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뮤 휴리첼

드래곤 라자 등장 인물. 통신 연재본에서는 '까뮤'였으나 출판될 때 카뮤로 바뀌었다.

할슈타일 가문 출신이 아닌데도 당대 최고의 드래곤 라자로서 크림슨 드래곤 크라드메서와 계약을 맺었던 인물로, 크라드메서와는 매우 사이가 좋았다고 한다. 그러나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했으며 크라드메서의 라자인 카뮤가 불명예스럽게 죽고 그 영향으로 크라드메서는 미쳐 날뛰며 미드그레이드를 쓸어버리다가 동면에 들어가게 되었다. 참고로 사망원인은 밀통하다 여자 남편에게 칼맞아 죽었다고(...). 이 이야기를 들은 후치 일행은 어이 없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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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형인 로넨 휴리첼의 아내인 아멘가드와 밀통하다가 로넨에게 끔살을 당해 죽은것으로, 형수와 밀통했다 형의 칼에 맞아죽는 불명예스러운 사망을 맞이한 데다 그 죽음으로 인해 미쳐버린 크라드메서가 미드그레이드를 쑥밭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휴리첼 가문은 크게 명예가 실추되고 권위도 땅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칸 아디움에서 어느정도 복선이 깔리고 이후 바이서스 임펠에서 갈색 산맥으로 가는 도중 넥슨에 의해 확실하게 밝혀지는 사실로, 넥슨 휴리첼의 친부이기도 하다. 할슈타일 후작이 카뮤와 아멘가드의 밀통을 로넨에게 신고하고, 이후 이성을 잃은 로넨이 카뮤와 아멘가드를 죽이려할 때 카뮤의 죽음은 그대로 방관한 후 카뮤와의 사이에서 드래곤 라자의 혈통을 이어받았을지도 모를 넥슨을 얻어내기위해 그를 임신한 아멘가드까지 죽이기 직전에 로넨을 만류해서 넥슨이 태어난 것.

이 사건은 아멘가드를 통해 넥슨에게 전해지며 그가 할슈타일 후작과 바이서스 왕국에 맹렬한 증오심을 품고서 드래곤의 별을 노리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