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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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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史上最強の弟子 ケンイチ

1 기본 개요

마츠에나 슌(松江名 俊)의 에로 코믹격투 만화. . 소년 선데이 작품으로, 2014년 9월 17일 583화를 마지막으로 완결되었다. 단행본은 2016년 2월 기준으로 일본에서는 61권 완결, 한국에서는 60권까지 발간된 상태이다. 마츠에나 슌의 첫 작품이 "싸워라! 양산박! 사상최강의 제자(戦え!梁山泊 史上最強の弟子)"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서 헷갈릴 수가 있는데, 현재는 '사상최강의 제자' 라고 하면 이 작품을 지칭한다.

찌질한 주인공이 어떤 일을 계기로 싸울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캐사기 사부들에게 각종 기술들을 전수받아 킹왕짱 세지게 된다는 비교적 단순한 스토리 라인.

실존하는 무술을 바탕으로 만든 격투만화라는 게 특징이다. 주연과 악역들의 대부분이 실존하는 무술을 사용하면서 싸운다. 물론 어디까지나 실존하는 무술을 소재로 삼았다는 것일 뿐, 무술의 위력이 현실적이라는 뜻은 아니다.왠지 무술로 달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위너가 되는 거 같다. 일부 제외. 애초에 '제자'급만 되어도, 일반인 기준으로 볼 때는 초인적인 퍼포먼스가 가능하다. 2권에서 나온 신백연합에 가입하기 전의 극초반부의 키사라도 공중에 던져진 돌덩이를 발차기로 깨부수는 짓을 했으니(…) 여담으로 어쩐지 달인들은 눈에서 빔을 뿜어낸다. 물론 단순한 연출이기는 하지만…

각 나라의 무술 간의 밸런스가 어느정도 잡혀있다는 것도 장점. 일반적으로 일본 격투물에서는 일본 무술이 무조건 킹왕짱인 경우가 많은데[1] 켄이치는 다른 국가의 무술인이라고 해서 비하하는 느낌이 거의 없다. 설령 다른 국가의 무술을 쓰는 악역이라고 해도 간지가 나고, 양산박에는 미치지 못해도 어느 정도는 띄워준다. 물론 일본인이 작 중 최강자로 나오고 하긴 하지만, 적어도 '일본 외엔 다 별로'라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대신 일본의 비중, 순위가 가장 높긴 하다. 하단 등장인물 설명에도 나오지만 일단 켄이치의 스승 대부분은 일본인이고, 거의 세계관 최강자에 달하는 무기조, 맨손조의 두 전설 역시 모두 일본인이다. 또한 일본인이 아닌 달인의 전적은 영 좋지 못하다. 이치에이큐켄에서도 잘 나가는 달인은 전부 일본인이고, 일본인이 아닌 달인은 한 명도 빼놓지 않고 패배를 맛보거나, 패배하지는 않더라도 수염을 잡혀 농락당하는 등 굴욕을 당한다. 실콰드 주나자드같은 경우는 달인 중에서도 최강이라 할 수 있는 초인급이지만 일본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기보다 한 수 처지는 혼고 아키라에 의해 죽음을 맞는 등[2] 참으로 안습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사정은 하치오단자이바라고 해도 딱히 나을 것이 없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최상급 달인은 일본인이고 나머지는 별 대단한 활약이 없거나 그 활약을 덮고도 남을 개굴욕을 당하거나 한다.(...) 뭐 이거야 일본 만화니까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기도 하겠지만.

인간의 근육이나 관절 연골, 골격의 한계 같은 것도 열심히 단련만 하면 넘을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아니, 애초에 그런 쪽의 리얼리티는 생각하지 않는 만화다. 사실 이 정도면 무술이라기보다는 인체개조. 종종 비행(飛行)하는 듯한 모습도 나온다.(...) 이게 원피스월보와 비슷한 수준이긴 하지만, 이쯤되면 무협지무공이랑 별로 다를 것도 없다. 사실 달인의 위력을 보자면, 이건 이미 리얼계와 슈퍼계의 중간쯤에 걸친 무협지 수준이다. 한국 현대무협물인 브레이커보다 달인들의 무력 수준이 더 높다. 한쪽은 작중 최강을 상대하기 위한 비밀병기가 권총과 폭약인데, 한쪽은 그따위 잡것에 상처를 입으면 비웃음을 산다. 애초에 이 동네 최강자는 물 위 정도는 가볍게 뛰어다니고, 맨손으로 전차를 밥상처럼 뒤집는다.(…)

분명 주인공이 격투에 소질이 없다라는 말을 처음에 사부들이 했으며, 굉장히 강해진 현재에도 수시로 그 말을 하고 있지만, 보고 있자면 주인공 켄이치의 강해지는 속도는 엄청나다.[3] 넘사벽처럼 보였던 적들도 며칠간 그에 맞춰서 수련하면 어찌어찌 이기는 주인공을 보면서 '이게 정녕 격투에 소질이 없는 자의 성장속도인가?' 라는 물음을 던지게 되는 만화. 사실 주인공 켄이치가 다른 건 몰라도 끈기 하나만큼은 알아줄만 하기에 다른 인물들도 '저게 사람이 할 짓인가'라고 할 정도의 살인적인 수련량을 소화하고 있긴 하다. 거기에 작 중 달인들 중에서도 '특 A급'이라 불릴 정도의 실력자들이 켄이치 한 사람만을 집중교육하고 있으며 그 중엔 의료지식도 뛰어난 달인들도 있기에 아슬아슬하게 죽거나 망가지진 않을 정도의 단련을 성공적으로 받고 있긴 하다.[4]

미묘하게 현실적인 설정도 들어간 만화기도 하다. 강자들은 대부분 덩치가 크고, 활인권을 쓰는 양산박보다 살인권을 쓰는 어둠이 사실 더 전통적인 입장이라고 하질 않나[5][6] 벽따윈 우습게 뚫는 육체이지만 총 맞으면 죽는다. 총알>육체>벽>총알... [7] 그런 주제에 아이만한 키의 달인근육이 하나도 없는 달인, 전차를 뒤집는 달인들이 나와서 문제지만 달인이 문제네. 달인을 죽입시다. 김병만은 무슨 죄냐?!

격투보다는 사부들의 괴행들과 여자 캐릭터들의 서비스신이 즐거운 만화. 게다가 주인공은 어느샌가 나오는 여캐마다 플래그를 꼽기 시작했다. 플래그 마스터 켄이치 일단 미우와 렌카는 켄이치를 좋아하는게 확실하며 웃는 강권과의 싸움에서 잠깐 나온 리 라이치도 켄이치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 서양 레이첼과[8] 여교사 스승 시구레에[9] 로리 치카게까지[10] 사정권에 넣으면서 점점 플래그 마스터로서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거기다 이미 존재감은 없지만 같은 원예부의 이즈미 유카라는 여학생은 미우보다 훨씬 전에 켄이치에게 반해 있었다.

뒤로 갈수록 작가의 그림솜씨가 점점 잡혀가고 있어서 [11] 그런지 독자 서비스컷의 파급력이 강해졌다! 게다가 여체를 육감적으로 그리기 때문에 그것때문에 보는 이들도 꽤 존재한다. 이제 털만 그리면 된다. 초기나 전작에서는 이런 서비스신이 거의 등장하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서비스컷이 절반인 만화가 되어버렸다. 보통 한 연재분에 여자 캐릭터가 나오면 괜히 구도를 야릇하게 잡아서 평균 10컷 이상의 서비스신을 뿌려대는데 좀 남사스러울 정도이다. 아니 해수욕장에서 훈도시(…)는 그렇다 치고 도복 위로 꼭지가 튀어나오는 법이 어디있어.(…) 게다가 여주인공은 항상 보라색 바디슈트만 고집하며 날이 갈수록 찢겨지다가 티다드 왕국 편에서는 하반신에 아무것도 안입은 듯한 복장[12]으로 나온다. 한국에서는 전연령으로 나온지라 일부 수정하기 힘든 컷을 제외하고 유두는 대부분 편집당했다. 다만 표지에서 보이듯이 옷 위로 비쳐 보이는유두는 쿨하게 넘어가는 듯.(...) 이러한 과도한 서비스신에 대해서는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과하다는 평가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특히 여자들의 싸움의 경우 완전히 서비스를 위한 장면만이 되가고 있는 상태. 소년 만화 정서상 여자들이 피떡이 되서 터지고 멍든 모습을 그릴수 없는점은 이해할수 있으나, 옷 조각조각으로 데미지를 표현하는 장면이 너무 많아지다보니...아뇨 괜찮아요.

원래 작품 초반부에는 격투보다는 개그가 많고 코믹성이 짙었는데, 작품이 진행될수록 점차 정통파 소년만화식 우정+열혈격투물이 되어간다. 후반부에도 개그가 없는 건 아니지만 비중이 많이 줄고, 그 대신에 서비스씬과 진지한 격투가 주를 이루는 편. 그에 따라 주인공도 간이 커졌다. 또한 그럭저럭 떡밥과 복선이 회수가 잘 되는 편이다. 예를 들어 12권에서 아파차이가 예전에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있다고 지나가는 말로 하는데 나중에 40권대에서 그 고양이의 정체가 밝혀진다든가, 현재 잠시 양산박에서 나갔다는 달인이나 아파차이가 언급한 낫을 쓰는 달인이 다시 나온다던가...

2 파워 밸런스

달인제자로 두 개의 급을 나눠 주인공 켄이치가 속한 제자급과 스승들이 속한 달인급의 대결이 각각 달리 전개되며 이 두 급 사이에는 안드로메다급 넘사벽의 벽이 존재한다. 간단히 설명하면 최약체 찌질이 달인조차 제자 레벨은 몇 명이 덤벼도 압도할 수 있는 수준.[13] 이 사이에 묘수라 불리는 달인 미만, 제자 이상의 단계가 있긴하나 이 수준으로도 달인과의 정면 대결은 꿈도 못 꾼다. 덕분에 켄이치는 단행본 50권이 넘어가도록 이 만화 최강자들과 비교하면 발 끝에도 못 미치는 애송이에 불과하다. 보통 격투물에서 이 정도로 작품이 진행되면 주인공이 초고수 반열에 드는 것과는 대조적. 단 어쩌다 한번이긴 해도 달인의 움직임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성장하긴 했다. 피하는건 불가능하다는게 함정

하지만 이런 점 때문에 밸런스가 맞아떨어지는 면도 있는데 켄이치가 아무리 파워업을 한다해도 작 중에서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 머문다는 점. 적 세력 어둠의 최강자들인 이치에이큐켄은 켄이치가 아닌 양산박의 달인들이 상대하며 켄이치는 그들의 제자인 YOMI와 맞붙는다. 사실 이 작품이 끝날때까지 켄이치가 달인의 경지에 오를지조차 미지수다. 일단 제목부터가 사상 최강의 제자니까.

달인들은 다들 그냥 합쳐서 달인급이라 하지만 달인들 사이에서도 격차는 엄청나다.[14] 특히 어둠에서 비주류 달인들은 대개 양산박이나 이치에이큐켄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양산박과 이치에이큐켄 사이에서도 후린지 하야토처럼 확실하게 격이 다른 초인급의 인물도 있다. 하지만 확실히 한 수 위의 인물이 방심하다가 패배하는 대결도 간혹 나오는데 이 작품이 초창기부터 "승부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 이라고 강조한 걸 보면 실력 차이가 나더라 하더라도 격하수 역시 수준 이상의 달인이라면 힘과 기술보다는 정신력이 대결에서 더 크게 작용하는 듯 하다. 비단 달인뿐 아니라 제자끼리의 대결에서도 크게 작용한다.

또한 연공서열이 중시되는 작품으로, 나이가 많은 인물일수록 대체로 강하게 나온다. 일단 제자급은 모두 10대 청소년, 소녀들이고 달인의 경지에 오르면 늙어도 체력이 떨어지거나 하는 일 없이 젊은 시절의 힘을 그대로 유지한채로 경험과 연륜이 쌓여서 그 실력은 갈수록 강해진다. 이 작품 최강자로 꼽히는 장로부터가 작 중 최고령에 든다. 나이대에 비해 확실하게 강하게 묘사된 인물은 후린지 사이가, 센즈이 뿐이다.

파워 밸런스를 나눠보자면 크게 다섯 단계로 구분지을 수 있다. 물론 제일 아랫단계인 제자급 아래에도 양민(...), 즉 일반인 급이 존재하긴 한다. 어둠의 일반 조직원들이나 초반에 나오던 불량배들 정도.

  • 제자급 : 일반적인 제자 수준의 랭크. 제자급 간에도 물론 실력차는 있지만 특별히 묘수급으로 나온 제자가 아니면 모두 이 단계라고 칠 수 있다. 달인급의 싸움이 주류가 되면서 제자 클래스의 싸움은 밋밋해져 버린 감도 있고... YOMI, 신백연합 전투원들[15]은 대부분 이 단계.
  • 묘수 : 제자급을 초월해서 서서히 달인의 단계로 넘어가려는 레벨. 등장 당시의 다나카 츠토무[16]가 이 수준에 해당하며 카노 쇼, 카지마 사토미 또한 실력을 보아 이 단계라고 보인다. 후린지 미우도 티다드 왕국 편 후로는 이 단계를 굳혔다고 볼 수 있다.[17] 주인공 시라하마 켄이치도 묘수 반열에 들어섰다 할 수도 있겠지만 저들에 비해 아직 어설픈 면모가 있었다. 하지만 최후반에 기를 장악하는 단계에 도달하면서[18] 사실상 묘수를 넘어 달인의 문턱에 돌입했다.
  • 하급 달인 : 달인 중에서는 하위권에 들어가는 인물들. 상식을 초월하는 강함을 자랑하지만[19] 상식을 초월하는 상위권 달인에게는 여럿이서 덤벼도 이기기 힘들다. 최약체 달인 포르토나를 비롯하여, 어둠의 숱한 듣보잡 달인들이 이 랭크에 들어간다.
  • 상급 달인 : 양산박이나 이치에이큐켄을 비롯한 작 중 네임드 달인들 대다수가 포진한 클래스. 여기서부터는 말 그대로 인간을 초월한 괴물같은 능력을 보여준다. 양산박의 달인이나 어둠에서도 이치에이큐켄 정도의 계급에 있는 달인들은 이들 중에서도 특A+급에 분류되는 듯하다. 레이첼 스탠리가 사카키를 특A+급 달인이라고 평가했다.
  • 초인 : 켄이치 세계관의 정점에 달한 최강자들. 상급 달인조차 가지고 놀 수 있는 무적의 전투력을 지녔다. 이들이 내뿜는 투기는 멀리 떨어져있는 일반인조차 느낄 수 있을 정도(...). 작중에서는 이 레벨에 대한 확실한 명칭은 없으나 팬덤에서는 대표주자인 후린지 하야토의 이명인 무적초인을 빌어 보통 초인급이라고 호칭한다. 작중에서 초인급이 확실한 인물은 후린지 하야토, 후린지 사이가, 센즈이, 실콰드 주나자드, 쿠시나다 미쿠모, 요기 오가노스케 6명이 있다.

3 싸워라 양산박!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선행버전(?) 늘 이지메를 당하던 소년 켄이치가 어느날 현대에 은둔하는 달인들이 사는 양산박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무술을 배운다는 이야기. 지금 연재되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5권 완결이다. 매우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펼쳐지다가 마지막에 다소 허무하게 끝난다. 주요 악역은 발키리와 허미트, 그리고 버서커 셋 뿐이다. [20] 덤으로 시구레는 외출이라는 이유로 나오지 않았다. [21]

4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

양산박의 본격 버전. 이름은 같지만, 기본적으로 설정을 어느정도 변경해서 만든 새로운 작품.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며 애니메이션도 존재. 일본,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지만 북미쪽에서의 인기는 번역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편이다. 59권으로 완결되었다.

4.1 프롤로그

허약한 주인공 켄이치는 학교에서 홀대를 당하다 못해 강해지기 위해서 여기저기 들어가다가 공수도부에 들어가게 되나, 거기서도 배우지는 못하고 허드렛일과 샌드백 역할만 하게 된다. 그곳에서 결국 트러블이 생겨 동급생인 공수부 기대주와 싸우게 되고, 어떻게 해야 되나 고민하던[22] 그의 앞에서 묘기를 부리며 벽을 넘어가는 같은 학교의 여학생, 후린지 미우를 발견한 켄이치는 그녀를 통해서 현대에 은둔하는 달인들이 사는 양산박의 제자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켄이치의 목숨을 건 인생의 시작점이었다.[23]

5 등장 캐릭터

5.1 양산박

정의의 무술가 집단. 최강의 달인들이 모인 곳이라고 자타가 칭한다. 현재 한 명이 외출중이라고 하는데 대체 누구인지는 40권이 넘도록 밝혀지질 않았다가 50권 가까이 가서야 그가 후린지 사이가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런데 자타공인 최강의 달인집단이라고 칭해지기는 하지만, 사실 의외로 양산박에 필적하는 외부의 달인들은 제법 많다.

일단 대표적으로 이치에이큐켄이 있는데다, 무기조의 키이 카게로, 프레이야의 조부, 바 소게츠 대신 이치에이큐켄을 맡고 있던 로지세이, 다케다의 스승인 제임스 시바도 아마 양산박에 필적하는 수준의 달인이다. 또 바 켄세가 이끌고 있는 봉황무협연맹[24]의 라이벌격 집단인 중국의 흑호백룡문회의 간부들 중에는 양산박에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평가될 정도로 강한 달인들도 있다고 한다.

아파차이도 "세계는 넓으니까. 양산박과 어둠만이 달인인 건 아니다."라고 직접 인증했으니…. 다만 그렇다해도 양산박이 그중에서 최강급의 세력이건 확실하며 양산박 중에서 후린지 하야토는 정말로 인간을 넘어선 초인.

무력으로는 작중 최강을 논할 만한 집단이지만,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빈곤한 편이다. 어둠과의 경제력 차이는 흔한 표현으로 천지차이. 넘사벽 수준이다. 이치에이큐켄 중 상당수는 자가용 비행기를 가지고 있으며, 생활도 호화판으로 할 수 있고, YOMI 고유의 도전장인 엠블럼을 백금으로 제작하며, 제자의 수행도구를 으로 만들기도 한다. 단순히 철보다 무겁다는 이유만으로, 금으로 만든 수행도구를 쓸 수 있을 정도의 재력이 있다는 뜻.

그런데 양산박은 한참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에는 돈이 없어서 식사를 정어리 한 마리로 때웠다…최강의 달인집단인데…그 덕분에 미우는 YOMI 고유의 도전장인 백금제 엠블럼을 보고 눈을 반짝이며 "이걸 팔면 양산박의 몇 년치 생활비가…"라고 생각하며 요미들의 도전장을 팔아치우고 싶어하거나, 리미에게서 전리품으로 금으로 만든 구두를 강탈할 생각을 한다. 신백연합도 이보다는 부유하다(…)[25] 여담으로 켄이치는 처음 제자로 들어갔을 때부터, 양산박의 제자로서 꾸준히 회비를 내고 있다. 처음엔 5천엔. 한번 재정이 파탄난 후로는 8천엔. 장로 및 시구레는 수입이 사실상 없고 사카기 와 아파차이는 수입이 일정치 않고 그나마 일정한 수입을 내는 아키사메와 바켄세는 그렇게 많은 수입을 내지 않는 다. 아키사메의 예술품을 팔면 엄청난 돈이 되겠지만 본인이 안 판다.

그리고 전자기기에 약한 편이다. 일단 아키사메도 처음에는 컴맹이었고, 사카키나 시구레는 휴대폰을 쓰는 법을 모른다. 그리고 켄이치가 수련을 피해 도망가는 걸 대비하여, 도망가는 켄이치를 잡기 위한 트랩들이 곳곳에 설치되어있다. 그 외에도 바 켄세가 엿보는 걸 방지하기 위한 트랩도 깔려있다.

양산박 외에도 활인권이 있기는 있는데, 지금까지 등장한건 대부분 듣보잡이고… 그나마 39~40권에서 쿠카타치류 장술 할아버지같은 활인권 실력자가 나왔다. 분명히 정의의 무투집단이지만, 단 하나뿐인 제자에게는 악역 이상으로 악랄한 수행을 시킨다. 고문인지 수행인지 헷갈릴 정도로 가혹하게 단련을 시키는데, 수행 중에 켄이치가 주로 아파차이에 의해서 심장이 멎는 사태도 발생했다. 물론 이건 최고의 동서양의 의술을 가진 두사람 바켄세와 아키사메가 있기 때문에 괜찮았다. 뭐? 이게 괜찮았다고? 살릴수 있으니 죽여도됨ㅎㅎ

이 만화의 주인공. 항목 참조
이 만화의 히로인. 항목 참조
양산박의 고수중 한명. 공수도의 달인. 이명은 싸움 100단.
양산박의 고수중 한명. 무에타이의 달인. 이명은 뒷골목 무에타이계의 사신.
양산박의 고수중 한명. 유술의 달인. 이명은 철학하는 유술가.
양산박 고수중 한명. 중국권법의 달인. 이명은 온갖 중국권법의 달인.
양산박 고수중 한명. 무기의 달인. 이명은 검과 병기의 천재아.
양산박의 장로이자 미우의 할아버지. 이명은 무적초인(…) 현재까지 무패! 비긴적은 있다.

5.2 신백연합

켄이치 주변을 얼쩡거리는 학교의 정보통이며, 우주인 추정인물이자 연합원들에게 마왕이라 불리우는 니이지마 하루오가 켄이치를 앞세워 만든 연합. 이름은 니이지마 하루오(島春男)와 시라하마 켄이치(浜兼一)에서 한 글자씩 따왔다. 초기에는 아무것도 아니였는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수없는 유망주들를 영입했다. 물론 그래봤자 구성원들은 제자 클래스이기에 달인이 한명이라도 뜨면 그대로 훅간다.

소년만화답게, 우정정의가 강조되는 집단이다. 자칭 정의의 집단이기도 하고, 참으로 묘한 건, 본래 질이 안 좋은 불량써클이라고 할 수 있는 래그날록에서 거의 대부분의 인재들을 스카웃해왔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트러블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원래 악역이었던 놈들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우정으로 뭉쳐져있는 믿음직스런 아군이 된다. 등장할 당시의 초기 이미지와 지금의 이미지를 비교해보면 도저히 동일인물로 보이지 않을 정도. 그리고 켄이치 외에도 신백연합 전체가 yomi에게 자신들의 목숨을 위협당하고 있지만, 요미 중 몇몇과 미묘하게 사이가 좋다(…)

신백연합의 부하. 하루오가 리더, 다케다 등이 간부, 이쪽은 병사라 할수 있다. 신백연합의 깃발을 가지고 다니는데 깃발을 땅에 내려놓을 수 없다며 뭘 먹을때는 아예 등에 매고 먹는다. 다만 토르 전에서는 멍청하게 잠입 중인데 깃발을 휘두르다가 정체를 들키기도 한다.(...) 전투력은 약하지만 조연급 중에서는 꽤 비중이 있는 편. 리미의 웹사이트를 발견하는 등 소소한 활약은 한다.
  • 미즈누마
첫 등장은 깡패들에게 돈을 뜯기는걸 켄이치가 구해주는걸로 시작된다. 초딩한테도 삥을 뜯길 정도로 켄이치에 버금가는 심약한 사나이. 강해진 켄이치를 동경해서 신백연합에 들어온다. 이후 "귀유회"란 도장을 다니면서 야비한 방법으로 이기는 수련을 하고, 조금 강해지자 필요 이상의 폭력을 휘두르다가 켄이치에 의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순수하게 무술을 수행한다. D of D 에선 자청해서 신백연합의 선봉으로 출전하여 분전하지만, 처절하게 패배한다. 심약한 편인 켄이치는 그렇다쳐도 수없이 많은 싸움을 겪어온 다케다나 키사라 등 일행들 전부가 어마어마한 규모의 스테이지와 광중들을 보고 덜덜덜 떨고 있었는데 미즈누마는 입장할 때부터 긴장 하나 없는 표정으로 앞장서서 일행들을 이끈다. 덕분에 긴장했던 신백연합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어 하루오는 값진 패배라 평가한다. 첫 등장 때를 생각해보면 그동안 정말 엄청난 성장을 이룬듯. 게다가 엑스트라 치고는 "백 머신건 어택"이라는 자체 필살기까지 보유한, 의외로 대접받는 캐릭터. 켄이치가 양산박이 아닌 일반 도장에 다녔다면 이 정도쯤 강해졌을거라고 보여준 캐릭터가 아닐까?

5.3 라그나로크(래그날록)[26]

초기의 적대 세력. 전부 켄이치와 신백연합에게 당하고 난 뒤, 사실 YOMI에 대항하기 위해 세력을 키우고 있었다고 나온다. 대부분의 간부가 신백연합과의 싸움에서 켄이치에게 감화되거나 하면서 일부를 빼면 신백연합에 합류했다. 가장 중심이 되는 간부진은 팔권호(八拳豪), 조직명부터 시작 해서 순 북유럽 신화다. 일진들 중의 일진들

표면적으로는 단순한 불량그룹이지만, 그 실상은 켄세이가 직접 무술에 잠재력이 있는 인재들을 골라서 만든 집단. 알기 쉽게 말하자면 예비 YOMI라 할 수 있는 집단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핵심인재들이 신백연합에 흡수당했다. 8권호 중 프레이야, 지크프리트, 토르, 발키리 이 4명이 신백연합에서 활동중인데다 로키는 하루오의 스파이로서 YOMI 내부에 잠입중이다(…). 즉 켄세이는 죽쒀서 하루오한테 준 셈. 2014년 2월 기준 라그나로크 출신 YOMI는 버서커와 허미트 단 둘뿐이다. 오딘도 원래 YOMI에 있었으나 스승인 켄세이와 싸운 끝에 결국 YOMI를 그만두었다.

5.3.1 팔권호

5.3.2 기타 멤버

  • 코이치
  • 시라토리
  • 20호

5.4 그 외의 인물

켄이치의 엄마. 가정주부. 두 아이의 엄마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굉장한 미인이다. 워낙 동안에 미인이다 보니 평범한 중년 남성인 남편과는 나이차가 꽤나 심하게 나 보인다. 남편인 시라하마 모토츠구의 열렬한 구애에 못 이겨 결국 결혼까지 오게 된 듯. 모토츠구가 엉뚱한 짓을 벌일 때마다 들고있는 물건(주로 쟁반)으로 머리를 쳐서 기절시킨다. 결혼 과정이 과정인만큼 남편을 꽉 쥐고 사는 듯. 최근 496화에서 켄이치네 반 선생님과 함께 표지 모델이 되셨다. 참고로 평소에는 주부답게 입고 있어서 알아보기 어렵지만 62화 표지에서 켄이치네 가족이 해수욕을 갔을 때를 보면 한 가슴하는 히로인 미우도 능가하는 엄청난 폭유이다...
켄이치의 학교 친구. 켄이치가 유도부를 나와서 원예부에 들어온 후 원예부에서 켄이치와 만나게 됐는데, 켄이치를 짝사랑하고 있다. 안경 소녀로서 언뜻 보면 안경 캐릭터들 답게 조용하고 내성적인 캐릭터로 보이지만, 연애 노선에서는 은근히 여우같은 면이 있고 질투도 꽤나 하는 편(...). 어떻게든 켄이치와 이어지고 싶어하지만 켄이치에게는 정부인과 다름없는 미우가 있고, 켄이치도 이즈미를 좋은 친구로 생각할 뿐 연애 감정은 전무하기 때문에 이루어질리 없는 소원인게 그저 안습.
미우의 모친. 현재 이치에이로 추정되는 사이가의 아내였다. 머리는 검지만 미우와 완전 판박이다. 평소에는 기모노 같은 옷을 입고 다니며,속옷은 안입고 다닌다 일을 할땐 미우와 똑같은 바디슈트 차림의 닌자복으로 일한다. 그 자식에 그어머니? . 가정방문 사건에서 미우는 왠지 모르게 부모님들의 이름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후린지 사이가, 후린지 시즈하. 최근화에 따르면 사이가로 변장한 센즈이에 의해 살해되었다.
티다드 왕국의 공주. 라덴 티다드 제이한의 여동생. 왕족이지만 매우 개념이 충만하다. 혼고 아키라를 동경하는 듯했지만, 안타깝게도 깨진듯.[27]
  • 토츄마루
코사카 시구레의 친구인 쥐. 거의 제리급이다. 쥐 주제에 어지간한 사람을 뛰어넘는 지능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일단 분명히 의사소통은 된다. 사람으로 치자면 달인급인듯. 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고양이도 때려잡는다. 단행본 부록과 같은 특별편에 따르면 아파차이 호파차이아펀치와 같은 기술인 찍펀치를 사용해 장난감 자동차를 박살 낼 수 있으며, 인터넷 주식으로 돈을 벌어 양산박 제일의 부자가 되었다. 아마 같은 크기라면 켄이치 보다 강할 지도 모른다(…) 사실 이쯤되면 쥐가 아니다… 영물급. 겁도 없어서 시구레가 밀리자 키이 카게로에게 덤벼든 적도 있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고 기절해버린다. 이때 시구레가 분노로 집중상태에 들어가면서 카케로를 밀어붙인다.

5.5 어둠

자세한 내용은 어둠(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 항목 참조.

5.5.1 YOMI

현 연재분(35권)의 적대세력인 어둠의 권법가들의 제자들.[28] YOMI는 물론 일본어로 요미. 여담으로 현대기기에 약한건지 신경을 안쓰는건지 대부분 휴대폰도 안 들고 다니는 듯. 더불어 살인권을 사용하는 어둠의 무술가가 될 녀석들인데 대부분 살인권을 쓰기에는 너무 착하다. 하지만 망설임 없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걸 보면 살인권은 살인권. 이치에이큐켄과 하치오단자이바가 연합한 것 처럼 이들도 무기조+무수조가 연합했는데, 무기조가 신백연합을 다굴하는 걸 보고 스승의 명예에 먹칠한다고 판단, 무수조는 전원 신백연합의 편으로 돌아섰다.[29]

  • 루그[35] - 마비노기온[36]의 멤버. 켄세이의 새로운 제자이며 장님이다. 리미, 버서커, 류토와 사형제. 눈동자가 큐켄 중 하나인 섬멸의 권사 알렉산더 가이다르와 같은 마족눈인데, 실은 장님이라고. 기세 좋게 덤비던 지크의 목을 돌리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자신의 무술을 드러냈다.[37] 켄이치 최초의 서브미션계 무술가로, 지금까지 등장한 그 어떤 요미보다도 살기가 짙은 무술을 구사하는 무술가. 지크 다음으로 덤빈 토루마저 순식간에 팔이 꺾이고 리타이어. 이후 나선 다케다 이츠키와 대결 중. 다케다의 실전 복싱에도 밀리지 않고 대등히 싸운다.[38] 이후 다케다에게 관자놀이에 펀치를 맞으나 별 타격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오히려 그 와중에도 다케다의 손가락을 부러뜨린다. 이후 격해지려는 싸움을 켄이치가 말려서 그대로 귀환. 코사카 시구레도 느낄만큼 강한 기운을 가졌다고. 505화에 따르면 켄세이가 기의 잠재력만이라면 YOMI 내에서 가장 강대하며, 기의 개방을 익히면 YOMI 내에서 가장 달인에 가까운 존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5.6 흑호백룡문회(黑虎白龍門會)

켄이치에 나오는 제 3의 무술집단. 중국에서 바 켄세가 이끄는 봉황무협연맹과 대립하고 있으며, 어둠과도 노선을 달리한다. 현재까지 등장한 인물들은 데스퍼 섬에서 등장한 삼두룡, 아래의 케이 레츠민 정도 밖에 없으나, 무대가 좀더 넓어지면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집단. 이미 아파차이와 칵 신텐의 말로 떡밥이 뿌려졌다.

삼두룡의 리더인 칵 신텐의 말에 따르면 상해 지부의 왕 타이로를 비롯해 본토의 달인들은 양산박과도 밀리지 않는 달인들이 있다고 한다. 봉황무협연맹의 맹주인 바 켄세의 실력을 생각하면 흑호백룡문회주 역시 최소 바켄세와 동급의 강자일 것이다.

흑호(黑虎)가 카지마 사토미와, 백룡(白龍)이 시라하마 켄이치와 대비된다는 의견도 있다. 확실히 이미지가 비슷하다.

10월 28일 공홈에서 출연 가능성이 60~80%라고 언급되어, 또 다른 고수들을 기대해봐도 좋을듯...했지만 결국 잠깐 얼굴을 비춘 정도고 제대로 나오진 않았다. 사실 나오려고 해도 스토리의 중심인 어둠과의 대결에 넣기도 애매하고 해서...

  • 삼두룡 - 흑호백룡문회의 제자 클래스 세 명의 집단을 가리키는 말. 구성원은 형의문의 요 텟카이, 팔괘문은 쵸 엔린, 태극문의 칵 신텐. 데스퍼 섬 이후 흑호백룡문회에게 쫓기게 되어 바 켄세가 구해준다. 현재는 켄세의 친척인 백미의 음식점에서 직원 겸 식객으로 있다.
  • 요 텟카이
형의문. 덩치큰 외눈의 남자. 이해할 수 업는 이상하고 썰렁한 농담이 포인트. 셋 중 가장 내공수련에 열심히라는데... 후린지 미우의 후린지 광붕익 일격에 리타이어 한것을 보아 수련을 조금 더 해야할듯.
  • 쵸 엔린.
팔괘문. 삼두룡 중 홍일점. 별 활약도 못하고 후린지 미우에게 리타이어했다. 물론 이것은 미우의 실력을 보기 위해 일부러 쵸를 방해한 칵 신텐의 행동때문이기도 하다.
  • 칵 신텐
태극문. 삼두룡의 리더. 삼두룡의 리더라는 직함답게 다른 두 명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강하다. 켄이치와 격돌 초중반까지 켄이치를 밀어붙였으며, 셋 중 가장 위험하고 살벌한 공격을 가했다. 바 켄세에게 원한을 품고 있으며, 켄이치가 바 켄세의 제자라는 것을 알자 사사건건 그를 걸고 넘어진다.
과거 상해 지부의 왕 타이로 휘하에 있었다. 흑호백룡문회에서도 촉망받는 제자 클래스였으나, 한번의 실수로 나락에 떨어진 인물. 수년 전 부하들과 함께 봉황무협연맹의 상해 지부를 습격했을 때 때마침 거기에 있던 바 켄세에게 상처없이 제압당하여 돌려보내진다.
그러나 적대 문파에게 패배한 것과 더불어 상처 하나 없이 제압당한 것을 용납할 수 없었던 흑호백룡문회는 그에게 죽음을 선고하고, 처형당하기 직전 바켄세가 난입해 그를 구해준다. 그러나 그것을 치욕이라고 생각한 그는 바켄세에게 원한을 품게 되었다. 그와는 별개로 바 켄세는 그를 마음에 들어한것 같다. 그에게 '제자가 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했으나, 칵 신텐은 그것을 거부했다.
이후 켄이치와의 마지막 격돌에서 태극권의 최고 비기 뇌성(雷聲)의 일격을 가했으나 켄이치의 퇴보장파(退步掌波)에 카운터당하고 패배. 이때 회상을 보면 사실 그도 내심으로는 켄세의 제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나타난다.
깨어난 직후 패배의 대가로 흑호백룡문회에게 쫓기게 되나, 바 켄세의 배려로 봉황무협연맹의 보호하에 들어가게 된다. 그 뒤론 바켄세의 친척인 백미의 요리집에서 식객일을 하고 있다.
실력으로 보면 YOMI와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 강자. 이런 녀석이 상해 '지부' 소속이었으니 흑호백룡문회의 저력을 알만하다. 문회 '본부'의 제자들은 쇼나 코킨, 켄이치와도 대등한 강자들이 있을지도..
  • 케이 레츠민
통칭 '인간 재해'로 통하는 남자. 또는 전염병 보다 더 많이 죽인 남자로도 알려졌다.
번자권의 달인이며 번자권에 부족한 다리 기술도 '착각'이라는 다른 무술을 병행해 보충하고 있다. 머리에 피스케라는 새가 들어있는 새장을 얹고 다닌다. 하지만 이는 동물에 애착이 있어서가 아니라 한계이상의 빠른 움직임(G)을 냈다가 건강이 나빠지는걸 피하기 위해 리미트를 걸어놓은것. 새가 죽든말든 상관도 않는다. 아니, 오히려 새가 죽으면 자신의 한계 움직임을 알 수 있기에 죽기를 바라고 있다. 사실 등장했을때 데리고 있던 피스케가 17번째 피스케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이전에 여러 피스케가 죽어나간 모양. 시라하마 켄이치와 맞붙은 적 있는 삼두룡 3인방을 처단하기 위해 쫓아왔다가 아파차이 호파차이와 맞붙게 된다.
동물을 사랑하는 아파차이가 피스케 때문에 전력을 낼 수 없어서 어느 정도 대등하게 싸우는 것 같았지만 켄이치가 피스케를 구해내자 동물을 함부로 하는 레츠민에게 분노한 아파차이의 착한 아이에게는 보여 줄 수 없는 펀치에 처참하게 당한다.

6 기술

  • 기격궤도전 - 상대방의 공격을 미리 예측하고 몇 수 앞을 내다보며 서로 견제하는 싸움. 수 읽기 싸움이라는 점을 봤을 때 정(靜)타입의 격투가가 더 유리 할 것으로 보였지만 정(靜)타입은 공격을 읽고, 동(動)타입은 공격을 감지한다.[39] 바 켄세 왈 "표리일체의 신비"

7 기타

단행본 뒤의 후기에서 애니메이션 성우는 원작자가 기대치않고 닥치고 화려하게 지정했다고한다. 그런데 애니메이션 스탭들이 그대로 캐스팅해줬다.[40] 애니메이션은 총 50화로 작중 1부라고 할 수 있는 라그나로크편까지 다루고 있다. 이 성우진은 캡콤에서 발매한 격투게임에도 그대로 캐스팅 되었으며 게임 역시 애니메이션처럼 라그나로크편까지 나오는 캐릭터들만 등장하며, 원작대로 게임에 반영했다가는 밸런스 붕괴가 일어나는 탓인지 양산박 달인들은 스토리 모드에만 등장하며 조작 캐릭터로는 나오지 않는다. 원작을 반영하면 달인 펀치 한대만 맞아도 제자급은 KO 당하겠지 아, 가드했는데 왜 뒤짐요?현재 OVA 발매소식이 들려왔다. 제작사는 늑대와 향신료 2기와 듀라라라!!등을 제작한 브레이즌 베이스다.

국내에서는 투니버스에서 한 때 올해의 라인업이라며 당당히 신작 라인업에 들어가있었는데 어느 순간 취소되어버렸다. 또 다음 해로 미뤄지는가 싶더니 이젠 소식도 없어졌… 다가 시청자 게시판에 2010년 방영 예정이라고 슬쩍 소식을 흘려놓았으며 8월에 나오는 것으로 확정되자 기대하고 있던 팬들은 무척이나 감격했다. 2010년 8월 투니버스 신작 게다가 8월은 이젠 있을까 말까한 신작 풍년이었다

하지만 담당 PD가 최방옥이라는 게 밝혀짐에 따라 성덕후들이 자막으로 방영하지 않을까 우려하기 시작했는데, 결국 모두의 예상대로 원어자막방송이 결정되면서 많은 성덕들을 절망시켰다. OTL 이에 관해선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처럼 원작의 작가쪽이 내가 좋아하는 성우진인만큼 자막으로 해라고 요구해서 자막 방영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한국 성덕후들은 그저 울기만 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더빙되었잖아?[41]

9월 17일 발행되는 소년 선데이 42호에 최종회가 실린다고 한다. 역시 사상최강의 제자라는 제목답게 달인이 되지 못하고 끝났다

작중 23권에서 나오는 신백연합의 홈페이지 주소는 실제로 존재한다! 신백연합

패러디도 간간히 나오는 편인데 예를 들면 초반에 나온 네놈들 피는 무슨 색이냐(북두의 권)이나 켄이치가 도라O몽을 외치는 모습이 그렇고, 신백연합의 마크는 명백히 공각기동대의 웃는 남자 마크의 패러디. 후린지 하야토의 양산파는 당연히 에너지파의 패러디다.

작가의 개그 센스도 괴랄하기 짝이 없는데, 한 예로 단행본 권말 부록에 탱글탱글 므훗한 부록이라고 해놓고는 그 내용물은 사카키 시오, 후린지 하야토, 코우에츠지 아키사메가 자신의 우락부락한 근육을 자랑하며 각각 "탱글 탱글", "므흣…! 므흐흐흐흐흐흣!", "부록" 이라고 말한다. 어이(…) 깊은 빡침이 느껴진다

결말은 났는데 여러 모로 찝찝하다. 결국 하치오단자이바는 모두 멀쩡하게 걸어서 돌아가고 오가타도 귀환하고 주모자중 하나였던 미쿠모도 옷 벗겨진 것 말고는 별 피해도 없이 도망친다. 열심히 구원의 낙일을 막아낸 건 좋은데 정작 그 주모자중 하나만 없앴을 뿐 센즈이를 부추겼던 미쿠모가 살아있는데다가 요기 오가노스케도 건재하니 사실상 배신때린 이치에이큐켄 정도만 보충해도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구원의 낙일을 일으킬 가능성은 충분하다. 비유하자면 마치 마왕은 죽였는데 그 마왕을 부추겼던 흑막이나 사천왕들이 모조리 멀쩡하게 살아남은 느낌이다.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갑작스럽게 결말이 난 것은 신작을 연재해 달라는 편집부의 압력 때문이었다고 한다. 작가의 원래 구상으로는 2년 정도는 더 연재할 내용이 있었다고. 인기가 상당한 작품이어서 팬들은 편집부 개XX하면서 부들부들 떨고있다.
  1. 대표적으로 바키는 공수도와 유술 외에는 무술이 거의 등장하지도 않는다. 게다가 다른 무술이 나와도 그냥 털리는 역할. 수라의 문도.
  2. 다소 방심하긴 했지만, 혼고 아키라가 그만큼 승리에 대한 집념이 강하긴 했다. 이 만화에서 항상 언급하듯 '강자가 반드시 이기는 것은 아니다.'의 좋은 예이기도 하다. 어쨌든 한 수 아래의 인물(그것도 일본인)에게 진 건 사실.
  3. 작중에서 인간은 "재능 있는 자, 재능 없는 자"로 나뉜다고 언급하며, 켄이치는 에러같은 녀석이라고 말한다. 이 작품에서 재능있다 는 소리를 듣는 이들은 하나를 들으면 백을 아는 수준의 인물들이다. 하지만, 켄이치가 무술을 익힌것은 작품 시간상 아무리 길게 잡아도 2년이 안된다! 그런 주제에 어린 시절부터 고련을 거듭해온 적들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따내고 있다.
  4. 여담으로 수련 도중 죽은 적이 있긴 하다.(...) 약간 개그처럼 나왔긴 해도 분명 한 번 숨이 끊어져서 부랴부랴 살려냈는데 기억의 일부가 날아가는 바람에 본인은 기억도 못한다.(...)
  5. 어둠이 등장하는 초반에 명분은 저쪽이 높아서 우리가 먼저 건드리긴 힘들다고 언급한다.
  6. 무술의 기원은 결국 살인술이다. 무술이 스포츠화된 것은 인류 역사적으로도 극히 최근의 일.
  7. 하지만 달인쯤 되면 안 맞으니까 별 의미는 없다.
  8. 다만, 레이첼의 경우 미우를 놀리거나 그냥 튈려고 그러는 경향이 많다.
  9. 은근히 켄이치를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도 그렇고, 켄이치가 와서 변한 미우처럼 시구레도 마찬가지로 변한게 많은듯 하다…. 괴악한 저녁을 차려놓고 켄이치가 왈큐레에게 여자들이라 절대 못때리는 탓에 탈탈 털릴 때 찾아가서 평정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10. 단 어린애라서 켄이치는 여동생 취급하고 있다. 물론 치카게가 YOMI라는 사실은 진작에 간파했다.
  11. 원래 단편집을 낸 경험도 있던 덕분인지 그림체는 좋았으나 약간 어색한 느낌이 강했었다. 특히 여캐릭터들이 다소 어색했는데 화를 거듭하면서 실력이 상승해 중반부 이후부터는 그런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
  12. 사실 처음 나올 땐 분명 속옷이 보이긴 한데, 후반부 너덜너덜해졌을 땐 이미 뜯겨나갔는지 어쨌는지 보이지 않는다.(...) 거기다 멀쩡할 때도 치마가 너무 짧아서 거의 왜 입었는지 의미가 없었다.(...)
  13. 그러나 마지막권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제자급 중에서도 수위에 들어가는 인물들이 서너명 모여서 다굴친다면 다굴 앞에 장사 없다고 하급 달인 하나 정도는 이길 수 있다.
  14. 이는 기술의 완성도나 육체능력보다 기를 해방하는데 그치지 않고, 완전히 제어하에 둘 수 있는지 여부로 달인과 그 이하가 나뉘기 때문인 듯. 묘수급이나 심지어 좀더 극단적으로 제자급과 별반 차이가 없는 육체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기를 완전히 제어하는 경지에 도달한다면 달인급으로 쳐주는 듯하다. 당연하게도 동일하게 기를 제어하는 경지에 들어가도 기술의 숙련도나 육체능력, 정신의 완성도 등은 개개인별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달인 간의 격차가 크게 벌어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설정 자체는 초창기부터 어느정도 저렇게 잡혀있는 상태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었던듯 하지만, 설정 자체는 상당히 후반부에 켄이치가 달인이 되면서 밝혀졌기에, 그 동안 독자들은 같은 달인인데도 양산박이나 어둠의 주연급 달인들과 일회용 하급 달인들이 왜 저렇게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가 의문을 표시했었다. 사실 최약체라지만 달인이었던 포르토나가 켄이치의 친구인 제자급 무술가 몇명의 협공에 깨졌었고, 그 뒤로 등장한 어둠의 제자들과의 싸움에서 켄이치도 그 친구들도 계속 성장했는데 상당히 오랫동안 제자급이라 불리웠었기 때문. 제자급과 달인급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해하던 와중에 그 중간 단계라 밝혀진 묘수의 경지가 나오면서 한층 파워 밸런스에 혼란을 가지는 독자도 있었다.
  15. 우키타 코조는 수행장소를 잘못 고른 탓에 실력이 제자급에서도 하위, 혹은 그 이하에 속한다.
  16. 이 쪽은 마지막엔 달인의 영역에 들어섰다.
  17. 다만 확실하게 작 중에서 묘수라는 표현이 쓰인 건 다나카 츠토무 뿐이다. 나머지 둘은 그런 묘사가 없는 것으로 보아 어쩌면 그저 제자 중 최상위 급 정도일 수 도 있다. 작 중에서도 '제자들의 싸움' 등의 표현을 쓰기도 하고... 다만 독자들 중엔 이들도 묘수 급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도 실력이 그 정도는 되어 보인다.
  18. 달인들만이 도달가능한 단계이다. 미우조차 그 전 단계인 기의 개방까지만 가능한 수준.
  19. 최하급 달인이라 봐도 무난한 포르토나만 봐도 일반인을 입김으로(...)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 이 버전에서는 이들이 신화속 인물의 이름을 쓰지 않는다. 발키리는 본명인 키사라를 그대로 쓰고 버서커는 NO.1 이라고만 나온다. 허미트는 그대로.
  21. 처음에 장로가 켄이치에게 인물소개를 할 때 2명이 외출중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양산박 인물들이 오버랩되는데 그때 시구레의 뒷모습이 보인다. 나머지 한명은 미우.
  22. 예의 그 기대주는 맨손으로 양철물통을 뚫는다. 나중에 재등장하면서 안습해진 모습을 보이지만 말이다.
  23. 스승들曰 '달인이 되는 절벽을 일직선으로 떨어져내리는길 뿐'. 켄이치가 '보통은 올라가는것 아니냐'고 태클걸자 '올라간다'는 중간에 멈출수 있는때나 하는 표현이라고 답했다. 즉, 달인이 되거나 죽거나 또는 시도조차 하지 않거나, 이 중 하나.
  24. 즉, 바 켄세의 휘하에 무려 10만 명이나 되는 문하생이 존재한다.
  25. 바 켄세가 침술원, 아키사메가 접골원을 운영하면서 그럭저럭 양산박의 재정에 보탬이 되긴 했으나 바로 뒤에 종합병원이 세워지면서 별 수 없게 되버렸다.
  26. 실제 이름은 라그나로크, 북유럽신화의 그 것인데 국내로 들어올 때 오역을 했다. 근데 이대로 계속 간다(…)
  27. 애초에 혼고 아키라는 그 사실을 몰랐다. 그저 공주라는 직책만 알고, 이름조차 모를 가능성도 있다. 어느쪽이든 안습.
  28. 이 역시 아래 서술할 '이치에이큐켄 = 어둠'처럼 착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절대 '요미 = 이치에이큐켄의 제자들'이 아니다. 요미는 어둠 무술가 제자들의 집단이다. 하지만 작중에서 활약하는 이들 중 대부분이 이치에이큐켄이나 하치오단자이바의 제자이다.
  29. 무수조 YOMI는 이전에 신백연합을 습격했을 때도 1:1로만 상대했으며, 그 당시 환자였던 토르에겐 싸움을 걸지 않았다.
  30. 아름다운 날개를 가진 자라는 뜻이다.
  31. 뱀의 왕.
  32. 폴룩스의 오역으로 보인다. 위에서도 언급되어 있지만 국내 번역본에서 라그나로크를 래그날록으로 오역하거나 한 걸 보면 거의 확실시. 거기다 누나 레이첼의 별명이 그리스 신화에 등장한 쌍둥이 중 형인 카스토르임을 생각하면 동생인 이산의 별명은…
  33. 나라신하라고 번역됐는데 나라싱하 혹은 나라심하라고 표기하는게 더 적합하다. 해당 링크의 아바타라 항목 중에서 4번째 항목을 참조.
  34. 아사미야 류토와 사형제.
  35. '루'라고 표기하는 게 적합하다. 거느리고 있는 팀의 이름이 마비노기온인 것을 보면 켈트 신화에서 따온 이름이다.
  36. 켈트 신화에서 따온 이름이다. 라그나로크, 티탄 등 오가타 이츠신사이의 제자들의 출신 팀의 이름은 유럽의 신화에서 따온 것들이다.
  37. 그런데 지크는 목이 꺾이고도 일어났다. 이미 인간은 많이 초월한것 같다(...)
  38. 다케다의 복싱을 피하면서 오가타류 스텝을 구사하는데.. 이게 코우에츠지의 '버들잎 흔들기'와 비슷한 이팩트다. 켄세이의 무술이니 같다고는 할수없지만, 만약 연관이 있다면 켄세이가 양산박에서 많이 배우고 간듯하다.
  39. 애시당초 처음 기격궤도전이라는 개념이 소개된 것이 동(動)타입의 아파차이 호파차이와 키이 레츠민의 싸움이었다.
  40. 기용한 성우들 개런티만 모아도 애니메이션 한 화는 찍어낼 수준이라는 소문이 있다.
  41. 미국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방송보단 주로 인터넷 VOD 서비스 및 DVD 정발을 통해 배급하기 때문에 더빙판 & 자막판 동시제공을 하기에 충분한 여유가 있는 반면에 한국에서는 방송을 기본으로 삼다 보니 그 많은 작품들을 일일이 두 가지 버전으로 편성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