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키 유마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인물. 별명의 유래는 북구 신화의 뇌신 토르.

스모를 싸움에 접목시킨 '실전 스모'를 전국적으로 보급하여 국민 운동으로 만들고, 스모선수 체형이 미남으로 추앙받는 세상을 위해 실력을 쌓았다. 하지만 겉모습이나 이상과는 다르게 냉철하고 확고한 기준을 가진 사내이다. 자신이 만든 파이트 클럽에서 켄이치와의 싸우다가 마지막에 링 밖으로 던져져서 패배를 인정한다. 이때 패배를 켄이치와 싸움은 하지 않고 실전 스모를 위해 정진하기로 약속하고 탈퇴 린치를 당해 래그날록에서 몸을 뺀다.

이후 위기에 처한 신백연합에 합세하고, 바로 D of D에도 나간다. 다만 다른 멤버들에 비해 비중이 약간 밀리는 느낌. D of D 참가 시점에서 우키다 코조와 동급 취급 받았지만 의외로 상대편 팀의 상당수를 혼자서 쓸어버리는 저력을 보였음에도 후에 카노 쇼에게 처절하게 털려서 등장 기회가 없었다 후에 쿠카타치 카나메의 할아버지 쿠카타치 단키에게 특훈을 받고 있음이 밝혀졌다.[1]

5권호인 지크프리트 쿠겐인 히비키와는 친구사이. 그 외에 레그날록 권호들을 동료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서로를 동료로 보는 신백에 끌리는 듯한 대사를 하고 후에 신백연합에 편입된다. 싸울 때는 항상 "전 세계의 통통한 남성들을 위하여…!" 라고 소리친다. 본인은 스스로를 통통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돼지라는 말을 들으면 분노한다. 날 돼지라고 부르는 건 참을 수 있어. 사실이니까. 하지만 날 돼지라고 부르는 건 참을 수 없다!

후에 리미가 니이지마 하루오의 디스크를 가로채 도망가려 할 때 디스크를 잡고 버티다가 너무 꽉 쥐어버려서 디스크를 박살내고 만다. 하지만 그 디스크에는 하루오가 상대방의 멍청함을 비웃는 영상밖에 없었다.(...) 하루오가 아군마저 속이고 이런 짓을 했지게 진상을 알고 지크프리트 에게 위로를 해달라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저 목을 꺾어 버릴거 같다고...

여담으로 이름으로 불린 적이 아예 없는 캐릭터다. 다른 권호 출신 인물들도 별명으로 불리는 일이 더 많지만 이 녀석은 그 정도가 더 심하다. D of D 직후에 자신의 이름을 말하자 동료들이 "이름이 토르 아니었어?!"라면서 놀랄 정도(…)
  1. D of D시점까지는 오직 특훈으로만 강해졌지만 이후 한계를 느껴 스승을 찾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