느리였다는 사실이 현명주가 알아버리면서 입장이 곤란해진 후 결국 문진우와 함께 비밀리에 시골로 도주함으로써 새로 시작하려는 귀농생활에 적응하려는데 세령의 끈질긴 추격으로 그것도 여의치 못하게 되었지만 어떻게 진우 부모님에게 관계가 인정 되어 서울로 올라오면서 결국 결혼에 골인.이후 영심과 신우의 일로 시어머니인 명자한테 갈굼을 받았으며 영심이 잘되기를 바라면서 시아버지가 영심한테 준 돈들을 보면서 질투하는 이중적 모습을 보이며 임신 문제로 인해 잠시 쓸떼없던 신경전을 벌이게 된 원인이 되었지만 오해를 풀면서 넘어간다.
- 김연정 (이하늬)
- 차혜자의 첫째 딸이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일하는 중. 고시생 남친을 수년간 뒷바라지해 합격시켰으나 이내 그 남친이 다른 여자와 결혼해 뒤통수를 정통으로 맞아버렸다. 성격이 꽤나 과격한 편이라서 전 남친의 바람 피는 행각을 발견했을 때 2명 다 두들겨 팼고, 전 남친의 결혼식 현장엔 페인트를 들고 와 말리는 경호원에게 뿌려 버리며, 자기 동생 임신 시켜 놓고 나몰라라 하는 마마보이에겐 야구 베트를 들고 와 패려고 했다. 문신우와는 중학교 동창 사이였는데 PD의 부탁으로 드라마 작가가 진행 내용을 수정하여(정확히는 문신우의 어머니가 잠시 관계를 오해하다가 이후에 아예 문전박대 했다는 전개로 진행됨) 연예 삼각관계가 좌절됐기 때문에 한동안은 애정 전선이 직장 동료(홀아비 신세 컨셉인 빵군)와 잘되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었더니 갑작스럽게 나타난 장석남의 아들인 장비와 연예 관계가 이어졌는데 장석남과 차혜자의 연예 관계이 밝혀지면서 연예 전선이 꼬이게 된 상황이였지만 이후에 차혜자가 양보를 해주면서 연예 관계는 유지가 된다.
- 김순정 (김준형)
- 차혜자의 둘째 딸이며 마마보이 남친의 아이를 덜컥 가져버리는 바람에 남친 어머니에게는 핍박받고 친엄마 차혜자에게는 입도 뻥끗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중. 임신 중절수술을 하려고 남친 어머니와 산부인과까지 왔다가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버렸으며 고민 끝에 가족들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다행히 아이를 출산하게 된다.
2.2 퀸스 그룹
- 문세진 (김용건)
- 퀸스그룹 총수이며 아내 현명주보다는 교양 있어 보이나 사실은 사돈이 망하건 말건 무관심하는 엄청 냉철한 사람이며 차남 문신우에게는 아낌없는 사랑을 주면서 장남 문진우는 보는 틈틈히 못 잡아 먹으려 드는 등 편애도 상당히 심한 사람이다. 거기다가 무조건 자기가 생각한대로만 밀어붙이는데다가 방해되는건 죄다 치워버린다고 할 정도로 독단적인 성격. 오영심과 문신우의 관계를 눈치채고 나서 오영심에게 몰래 이중적으로 압박을 가해 방해 공작에 앞장서는 위선자 포지션을 유지해 결국 신우를 태국 지사 발령에서 물류 센터 일반 직원 발령으로 변경해 스스로 영심을 포기하고 마음 정리하도록 유도하려다가 일단 마음을 바꾼후 압박 수위를 늦추어 잠시 계획을 미룬 후 신우와 그의 옛 애인이던 조은수의 관계 회복으로 결혼까지 이어지게 하려는 시도를 진행한다. 하지만 그 작전조차 여의치 않자 결국 두사람을 받아들이면서 개심...하는줄 알았으나, 그것은 당연히 페이크. 아직도 두사람 사이를 인정하지 않는 찌질한
데다가 천하의 개쌍놈이란 욕나오게 하는 똥차짓을 저질렸다.하지만 황금 물고기의 그 남자가 등장하면 어떻게 될까배우분이 이전에 연기했던 황금 물고기의 악의 축 원장님 포스와 동일하고 동 방송국에서 방영했던 막장 드라마 살맛납니다에서 임채무가 맡았던 찌질한 위선자 장인식과 하는 행동이 똑같았는데 결국사용한 장기말들의 약발이 다 떨어지자영심과 신우의 결혼을 허락해 버린다.
- 문세진의 아내. 문진우-문신우 형제의 어머니. 소싯적 차혜자네 집안 재산을 들고 몰래 도망친 전력이 있어 차혜자와 앙숙지간이며 아들들의 연애 관계가 엇갈리게 되자 점점 히스테리가 심해지는 양상이다. 재벌집 사모님이라고 생각하기 믿기기 어려울 정도로 교양이 없고 자기 맘에 안 든다 싶으면(특히 아들 문제로) 뺨을 때린다든지 머리챙이를 끄잡아 당긴다는지 혹은 콩나물을 뒤집어 쓰인다든지 등으로 막나가는 편이다. 상당히 이기적이고 말을 함부로 하는 편이라 이전 며느리였던 세령을 흑화시키는 데 제일 공헌한 인물. 다만 한쪽만 일방적으로 편애하는 문세진과는 다르게 두 아들 모두 애지중지한다는 점은 문세진보다는 낫겠다. 세령이 다시 며느리로 들어오려고 하자 기겁하는 모습을 보이며, 영심과 신우의 관계를 못마땅해 하던 마당에 나중에 비비아나와 차혜자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진우와 재혼하려던 혜원이 앙숙인 차혜자의 며느리임을 알게 되어 차혜자와 더욱 더 갈등이 심해진다. 이 때문에 혜원에게 며느리로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못박고 억지로 세령을 다시 며느리로 인정하려 했으나 진우가 이를 거부하며 혜원, 비비아나와 같이 모습을 감추자 속을 태우는 한편 세령을 다시 쫓아내려 하여 결국 그냥 혜원을 새 며느리 자리로 인정해 버리고 이후 약간 못마땅해 하지만 신우와 영심의 결혼이 결정되자 그대로 눈감아 버린다.무식의 대명사라서 끼워맞추기를 잘하다 보니 남편에게 매일 숙제를 받는 굴욕의 대명사.(...)
- 문진우 (이훈)
- 문세진의 첫째 아들. 퀸스호텔의 사장이며 항상 실적이 좋은 동생인 문신우와 비교되면서 아버지에게 무시당하게 되어 엄청난 압박과 스트레스에 고생을 한다. 전처 박세령과의 관계가 이미 악화일로였으며 결국 이혼하게 되고 우연히 연애 플러그가 연결되게 된 한혜원에게 더 의지하게 된다. 그러나 박세령이 다시 돌아오면서 삼각관계가 형성...항상 야단만 치는 문세진에게 찍 소리도 못하고 살다가 세령과 깨지고 혜원과 만나는 과정 속에서 요새 성격 변화가 생겨 요새는 문세진이 갈굴 때마다 맞받아치고 들이대는 모습도 보여 준다. 사람이 좋은 편이긴 한데 다른 사람들 챙기느라 정작 가까이 있는 사람을 못 챙겨서 세령을 상처 받게 하는 모습이 이 사람의 단점이였다. 혜원과 비밀리에 시골로 도주함으로써 새로 시작하려는 귀농생활에 적응하려는데 세령의 끈질긴 추격으로 여의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였는데 아버지가 무슨 속셈인지 모르지만 그대로 관계를 허락해 서울로 올라와서 먼저 결혼에 골인.
- 박세령 (전익령)
- 문진우의 전처.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는 '츤츤녀'로 통하며 한혜원과 동창. 시가(媤家)의 무관심으로 친정이 결국 사업실패로 파탄나며 남편은 다른 사람들에게만 잘할 줄 알지, 정작 마누라가 임신을 못하거나 시가의 일로 힘들어 할 때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등의 모습으로 이미 남편과의 사이가 소원해진 상황. 남편과의 이혼을 원해 동창 한혜원과 남편을 이어보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으며 결국 자신이 실행한 계획이 성공해 이혼을 감행하고 시가와의 악연을 정리해 청구한 50%의 위자료로 다시 새출발하려는 모양새를 취한다. 허나 진우와 혜원과 정말 잘 되려고 하고 혜원이 은근히 약을 실실 올리자 은근히 약올라 한 눈치였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지병으로 사망하고 이 와중에 아직까지는 남편인 진우에게 와 달라고 부탁했으나 진우는 또 관심끌기인 줄 알고 무시해 버리면서 혜원과 혼수 준비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결국 분노로 흑화되어버린 박세령은 나중에야 사실을 알고 용서드립하는 진우에게 평생을 괴롭혀 주겠다라며 이혼도장서류를 찢어 버리고, 진우와 다시 관계를 유지하려고 문세진에게 무릎 꿇고 빌어서 기어이 다시 며느리로 들어가 버리면서
이제 츤데레 대신 얀데레가 생겼어요계속 혜원과 충돌하는 전개를 진행하여 몰래 시골로 도망친 진우를 데려오기 위해 같은 애를 쓰려는데 문세진이 마음을 바꾸어 버리는 바람에 결국 전의 약속은 없던 일로 되어버리고 그대로 이혼 당하게 되는 상황이 되자 결국 그대로 파리로 떠나버린다.
2.3 기타
- 장석남 (이영하)
- 차혜자, 김금실과 삼각관계에 있었으며 차혜자에게 어떻게든 고백하려고 애쓰며 결국 김금실이 그가 차혜자에게 더 마음이 있다는걸 눈치채서 모두가 차혜자의 옛 애인 관계였다는걸 알게 되어버렸는데 잠시 관계를 유지하려고 했다가 차혜자가 최막녀의 유언을 따르기로 하면서 잠시 멀리 여행을 떠난다.
- 임지은 (김유리)
- 잘 나가는 쇼핑호스트에 얼굴 반반하고 사근사근한 사람인데...실체는 오영심의 남편 김홍구와 바람이 났던 여자. 한창 김홍구와 사귈 때는
애정만만세의 그 천하의 개쌍년까지는 아니였지만뻔뻔한 태도를 보여 오영심의 속을 뒤집어 놓았으며 아예 김홍구와 함께 종가집 제사날까지 함께 가는 모습도 보였다. 그런데 정작 김홍구가 이혼하여 풀이 죽어 있자 다른 남자한테로 넘어가려는 모습먹튀를 보였으며 이로 인해 김홍구가 술을 마시며 실의에 빠져 이후에 교통사고로 사망하여 오영심을 과부로 만든 간접적 영향을 준 장본인. 그러나 장례식장에선 상주 양보해 주겠다는 오영심에게 애당초 아내가 아니었는데, 왜 그래야 하죠? 전 다 잊을 거에요라고 개드립을 치면서 오영심은 참 딱한 여자다란 소리를 듣고 만다. 그리고 바로 집에 있는 김홍구 물건들을 모두 쓰레기봉투에 처박아두고 휴가를 떠나는데 회사에 복귀하니 오영심이 떡하니 취직해 있자 다른 회사동료들에게 중상모략으로 꼬들겨 오영심의 회사생활을 위기로 몰아 넣기도 한다. 현명주와 접촉을 하여 자신과 문신우와 관계를 연결하려는 시도로 현명주를 쪽쪽 빨아 당겼으며, 이 와중에도 오영심이 문신우에게 작업한다고 중상모략하여 오영심이 콩나물을 뒤집어 쓰는데 일등 공헌을 한다. 그러나 종가집까지 들이대며 중상모략하는 통에 드디어 오영심이 폭발하여 경고를 하고 이윽고 문신우까지 그녀에게 난 네가 한 짓을 다 알고 있다로 들이대서 벙찐 상황. 그리고 오영심에게 "당신이 무슨 신데렐라냐"며 틈만 나면 계속해 찌질찌질거리는데...어째 스토리 진행이 되면 될수록 더욱더 비중이 줄어들고 아예 안 나오는 회가 많아지고 있는데 슬라이서 방송시 요리사가 펑크내자 그 공석을 오영심이 화려하게 매꾸며 활약하자 자신이 멘토라면서 또 운이 좋은 거라며 하고 넘어간 이후 나올 틈마다 여러 문제로 인해 일을 집중 할수 없게 되는 영심에게 앞으로 조심하라는 제대로 된 지적사항을 말하지 않고 그저 비난만 하고 자신의 말을 끝냈었는데 나중에는 소리없이 그대로 리타이어.아예 컨셉을 찌질이로 전략하여 그냥 퀸스 그룹 회장님이 진실을 알아서 아예 직장에서 퇴출당했어야 정신을 차렸을텐데...,아니면 차라리 그냥 회장님에게 손을 내밀어 같이 위기로 몰아 넣는 전개로 가는게 낫지 않았을까.결국 그 역할을 신우의 전 애인 조은수가 잠시 담당하게 되면서 비중은 엄청 줄게 되었으니 결국 망했어요...
- 조은수(손가영)
- 4년전 신우의 전 애인이며 퀸스 클럽 회장님(신우의 아버지)이 직접 불러 들이면서 퀸스 그룹에 들어와 오영심의 상사가 되는데 다시 관계를 회복하고자 신우에게 접근하고 슬슬 신우와 영심을 멀어지게 해 앞장서는 앞잡이가 되지만 사실은 4년전에 아버지의 일로 협박 당했던 모습으로 신우와 헤어졌던 상황인지라 어떻게든 잃어 버렸던 시간을 되찾고자 했으며 온갖 찌질컨셉으로 빈대로 붙으려 하다가 룸살롱에서 일한 과거가 폭로되면서 막장으로 가고 있었으며 그대로 하차해 버린다.
- 장석남의 아들. 진우가 혜원과 함께 가출하는 사이에 갑작스럽게 퀸스호텔의 총지배인으로 등장했다. 깐깐한 성격 때문에 처음에는 연정과 대립을 하는 것처럼 보이더니 어느새 연애 플래그가 섰다. 그런데...연정의 어머니인 혜자가 자신의 아버지인 석남과 그렇고 그런 사이로 밝혀진지라 곤란해 졌는데 다행히 혜자의 양보로 관계가 계속 유지된다.
- 김금실의 남편 박봉식(조형기)
- 막판에 촐딱거리는 면을 보이며 김금실과 다시 시작하려고 느닫없이 나타났던 김금실의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