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석

1 개요

치석(齒石, calculus, tartar)이란 치아에 붙은 플라그 액체(와 기타 물질)가 굳어져 석회화된 것으로, 쉽게 제거할 수 없는 노란 물질이다.

2 상세

치석 자체로는 병이 아니지만 치석이 생기기 시작하면, 그곳을 시작으로 새롭게 플라그, 기타 이물질이 달라붙기 매우 쉽게 되는지라, 치아에 관련된 온갖 수많은 질병들의 기초가 된다. 특히 '치은연하치석'은 쌓이는 부분이 치아의 뿌리쪽으로 쌓이는 지라 치석이 쌓이면 잇몸을 밀어내고 계속 자극을 주어 치통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엔 결국 치아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 흔히들 알고있는 치석은 '치은연상치석'이라 하는데 차이점과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 설명한다.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사실로, 잇몸 아래쪽에 쌓이는 '치은연하치석'은 스케일링이 아닌 잇몸치료로 들어가며 이것은 예전에도 앞으로도 계속 보험적용이 된다. 참고로 스케일링과 달리 마취를 하고 긁어내며 심할경우엔 잇몸을 찢고 긁고선 봉합을 한다. 참고

치석을 제거하는 치과 의료를 '스케일링(tooth scaling)'이라고 한다. 자세한 것은 스케일링 항목 참고.

3 치석의 종류

3.1 치은연상치석

치은(잇몸)과 치아의 경계에서 만들어지는 치석. 황백색 또는 회색의 치석으로 주로 침등을 통해 만들어진다. 만들어지는 속도는 빠르나 접착력이 약하기에 스케일링 관련 장비로 간단히 제거가 가능하다. 사실 대강 떼내고자 하면 손톱으로도 긁어서 떼낼 수 있는 수준이지만심지어 안 쪽에 위치한 치석은 혀로도 떼어질 경우가 있다 위생상의 문제도 있어 깔끔히 제거하기는 불가능하다.

3.2 치은연하치석

잇몸-치아 경계보다 더 아래에서 만들어진 치석으로 잇몸과 치아 사이에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

주로 흑갈색으로 감염된 치주세포에서 나오는 분비물이나 혈액을 통해 만들어 진다. 형성속도는 치은연상치석에 비하면 느리지만, 반대로 밀도가 높고 접착력도 상당하여 제거가 어려운 부류. 마취를 하고 큐렛이라는 가느다란 갈고리 같은 장비로 파내며, 1번에 비하여 제거가 힘들고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서 진행한다.

4 예방법

기본적인 예방법은 올바른 양치질로서 잇몸을 마사지하면서 플라그와 노폐물을 털어 주듯이 하는 것이 좋다. 치석이 있을 경우에 사용하는 치약은 불소 함유량이 좀 더 높은 것이 치석예방에 효과적이다. 그 외에 치간칫솔과 치실을 이용하여 치아 사이의 플라그과 기타 물질을 제거해 주면 더욱 좋다. 다만 이런 방법으로도 플라그의 완벽한 제거는 불가능에 가까우니 적어도 1년마다 스케일링은 필수.

5 치료

치과 병원에서 스케일링을 통해서 제거가 가능하며 치석이 적은 사람과 치석이 많은 사람마다 걸리는 시간이 다르지만 보통 한 번 갈 때 10~30분 정도 걸리고, 치석이 많을 수록 제거할 때 더 고통스러우니 관리 잘 하자. 반년마다 정기적으로 치과에 들려 치아상태를 점검받으면서 1년에 1번 이상은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