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융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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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하다
SD건담 삼국전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축융+노벨 건담[1]으로, 원판의 하이힐세일러복이 거의 그대로 남아 있다. 다만 원판이 단순한 장발 스타일인 것과는 달리 이 쪽은 뒤로 몰린 트윈테일. 시대의 트렌드를 따르는 모에건담

손상향 가베라, 초선 큐베레이, 황월영 건이지와 함께 작중 4명밖에 안 되는 여성 네임드 캐릭터이기도 하다.

남편인 맹획과 더불어 고대 알비온의 피를 이어받은 자이다.[2]

원판인 축융과 마찬가지로 맹획의 부인이자 든든한 전우이다. 야차격검이라는 두 개의 비도를 사용하며 이 둘을 합치면 나찰비상륜이라는 부메랑이 되는데, 던져 놓고 궤적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신물. 원판인 노벨 건담의 버서커 모드는 비소문 만다라라는 필살기 모드로 등장하는데, 분노를 최대치까지 축적했다가 그 기세를 단번에 내뿜어 순식간에 적을 난자하는 기술이다. 이 때 트윈테일이 하늘 높이 치솟고 얼굴이 버서커 모드로 바뀌는데 마치 월터 건담의 얼굴을 보는듯 하다 어떤 의미로는 원판보다 더 섬뜩하기도.하기야 SD라 얼굴이 강조되니

건프라로는 아수라왕 맹획 건담 + 축융 건담 + 거신상[3] 세트가 나와 있다. 상대적으로 구형 키트라서 도색 포인트도 많고 무게비례가 잘 맞지 않지만 거신상 3단 변신 모드[4]와 그에 맞춘 맹획 건담의 발 꺾이는 기믹, 그리고 축융 건담의 비소문 만다라 기믹[5] 등의 갖고 노는 재미가 아기자기하다는 평. 하나 더 하자면 이 남만군 전용 부대병사도 있는데 다른 부대병사와는 달리 기병 컨셉이라서 그런지 전용 말과 함께 발매했다이 부대병 프라에 있는 코믹스는 덤. 다만 맹획의 부장들은 미발매.

여담으로 코믹스에서만 등장한 동생인 대래동주는 모티브가 월터 건담이다. 노렸다고 볼 수밖에 없다.[6]
  1. 남편 되는 맹획 건담샤이닝 건담+갓 건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는 걸 생각해 보면 그야말로 모범 부부.나는?
  2. 알비온은 SD전국전의 주무대가 되는 아크의 이웃나라로 인도를 모티브로하는 왕국이다. 삼국전과 SD전국전이 동일한 세계임을 공식적으로 인증한 매우 중요한 설정이라 볼 수 있다.
  3. 3단 변신이 가능한 코끼리 모양의 탈것. 코끼리 모드일 때는 맘모스 건담과 완전히 똑같은 모습이며, 금강전차 모드일 때는 힐돌프와 판박이. 그리고 얼굴 부분이 어째서인지 마스터 건담이다. 이 거신상은 과거 건담아수라왕의 아들인 건담굉염왕(BB전사 164번)의 파워로더를 여러모로 연상시킨다. 단 이쪽은 알비온의 신수가 사자인 만큼 맘모스가 아니라 사자로 변신한다.
  4. 코끼리, 금강전차 외에 갑옷 형태가 있으며 여기에 맹획과 축융 외에 일부 SD도 탑승시킬 수 있다.어쩌면 후에 발매된 모 기체 SD의 원조 기믹?
  5. 투구를 벗기고 안의 얼굴을 돌려서 변형하는 식으로 구현되었다.
  6. 단 코믹스에서 둘의 친족관계의 여부는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