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야마 카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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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賀山楓

1 소개

논논비요리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토 리나.

아사히가오카 분교 졸업생으로 현재 20세이다. 동네 막과자집을 가업으로 운영하고있다. [1]

월간 코믹 얼라이브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2 특징 및 작중행적

막과자집을 운영하고 있지만 동네가 워낙 깡촌인지라 손님이 별로 없기에 수입이 적어 적당한 수입을 얻기가 꽤나 벅찬 모양인지 시골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겸하며 부수입을 얻고 있다. 때문에 막과자집 뿐만 아니라 카즈호가 귀찮은 일들을 대신 해주거나 다양한 생필품들을 판매하거나 렌탈해주는 대가등으로 부수입을 얻고 있다. 스키용품이나[2] 생활필수품을 팔거나 이불렌탈, 혹은 통신판매까지(...) 해주는 [3] 거의 심부름 센터 수준의 일들도 하고 있다.

이렇게 일정한 수입을 얻기가 상당히 벅찬 모양인지 구두쇠 기질도 보여 주고 있다. 자신을 놀린 나츠미를 쫓을 때 나츠미가 교란 작전으로 저기 버섯이 난 나무가 있다고 하자 간단히 낚여버리기도 했으며 단행본의 등장인물 설명에서는 계속 돈을 벌 방법이나 절약에 관련된 얘기가 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단행본 8권의 등장인물 인터뷰에서 나온 가장 좋아하는 말은 일확천금. 이런점은 어렸을때도 비슷했는지 히카게가 아기 렌게를 잠깐 봐 달라고 부탁을 하자 자기는 아기를 싫어 한다고 말하며 그런거는 코노미에게 시키라고 하며 완곡하게 거절했지만 보수가 5천엔이라는 것을 알자 바로 달려왔다.

렌게에게 매우 약하다. 다른 사람들에겐 쿨시크를 넘어 귀차니즘에 가까운 반응이지만, 렌게의 부탁이나 행동은 거의 거역하지 못한다. 렌게와 일행들이 막과자집으로 같이 올때는 세트로 막 대하는 경우도 있지만[4], 렌게 혼자서 막과자집을 찾아온다면 TV도 보여주고 과자도 먹여주고 집에까지 데려다준다. 오키나와 여행때도 렌게를 자기 무릎위에 앉혀 돌봐주기도 하였다. 또한 곤란한 부탁이라도 렌게가 뚫어지게 쳐다보면 무슨 부탁이든 어쩔 수 없이 들어주게 된다.

이는 중3때 히카게의 부탁으로 반나절 정도 히카게의 늦둥이 동생이자 당시 아기였던 렌게를 돌봐준 이후 홀딱 빠져버리고 생긴 일. 애니메이션 10화[5]가 이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어 사실상 10화의 주역이다. 일요일에 TV를 보며 지루해하고 있다가 딱히 아이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아무도 없는 미야우치 집안 사람들을 대신해서 히카게에게 보수를 받고 렌게를 돌보게 되었다. 아기는 처음 돌보는데다가, 상당히 열정적으로 움직이는 렌게 때문에 개고생했지만 결국 오후에 히카게가 돌아올 때까지 렌게와 함께 자고있는 상당히 친밀한 모습을 보여 주기 까지도 했다. 나중에는 새로 입고된 달걀과자가 남았다는 이유로 돌보는 사람이 있는데도 미야우치 가에 와서 렌게에게 먹여 주면서 코노미가 남았다고 남겨둔 머리끈으로 렌게의 트윈테일을 만들어 주는 등 그야말로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

중학생 시절부터 이름 대신 다가시야[6]라고 불린다. 렌게가 처음 이렇게 불렀을 때는 본명으로 부르라고 하긴 했지만 이후 모습을 보면 본명으로 불리는 건 사실상 포기한 듯 하다.(...)

애니메이션 리피트에서는 히카게가 학교에 어린 렌게를 데려와서 선생님이 나이가 가장 많은 카에데에게 맡으라고 하자 질겁하며 자기는 아기가 싫다고 하며 거부하고 렌게가 교복에 묻힌 침을 닦으러 간다.[7]

가게를 보던 와중에 렌게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자마자 바로 가게 문을 내리고 오토바이로 미야우치 네까지 질주하며 한걸음에 달려가기도 하였다. 물론 본인은 카즈호가 부탁한 베개 배달왔다고 주장하지만 아예 베개는 가져오지도 않았고, 렌게를 위한 과자들만 잔뜩 들고오는 모습을 보여 준다. 특히 나츠미의 유도심문에 낚여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그대로 힘으로 제압한다.[8]

이런 연유로 팬들 사이에서는 사실 렌게의 친엄마라는 드립이 난무하고 있다.#

요리 실력도 제법 괜찮은 수준으로 보여진다. TVA 2기에서는 능숙한 솜씨로 아이들에게 오코노미야키를 만들어 주는 모습을 보여 주어 오코노미야키를 꽤나 수준급으로 구울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애니메이션 리피트 OVA에서는 쿠키 재료를 사러 자신의 막과자 가게에 온 호타루가 쿠키를 만들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이자 집 안으로 초대해서 호타루와 벛꽃 절임을 엊은 쿠키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비가 왔을때 아이들이 미처 비를 피하지 못해 완전히 젖어버려 아이들에게 갈아입을 옷을 줄때는 자신의 말로는 어렸을 때는 그래도 소녀처럼 키워진 듯 하며, 상당히 다양한 취향의 옷을 보관하고 있다. 나츠미가 입었던 보통 스타일의 옷부터 렌게가 입었던 하늘하늘한 원피스, 호타루가 입었던 약간 촌스러운 느낌이 드는 일확천금이라 적힌 츄리닝, 심지어는 코마리가 입었던 공룡모양 잠옷까지... [9]

카즈호와는 친한 선후배 관계이며 카즈호를 부르는 호칭은 선배. 참고로 카즈호에게서 스키 렌탈비용을 받고 눈을 대신 치워주는 대가로 비용을 받는등 꽤나 많은 수입들을 얻어내고 있다.

3 기타

여담이지만 렌게처럼 부모의 존재가 상당히 애매한 캐릭터다. 일단 살아있는 것으로 보이는데도 가업이라는 막과자집은 카에데 혼자서 운영하고 있다. 사실 작중 묘사된것으로 보면 막과자집 수입만으론 생계가 유지 될것같지 않으니 부모는 따로 다른 일을 하고 있을지도....

여담으로 성우도 동일 성우고, 중3때는 사이드업 포니테일을 하고 다니는데, 이 당시의 모습은 영락없는 시골에서 알바뛰는기교 아서.(...)

그리고 애니메이션 7화에서 렌게가 '다가시야' (막과자집)이라 부르자 렌게에게 '제대로 이름으로 불러, 나에겐 카가야마 카에데라는 제대로 된 이름이 있다고'라는 어떤 찌릿찌릿이 생각나는 패러디를 한다. 이 역시 성우가 동일 성우임을 이용한 패러디. 덕분에 이런 짤도 생겼다.(...)
  1. 막과자집의 이름은 '카가야'라고 한다.
  2. 논논비요리 TVA 1기 11화에서 언급되었으며 원래는 본인 취미로 모아 둔 걸 빌려주는 거라고. 그래서 렌게는 아직 너무 몸집이 작아서 썰매를 탈 수밖에 없었다.
  3. 극소수지만 실제로 일본에서 막과자집은 겨울 눈을 쓸어주거나, 통신판매대행까지 해주기도 한다.
  4. 그나마도 렌게가 특유의 표정으로 빤히 쳐다보면 결국 허락해준다. 문화제에 와 달라고 권유하는 에피소드가 그 예.
  5. 원작 40화
  6. =막과자집. 옛날 할머니들이 손자한테 말하던 까까집정도? 애니플러스에서는 주인장으로 번역. 양덕들은 Candy store라고 부른다.
  7. 리피트는 에니메이션 1기의 내용 사이에 있던 내용을 보여 주며 이 에피소드는 과거 회상 이야기이기 때문에 1기에서 렌게를 만나서 푹 빠지기 이전 상태임을 알 수 있다.
  8. 애니메이션 리피트 10화에서 나오는 에피소드.
  9. 본인 말에 의하면 본인은 딱히 이런 옷들이 싫었다지만 부모가 어디선가 계속 가져와서 하는 수 없이 입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