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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명칭 | 神園博士 Dr. Kamizono | ||||
성별 | 남성 | ||||
나이 | 향년 30+α세 | ||||
1인칭 | 보쿠 | ||||
가족 | 아큐라 (아들), 미틸 (딸) |
1 개요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의 세계관에 존재했던 인물. 게임의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라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아큐라와 미틸의 아버지이며, 생전에는
연구의 1인자였던 사람이기도 하다.
게임 내에서 그의 아들이 털어놓은 이야기와 인터액티브 웨이브에서 공개된 사이드 스토리 노벨을 통해 그의 삶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2 행적
"그래... 놈들은 우리 인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위험한 괴물이야. 이대로 가면 얼마 안 있어 인류는 놈들에게......"
카미조노 박사는 30대 초반의 나이에 '스메라기 미래 기술 연구소'에서 능력자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이 시설의 연구 팀은 세븐스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단독으로 실현하여, 일본 내에서 스메라기가 행사하는 영향력을 키워나갔다. 이 때 카미조노 박사는 팀 내에서도 유난히 많은 기술을 확립한 공로자로서 살아있는 전설로 불렸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연구 끝에 '능력자는 인류를 위협하는 천적이 될 것이고, 세븐스는 인류가 제어할 수 있는 힘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낸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보검 등의 제어 수단도 결국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이에 카미조노 박사는 스메라기 상층부에 능력자의 위험성을 설파하며 연구의 중단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얼마 후, 스메라기 미래 기술 연구소는 사고로 인해 소실되고 카미조노 박사를 포함한 연구 팀은 전멸한다.
카미조노 박사를 죽게 만든 이 사고는, '타케후츠'라는 코드네임을 받은 실험체의 세븐스가 폭주하여 발생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이 타케후츠라는 소년은 다름아닌 프로젝트 건볼트의 실패작으로, GV와 달리
의 인자를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여 실패작으로 낙인찍히고 카미조노 박사의 연구 팀에 보내진 것이다.
타케후츠가 일으킨 뇌격에 의해 연구소 내의 직원들은 물론 타케후츠 본인도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연구소는 순식간에 소실된다. 스메라기가 기록한 내용은 여기까지가 전부이다. 반면 아버지의 연구와 사상을 계승하는 아큐라는 '능력자를 이용해 이익을 얻고자 했던 스메라기 그룹이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한다.
다만 푸른 뇌정 건볼트 爪의 사운드트랙에 동봉된 타임 테이블에 의하면, 실제로 벌어진 일은 스메라기가 발표한 내용과 다르다. 기록된 내용과 달리 타케후츠는 살아남았고, 아시모프로 이름을 바꾼 뒤 각국의 동료들과 협력하여 '능력자 해방 조직'이라는 명목으로 '페더'를 설립한다.
참고로 위의 연구 과정과는 별개로, 카미조노 박사에게는 딸이 가지고 태어난 세븐스 사이버 디바의 인자를 수술로 적출한 이력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미틸 문서 참조.
3 기타
- 인터액티브 웨이브의 묘사에 의하면 능력자를 혐오하는 정도는 아들과 거의 맞먹는다. 스메라기 그룹이 행하는 비인도적인 연구보다는 무능력자를 능력자로 만드는 행위 자체를 더 혐오할 정도. 참고로 능력자를 괴물(バケモノ)이라 부르는 것도 아들과 똑같다.
- 그와 자식들이 쓰는 '카미조노'는 설정상 처가의 성씨이다.
- '스메라기 미래 기술 연구소'라는 시설 이름은 걸 건 더블피스에서도 살짝 언급된다.
- 오피셜 아트워크는 한 장도 없지만, 인터액티브 웨이브에서 외형이 대략적으로 묘사된다. 이목구비와 얼굴 윤곽이 뚜렷하고, 피부 색은 옅고, 자식들이 그렇듯 머리카락은 아예 새하얗다고 한다.