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전


1 건전지 등에 전기를 모아 두는 행위

蓄電.


2 축하하는 뜻으로 행하는 의식이나 행사

祝典.


3 축하의 의미를 표하기 위해 보내는 전보.

祝電.


3.1 3에서 유래된 동인 문화

그림계사람들끼리 자신의 그림을 선물처럼 전해 주는 것을 뜻한다.

예전에 그렸던 그림을 재활용 하면 안되고, 축하메시지와 함께 상대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상대를 상징하는 것을 새로 그려 주는 것이 보통이다. 축전을 보내는 사람의 생일이거나, 그 사람의 블로그나 개인 홈페이지의 조회수가 일정 숫자를 넘었을 때[1] 등등의 기념할 일이나 축하할 일이 있을때 그려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딱히 축하할 일이 없어도 친목 도모를 위해 서로의 최애캐를 축전으로 주거니 받거니 하기도 한다.

지인동인지를 낼때 축전을 두어장 그려주는 것도 흔히 볼 수 있는데[2] 이것을 악용(?)하여 자신의 원고는 몇장 안되고 다른 작가의 축전으로 도배가 된 동인지는 욕을 먹기도 한다. 반대로 보통 동인지에 축전을 그려주면 축전을 그려준 보답으로 동인지 한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게 암묵의 룰인데[3] 이것을 노리고 대충 축전 찍찍 그려주고 동인지 한 권 공짜로 달라고 행패를 부리는 경우도 가끔 볼 수 있다.

정식 출판물에서도 다른 작가의 그림이 게스트로 실리면 축전이라고 표현한다.

그림계 이외에도 소설이나 팬픽을 쓰는 사람들은 짤막한 소설을 축전으로 주기도 한다.


이 축전 문화가 왜곡되어 그림을 그리지 않는 소비자형 오덕들도 픽시브나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는 애니짤방, 게임 CG등을 무단으로 퍼와 "축하한다"라는 글귀를 대충 때려박고 축전이라며 선물하는 일이 만연해 이글루스에서 논쟁이 벌어진 적이 있다. 이런 축전도 의도는 좋지만 비유하자면 가게에서 물건 훔쳐와서 남에게 선물하는것과 다를바가 없으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굳이 이런 식의 축전을 쓰고자 할 때는 직접 그 그림을 그린 작가의 허락을 받아서 쓰도록 하자.
  1. 이를 히트수라고 한다.
  2. 보통 책의 권말에 있다.
  3. 암묵의 룰일 뿐 꼭 이럴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